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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은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은정
ㆍ작성일	2014-02-19 21:26

ㆍIP: 101.xxx.121

산사랑

푸르고 발그레한 겨울 속 산을 보니

고운 딸 시집 보낸 어미 마음 이러한가

귀한 등 넙죽 업드려 내어주는 천진함

발 디딘 자국마다 산사랑 무르익고

계절의 색깔따라 눈부신 혼인예식

사는 법 배우는 길가 설레어라. 산행길

정병근

2014-02-19 22:47

좋은산 능선을 오르면서 많은 생각을 하셨나 보네요.
가을에는 三紅 이겠지만 겨울산은 心紅,人紅 아닐까요???
김은정시인님의 곱게 내리신 시심에 젖어듭니다.

고운하루 고운 밤 되세요.시인님!


김은정	오신 걸음과 귀한 흔적 감사합니다. 겨울 속 산이 푸른 전나무 잎이 있는가 하면 바위들이 훤히 다 보이는 그 빛이 홍조 빛이 감도는 얼굴색을 보이더군요. 안스럽게스리 말이예요. 설악산들의 바위들이 이런 시상을 들려주었어요. 행복한 봄 날들 맞이 하시길....	2/19 23:14

경규민

2014-02-19 23:21

겨울산에 오르신것 같군요.
인내, 사랑, 너그러움 그자체가 산이라 생각합니다.
저 산행 좋아하거든요.
산에 말처럼 올라타 하늘도 한아름 안아보고
어느때는 구름과도 악수도 한답니다.
산 사랑하시는 시인님!
편안 밤 되세요. 참 김연아 함께 응웡하도록 하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은정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응원하신다고 잠 못주무시고 피곤 하시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시는 시간 되세요.	2/20 23:10

주응규

2014-02-20 08:57

김은정 시인님 곱게 피운 시향에 머물러 행복 담아봅니다
봄향이 코끝을 스치운 듯 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시향도 활짝 피우시기를 빌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은정	주응규시인님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20 23:11

사방천

2014-02-20 09:04

산사랑 자연을 사랑하는
고운 옥고의 들려 마음쉬어감니다
우수가 지나니 봄향기 풍기듯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은정	사방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2/20 23:11

이유리

2014-02-20 20:46

설악산 산행에서 고운 글이 탄생했군요
주신 글, 감사합니다


김은정	이유리 시인님 오신 걸음, 고은 흔적 감사합니다.	2/20 23:11

이진기

2014-02-21 07:00

산사랑...
산에 안 가본게 언지쯤일끼?
산에 얽힌 오랜 추억하나 꺼내어 봅니다.

김은정 시인님의 산사랑에 머물러 갑니다


김은정	이진기 시인님 곧 산엔^^ 야생화가^^ 핍니다. 그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렙니다. 오신 걸음 감사합니다.	2/21 10:55

임세훈

2014-02-21 10:32

이 좋은 아침 시인님의 깊고 그윽한
향기있는 글향에 스르르 잠이 듭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은정	고마우신 시인님 좋은 날들 되세요.	2/22 13:36

황은경

2014-02-21 14:42

산을 사랑하시는 시인님의 그마음
충분히 느겨보며 고운 산길 내려 오시면서
눈에 스치는 모든것들 다 소중하게
담아두소서,,언제나 소중한 산의 사랑 뿌리들 이니까요^^


김은정	그래요. 황은경 시인님 눈에 스치는 모든것 소중하게 담을 수 있는 여유롭고 맑은 마음 지니고~~ 산길을.. 고맙습니다.	2/22 13:29

곽종철

2014-02-22 06:51

"산사랑"
산을 좋아하시는가봐요.
산행을 하시면서 세상사는법을 터득하시네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은정	곽종철 시인님 귀한 흔적 감사합니다. 시인님들과의 만남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2/22 13:31

한효상

2014-02-22 10:54

고운글이
있는 주말이 즐겁네요~~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요~
ㅎ


김은정	한효상 시인님 오늘 참 따스한 햇볕이 내려와요 손 세차장 다녀와서 마무리 물 닦고 하면서 작은 차를 구석구석 닦아주었습니다. 사람도 서로 이렇게 쓰다듬고 관심가지며 살아가야하는 것을 .... 생각하면서 참 오시는 봄의 향기를 몸으로 차를 닦으며 느꼈습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세요.	2/22 13:34

이기영

2014-02-22 21:40

한발한발, 산행,. 참으로 어울리게 쓰셨네요


김은정	이기영 시인님 오신 걸음 귀하게 모십니다. 감사합니다.	2/24 21:34

전경전

2014-02-23 14:02

아름답게 그려주신 서정이 참 좋습니다.
고운 글향이 가득한 좋은 작품 메모하시길 바랍니다.


김은정	전경전 시인님 오늘은 따스하면서도 싸늘한 바람이 불어 오더군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2/24 21:35

김보규

2014-02-23 20:56

요즘 산사랑에 흠벅 빠지신 김은정 시인님!
산보다 좋은 교훈과 진리가 있을까요?
진리의 보물이 머문 자리에서 좋은 글향으로 함께 해주실거죠?
저는 가고 싶어도 못가는데 시인님의 글에서 만족하렵니다 ^^


김은정	김보규 시인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함께 산 같이 갈 날 있겠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되세요.	2/24 21:36

박광현

2014-02-23 23:45

이제 날씨 풀리고
포근해 지면 산을 찿는 이들이 많겠죠?
산을 오르는 마음 많큼
산도 사랑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은정	박광현 시인님 때로는 밟는 발이 몹시 미안하기도 합니다. 닳아서 너덜 너덜 길이된 산 길을 가면서 안타깝고 미안해하면서도 또 가게되니.... 내어준 길로만 사뿐히 걷고 휴지 버리지 않고 다니겠습니다.	2/24 21:38

