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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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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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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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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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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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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2-10-19 0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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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와 저녁노을
먼로와 저녁노을
김수잔
노을빛 담아 안은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잎은 붉게 타 오르고
잠시 후 황홀한 노을빛은
*메릴린 먼로
높은 건물에 걸터 앉아
요염한 자태로
그녀의 정열처럼
붉게 붉게 타오른다.
그러나
아쉽게도
가히 환상적인 노을은
메릴린 먼로
그녀의 생애처럼
아주 짧게 끝났다.
-시작노트-
우리 집 식탁에 앉으면
메릴린 먼로의 빌딩이 가까이 보인다
어느 날 저녁식사 시간에 찬란한 노을이
그 건물에 비쳐 먼로의 날씬한 스타일이
드러나고 한때 화려하고 유명했던 그녀~
황홀하던 노을 잔치도 그녀의 생애처럼 짧게 끝나서
이 세상 모든것은 영원함이 아니라는 생각에....
*메릴린 먼로(1926-1962) 미국 배우,모델,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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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선
2023-01-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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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잔 시인님! 저를 기억하시나요?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마음의 공감대는 충분한 우리입니다.
제가 지난 한 해를 너무 힘들어 할 때면 나도 모르게
수잔 시인님을 생각하며 동변상련의 위로도 용기를 얻곤 했답니다.
새해 부터는 다시 만나야 할 사람들이 문협회원님들이란 것을 인지하면서
수잔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우리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새해는 복된 나날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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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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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선 시인님!
어마나 시인님 넘 반가워요
시인님을 기억하고 말고요
이렇게 찾아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우린 한번도 만나 뵙지 못했지만 수년전에 만나기로 한 약속을
생각하면서 시인님을 아련한 그리움에 잠겨 있어요
네 맞아요 만남의 장소인 문협회에서 우린 꼭 만나야 하는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제가 한국 나가면 꼭 소식을 드리겠습니다
그리움으로 피어 오르는 시인님을 생각하면서
새해 사랑의 미소를 고국을 향해 보내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없이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 기원합니다
감사의 인사를 보내면서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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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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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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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시인님!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요.
소암 서재 방문에 감동이었습니다, - 그런데 이럴수가,,,,,
"인생사 塞翁之馬(세옹지마),
드라마 주인공(상속)에 버금가는 지난 한 해,"
(상속)이라는 단어를 추가하려다 시인님의 귀한 댓글이 사라져버렸으니,,, 얼마나 속상해 했는지 몰라요.
다행히도 미리 읽었던 댓글 내용으로 -
마음속에 깊이 새길께요, 양지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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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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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