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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21-01-13 09:39

ㆍIP: 106.xxx.38

주홍글씨를 빌려줄게

주홍글씨를 빌려줄게 / 淸掃 안 미숙

세상이 주목하는 네가 되고 싶어?
그렇다면 말이야
살인의 추억 같은 강렬한 낙인을 찍는 거야
비가 오는 날이었어
비에 젖을 수밖에 없는 곳에
지켜 줄이 없이 서 있었어
노랑도 빨강도 비껴간 주홍의 길
갈지자로 걸으며 흠뻑 젖어 든 거야
시킨 적 없는 죽은 시간이 배달되었어
나 말고 딴 사람
나 아닌 그 사람 꼭꼭 숨은 마을
나라서 지목당한 어눌한 세상의 제비뽑기
아무렇게나 적은 죄목을 이마에 새겨 넣었지
마구 잡은 염소처럼 어딘가 노린내가 났어
음모를 키우면 진짜가 돼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확실한 수갑을 차
너도 한 번 이마에 새겨 볼래?
피어싱처럼 유행을 만들어 줄게
돌고 도는 억울함을 경험해 보는 거지
도둑맞은 세월에 오래 갇혀 있어 봐
세상이 얼마나 진실에서 먼지
날 가리키던 손가락 널 가리킨 이십 년
그리고도 십 년을 더

주응규

2021-01-13 10:18

안미숙 시인님 한파와 눈이 세상을 하얗게 덮은 날, 좋은 시향의 온기에 마음을 데워봅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이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올 한해 되시고 좋은 글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한 해 되십시오.
건필을 기도하옵고 가내에도 축복을 기원합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4

염경희

2021-01-13 14:36

안녕하세요~
눈이 다 녹아 봄기운처럼 좋은 날이네요
한바퀴 돌고오니 나른한 오후입니다
코로나 좀 얼른 사라져 좋은 만남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좋은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시요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여관구

2021-01-13 15:25

" 너도 한 번 이마에 새겨 볼래?
피어싱처럼 유행을 만들어 줄게
돌고 도는 억울함을 경험해 보는 거지
도둑맞은 세월에 오래 갇혀 있어 봐
세상이 얼마나 진실에서 먼지
날 가리키던 손가락 널 가리킨 이십 년
그리고도 십 년을 더."

시인님의 '주홍글씨를 빌려줄게'에서
내 인생을 돌아보게됩니다.
녹녹지 않은 세상에서 홀로서기란
얼마나 어려운지요. 그것도 객지에서
저는 그렇게 젊은 시절부터 타향에서
인생을 배웠습니다. 얼마나 어럽던지요.
인생의 단맛과 썬맛을 다 격었습니다.
시인님 좋은 글로 '신춘문예' 도전하여
좋은 성적 거두소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고기산

2021-01-13 22:43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주홍글씨를 빌려줄께
잘 배람합니다
날씨는 풀렸지만 미세먼지가
찾아 왔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홍재향

2021-01-14 00:14

늘 열정으로 한땀 한땀 엮어내는 시상에 배울 것이 많습니다 시인님~
그 열정만 빌려 갑니다^
새해복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민만규

2021-01-14 06:1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주홍글씨를 빌려줄게"
신작발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깊은 시향에 머물며 옥고에 배람합니다
날씨가 풀리니 벌써 봄 노래가 들려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김영주

2021-01-14 15:30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으로 함께 합니다.
코로나와 함께 추워지는 계절
걱정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얼마를 더 견디며 살아가야 하는지
어디를 가던 마스크를 써야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하는
일상의 어려운 시간으로써 이어가지만
건강에 더 유의하시고
어제보다는 오늘 더 기쁘고 좋은 날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시인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기쁨으로 이루시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서준석

2021-01-14 23:18

존경하는 청소 안미숙 시이님
몹시 춥던 소한 추위가 풀린 듯 합니다.
곱게 칩필하신 옥고에서
주홍글씨를 빌려줄게를 배람하고
가슴 뭉클한 감명을 받아 갑니다.
신축년에는 불후의 명시를
집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박상현

