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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21-10-12 03:18

ㆍIP: 38.xxx.238

가을바람에

가을바람에 / 솔향/김수잔

붉디붉고 노랑으로 황홀한 단풍도
갈바람에 낙엽 되어 널브러진 산책길에
부서지는 설음에 밟기도 황송해라
그리움 안은 채 흰 구름은 급히 흐르고
세월도 건달아 달리고 달리네.

가을아, 너무 급하게 가지 말라
피부에 스치는 싸늘한 바람
깊어 가는 가을이 너무 아쉬워

아~ 이 가을바람에
나는 무엇인가 말하고 싶다
낙엽 밭에 조용히 앉아
마음을 정리하리라 하늘을 향해

더없이 맑고 순한 파란 하늘
그대를 보는 순간
언짢게 생각했던 것들을
모두 날려 버리리라.

힘들다고 투정 부렸던 시간
깊은 뜻이 있었음을 미처 몰랐지
이제, 모든 일에 긍정을 보태
행복했던 마음 모아

거짓 없는 파란 하늘에
숨김없이 말하리라
흐른 세월만큼이나
모든 것이 사랑이요 감사할 뿐이라고,

2021년 10월 산책길에 만난 가을

박희홍

2021-10-12 04:22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솔향 김수잔 시인님

“가을바람에
거짓 없는 파란 하늘에
숨김없이 말하리라
흐른 세월만큼이나
모든 것이 사랑이요 감사할 뿐이라고,”
시인님의 고운 글향 배람 잘하고 갑니다.

가을의 풍요처럼 시인님의 ‘글밭’에서
자라는 ‘글향’이 널리 퍼져나가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는
멋지고 풍요로운 가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비가 내려 조금은 불편한 때
그리고 기온 차이가 나는 시기
건강 유념하시고
늘 유쾌 상쾌 통쾌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김수잔	박희홍 시인님! 마음 함께 해 주신 고운 흔적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23 02:33

권승주

2021-10-12 07:40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에 터득한 인생
낙엽 푸른하늘
가을은 깊은 바다를 보이게합니다


김수잔	권승주 시인님! ㅎ ㅎ ㅎ 터득할수 있는 오늘이 제일 젊음이지요 감사드립니다.	10/23 02:35

김인숙

2021-10-12 10:22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
저 높고 푸른 하늘에
사랑과 감사를 올리시는
멋진 시인님을 그려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수잔	김인숙 시인님! 따뜻하신 배려의 마음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23 02:36

한영택

2021-10-12 12:49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서재를 찾아 인사드립니다
늘 좋은 모습으로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꽃으로 피고 푸름을 빛내고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
나뭇잎 떨어지면 또 밤의 계절로 가는 게 자연의 섭리겠지요
장기간 ‘코로나 19’로 힘들고 답답한 일상의 연속입니다
‘위드 코로나’로 활기찬 일상을 찾았으면 합니다

향기 가득 풍성한 글 밭 많은 사랑 받으십시오
집필하신 시인님의 멋진 글에 다녀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수잔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서나마 만날수 있음이 감사하고 행복입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10/23 02:37

박진표

2021-10-14 18:29

김수잔 시인님!!!
가을바람에...
산책길에 만난 가을이
시인님께 속삭인 그 말들이
조금은 지치고 힘든 이 세상
사랑하며 감사하고
아낌없이 나눔하는 대자연의 넓은 가슴을 배움 하셨군요.
점 점 깊어가는 이 가을.
머지않아 우리곁을 떠나지만
다시 내년에 만날 수 있기에
그리 서운하지는 않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늘 사랑과 넓으신 마음의 배려에 감사올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가을 시간 되세요.	10/23 02:39

안영준

2021-10-16 01:16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
잘 익어가는 천고마비의 계절 점점 쌀쌀해집니다
간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오
향필하시어 서재를 빛내시고 많은 사랑 받으시기 바랍니다


김수잔	안영준 시인님! 그렇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감사할 것 넘 많아요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멋진 가을 되세요.	10/23 02:40

