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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남원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남원자
ㆍ작성일	2023-04-14 23:04

ㆍIP: 121.xxx.130

이팝 꽃

이팝 꽃/ 남원자

팝콘이 팡팡 터지던 날
보릿고개 힘들게 넘던
부모님과 동생들 함께 지낸
어린 시절 생각이 난다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하얀 이밥을 동생들 몰래
고봉으로 꾹꾹 담아 주시며
배고프지 많이 먹고 힘내라

어머니는 이밥을 먹고 싶어도
자식들 생각에 배고프다고
말씀도 못 하시고 뱃속에서는
꼬르륵 꼬르륵 소리 요란했다

그 고향길 언덕에도
이팝꽃 하얗게 피었을까
고생만 하신 어머니께 이밥 수북이 담아
고봉밥 한 그릇 차려 드리고 싶다.

이밥 - 쌀밥
이팝꽃말 -영원한 사랑

박희홍

2023-04-15 04:07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이팝꽃’ 보릿고개에 피던
‘그 고향길 언덕에도
이팝꽃 하얗게 피었을까
이제 이밥 수북이 담아
고생만 하신 어머니께
고봉밥 한 그릇 차려 드리고 싶다.’라는
보릿고개에 피던 ‘이팝꽃’
우리네 애환이 담긴 글꽃에 가슴 아립니다.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뜻깊은 글꽃 감명 깊습니다.
많은 사람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주말이 옵니다. 아름다운 꽃 구경
가족과 함께 즐기시고 행복 충전하는
멋진 시간이길 빕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벽이슬 맞으면서 고운 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비가 와서 비를 흠뻑 맞았어요 쨍하던 하늘이 갑자기 비를 쏟아 부어서 깜짝사이에 당했지요 ㅎㅎ 어머니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공감해 주시고 응원과함께 격려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4/16 18:43

민만규

2023-04-15 07:56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광주에
벌써 이팝꽃이 피었나요?
아직 필려면
좀 더 있어야 겠네요

옛 그리움에
젖어
어머님의 이밥이
생각 나셔서
시상에 잠기셨군요

그때야
생일이라야
이밥을 고봉으로
먹을 수 있


남원자	존경하는 민만규 풍류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기 광주에도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퇴근길에 소담스럽게 핀 이팝꽃을 보니 지난날 쌀도 못 먹고 보리밥만 먹던 생각이 나서 사진 찍고 왔어요 ㅎㅎ 선화에게 낭송시 듣고 울었잖아요 너무 멋지신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16 18:47

김희선

2023-04-15 22:05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쌀밥처럼 하얀 이팝꽃을 떠올리며
저도 유년의 그 추억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그 시절은..참 먹거리가 귀한 시절이었지요..
언제나 그리운 어머니 우리 어머니들의
삶이 참 고단한 그 시절..
고운 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4월의 봄날 되셔요.~시인님^^


남원자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옛날 부모님 살아 오신 삶은 참으로 애잔하지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보리밥이 그렇게도 싫었답니다 이팝꽃 보니 엄마 생각이 170381446

민만규 2023-04-15 07:56	에궁 또 짤렸네요 ㅠㅠ 에러~~

황영칠

2023-04-16 03:15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이팝꽃이 활짝 피면 이밥이 먹고 싶던
그 날이 그리워 마음이 아픕니다.

ㄱ,제 가까운 공원에 갔더니 조팝꽃은 활짝
피어서 하얗게 고봉 밥을 담아 두었더군요.

어린 시절 이밥은 제삿날이나 조금 먹어볼 따름이지
학교 도시락이든 언제든지 항상 보리밥이지요.
그 이밥을 요즈음은 먹기가 싫어서 남기는
세월이니 격세지감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시 가슴으로
감상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비가 와서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시화전에 초대해 주셨는데 죄송합니다 비가 와서 문우님들 잊지 못할 시화전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이팝꽃 보니 어린시절 보리밥만 먹던 생각에 목이메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4/16 19:01

고지영

2023-04-17 11:58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화사한 이 봄날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달 마지막 주말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4/29 12:29

안영준

2023-04-18 04:07

남원자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모처럼 인사드립니다
이른 시간 새벽종이 울려 꿈속 길을 걷던 사내를 흔들어 놓는군요
오늘도 좋은 하룻길 밟으시고 상쾌한 나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지피신 글에 머물다가 인사드립니다
고운 꿈길 걸으십시오


