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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5-07-08 13:05

ㆍIP: 14.xxx.225

눈물의 의미2

김이진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낡은
하얀 손수건은 말없이
눈물을 훔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눈물이 난다 했지요

늙어서 그런가
자꾸만 눈물이 난다 했지요

정말로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당신이 떠나간 빈자리
속으로 울음을 삭히며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의 눈물
바람이 불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늙어서 자꾸만
눈물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눈물의 의미
바보 같은 아들은
너무나 부끄럽고 미안해서
파아란 하늘을 볼 수가 없습니다

바람이
불고 있네요
뜨거운 눈물은
내 작은 가슴을 타고
하염없이 흐르고 있답니다.

김강좌

2015-07-08 16:5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 작은 가슴으로는
어머니의 눈물을 감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지금 저의 어머니가 아프시고 ..
눈물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지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시인님의 시향에서
울엄마의 향기를 느끼고 홀로이
가슴 아파 합니다~!!

걸음 하시는 길 무탈 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담으시길
두손 모읍니다~^^*


김이진	김강좌 시인님! 어머니께서 편찮으시군요. 따님의 기도로 아픔 다 털어버리고 금방 일어나실 거예요. 저도 마음을 담아 기도드리겠습니다. 시인님의 얼굴에 밝은 웃음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고운 발자취 감사드려요. 김강좌 시인님! 홧~~~팅!!!입니다.^^*	7/9 09:26

곽철재

2015-07-08 19:29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절절한 사모곡입니다. 그때에 미리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다면 회한이 덜 할 것인데 우리는 모두 때가 지나고서야 후회를 하게 되더군요. 저 또한 잠시나마 옛생각에 젖어봅니다.


김이진	마음은 매일 찾아가서 문안인사 드리고 맛있는 음식 사 드리고 살펴 드려야 하는데 마음처럼 행하지 못하니 늘 불효랍니다. ㅎㅎ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세요.	7/9 09:27

이유리

2015-07-08 22:46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이 젖는듯 아파오네요
아직 곁에 계심을 감사히 생각하고,
자주 찾아뵙지 못함에 죄송할뿐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김이진	이유리 시인님! 먼길 달려오심 감사합니다. 살아계실때 잘 보살펴 드려야 하는데 떠나고 나면 꼭 후회를 하지요. 시인님! 보모님 만수무강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예쁜 날 되세요.^^*	7/9 09:31

문익호

2015-07-09 09:42

어머니의 눈물이
아들의 눈물로
세월이 흐르며
그리움으로 흐르는 군요

김이진 시인님 ㅎ~
이심전심 따뜻한 눈물 느낍니다


김이진	문익호 시인님 어서오세요. 마음 함께 해 주심 감사합니다. 날마다 행복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7/9 10:12

김희선

2015-07-09 12:20

어머님의 눈물은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이지요..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그래서 자식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무심했던 제 자신을 되돌아 반성해 봅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세요~시인님^^*


김이진	가끔 전화도 드리고 찾아뵙고 맛있는것도 사 드리고 말동무도 해 드려야 하는 것 잘 알면서도 이러고 있답니다.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드려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후 시간도 행복하세요.	7/9 13:04

김기전

2015-07-09 12:48

김이진시인님 어머니를 생각하는 효심이
제 가슴에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듯합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김이진	김기전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오후시간도 멋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9 13:05

김광섭

2015-07-09 15:12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낡은
하얀 손수건은 말없이
눈물을 훔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눈물
바람이 불어서
속으로 울음을 삭히며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아...............김이진 시인님!!!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소중한 하루...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사랑하며 빛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김광섭 시인님! 늘 달려오셔서 좋은 말씀 주심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사랑하며 그렇게 살아가겠습니다. 시인님의 손길위에 축복으로 넘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7/9 15:46

김광섭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겁고 시원한 주말 되세요. 김이진 시인님!	7/11 10:44

김이진	김광섭 시인님! 주말 아침 귀한 걸음 하셨네요. 아침에 헬스장 다녀왔어요. 오늘 엄청 덥네요.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세요. 김광섭 시인님^^*	7/11 11:27

김광섭	빗방울 부딪치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초복,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보내기 바랍니다....김이진 시인님!	7/13 11:28

김이진	시인님! 초복인데 보양식 드셨는지요, 저는 구내식당에서 닭죽 먹었답니다. 비가 내리고 있네요. 건강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7/13 12:39

김지숙

2015-07-09 20:24

김이진시인님 어머니가 보고 싶어도
식구들 앞에서
체면 때문에 울지도 못하고
속울음만 심키는 마음..
어떤때는 눈이 빨개져 있으면
티끌이 들어가서
비벼서 그렇다고
먼 산만 쳐다 봅니더..
몇년전에는 저도
친정 아버지 산소 가서
괜스레 눈물이 나서
하늘만 쳐다 보다
애궂은 코만 풀어심니더..
시인님 좋은 꿈 꾸십시요


