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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04-28 07:06

ㆍIP: 1.xxx.214

등나무 그늘

등나무 그늘 / 淸掃 안 미숙

가급적 엉켜 살아서

서로 살 맞대고

속정 깊은 얘기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푸른 하늘 빈터

서로 받쳐주고 밀어주고

함께 자라나

키 큰 나무 그림자로

품고 싶습니다

어울려 살면 서로 기댈

더 큰 품하나 갖는 것

휴식의 그늘로

드리우고 싶습니다

굽은 생의 길

푸릇푸릇

함께 뒹굴며

등이 휘도록 살아도

하늘 아래

희망의 꽃

조롱조롱 달고 싶습니다

강한익

2019-04-28 07:52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서로 살 맞대고 아름다운 정을 나누며
서로 받쳐주고 밀어 주는 아름다운 사회를 그려 봅니다.
항상 현 사회의 문제점을 글로서 지적 하시는 시인님!
존경 합니다.
등나무 그늘처럼 모든 사람에게 휴식의 그늘이 되도록
노력 하렵니다.
너무나 멋진글에 손바닥이 아프도록 마주 칩니다.
고운 글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 하시길 소원 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부족하지만 포도송이처럼 너와 나의 마음이 모여 등나무꽃처럼 아름다운 꽃 피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휘어진 삶의 길에 우리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올라보자구요.~ㅎ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8 07:59

신창홍

2019-04-28 20:58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등나무 그늘"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아웅다웅한 부대낌들이 무엇보다
살갑게 느껴지는 것은
행복이라는 것이 그리 거창한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함인가요?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하나가 아니라 둘의 조화가
감동으로 느껴질 때 같습니다.

생명의 계절을 빛나게 하는
꽃과 생명들의 멋진 화음들이
진정으로 마음을 위로하고
촉촉히 내린 비 온 뒤의 풍경들이
화려한 초록의 빛으로 장관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인간관계란 서로의 삶을 이해할 때 아름다운 인연으로 형성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까이서 좋은 일 나쁜 일 함께 겪어내고 살아야 이심전심이 되어 눈빛만봐도 척 원하는 것을 읽어낼 수 있는 사이가 되겠지요. 꿈꾸는 것이 멀리 있을 땐 꿈에 자나지 않는 법 거창한 행복이란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소소한 것들이 만들어내는 큰 행복 모두가 그 길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9 07:15

박희홍

2019-04-29 08:55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등나무 그늘

가급적 엉켜 살아서
서로 살 맞대고
속정 깊은 얘기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굽은 생의 길
푸릇푸릇
함께 뒹굴며
등이 휘도록 살아도
하늘 아래
희망의 꽃
조롱조롱 달고 싶습니다“

반목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이 행복한 삶인데
우리네 욕심은 반목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갈등을 유발하면서
등나무와 칡나무의 앙숙처럼 조금 양보하면 좋을 것을...

안미숙 시인님
봄날이 바람이 났는지
종잡을 수 없게 변화가 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송홧가루 등 꽃가루에
기관지 잘 보호하시어 봄날을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좋은 시향 지피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게 잘 배독하고 갑니다.
이틀 남은 사월
마무리 멋지게 하시고
오월은 더 멋진 날들이길 빌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안미숙	박희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날이 선채로 살아서 서로를 베고 자신도 상처 입는 경우가 많지요. 조금 느슨하게 풀어 놓아 더 단단해지는 결속으로 부담 없는 사이로 하늘 아래 살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9 19:49

김동철

2019-04-28 07:25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등나무 그늘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만 볼 수 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시야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아는 건
자기가 관심 갖는 것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아는 것
밖의 것들에 시선을
돌려보는 행복하고 유익한
멋진 휴일 되시길 소망합니다 ~♡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지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생각하고 생각하는 만큼 말하고 내가 아는 것이 정답은 아니니 시야를 넓혀 소통의 장을 넓히는 일~ 등나무 그늘을 만드는 계절의 모습입니다. 바쁘신 일상에도 서재를 두루 살피히며 마음 써 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휴일 편안한 시간 되십시요.	4/28 07:40

강보철

2019-04-28 10:17

어울렁 더울렁
서로 보듬고 살아야하는데
짓밟고 나서야 사는 사람들....
어찌하려고

blog.naver.com/kbc0388 공유합니다


안미숙	강보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상대를 짓 밟고 올라서는 자는 금새 떨어지거나 질타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겠지요. 내 등을 내어주어 서로 벽을 넘는 밑돌이 되고 손 내밀어 함께 가는 자세가 삶의 지혜지요. 감사합니다.	4/29 07:00

이정규

2019-04-28 13:08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오랜만에 서재에 들러서 안부와 글을 배독하고 갑니다
봄의 향기가 익어가는 휴일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안미숙	이정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봄비가 내리는 사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고 신록의 계절 오월에도 자주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4/29 07:04

석옥자

2019-04-28 17:12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봄의 대화로 고운 날 보내시는지요?
맛 갈 나게 집필하신 귀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여십시요.


