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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20-12-15 21:02

ㆍIP: 125.xxx.200

멍에

멍에 / 淸掃 안 미숙

고통의 계약서를 썼어요
왜 그랬나 나도 몰라요
지은 죄가 많은 탓이라고 하더군요
기억에 없는 거래를 하고도
이생에 입주해 산다는 건
축복이란 말을 믿으려 애써요

고통을 저축하러 고객님들이 와요
마음을 대출해 가고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죠
나는 심약한지 등푸른생선처럼 멍이 자주 들죠

일방적으로 해지되는 계약은 아찔했죠
옆 가지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자주 목격했어요
내 일이라면 얼마나 소름 돋는 일일까요
실감 나는 현실에 진저리치고 안도해요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하기도 해요
참말이기도 거짓말이기도 해요

분노에 찬물을 끼얹는 동료들을 보면서
내일이 아니니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해 보기로 해요
적당히 슬퍼하고 잊어버리면 된다고
구름은 저 혼자 흘러요

이런 세상에 그래도 잘 계신가요 그대
즐거운 근로가 아직 남았다고 좋아한다면
그래요. 그나마 다행이라 해두죠
근질근질한 입을 오래 닫고 여는 법을 지우니
차라리 많이 버린 내가 세상을 조금 편하게 대하네요
돌아보면 떠나온 지가 한참인데 남은 시간이 얼마 없네요

마감을 서두르는 발걸음들이 햇살을
갈아엎어요
퇴근 준비해야겠네요
조퇴한 사람들이 들어간 저녁의 문을 열고
나도 쉬고 싶어졌거든요

홍종화

2020-12-15 22:28

안미숙 시인님!
이제 너무나도 차가워진 한겨울 기운이
힘겹고 끝을 알 수 없는 질병에 과거의
평범한 일상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소중히 집필하신 글 '멍에'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안미숙	홍종화 시인님~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올해 연말은 모임도 가질 수 없어서 조용한 가운데 코로나 극복을 위해 다같이 마음 모으며 보내야겠습니다.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새해에 나아갈 방향을 설계하시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12/19 09:00

서준석

2020-12-15 23:03

존경하는 안미숙시인님
첫눈이 수북히 내려 답답하던 마음이
확 트이는 듯 합니다.
옥고에서 멍애를 배람하고 푸근한 시향에
듭뿍 빠져 갑니다.
올들어 가장 추운날이 계속 됩니다.
외출 하실때 마스크와 목도리 잊지 마세요


안미숙	서준석 시인님~ 몇 차례 눈 소식이 있지만, 이곳 부산은 눈을 보기가 쉽지 않은 곳이지요. 그래서 그립다가도 평소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뒷처리를 생각하면 눈소식 잦은 지역에 계신 분들의 불편함을 짐작하게 됩니다. 그래도 자연이 주는 경이로운 변화 만끽하시고 편안한 12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12/19 09:03

염경희

2020-12-15 23:0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기다렸습니다

고통의 계약서를 썼어요
왜 그랬나 나도 몰라요
지은 죄가 많은 탓이라고 하더군요
기억에 없는 거래를 하고도
이생에 입주해 산다는 건
축복이란 말을 믿으려 애써요

분노에 찬물을 끼얹는 동료들을 보면서
내일이 아니니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해 보기로 해요
적당히 슬퍼하고 잊어버리면 된다고
구름은 저 혼자 흘러요

참! 속 깊은 사연에 공감하며 눈물 흘립니다
제 일 인듯 가슴 아파요
시인님! 삶의 이야기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염경희 시인님~ 태어나고 죽는 것은 사람의 선택이 아니라서 받아들이고 살아야겠지만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질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신이 주신 처음과 끝을 잘 매듭짓는 일이 사람으로 그르치게 될 때의 안타까움과 어찌할 수 없는 무기력함으로 때론 내려 놓고 싶을 때가 있지요. 주말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오. 다녀가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12/19 09:06

강한익

2020-12-16 08:52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고우신 모습 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작금의 코로나19 사태는 날씨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을
춥게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의 내도로 청정지역의 제주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달이 중반 수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참으로 안타까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제주도에도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 걱정입니다. 12월엔 좀 더 조심하여 새해에는 올 한 해의 걱정근심 떨쳐버릴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9 09:08