김이진	김지숙 시인님! 종일토록 일 하시고 고단 하실 텐데 이렇게 먼 길 달려와 주심 감사합니다. 홀로 계시는 어머니 잘 챙겨 드려야 하는데 맨날 마음뿐인 불효자랍니다. 참으로 부끄러움이지요. 시인님! 이 밤 안식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7/9 22:38

김수잔

2015-07-09 22:13

김이진 시인님^^
시인님의 눈물의 의미에서
가슴이 찡합니다
어머니의 깊으신 눈물을
알수 없었지요
자식과 가족을 위해 늘 참으시고
희생하시는 어머니의 눈물을 어찌 다 알수 있겠어요

뜨거운 눈물은
내 작은 가슴을 타고
하염없이 흐르고 있답니다.
시인님은 정말 효자십니다
하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 그려보며
저도 알지못했던 어머니의 눈물을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시인님 축복된 하루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김이진	언제나 예쁜 마음으로 보아주시는 시인님이 있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조금은 부끄러움입니다. 어제는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파아란 하늘이 반기고 있네요. 세상은 온통 초록 친구들의 속삭임으로 가득하네요. 시인님!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시고 행복향기 가득 넘치는 날 되세요.^^*	7/10 09:00

김수잔	시인님^^... 눈물의 의미중에 가장 큰 어머니의 눈물을 바람이 불어서 그런 줄 알았든 쩌 또한 철없이 지냈으니 마음이 더 아파옵니다 ...눈물의 의미에 다시 새겨 보며 감사드려요 축복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이진 시인님..^^	7/12 05:39

김이진	바람이 불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늙어서 자꾸만 눈물이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울 엄마가 흘리는 눈물 사랑하는 당신이 그립고 보고싶어서 흘리는 눈물인 줄 예전에 몰랐습니다. 그 눈물의 의미 이제야 알았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부끄러워 하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살포시 다가오셔서 따뜻한 마음 한 자락 내려주심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수잔 시인님^^*	7/12 09:31

박정근

2015-07-10 07:37

바람이
불고 있네요
뜨거운 눈물은
내 작은 가슴을 타고
하염없이 흐르고 있답니다...,
목놓아 부르는 시인님의 사모곡에 마음이 아려옵니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김이진	박정근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위에 축복이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10 09:00

강기영

2015-07-10 11:21

애절하게 흐르는 사모곡에 눈시울 붉어집니다
때늦은 후회로 가슴은 울고
그리움은 멍울되어 아리기만 합니다
눈물의 의미, 뜨겁게 가슴 적시는 시향에
먼 산만 바라보네요~~
좋은 날 되세요


김이진	강기영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7/10 11:55

김보규

2015-07-12 17:28

자식이 부모되어 부모 마음 헤아린다 해도
역시 부모 앞에 자식입니다 ~
노모께서 뿌리신 눈물의 의미에 애잔한 사모곡에
눈물집니다. 더욱 고운 모자의 정 나누시길 빕니다.^^


김이진	김보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위에 축복이 가득 넘치시길 바라며 오늘도 아름다운 날 그리시길 바랍니다.^^*	7/13 08:50

공재룡

2015-07-12 21:10

김이진 시인님1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전국토가 가뭄으로
애 간장 녹이더니

오늘은
태풍이 지나갑니다.

비 피해 없도록
잘 챙기세요.

눈물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향기이지요

흐르는 눈물도
여러모로
뜻이 다르겠지요.

억울해서 흘리는 눈물
기뻐서 흘리는 눈물

등등 있지만
어머님의 뜨거운 사랑의
눈물만 할까요.

시인님의 고운 시에
모처러 다녀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공재룡 시인님! 긴 댓글로 깊은 마음 내려주심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가 내리고 있네요. 장마철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7/13 08:52

김경렬

2015-07-13 18:04

그러 저러 하여도 살아계심은 크나큰 축복입니다
전화로라도 자주 목소리 들려 주시며 사랑한다는 말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노모의 힘은 자식의 다정한 목소리 한마디에 좌우됩니다.
사시는 힘이고 보람을 안겨 드리는 일이랍니다.
저도 그처럼 단순한 보약도 마음만 투자하면 되는 효도란 것을 몰랐답니다.
건강하시고 사랑 효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김이진	김경렬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주 전화 드리고 가끔 찾아가서 말동무 해 드리고 그래야 되는 거 잘 알면서도 뭐가 그리도 분주하고 바쁜지요. 시인님의 좋은 말씀 마음에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	7/13 19:35