안미숙	석옥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제는 부산지회 시인님들과 정기모임을 가지고 수원지 오솔길을 걷고 대화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29 07:06

김토성

2019-04-28 19:08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사월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내는 씻김비가
오월의 푸르르름과 희망을 맞이하는 마중비가
사월의 끝자락 매듭을 만들고 풀어보려 비가 자주오네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기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비가 자주 내리는 요즘이지만, 아직 만족할 만큼의 강수량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비가 와서 미세먼지도 말끔히 씻어내고 목마른 대지에도 젖줄이 되어주니 감사하네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9 07:08

김정윤

2019-04-28 20:3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끝에 스치는 바람이 싱그러움을
하나 가득 안겨 주는 끝가는 4 월
파릇파릇 새싹들이 푸르름으로 변해가는 봄
활기찬 걸음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 등나무 그늘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굽은 생의 길
푸릇푸릇
함께 뒹굴며
등이 휘도록 살아도
하늘 아래
희망의 꽃
조롱조롱 달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벌써 조롱조롱 등꽃들이 희망을 달고 피었습니다. 함께 등받이 되어 오른 까닭에 얻어낸 결과물이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29 07:11

정윤철

2019-04-28 22:49

안미숙 시인님의 '등나무 그늘'을 배독하며
시속에 든 나눔, 배려, 베품, 희망의 의미를
등나무를 통해 되새깁니다. 등나무 그늘은
사랑이겠죠!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미숙	정윤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제 부산지회 모임에서 뵙지 못해 서운했는데, 저 없는 서재를 다녀가셨군요. 짧은 시간이셨겠지만 등꽃 우거진 이곳에서 편안한 시간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29 07:17

장화순

2019-04-30 07:26

“등나무 그늘

가급적 엉켜 살아서
서로 살 맞대고
속정 깊은 얘기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살면 좋을테데 ㅎ

안녕하시죠 안미숙 시인님
올려주신 '등나무 그늘" 그렇게 엉키어 살아도
아름답게 꽃피우며 사는 저들의 사랑에 항상 감탄사를 자아내는 저랍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를 거닐수 있어 행복한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장화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모습은 더러 얼키고 설켜 조마조마 하지만, 힘든 시간을 견디고 함께 만든 길은 그 길을 가지않은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됩니다. 어디든 고비는 있는 것. 힘을 합쳐야만 해결 할 수 있다는 지혜를 보여주는 등나무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0 07:36

박외도

2019-04-30 16:57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나무 그늘"
시인님의 고운 시에 흠뻑 젖어봅니다
내일이면 아카시아와 장미의 계절 5월입니다
봄꽃들이 고운빛깔을 발하고 향기 진동하며
벌 나비가 왕성하게 날아들며 춤출 때입니다
바쁜 일상이더라도 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는 것도 좋을 계절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안미숙	박외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지난 일요일 부산지회 모임으로 다녀온 회동수원지 일대에 등나무꽃이 벌써 조롱조롱 달렸더군요. 시인님도 함께 오셨더라면 함께 걷는 봄길이 더 좋았을텐데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0 18:41

안성숙

2019-04-30 18:55

아랫지바은
등나무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이제 푸르름이 그늘이 되어
쉼을 허락하겠네요
우리도 누군가에게
그늘이 되어주는
정이 넘치는 인향 풍기며
살아가요
고운글에 머물며
행복하세요


안미숙	안성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한낮에는 등나무가 내어준 그늘에서 잠깐 오수를 즐겨도 좋지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넉넉함으로 자리를 마련하는 너른 품은 함께 할 때 더 의미가 깊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0 21:39

양서임

2019-04-30 19:17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곱게 집필하신
고은글에 흠뻑 젖어갑니다
내일이면 서로예쁘다는
장미의 계절 오월 첫날입니다
며칠째 봄비가 내려서
대지를 흠뻑 적셔주었습니다

시인님 오월이되면 많은 행사로
바쁘실건데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향필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안미숙	양서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느 집 담장엔 제 미모를 먼저 선보이고 싶은 장미가 서둘러 밖을 살피고 있더군요.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감정도 후끈 달아오르는 오월이 되겠지요. 시인님도 가정의 달 의미있는 시간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4/30 21:41

이문희

2019-05-01 05:52

늘 따뜻한 안미숙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항상 정이 넘치는 따뜻한 고운 흔적
남겨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가급적 엉켜 살아서
서로 살 맞대고
속정 깊은 얘기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등나무 그늘"
정성으로 빚어내신 아름다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배독하고 갑니다

어느덧 변덕스러운 4월이 시들고
녹두색 신록이 짙어지는
가정의 달 오월이 문을 엽니다

축복받을 오월에 부디 건강하시고
항상 웃음 가득한 행복이 넘치는 다복한
가정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원드립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항상 겸손한 자세로 말걸음 하시어 격려와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자주 뵙지 못해도 가까운 어른처럼 느껴집니다. 사월이 떠난 자리를 메우는 오월의 저 짙은 푸르름처럼 시인님의 일상도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 07:32

박상현

2019-05-01 06:52

꽃은 피고 지고
꽃잎은 초록으로 갈아입고
뜨겁게 비추는 햇살을 뜨겁게
끌어안고 서 있습니다
꽃들은 피어난 곳에서 아무런 불평도 없이
다시금 피어나 별처럼 무지개 같은 빛으로
바라보는 눈동자에 들어서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발걸음 합니다
쏘아 올린 화살처럼 하루하루가 지나가네요
시인님
시인님의 뜰에 곱게 집필하신 꽃송이 하나
조심스레 배람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싱그러운 오월의 첫날입니다
시인님의 오월 늘 건강하시고 꽃처럼 고운 달 되세요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햇살은 없어도 창밖의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오월의 시작입니다. 지난달에 마음에 남을 앙금이 있었더라도 툭툭 털어내사고 생동감 넘치는 오월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는 웃음꽃 피는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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