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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03-22 07:14

ㆍIP: 1.xxx.214

목련화

목련화 / 淸掃 안 미숙

얼마나 깊은 사랑이기에

일 년을 다시 돌아

기다린 시간

한 발짝 더 당겨 안고도

몸 한 번 섞지 않고

잉태한 봄

남

겨

두

고

계절의 구들 밑 덥히며

등불 밝혀 올리던 기도

먼저 나가 마중하다가

보름도 못 넘기고

하얀 베일 벗어둔 채

맨발로

저 세월에 투신하느냐

아 성모 마리아여

고귀한 그대 자궁에서

태어난 알몸의 봄

마구간 안에

이리도 따스하거늘

강한익

2019-03-22 07:43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넘무나 깊은 사랑이엇나 봅니다.
그 깊은 성모 마리아의 따스한 사랑이
험한 이 세상을 따뜻이 어루 만져 주길 기대 하여 봅니다.
짧은 생애 티없이 맑은 목연화 처럼요!
고운 글 잘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둡고 차가운 마구간으로 한줄기 따뜻한 빛이 들어오듯이 사랑의 마음으로 봄이 왔습니다. 오래도록 누리면 좋겠으나 짧아서 더 애절하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2 13:06

신주연

2019-03-22 15:04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별고 없으신가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 읽노라..◑】★ 목련화★노래가 생각나네요. 고귀하고 순결한 목련화, 추운겨울 헤치고 온 강인하고 우아한 하얀 목련화를너무너무 좋아하지요. 그러나 생명은 길지가 못하지요.
존경하는 아름다운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은혜로운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래요 멋진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고 소중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은혜로운 좋은 날 보내세요.


안미숙	신주연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목련을 주제로 한 노래들도 참 많지요.~ 봄에 피는 알록달록한 꽃들도 우리의 마음에 싱그러움을 더하지만 목련의 우아한 순백의 자태는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아쉬워서 더 고와보이는 꽃들이 이 순간도 피었다가 집니다. 향기로운 시절 마음에 고이 담으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2 17:15

안계종

2019-03-22 18:52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봄인듯싶은 기온을 느끼며
꽃이 손짓하는 것 같은데 가까이 다가서지 못함은
생업으로 인한 작업 품이 발목을 잡네요.
살아있어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실감 납니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보다
이웃을 살펴보고 거들 수 있는 행함이
떳떳함으로 본향에서 환영받겠지요.
하나 더 약속을 지키며 살아야 오라 한다니
봄날에 화사한 꽃에 부끄럽지 않은
꽃이라 여기는 양심을 바로 세웁니다.
선물인 날들을 즐겨 기쁘시기를 축복합니다.

목련꽃처럼 희어지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바쁘게 사노라 계절을 잊고 사시는 분들도 많지요.~ 그러고 보면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 것도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에 잠깐이라도 자연이 주는 선물을 펼쳐 보실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3 07:34

김동철

2019-03-22 09:45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목련화 "
애간장 타게 아침을
열어주신 목련꽃님 그대는
정녕 성모 마리아 인가요

계절의 구들 밑 덥히며
등불 밝혀 올리던 기도
먼저 나가 마중하다가

보름도 못 넘기고
하얀 베일 벗어둔 채
맨발로
저 세월에 투신하느냐

아 성모 마리아여
고귀한 그대 자궁에서
태어난 알몸의 봄
마구간 안에
이리도 따스하거늘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기쁨이 함께 합니다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마리아의 사랑을 닮았을까요. 세상을 품에 안아 사랑을 잉태하는 너그러움~ 원하는 것 없이 다 주고 가는 찬란한 사랑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2 13:08

이환규

2019-03-22 11:28

봄날의 따뜻한 햇빛을
보는듯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네요
모처럼 맑은 하늘이 보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미숙	이환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누군가의 무릎을 베고 누워 청가는 잠 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계절의 은혜로 오늘은 보다 더 싱그러운 날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2 13:10

