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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03-18 07:35

ㆍIP: 1.xxx.214

봄 공양간

봄 공양간 / 淸掃 안 미숙

공양간이 분주합니다
들엔 봄비 한 바가지 얻어 마신 보리순
동자승 머리처럼 파랗게 올라오고
시주승 바구니엔 봄나물 그득합니다

노랑 미 분홍 미 빨강 미 빛깔도 고운
작년 바닥까지 싹싹 비워 먹은 밥
가마솥에 불 지피니
다시 솔솔 향기롭게 익어갑니다

목어도 한몫 거들어
밥때를 알리면
꽃밥이 푸푸 숨을 내쉬는 봄날

그저 드리오니
발우에 비며 잡숫고 가시지요
한해살이 또 시작이니
허기진 보살님들 속 든든히 채우시고
시름은 두고 가십시오

바리공양 하세요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려 가지 않아도
우리 공짜로 눈뜬장님

밥 한술 그저 지어지기 어려우니
이 순간 수고스러운 대지의 마음
눈으로 코로 입으로 먹고
눈 감고 바람결에 헹구어
깨끗하게 비우시고 부디 성불하소서

강한익

2019-03-18 16:44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봄속에 묻혀있는 사찰의 공양간 모습
말없는 목어도 한 몫 거드나 봅니다.
성불 하십시오!
고운 글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과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찰 뿐 아니라 온 산야가 모두 공양간이지요. 자연이 그저 주는 밥~ 이 봄의 선물이 지천입니다. 꽃으로도 오고 바람으로도 오고 햇살로도 와서 밥솥 가득 앉혀져 익어가니 어찌 배부르지 않겠는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18 18:50

이환규

2019-03-18 23:35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나들이 등산을 합니다
어디를 가던지 산사가 있지요
점심시간이 되면 국수를 삶아
등산객들에게 대접을 합니다
안양 삼성산에 있는 삼막사

사람이 너무 많이 올라
산이 아파하네요
산을 아껴줘야 하는데
자기들 건강만 생각하네요~~^


안미숙	이환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문 밖을 나서면 온통 밥 짓느라 분주한 봄 공양간입니다.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주어진 선물 같은 자연 밥상 감사히 받아 먹고 우리도 마음 정갈히 하고 한 해를 살아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19 07:37

박희홍

2019-03-20 09:05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봄 공양간’

몇 번을 읽고 또 읽어도 맛있는
참으로 마력을 지닌 시향입니다.

‘공양간이 분주합니다
들엔 봄비 한 바가지 얻어 마신 보리순
동자승 머리처럼 파랗게 올라오고
시주승 바구니엔 봄나물 그득합니다

목어도 한몫 거들어
밥때를 알리면
꽃밥이 푸푸 숨을 내쉬는 봄날

바리공양 하세요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려가지 않아도
우리 공짜로 눈뜬장님

밥 한술 그저 지어지기 어려우니
이 순간 수고스러운 대지의 마음
눈으로 코로 입으로 먹고
눈 감고 바람결에 헹구어
깨끗하게 비우시고 부디 성불하소서‘

몇 잎을 슬며시 불전 함에 넣어두고
수년을 초파일이면 밥을 얻어먹었는데
올해도 밥 한술 얻어먹어야겠습니다.

수준 높은 시향에 취해 마음 두고 갑니다.
수수하게 웃고 수수하게 즐기는
멋진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안미숙	박희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종교에 상관 없이 자비를 베푸는 대자연의 큰 품에서 오늘도 흐트러진 마음 가다듬어 봅니다.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하는데, 인간의 이기심으로 몸살 앓는 하늘과 땅 어느곳 하나 성한 곳이 없습니다. 자연과 공생하며 오래 살아갈 터전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모색해야 되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0 13:10

박상철

2019-03-18 11:24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산천에 새싹이 피어나고
봄꽃이 만발하네요.
봄꽃속에 들뜬 맘을
시로 표현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꽃샘 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안미숙	박상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시인님의 시에서도 봄 향기가 솔솔 피어 나고 있더군요. 누구나 설레임으로 다가서는 계절에 푹 빠져 순수한 마음들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18 18:49