주응규

2020-12-16 15:33

안미숙 시인님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뎁혀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보름 남짓 남은 올 한 해 입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였습니다.
코로나로 문협 행사를 한 번도 치루지 못한 참으로 안타까운 해 이기도 했습니다.
신축년에는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로 독자의 사랑 담뿍 받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안미숙	주응규 시인님~ 한 해 동안 뵙지 못하여 연말에는 뵐 수 있을까 하였는데 그도 불가능해지고 말았습니다. 항상 협회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뵐 수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다녀가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12/19 09:09

이세복

2020-12-16 19:12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아름다운 옥고에
마음을 두고 갑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이 잘 가고
있어요
떠밀려 가듯 가는 세월에
이 한 몸도 함께 떠밀 듯 가고픈 마음이 오늘은 그저 감사하고
고마운 날입니다
코로나가 우릴 아프게 한지가
꽤나 오래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멈출 줄 모르는 기세에
우린 주눅이 들고 세상이
무서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12월 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안미숙	이세복 시인님~ 경제적으로도 어렵지만 심적으로 많은 부담감과 공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재앙은 이렇듯 일상의 감사함을 잊고 있던 우리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옛말 할 날 있으리라 생각하며 모두 지혜롭게 이 시기를 극복해 가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9 09:12

고기산

2020-12-16 22:32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멍에
잘 배람합니다
고통의 계약서를 썼어요
왜 그랬나 나도 몰라요
지은 죄가 많은 탓이라고 하더군요
기억에 없는 거래를 하고도
이생에 입주해 산다는 건
축복이란 말을 믿으려 애써요
코로나가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합니다
좋은날이 오리라 믿고
기다려 봅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고기산 시인님~ 전염병의 발원지가 어디인지 죄 없이 죄 값을 치르며 떠나간 이들과 오늘도 생명을 지키려 일선에서 뛰고 계신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이렇듯 지내는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감사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믿고 마음 모으면 좋은날 오리라 저도 의심치 않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9 09:14

고지영

2020-12-19 05:0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금년 한 해 감사했습니다
시인님의 한 올 한 올 엮어 올려주신 주옥같은 시향기에 빠져 취해 있을 때마다
무심한 바람은 그냥 지나가지 왜 창문은 흔들어 날 깨우는지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못다 한 일들은 아직도 남아 있는데 무심한 저~태양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 모르는 척 넘어가네요
어차피 넘어갈 바엔 코로나 다 짊어지고 같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날씨가 춥습니다 코로나 감기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미숙	고지영 시인님~ 영하의 날씨에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건물 안에서 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 여깁니다.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고 문을 닫는 가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디 사태가 진정되고 걱정없이 생활하던 일상을 되찾기를 소망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9 09:17

민만규

2020-12-19 14:34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반갑습니다.
추운 날씨에 그간 잘 지내시는지요
오늘은 시인님 서재에 발걸음 해서 곱게 엮어 놓으신 "멍에"와 주옥같은 시들과 산책하며
깊은 시향을 담아 갑니다.

저물어가는 경자년 마무리 잘하시고
차가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가내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만민규 시인님~ 성탄절 아침의 고요함 속에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이 거룩하게 여겨집니다. 예년 같으면 시끌벅적 할 도심의 풍경도 올해는 기대할 수 없겠지만 이렇게 조용하게 보내는 문화가 정착하는 것도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들과의 교류에는 다소 재약이 따르지만 쉼하는 연휴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12/25 08:08

정기현

2020-12-19 18:55

안미숙 시인님
깊은 시심으로 집필하신 "멍에"를
시감하며 시인님 시심을 헤아려 보려
찬찬히 몇번이나 배람 하며 시향에
머물러 보고 시인님 서재를 뒤적이고
어지럽히고 갑니다^^
부산 코로나 조심 또 조심하시고
한해 갈무리잘하시며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안미숙	정기현 시인님~ 집안을 두루 살펴보고 가셨다하니 더 없이 반가운 말씀입니다. 눈여겨 볼 것이 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불쾌감이 드는 부분만은 없으셨기를 바랍니다. 짧은 시간의 머뭄이 공감으로 이어졌으면 더할나위 없겠고요. 가벼운 걸음으로 다시 오소서~	12/25 08:10

안영준

2020-12-19 19:48

2020 년도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셋째 주말저녁 시인님 서재에 머물다 가면서 인사드립니다
한해 남은 나날도 건행 하십시오


안미숙	안영준 시인님~ 이웃집에 사는 분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과 깊은 사유를 쉼없이 풀어놓는 시인님의 일상에 대한 따사로운 마음이 글에서 항상 느껴집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서재를 가득채울 작품들 기대하면서 건강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5 08:13

