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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22-02-03 03:32

ㆍIP: 38.xxx.167

겨울바람

겨울바람
솔향/김 수잔

칼바람이 맨몸뚱이 빈 가지를
꽁꽁 언 땅 위를 마구 때리며
세차게 소리 내며 울어댄다.

모질게 질러 대는 소리도
자꾸자꾸 들으니
귀에 익은 어느 악기 소리 같아라.

겨울바람이라고 겁내지 말고
귀 기울이면 음악으로 들리는
세월이 가는 소리가 아닐까...

저 소리에 봄이 숨어있지 않을까...
어찌 쉽게 아름다운 봄을 맞을쏘냐
귀 기울여 세월이 흐르는 소리에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담긴
사계절의 겨울 노래가 아닐까,

2022/02/02

박희홍

2022-02-03 04:17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솔향 김수잔 시인님

격조 높게 지피신 글향
“저 소리에 봄이 숨어있지 않을까...
어찌 쉽게 아름다운 봄을 맞을쏘냐
귀 기울여 세월이 흐르는 소리에
가슴으로 흐르는 세월의 음악 소리를,”라는
“겨울바람” 감명 깊게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무탈하시니 좋습니다.

시인님, 이국에서의 설명절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지요.

내일은 입춘
설과 입춘을 맞이하여
댁내에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처럼
몰려들어(瑞氣雲集)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오늘 남은 시간 더 행복하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수잔	박희홍 시이님 일등으로 달려오셔 고운 흔적 주심에 김이 감사올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2/23 03:37

최이천

2022-02-03 05:39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세월이 뭐길래 설을 안겨주는지 버려주는 건지
두고 가네요. 남은 것 아껴서 살라 하네요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겨울바람
저 소리에 봄이 숨어있지 않을까...
어찌 쉽게 아름다운 봄을 맞을쏘냐
귀 기울여 세월이 흐르는 소리에
가슴으로 흐르는 세월의 음악 소리를,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수잔	최이천 시인님 어쩌면 긴겨울 캐나다에서 봄을 기다리는 바람소리로 들리는것 같기도....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2/23 03:40

염규식

2022-02-03 15:14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저희는 이번주까지 휴무지만 저는 바빠서 출근했습니다
제가 아는 주위사람들 모두 코로나에 확진되어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네요
시인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코로나에 조심하셔요
열정으로 피우신 시 한 편 잘 배람하고갑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행복한 오후 되십시요---^^


김수잔	염규식 시인님 네 여기도 코로나로 힘들어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2월의 베스트 쎌러 되심 축하드립니다.	2/23 03:42

이민숙

2022-02-03 18:41

네 시인님
겨울 바람 소리에 봄이 숨어 있지요
그래서 겨울은 기다림이라고 하나봅니다
고운글 담아 간답니다 ^*^
건안 건필 하세요 ^*^


김수잔	이민숙 시인님 네~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은 오니까 기다려 지는 마음이지요 늘 좋은 격려로 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2/23 03:43

주응규

2022-02-05 13:14

김수잔 시인님의 좋은 글 향에 머물러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봄처럼 향기로운 시 향을 피워 널리 사랑 받기를 기원합니다. 어제 입춘이었습니다. 곧 봄 소식이 사방에서 들려올 것 같습니다.
새봄을 맞아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코로나가 전국을 어지렵히고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을 기원합니다.


김수잔	주응규 시인님 입춘이 자났지만 여긴 여전히 춥습니다 기다리다 보면 봄은 오겠지요 늘 바쁘신데도 들려 주신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2/23 03:45

김정윤

2022-02-05 15:25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늦은 인사 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개로
서재를 찾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임인년 새해는 벌써 입춘이 지났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을 열어봅니다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마음
감사 드리며 올 한해도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원 합니다


김수잔	김정윤 시인님 들려 주신 고운 흔적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임인년 한해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23 04:59

박미향

2022-02-05 15:27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좋은 하루하루되세요


김수잔	박미향 시인님 반가워요 그러게요 세월이 넘 빠르네요 언제 뵙게 될지 기다려 짐니다 건강하세요.감사드립니다.	2/23 03:46

안영준

2022-02-06 09:55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 지난 요즘 따스함 볕이 뜰 안에 머물다 가곤 합니다
새봄이 오는 계절 좋은 소식 많이 접하시고 향필 하시기 바랍니다