정찬열

2015-07-13 21:43

김이진 시인님"눈물의 의미"
나이가 들면서 찐하게 느껴보는
찡한 눈물의 시심을 보고 갑니다.
늘 편안한 한주 되세요


김이진	정찬열 시인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세요.^^	7/14 12:22

유필이

2015-07-13 23:13

저도 어머니라는 이름 석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김이진 시인님의 사모곡에
저도 어머니의 대한 그리움을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눈물의 의미 시향에...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와~우! 유필이 시인님^^* 넘 반가워서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ㅎㅎ 대천 성당에서 등단식 생각나시죠. 그때나 지금이나 세월의 흐름을 모르고 사시는 시인님 단발머리 소녀로 사시는 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지난 여름행사때 만남 또한 반가웠구요. 먼길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맛난 점심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7/14 12:24

김성희

2015-07-14 02:21

시인님이 쓰신 시중 "흔적" 이라는 시에서
-이제는 마음으로 따라갑니다- 하신것이 있으시더군요
늘상 버팀목으로 계셔 주실 것만 같던 아버지
그리고 강한 듯 천상 여인이셨던 어머니~
어느 누구라 칭하지 않아도 모두의 마음 속에
항상 가시처럼 박혀 빠지지 않는 아픈 이름
아버지, 어머니~
이 모진 단어들은 언제 어느곳에서도
불쑥불쑥 튀어 나와 마음의 깊은 강을 헤집어 놓곤 합니다.
마음속 삶과 그리움의 원천인 아버지, 어머니
보고 싶다는 말도 눈물이 되어 돌아 올까 가슴을 접습니다.
바람이 불어 잠시 더위도 잠을 자는 밤입니다
고운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편안한 날 되세요~~


김이진	김성희 시인님! 제글 흔적을 보셨군요. 정말로 너무나 건강하신 아버지라 항상 곁에 계실줄 알았습니다. 갑작스런 일이라 한 동안 믿기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더욱 힘들었답니다. 시인님! 마음 함께해주심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7/14 12:28

유석희

2015-07-14 13:23

바보 같은 아들은
너무나 부끄럽고 미안해서
파아란 하늘을 볼 수가 없습니다~~

떠나가신 부모님께 죄스러워
하늘도 올려볼 수 없는 마음에
제 가슴도 아려옵니다;;


김이진	유석희 시인님! 점심 맛있게 하셨는지요. 행복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14 13:32

주응규

2015-07-15 10:23

김이진 시인님께서 마음으로 내리신 글에 마음 담구어 쉬어 봅니다
오랜 가뭄끝에 단비가 내려 초목이 싱그럽습니다
7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이 동행하기를 기도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김이진	주응규 시인님! 폭염주위보발령이라는 문자를 받았네요. 아침부터 정말 땀이 주르르 흐르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멋진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7/15 10:52

김선목

2015-07-15 22:15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물의 의미
어머님을 생각하며 눈물짓던 날
저도 그랬듯이 사나이 눈물의 의미를
깊이 새겨봅니다
건강과 기쁨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김이진	멋진 김선목 시인님! 네 사나이의 눈물 엉엉 소리내어 울어보지도 못했답니다. ㅎㅎ 오늘도 멋진 날 행복하십시요.^^	7/16 09:00

박미리

2015-07-16 00:00

시인님 반갑습니다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그런 줄만 알았지요
어머닌 뭐든 괜찮다고만 하시는 분이시기에...
그 자리에 서 보니 알아지는 인생사...
돌아 보면 아니 계시어
서럽습니다
고운 시심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고운 밤 되시고 활기찬 아침 맞으시길요^^*


김이진	박미리 시인님! 바다 건너 먼길 달려오셨네요. 고운 걸음 축복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16 09:01

안정순

2015-07-16 18:21

여자는 나이가 들어도 여자
외로움과 그리움에 흐르는 눈물을 어찌 멈출 수 있겠는지요
자주 얼굴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효도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김이진시인님


김이진	여자는 나이가 들어도 여자/ 마음에 담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고운 발걸음 위에 축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7/16 19:53

길상용

2015-07-16 20:15

절절한 사모곡.
마음이 아려옵니다.
아프신 어머니 보내드린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사모곡을 보면
가슴 한켠이 먹먹해집니다.
공감하는 가슴 하나 놓고갑니다.


김이진	길상용 시인님!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이밤 최고로 행복한 꿈길 되세요.^^	7/16 22:10

석옥자 2016-05-17 23:47	시인님 지난해 7월이군요 어머니는 이세상에 보내주신 분이기에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애틋하지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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