박상현

2020-12-19 22:07

새벽을 쪼아대던 추위는 고드름으로
햇살에 매달려 속살 비추이는 실루엣을
걸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위 속에 추위가 겹겹이 쌓여가고
쌀가루 같은 눈발도 날린 한 주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점점 더 기승을 부리며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흔들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이번 주말 안전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는
좋은 소식
기쁜 소식들로만 가득했음 정말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가 저에겐 늘 힘이고
영광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해바라기 꽃 같은 맘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삼한사온이 깨진 겨울~ 앞으로 더 따뜻해질 온난화로 인한 변화에도 윗지방의 눈소식은 자주 들리니 겨울은 겨울입니다. 한주 남짓 남은 한 해의 끝자락 잘 마무리 하시고 날씨변화에 잘 대처하셔서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2/25 08:15

정찬열

2020-12-20 17:44

경자년도 보름도 안 남았네요
존경 하는 안미숙 시인님~
추워지고 외출과 날씨마저 움츠려 드는
휴일 무탈하시고 잘 계신지요

이런 세상에 그래도 잘 계신가요 그대
즐거운 근로가 아직 남았다고 좋아한다면
그래요. 그나마 다행이라 해두죠
근질근질한 입을 오래 닫고 여는 법을 지우니
차라리 많이 버린 내가 세상을 조금 편하게 대하네요
돌아보면 떠나온 지가 한참인데 남은 시간이 얼마 없네요

오묘한 시심을 가슴으로 배독 하고 갑니다.
제악 도 많은 경자년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해 신축 년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정찬열 시인님~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이 실감났던 해였지요. 조심하느라고 해도 잠시 방심하면 늘어나는 확진자 수로 우리는 여전히 긴 터널 속에 갇혀 있습니다. 백신이 나오고 상황이 조금 좋아지긴 하겠지만, 변종 소식이 다시 들리기도 하고 전세계적으로 수치가 떨어질 생각을 않고 있으니 경계심을 풀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마음은 가까이 몸은 조금 떨어져서 우리 서로를 지켜주며 한해를 마감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25 08:18

최이천

2020-12-21 06:48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동지섣달 영하의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시 멍에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미숙	최이천 시인님~ 영원히 살아있을 시를 정말 쓸 수 있을까요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가 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의 허기와 삶에서 느끼는 세상의 희노애락 때문일 터이니 아프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면 일상이 아름다운 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작금의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환자를 돌보고 행정업무를 보면서 사회적 혼란을 줄이고 목숨을 지키려는 분들의 몸짓 하나가 우리 가슴에 남을 영원한 시가 아닐까 합니다. 공감의 마음으로 다같이 힘을 보태여 정쟁과 시기 질투를 멈추고 주옥같은 시를 쓰내려가는 일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12/25 08:23

이다겸

2020-12-21 16:23

좀체로 입술만 달싹이다 꿀꺽 삼켜버리던 말.
'존경하는 안미숙님!'
시의 세계 그 스케일에 저절로 뱉아버린
존경하는,존경하는,존경하는
첫발 디딘 아이처럼 기쁩니다.

고통의 계약서를 썼어요
왜 그랬나 나도 몰라요
지은 죄가 많은 탓이라고 하더군요
기억에 없는 거래를 하고도
이생에 입주해 산다는 건
축복이란 말을 믿으려 애써요

고통을 저축하러 고객님들이 와요
마음을 대출해 가고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죠
나는 심약한지 등푸른생선처럼 멍이 자주 들죠

어떻게 하면 고통을 저축하고
마음을 대출해 가는지
이승에 입주하는 그 스케일은
긴 명상의 몰입으로 드디어 견성하고
우주를 내 맘대로 유영할 때나 나오는
깨달음의 극치에서 나오는 깨달음 같네요.

댓글 길게 써도 똥누고 밑 안닦은 듯하게
머물다 합니다.