김수잔	안영준 시인님 네 곧 봄 소식이 있겠지요 많이 기다려집니다 늘 들려 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2/23 03:48

여관구

2022-02-06 16:37

" 저 소리에 봄이 숨어있지 않을까...
어찌 쉽게 아름다운 봄을 맞을쏘냐
귀 기울여 세월이 흐르는 소리에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담긴
사계절의 겨울 노래가 아닐까,"

예. 시인님 칼바람속에서도
봄의 소식을 들을수 있는 귀가 있지요.
시인님의 예리한 판단과 함축된 시어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조금만 참으면
향기나는 봄이 열리겠지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김수잔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국은 곧 봄 소식이 있겠지요 마음 함께 하겠습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3 03:49

박진표

2022-02-07 00:44

김수잔 시인님!!!
겨울바람...
이 겨울이 밉지 않음은
희망의 따스한 봄 품고있기 때문입니다.
파릇한 새봄을 꿈꾸며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맞아요 겨울을 미워할수가 없어요 봄을 품고 있는 유일한 게절인걸요 늘 따뜻하신 마음에 감사올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봄 맞으시길요.	2/23 03:51

김국현

2022-02-07 11:02

존경하는 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코로나 펜데믹과 대통령선거로 세상은 시끄럽기만 하네요.
우리는 희망을 쓰고
사랑을 쓰고
행복을 노래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수잔	김국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리며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2/23 03:52

김보승

2022-02-13 07:39

김수잔 시인님 강녕하시죠

임인년 太陽은 어느새
立春을 벗어나 정월 대보름 향하고 雨水를 익히고 있네요

歲月流水 실감해봅니다

시인님께서 뜻깊게 지피신 글 *겨울바람
깊게 감상하며 의미를 가슴에 새겨며
세월에 실려오는 봄의 향연
가슴 설렘으로 기다려 봅니다

시인님의 일상이 늘
즐거움과 행복으로
충만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하시길 바라오며
건승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김보승 시인님 따뜻하신 마음 내려 주신 흔적에 넘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2/23 03:53

박진표

2022-02-13 19:27

김수잔 시인님!!!
겨울이 봄을 품고
지친 우리들
힘내라 말해주는 듯 합니다.
조금만 참으라고...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한결 같으신 마음으로 들려 주시는 서재의 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3 04:48

이길선

2022-02-16 23:29

김수잔 시인님! 잘 지내시죠?
안부를 묻기에도 미안할 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일상에서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모두가 잘 해결되어 이제는 평안하답니다.
가까이 이국땅이 아니라며 목소리는 들을수 있을 텐데......
세계가 긴장 속에 있으니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코로나 종식을 기다리는 소암은
오랫만에 수잔 서재에서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건필하셔요!


김수잔	이길선 시인님 정말 얼마 안인가요 넘 반갑니다 누구나 할것 없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그래도 시인님의 덕분에 저도 잘 이겨 내고 있어요 속히 정상으로 돌아가길 고대하며 그리운 얼굴들 보고 싶어요 언젠가는 우리 그때의 약속이 이루져 따끈한 차 향을 함께 즐길 날을 고대합니다 시인님 부디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기 바라며 건강하세요^^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23 04:54

오철수

2022-02-22 14:21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서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겨울바람> 배독하고,
가슴안에 담아봅니다.

시인님!!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매화가 하 나, 둘,
망울을 터뜨리는 요즘입니다.
오래지 않아 봄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설 듯합니다.
간절기 건강에 유념하시며 향 필 누리소서.


김수잔	오철수 시인님 들려 주신 고운 흔적에 감사올립니다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2/23 04:56

박진표

2022-03-01 18:45

김수잔 시인님!!!
3월의 첫 날도
저물며 깊어가네요.
대자연의 순환은
우리들을 숙연하게 만드네요.
3월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3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이제 겨울바람도 서서이 멈추고 한결 부드러운 봄바람이 시작되군요 늘 감사드립니다.	3/8 05:19

박진표

2022-03-07 22:37

김수잔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시인님도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참 귀하고 소중하기만 합니다.
3월의 푸르른 하늘이
봄 내음을 전해주네요.
참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늘 웃음가득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정리하시는 시인님 마음이 곧 시인입니다 늘 축복된 나날이시길요... 감사드립니다.	3/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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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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