김정윤

2019-03-22 11:31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닝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목련화 - 배독하고
목런화의 짧은 생애를 아쉬워하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아파트 담장 넘어 핀
목련을 봅니다 하얀 소복한 꽃 목련 짧은 생애를
타고 났다지만 어느곳 하나 어둡지 않는 모습으로
반겨 주었답니다
꽃샘추위가 더는 춥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 하시고 좋은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언제 피었는지~ 꽃봉우리 올라 오는 것 본 것이 엊그제인데, 어느새 만개하여 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마음의 온도를 높여 달군 촉수로 켜 놓은 백혈등이 바람에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2 13:12

권기식

2019-03-23 02:02

안미숙시인님

오랜만애 인사올립니다

곱게집필하신
목련화
배람하고 가슴에 담습니다
사랑으로저의서재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사고
봄향기 넘치는 나날되삽싱ㅅ

감사합니다


안미숙	권기식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매말랐던 집 앞 놀이터 화단에도 파릇파릇 새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생동감으로 넘치는 봄날에 즐거이 생활하시고 늘 건필하시기를 빕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3 07:37

박상현

2019-03-23 06:53

꽃이 피어난 곳엔 햇살로 살찌우고
바람이 식혀주는 날
꽃샘추위가 꽃잎 위에 내려앉아 있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머물다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봄 시샘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세요.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곧 상춘객들로 넘쳐 날 들과 산이 손님 맞을 준비로 덜썩입니다. 해마다 잊지 않고 대접하는 저 너그러움이 성모마리아와 우리들 어머니들의 품만 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3 07:39

이봉우

2019-03-23 19:48

안미숙 시인님!
깊은 시심에 마음 머뭅니다.

목련화
계절의 구들 밑 덥히며
등불 밝혀 올리던 기도
먼저 나가 마중하다가

보름도 못 넘기고
하얀 베일 벗어둔 채
맨발로
저 세월에 투신하느냐

아름다운 시어 담아 갑니다.
오늘은 일기가 요란했습니다.
비 오다 진눈깨비 날리고 바람 불고
하루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안미숙	이봉우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제는 갑자기 돌풍이 불고 눈,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았지요.~ 저도 밖에 있다가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일기가 고르지 못한 봄날~ 건강 잘 챙시기고 늘 고운 시불 지피시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4 18:57

양서임

2019-03-23 21:12

안미숙 시인님
몸 한번 섞지않고 잉태한몸
고운 시향으로 감동주시는 시
배람합니다
춘분이 지나도 일교차가
조금씩 있지만 완연한
봄이되니 여기저기 꽃망울이
터지고 있습니다

바라만 보아도 웃음에
흠뻑젖는 날들
변덕스런 꽃샘추위에
건강조심 하시며
늘 건안 건필 하십시요


안미숙	양서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신주의 부케 같은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고 목련이 활짝 만개한 휴일~ 많은 사람들이 봄나들이에 나섰는지 도로가 꾀 번잡한 날이었습니다. 꽃향기 가득한 축제의 날들 고이 가슴에 새기며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4 19:20

박진표

2019-03-24 00:37

안미숙 시인님!!!
목련화...
하얀 목련화
그 순수함과 순결함
오시는 봄처녀
가슴까지 설레게 합니다.
파릇파릇 새싹요정
온 산하를 덮어주면
지치고 힘든 이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또 가슴에 품을 수 있겠지요.
토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좋은 꿈 꾸시고
시인님 안녕히 주무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목련꽃 한 그루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곳이면 젊은이들이 어김 없이 아름답게 차려입고 셔터를 눌러대고 있더군요, 언제 지나가 버릴지 모를 짧은 시간을 붙잡고 싶은 것은 모두가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휴일 남은 시간도 충분한 휴식 취하시고 새로운 한 주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4 19:22

김영주

2019-03-24 11:18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목련 꽃 모습은 이쁜 꽃이지만
짧은 시간에 낙화를 하지요.
목련 꽃 감성을 불어넣어주신
시인님의 시심
곱게 지피신 글 머물며 함께합니다.
좋은 글 많이 지피 시기 바랍니다.

봄은 왔지만 조금 춥게 느껴지는 봄입니다.
계절 건강에 유의하시며
기쁨과 함께 행복하신 날 되세요.