2021-01-15 19:18

한 올 한 올 햇살을 모아
나뭇가지마다 올려놓고 싶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햇살을 걸어두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새벽을 쪼아대던 희망이 우리들의 삶 속에 들어오기만
바라게 되네요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 소식과 치료제 소식이 꿈속처럼
기쁘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한주가 바쁘고 빠르게 지나 어느덧 주말이네요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바쁜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하며 아쉬운 발걸음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안영준

2021-01-16 06:53

안미숙 시인님 주말이 시작되는 새벽 문안 인사 올립니다
그간 무탈하셨겠지요
어려운 시국 무던히 극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옥고와 같은 글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이명순

2021-01-16 13:16

성찰하고 난 뒤 고요로 빚은 빛나는 시향에 감동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이명순

2021-01-16 13:16

성찰하고 난 뒤 고요로 빚은 빛나는 시향에 감동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5

전남혁

2021-01-16 15:16

시인님 오랫만에 뵙니다
그렇듯 누구나 사정과 사연으로 자주 서재를
찿지 못했습니다 조금 나아졌습니다
빌린 주홍글씨를 제 이마에도 새길까
고민되옵니다 늦었지만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많이 더 김동적인
주옥 같은 시 편을 고대하며
인사드립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배정숙

2021-01-16 17:31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들이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지는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홍글씨를 빌려줄게
잘 배람합니다
신축년 1월도 중순 주말이 되었습니다
늘 기쁨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이성구

2021-01-16 23:57

내일 아침 은 오늘보다
추워지네요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 늦은 오후부터 또다시 대부분 지역에서 큰 눈이 내린답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 미끄러우니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최이천

2021-01-17 15:4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강추위 겨울 속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극성을 부리고 세상은 어수선해도
매화나무 가지에는 물올라 꽃눈을 매만집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십시오
곱게 집필한 시 주홍글씨를 빌려줄게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합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강한익

2021-01-18 08:0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신축년(辛丑年)의 첫 달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세월은 코로나도 상관하지 아니하나 봅니다.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이세복

2021-01-18 11:50

좋은 한 주를 맞이합니다
하늘은 흰 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요
천진난만한 소녀 때는 눈이
좋았는데 지금은 눈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네요.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하고도 벌써 중순으로 달려갑니다
가정에 안정과 평화 건강의
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정찬열

2021-01-19 05:12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그간도 무탈 하시고 건안 하시지요
저의 서재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주홍 글씨를 빌려 줄께" 옥고에 한참을 배움하고 갑니다.
대설 앞두고 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더욱더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주응규

2021-01-19 15:34

추운 한파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운 시의 향가가 그윽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 해는 연초부터 한파와 예연에 비해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해 같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십시오.
이제 머지않아 꽃피는 봄날이 올 것입니다. 코로나 19도 하루 속히 종식되어
협회 행사와 문우간 만남도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윤만주

2021-01-20 11:42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올겨울은 눈도 많이 내리고
혹독한 한파에 시련이 많습니다
게다가 코로나까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듯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미소로만
아름다운 날 멋지게 수놓아 가세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문장우

2021-01-20 12:18

안미숙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깊이 마음 젖고 갑니다
도둑맞은 것 같은 세월의 한 부분
밍가지고 구겨진 일상이 사라지고
꽃피는 봄처럼 조속히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일상이 도래되길 바랍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옥필바랍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유병화

2021-01-20 18:44

세상을 나물하시는 시인 문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누구나 죄인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의 짧은 소견입니다.

그리고 멋진 옥고를 읽을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정기현

2021-01-21 06:29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집필하신 주홍글씨를 빌려줄께를
배람하며 시심을 헤아리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따뜻한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에 오늘도
사랑하는 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몸도
마음도 따뜻한 날이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시향 물씬한 시밭을
일구어 가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6

남원자

2021-01-21 22:02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필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고
거리두기로 사랑하는 사람들 만남도
하지 못해 아프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백신이 나온다는 기쁜소식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시인님 서재에서 잘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7

이성구

2021-01-24 19:42

휴일 영상권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기분이 좋다
추위는 많이 누그러들었지만
도심 속거리는 여전히 인적이 드뭅니다
코로나19 하루빨리 물러가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안미숙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1/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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