김정윤

2019-03-18 22:02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곱게 집필하신 - 봄 공양간 - 배독하고
시인님의 정성이 가득한 시향에 젖어봅니다
파릇한 새싹이 이슬을 머금고
기분 좋은 기지개를 피며 상쾌한 아침을 맞습니다
아직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겨울보다 해 뜨기 직전이나 꽃샘 추위가 더 체감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겪어야 제대로 된 봄을 만끽하게 해 줄 모양입니다. 진통 없이 얻는 것은 없으니까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19 07:33

박상현

2019-03-18 22:29

돌아보는 것
앞만 보는 것
그러나 봄 향기는
앞에서도 뒤끝에서도
봄이라고 외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밤사이 많이도 피어났네요
목련도 그 꽃봉오리를 놓을 듯 말듯
줄다리기를 하네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다보는 건
제게 커다란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깊이 배 독하고 돌아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봄 꽃은 유난히도 빨리 피고 지는 것 같습니다. 기다린 만큼 누리고 싶은 마음 커 아쉬움이 남는 탓일까요.~ 순간 순간이 아까운 봄의 향연 가슴에 곱게 담으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19 07:35

안성숙

2019-03-19 18:41

절속 풍경을
맛나게 지으셨네요
감사히 배독하며
건강하세요
향필하소서


안미숙	안성숙 시인님~ 산사의 풍경 같은 고즈넉함과 넉넉함으로 자연은 우리에게 공양간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곳에서 행복한 식탁 앞에 둘러 앉아 우리 미소 지어요.~ 감사합니다.	3/20 07:05

신창홍

2019-03-19 19:20

안미숙 시인님,

봄 공양이 너무 푸짐합니다.
정신과 마음이 너무 풍요롭습니다.

"밥 한술 그저 지어지기 어려우니
이 순간 수고스러운 대지의 마음
눈으로 코로 입으로 먹고
눈감고 바람결에 행구어
깨끗하게 비우시고 부디 성불하소서"
이 대목에 이르러서는
자연과의 교감이 해탈지견의 경지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여유를 느껴봅니다.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우리에게 싱싱한 자연밥상을 차리기 위해 바쁜 자연의 손길이 보이시나요.~ 잠들어 있던 정신을 깨우고 몸과 마음에 보약 같은 햇살과 바람으로 키워내고 있는 풋것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입맛을 돋움니다. 든든하게 드시고 감사함으로 오늘도 행복하시길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0 07:08

장광규

2019-03-19 22:28

안미숙 시인님의 글을 읽습니다.
봄엔 봄나물이 귀엽게 올라 오지요.
봄나물은 산사의 좋은 반찬이 되기도 하지요.
비가 내려 산천은 초록으로 변해 가지요.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따스한 바람도 인사를 합니다.


안미숙	장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시장엔 봄나물 지천이고 물오른 나무들은 한껏 아름드리 색색의 꽃들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꽃잔치 배불리 먹을 마음의 양식을 배푸는 자연의 자비입니다. 감사합니다.	3/20 07:11

김이진

2019-03-20 09:04

공양간이 분주합니다
들엔 봄비 한 바가지 얻어 마신 보리순
동자승 머리처럼 파랗게 올라오고
시주승 바구니엔 봄나물 그득합니다

멋진 글에 발길 머무름 행복한 것을요.
5월 두번째 시집 출간을 위해 준비중이라
시인님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안미숙	김이진 시인님~ 논밭두렁이 시주승의 바구니 처럼 자연이 준 보시로 풍요롭습니다. 세상에 널려 있는 이 나눔의 감사함에 더욱 진실되게 살아야 할 이유를 찾습니다. 오월 출간 준비로 많이 바쁘시겠군요. 깊은 시심으로 탄생할 두번째 시집 사랑 듬뿍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0 13:08

정찬열

2019-03-20 19:34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바리공양 하세요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려가지 않아도
우리 공짜로 눈뜬장님