김수잔

2014-02-24 06:54

모든것을 담고 있는 산
저도 산을 사랑합니다
시인님 겨울산을 오르셔서
많은 것을 얻어셨군요

글이 참으로 곱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은정 시인님


김은정	김수잔 시인님 행복한 미소 늘 간직하시며 나날이 건강하시길 빕니다. 겨울 산이 너무 좋아서 겨울 가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자연을 누리는 행복을 주신 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2/24 21:40

배정이

2014-02-24 19:06

푸르고 발그레한 겨울 속 산을 보니
고운 딸 시집 보낸 어미 마음 이러한가
귀한 등 넙죽 업드려 내어주는 천진함
이제는 포근해지는 날씨여도
산에 오르는 발걸음도 가벼워지지요.
시인님의 넉넉한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김은정	배정이 시인님 귀하고 어여쁜 발걸음 그 흔적 고맙습니다. 고운 봄날 행복하시길 빕니다.	2/24 21:41

선형길

2014-02-25 01:49

이제 시인님의 관심사가 시조로 옮겨갔나요?
아님, 잠시 고전으로의 나들이인가요?
모처럼 시조를 대하니 감회가 새롭군요.^^ ^^


김은정	네 시조를 써 보고 있습니다. 운율을 맞추는 과정에서 자유를 절제 해야 하는 느낌도 알아가고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25 22:02

최화철

2014-02-25 16:14

산은 언제 찾아도 싫어하지 않고 반갑게 맞아 줍니다.
때로는 마음 속에 무거운 짐이 있어도 산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머리가 가벼워지기도 합니다.
김은정 시인님
의미 깊은 시향 감사 드립니다.^^


김은정	최화철 시인님 와주시고 따뜻한 글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5 22:03

김정희

2014-02-25 17:36

산을 찾는 산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고운시
마음 담아 내리신 글에
산등성을 오르는 산사람이 되어 봅니다.
황토빛 산길에 조금씩 풀빛 돋아나고
메말랐던 가지에 푸른빛 젖어 드는 계절
행복한 산행길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은정	김정희 시인님 와주셨군요. 버들강아지가 햇살에 빛나는 시간들입니다. 바깥 공기가 좋지 않은 날 몸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2/25 22:05

김지숙

2014-02-25 19:21

김은정시인님 넓고 넓은 귀한 등을
넙죽내주며
계절의 색깔따라
눈부신 혼인 예식을
치루는 아름다운 산사랑..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김은정	김지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좋은 봄 날들 푸르고 행복하시실 빕니다.	2/25 22:07

김흥님

2014-02-25 21:59

산사랑쟁이 시인님,,
언제 찾아가도
귀한 등 넙죽 내어주는 그 친절함
사시사철 아름다운 모습으로
묵묵히 안아주는 그 듬직함에
자연앞에 숙연해지는 법을 배웁니다


김은정	고운 김흥님 시인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연의 고마움에 고개 숙여 무릎꿇습니다.	2/25 22:11

장용순

2014-02-26 00:48

산을 얼마나 사랑하시면
결혼까지 하시려 하나요..
게절마다 바뀌는 혼례식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은정	사람들도 계절마다 혼례식을 치른다면^^ 혼레관련 사업이 대성황이겠지요?~ 바쁘실텐데 와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미세한 먼지에 건강 조심하세요.	2/27 00:37

박미향

2014-02-26 06:09

산사랑에 푹 빠지셨네요 저 만큼이나 ,,, 아직도 산 속에서 해메고 있는 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김은정	산속을 헤메고 계시는 박미향 시인님 산 흙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풀 냄새도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발걸음 되세요. 감사합니다.	2/27 00:39

김유한

2014-02-26 19:40

산사랑, 아름다운 사랑이네요.
저는 강사랑을 하며 걷는답니다.
산이나 강이나 하나가 되면 그 마음 신선이 아닐는지요.
즐거운 저녁 행복하세요.


김은정	김유한 시인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사랑~~ 너무 좋아 보이십니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걸음 좋은 날들되세요.	2/27 00:40

고현자

2014-02-27 00:49

곧
뽀송뽀송한
연초록의 새싹을 함초롬히 부화하는
날이 오겠지요
오랜만에 들립니다
짙은 문향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고운 꿈 꾸세요.


김은정	고현자 시인님의 깊은 밤 가시는 옷자락 보는듯 합니다. 편히 잠자리에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27 01:26

홍대복

2014-03-06 00:56

을씨년스런 계절의 언저리에 초승달 스러져 눕는 깊은밤!
오늘은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러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김은정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3/6 16:16

봄 아이

눈 그림자 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0	강가 연애	44	김은정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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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교실 창가/맹골수도 바닷속	22	김은정	2014-04-23

97	배꽃	19	김은정	2014-04-18

96	4월 어느 어제	44	김은정	2014-04-11

95	4월	40	김은정	2014-04-03

94	연분홍 약속	42	김은정	2014-03-30

93	다무락 매화	36	김은정	2014-03-24

92	판때리기	38	김은정	2014-03-16

91	정물화	41	김은정	2014-03-09

90	꽃샘추위와의 만남	29	김은정	2014-03-07

89	봄 아이	54	김은정	2014-02-27

88	산사랑	52	김은정	2014-02-19

87	눈 그림자 춤	48	김은정	2014-02-11

86	오백 원의 혼	52	김은정	2014-02-04

85	겨울 산의 조릿대	18	김은정	2014-02-01

84	겨울 자작나무 숲에 비가 옵니다	28	김은정	2014-01-28

83	설화	40	김은정	2014-01-24

82	신의 영역	38	김은정	2014-01-19

81	바다의 아침	46	김은정	20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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