임석순

2021-10-17 11:47

존경하는 김수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면 가야하고 가면 오는 것을
세상은 흘러가고 떠나가고
아쉬워 목매이고 서러워서
다시 기억하고 찾으나
사라져 버렸다 사라져간다.
"가을바람에"많은 생각과 함께
시향을 느끼며 가을을 맞이합니다.
아니, 떠나 보내려합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러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임석순 시인님! 딴뜻하신 배려의 말씀에 감사올립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시간으로 더 행복하세요.	10/23 02:41

김정윤

2021-10-17 14:20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가을 바람에 - 배독하고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육십년만에 오는 시월 한파라고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김정윤 시인님!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가을 되세요.	10/23 02:42

김종덕

2021-10-17 15:30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가 있는 캠퍼스의 벚나무는 가을바람에 단풍이 모두 날아가고 없습니다. 잠시 전까지는 초록이었는데 앙상한 뼈대만 남았네요. 오능의 가을 하늘은 너무도 맑아 하늘이 바다같고 태양은 강렬한 흰점으로 와 있습니다. 피츠버그에는 딸이 포스트닥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수잔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럼 시인님도 따님이 포스트닥 하시는 피크버그에 계시는지요? 그곳은 가을이 더 빨리 왔나 봅니다 들려 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0/23 02:45

박상현

2021-10-17 16:41

여름 여우비처럼 내려앉은 쌀쌀함에
서둘러 가을 잎들은 수채화를 그려나가기에 바빠진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갈대 속의 바람이 시인님들의 마음속에서
시를 그려나가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가을 뜨락엔 가을 풀잎의 이슬처럼 아름다움이
가득하길 바라옵고 올려놓으신 아름다움을 배람합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높고 높은 가을 하늘이 쌀쌀할지라도 늘 건강하시고
가을산처럼 깊은 마음을 담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함을 담아 들꽃 한송이 내려놓고 돌아섭니다.


김수잔	박상현 시인님! 네~ 저도 무척 반갑습니다 수채화 같이 아름다운 가을은 너무 빨리 지나가서 늘 아쉬움이 남지요 고우신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10/23 02:47

여관구

2021-10-17 17:05

" 가을아, 너무 급하게 가지 말라
피부에 스치는 싸늘한 바람
깊어 가는 가을이 너무 아쉬워

아~ 이 가을바람에
나는 무엇인가 말하고 싶다
낙엽 밭에 조용히 앉아
마음을 정리하리라 하늘을 향해."

가을은 이렇게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듯이 푸근한 모습인데
예쁜옷을 차려입기도 전에
질투와 시기가 가득하네요.
가을은 익어가는데 그 틈새로
겨울이 시샘을 하는지 쌀쌀한 바람이
내 마음을 어둡게합니다.
시인님 잘 계시죠.
자주 찾아뵙지못해 죄송합니다.
그 먼곳에서도 이렇게 열심히
마음을 남겨놓는데 저는 가까이서도
마음을 내려놓지 못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수잔	여관구 시인님! 네~ 저는 가을이 되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너무 빨리 가 버려 미쳐 그리움을 느낄새도 없이요...ㅎ 늘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가을 되세요.	10/23 02:49

정찬열

2021-10-17 19:57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가을바람에" 옥고에서 절기를 찾는 모습을 봅니다만
이곳 고국에는 변수가 많아 힘겨운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몇십년만에 시월에 추워진
이상기온이라 기상청이 말하네요
산천의 신록은 푸르른데
한랭한 고기앞에 갈팡질팡 힘드나 봅니다.
이런 변화에는 인생도 모두 감기에
주의를 요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과 행운이 따르시길 기원 합니다.


김수잔	정창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잊지 않고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ㅇ신 나날 되십시요.	10/23 02:50

박진표

2021-10-21 22:00

김수잔 시인님!!!
일교차 크니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동생편에 소식을 듣고 있는데 요즘 한국이 일교차 너무심해서 감기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늘 격려의 말씀에 감사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10/23 02:52

김보승

2022-01-28 08:25

김수잔 시인님 강녕하시죠

어느 새 임인년 1월도
막바지 길 위에 서성대며
봄을 재촉하는 것 같고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도
코앞에 서 있습니다

설날 가족들과 오붓하고
정겨운 시간 많이 가지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앙망드리옵니다

곱게 지피신 글 가을 바람에
그 향기 오롯이 담으며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늘 힘찬 일상으로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날들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건강하셔야 합니다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김보승 시인님! 따뜻하신 시인님의 흔적에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3/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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