안미숙	김영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시인님을 뵈면 언제나 푸른한 느낌이 듭니다. 그 어떤 일도 다 너그럽게 받아들이실 것 같은 웃음과 넉넉한 품으로 오늘도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셨을 것이가 믿습니다. 조금 쌀쌀하지만 그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봄날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4 19:24

석옥자

2019-03-24 18:37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행사장에 뵙고 처음 서재 방문 합니다.
집을 나서면 현관에서부터
온 세상이 지천으로 꽃이 피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소중한 작품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되십시요.


안미숙	석옥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두세번 직접 뵙고 나니 한결 친근감이 더해갑니다. 늘 단정하고 자애로운 모습으로 우리들의 어머니 같은 웃음을 보여 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고운 봄날 행복하게 마음에 여미시고 향기로운 시어로 물들이는 시간 되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4 19:26

신창홍

2019-03-24 20:19

안미숙 시인님,

세상에 의미없는 것들은 없고
더우기 쉬운 것은 없습니다.
위대한 탄생은
혹독하고 지루한 고난을 극복했을 때야
비로서 얻어지는 이름이라면
봄에 피어나는 모든 꽃들은
칭송 받아야 마땅한 것 같습니다.

한 주의 시작을 앞두고 차분하게
숙고해 보는 일요일 저녁,
한 주를 잘 보내야 비로서 3월도
잘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갈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그러하지요.~ 어느 날엔가 제 삶의 한 모퉁이를 스치고 간 아픈 사람들도 모두 생각해보면 저라는 사람을 만드는데 일조한 꽃들이었지요. 상처라는 꽃으로 채찍이 되어 더 멀리 달리고 제대로 나아갈 수 있는 햇살의 길로 인도해준 이름들... 그들로 인해 맞이하는 이 봄날 이 마구간 안이 화~안합니다. 감사합니다.	3/24 20:26

장광규

2019-03-24 21:46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목련화는 순결한 몸으로 봄을 알리지요.
생김새는 크지만, 오래 머물지는 않습니다.
결혼식장의 면사포 같은 느낌을 주지요.
사랑스러운 꽃이여! 오래 머물다 가 다오.


안미숙	장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가슴으로 낳은 아이~ 그것이 계절이 나은 이 봄과 같아서 화려하지 않지만 내면의 기품을 발산하는 목련화는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의 자태 처럼 곱기만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5 07:28

김토성

2019-03-25 02:41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막바지 꽃샘추위가 몸을 움추리게 합니다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항상 함께 해 주시니 기쁨입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이번주만 지나면 이제 변덕스러운 날씨도 어느 정도 안정되지 싶습니다. 오늘부터 이주 정도 나라 안이 온통 벚꽃의 축제장이 되겠지요. 추억 쌓는 봄나들이로 마음도 몸도 즐거운 날들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3/25 07:30

최이천

2019-03-25 06:43

보름도 못 넘기고
하얀 베일 벗어둔 채
맨발로
저 세월에 투신하느냐

안미숙 시인님
시 속에 무상하고 속절없는
시간과 세월 느끼며
성큼성큼 다가오는 우리들의
떠나갈 시간도 느낌니다

꽃샘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저의 서재 오셔서 둘러봐주시고
성원.격려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안미숙	최이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천천히 다가와 성큼성큼 가버리는 계절이 못내 아쉽기만 하지요. 아련한 사랑의 그리움을 남겨두고 떠날 봄날이 가기전에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5 07:31

장화순

2019-03-25 07:03

너무도 고귀해 차마 그 이름 부르기 부끄러운 맘
그대 하얀 순결의 마음이 살며시 베일을 벗으려 하는 날
난 차마 그 모습에 고개를 돌려 외면할까 하노라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올려주신 "목련화" 머물며 상상을 해봅니다
밤새 살며시 솜털같은 갑옷 같은 베일을 벗는 목련화를요
시인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행복한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안미숙	장화순 시인님~ 봄날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일정치 않은 기온 변화로 몸이 적응하기가 어려워 크고 작은 몸살을 앓게 합니다. 일상에 지장이 없도록 몸 잘 돌보시면서 꽃향기 가득한 봄날도 즐겁게 꾸려나가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5 07:34

세월이 들어준 손

봄 공양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3	종점으로 가는 버스	3	안미숙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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