남원자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건강은 회복 되셨는지요? 4월달 마지막 주말입니다 행복한 5월달 되세요	4/29 12:31

정연석

2023-04-18 11:44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들렀습니다
시인님께서 곱게 지어 올려주신 이팝꽃 시
잘 배람 하였습니다

그 고향길 언덕에도
이팝꽃 하얗게 피었을까
이제 이밥 수북이 담아
고생만 하신 어머니께
고봉밥 한 그릇 차려 드리고 싶다

공원 산책길에서 자주 만나는 이팝꽃
하얀꽃이 순결하고 아름답습니다

진성의 보릿고개 노래 가사에서
주린배 물한바가지 먹고 라는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우리 세대는 모두 힘들게 살았던 시기
지금은 쌀이 남아서 걱정이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향필하소서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제가 게으른 탓으로 이제야 답글 드립니다 이팝꽃 지천에 널려 있을때 부모님 생각 많이 나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4/29 12:35

여관구

2023-04-19 14:47

" 어머니는 이밥을 먹고 싶어도
자식들 생각에 배고프다고
말씀도 못 하시고 뱃속에서는
꼬르륵 꼬르륵 소리 요란했다."

시인님 잘 계시죠.
이제 벚꽃도 지고 영산홍꽃이
빨갛게 활짝피었네요.
또한 쌀밥을 닮은 이팝꽃도
피기시작합니다.
시인님이 살고 계시는 곳도 이팝꽃이 활짝핀듯 합니다.
시인님의 마음을 우련내 시
"이팝꽃"을 보면서 그 옛날의
어린시절 시골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짚신을 지나 검정 고무신 신고 다닐


남원자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어느새 4월달 다 지나고 5월 첫쨋날입니다 이팝나무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원하는 멋진 인생 잘 펴치시길 바랍니다 안전운행 하시고 행복한 휴일 연휴 잘 보내세요	5/1 16:03

최이천

2023-04-21 03:00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조용히 가만히 그대로 있는 것이 자연과 호흡하는 모습인가요
무엇을 한꺼번에 이뤄내려고 뜀박질해도 계절이 오기전에 시들어버립니다.
봄바람이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이팝꽃
어머니는 이밥을 먹고 싶어도
자식들 생각에 배고프다고
말씀도 못 하시고 뱃속에서는
꼬르륵 꼬르륵 소리 요란했다

그 고향길 언덕에도
이팝꽃 하얗게 피었을까
이제 이밥 수북이 담아
고생만 하신 어머니께
고봉밥 한 그릇 차려 드리고 싶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전라도에 가는데 이팝나무가 왜 그렇게 예쁘게 피었는지요 쌀밥나무라고 차 안에서 사진 찍고 왔어요 ㅎㅎ 벌써 5월 첫째날입니다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5/1 16:07

배정숙

2023-04-21 16:04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하루가 금방 가는 게 부정아닌
긍정이며
정상인걸
우리는 왜 허송세월이라 하는지
꼭 달려야만 하는지 흘러가는 저
구름 베고 있는 세월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팝꽃
그 고향길 언덕에도
이팝꽃 하얗게 피었을까
이제 이밥 수북이 담아
고생만 하신 어머니께
고봉밥 한 그릇 차려 드리고 싶다

어머니와 함께하는 좋은 시간
행복한 봄날 즐기세요

좋은 시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화전 행사장에서 만나서 방가웠습니다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이팝나무 꽃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5/1 16:09

박진표

2023-04-22 15:32

남원자 시인님!!!
이팝꽃...
고생만 하신 어머니...
자식 위해
당신은 늘 주린배 감추시며
가족 위해 희생하셨죠.
그 사랑 먹고 자라 어른이 되어
그 엄마를 그리워합니다.
하얀 쌀밥과 닮은 이팝꽃이
보고픈 어머니를 데려옵니다.
그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남원자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인사가 늦었습니다 벌써 5월 1일입니다 ㅎㅎ 가정의 달 5월이 되니 더욱 부모님 생각 많이 나지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5/1 16:14

조한직

2023-04-24 10:12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거리에는 요즘 이팝꽃이 만발했더군요
하얗게 핀 꽃덩어리가 너무 예쁩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시고 늘 평안함 속에서 건필하시길 응원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조한직 이사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이팝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거리마다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가정의 달 5월 노동자의 날 황금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5/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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