안미숙	이다겸 시인님~ 이렇게 까지 찬사를 남겨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삶이란 것이 선택지가 없는 시험과 같았지만, 놓친 말이나 잘못 읽은 문장이 없어서 우리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멍에를 짊어진 듯 무거워지기 일쑤인 나날들이지만 누구라도 이승의 문을 닫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신 온기에 서재가 훈훈합니다. 감사합니다.	12/25 08:26

남원자

2020-12-21 21:12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필하신 고운 시 "멍에"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힘을 내세요!!
오늘부터는 5인미만 모임도 하지 말라고
하고 거리두기 폭풍전하라고 하네요
경자년 마지막까지 희망을 주지
않고 죽음이란 소식만 들리는 뉴스
희망의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고운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남원자 시인님~ 가족간에도 지역이 다르면 5인이상 집합금지라~ 삭막한 말 같지만 노력 없이는 누구에게 피해를 입힐지 모를 전파력을 지닌 코로나로 혹여라도 나 자신도 모르고 있다가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없는 정책이지요. 갑작스럽게 황망한 일을 당하시는 분들을 줄이고 일상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잘 여며 입으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5 08:30

박기숙

2020-12-22 11:06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심오한 마음으로 곱게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편의 시,★멍에★ 깊은 시심으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상쾌하고 값진 하루 보내세요.

인생무상! 산다는것이 장미 꽃이 뿌려진 평탄대로만
있는게 아니라 때로는 험준한 가시 밭길도 있지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에 얼마나고심이 많으십니까?
이제 백신도 나오고 전세계인이 접종을 맞는다고 하니
마음이 워로가 되네요..함께 공감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깊은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안미숙	박기숙 시인님~ "순탄하면 인생 아니지"란 시를 적은 적 있지요. 그만큼 삶이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만큼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만, 그러한 가운데에도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은 자신만 챙기지 않고 주변도 함께 돌보며 살지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코로나로 따뜻한 온정의 손길도 많이 줄어 들어서 외로움과 추위를 견디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디 겨울 춥지않게 잘 보내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5 08:34

김정윤

2020-12-22 20:08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시인님 !
너무나 어렵고 힘든 한해 였습니다
그나마 대한문인협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답니다
훌륭하신 시인님과 함께한
올 한해가 너무나 고맙고 행복 했습니다
뜻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남은 날 행복한 나날 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문우님들과의 소통이 없고 좋은 작품을 읽을 수 없었더라면 일상이 더 삭막했을 것입니다. 따뜻한 한 줄로 감동을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사소한 행복을 깨우치는데 도움이 되었지요.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5 08:36

임석순

2020-12-24 11:13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상의 생활에서 얻은 생각을
지혜롭게 샘솟는 마음으로 시향을
지펴 놓으시니 새로운 측면에서
마음을 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히 배람하였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즐거운
저녁보내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임석순 시인님~ 찬 기운 도는 거실에 앉아 답글을 달고 있자하니 이 시간도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크실지 짐작이 갑니다. 오늘 같은 날은 그 분들도 따듯한 집에서 가족들과 쉬시면 좋겠습니다. 성탄절 복 짓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신 흔적이 곱습니다.	12/25 08:39

안계종

2020-12-24 22:23

♤♤♤
안미숙 시인님!
Merry Christmas!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온 누리엔 회복의 위로와~
가정에 건강과 사랑이
영원하길 축복합니다.
♧♧♧

멍에/ 옥고를 잘 읽었습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Merry Christmas!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온 누리엔 회복의 위로가~ 더 이상의 바랄 것이 없는 따뜻한 말씀입니다. 누구라도 어디에 있어도 모두가 그러하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시인님 Merry Christmas! 성탄의 기쁨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5 08:41

얼음

몸에 없는 것이 아프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3	종점으로 가는 버스	3	안미숙	2024-02-01

202	봄인데 왜	21	안미숙	2023-02-16

201	탈선	28	안미숙	2022-12-08

200	은행가는 길	9	안미숙	2022-11-11

199	사람이 온다면	10	안미숙	2022-10-29

198	미인	17	안미숙	2022-02-07

197	걸어온 길, 나무	73	안미숙	2021-04-07

196	저무는 당신	46	안미숙	2021-03-25

195	시린 겨울 끝에도	48	안미숙	2021-03-04

194	절반의 세계	48	안미숙	2021-02-18

193	배 타러 간다	56	안미숙	2021-02-06

192	외도	54	안미숙	2021-01-25

191	주홍글씨를 빌려줄게	52	안미숙	2021-01-13

190	열차가 지나가는 시간	52	안미숙	2021-01-03

189	얼음	44	안미숙	2020-12-25

188	멍에	40	안미숙	2020-12-15

187	몸에 없는 것이 아프다	54	안미숙	2020-11-28

186	복사꽃 완성하기	46	안미숙	2020-11-18

185	누구를 위하여 꽃은 목을 꺾었나	36	안미숙	2020-11-04

184	우산	40	안미숙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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