밥 한술 그저 지어지기 어려우니
이 순간 수고스러운 대지의 마음
눈으로 코로 입으로 먹고
눈 감고 바람결에 헹구어
깨끗하게 비우시고 부디 성불하소서

내공깊게 지펴놓은신 "봄 공양간"
멋진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항상 잊지 않고 다녀가신 흔적 잊지않고 있습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부듸 평온 하시길 손모음니다.^*^


안미숙	정찬열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바친 것 없어도 자연은 그저 내어주고 있는데 아름다운 세상 눈에 담을 수 있는 이 순간에도 우리는 자연을 회손하고 있네요. 자손에게 물려줄 땅 잘 지켜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3/21 07:07

이봉우

2019-03-20 19:58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봄 공양간" 배독합니다.
깊은 시심에 마음 머뭅니다.

그냥 배부릅니다.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요.
멋진 시향이 사방으로 퍼집니다.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파란 세상을 몰고 오겠지요.
백년손님처럼 봄비가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항상 제 서재 찾아주시는 따뜻한 마음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이봉우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봄비 내린 오늘은 하늘에 뭉게구름도 떠 있어서 한결 기분 좋은 출발입니다. 건강한 자연의 생동감을 넘치는 기운을 받아 시인님의 봄날도 파릇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1 07:08

김우식

2019-03-20 21:15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봄 공양간, 의 널고 큰 뜻을 펼치신 시인님의 깊은 시심을 감히 헤아려 봅니다
글을 낳는 글을 지피신 듯 수많은 번뇌에 영롱히 빚나는 별하나
독자들에 마음까지 혜아리신 듯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문운 창대하십시오.


안미숙	김우식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손바닥 안에 든 것을 바라는 것 없이 펼쳐 나누는 계절의 베품에 우리도 함께 마음이 풍요롭습니다. 고개 내민 풀들의 향긋한 냄새처럼 우리도 처음의 마음으로 푸룻한 삶을 이어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21 07:11

이동백

2019-03-20 21:36

바리공양 하세요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려가지 않아도
우리 공짜로 눈뜬장님

밥 한술 그저 지어지기 어려우니
이 순간 수고스러운 대지의 마음
눈으로 코로 입으로 먹고
눈 감고 바람결에 헹구어
깨끗하게 비우시고 부디 성불하소서

안미숙 시인님!
올려주신 "봄 공양간"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흥미 진진하게 집필하신 시향이
곱게 퍼져나가는 듯 재미있네요.
공들여 지으시는 모습을 떠올리며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내내 건안 건필 하십시요.


안미숙	이동백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지난번 포항 지진이 포항 지열 발전소에서 촉발 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명의 발달에만 치중하여 과학적으로 예고된 문제들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낳은 인재가 아닌가 합니다. 땅을 함부로 건드리면 안된다던 옛말 하나도 틀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편리함도 좋지만 자연을 지켜나가라는 선조들의 내일을 내다보는 지혜로운 말씀을 놓친 까닭이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3/21 07:18

유등자

2019-03-20 22:25

안미숙 예뿐 시인님 부산까지 먼길 다녀가심
힘드리라 수고했어요
바리공양 하세요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려가지 않아도
우리 공짜로 눈뜬장님

밥 한술 그저 지어지기 어려우니
이 순간 수고스러운 대지의 마음
눈으로 코로 입으로 먹고
눈 감고 바람결에 헹구어
깨끗하게 비우시고 부디 성불하소서

스리스리 마하스리 스스리 사바하
구업을 깨끗히 하라는
밥그릇을 깨끗히 비우리다
관세움보살 좋은불교의 훈을
잘 지피셔네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시인님 보살님~~♡♡♡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바지런한 손길로 계절을 갈고 엎어 잠시라도 멈추지 않고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자연~ 겨울의 휴식기를 가져 다시 알찬 내일을 준비하는 지혜까지 겸비하였으니 봄날의 피는 꽃들의 의미가 남다릅니다. 고마운 마음의 양식을 담아 낸 밥그릇 깨끗히 비우시고 그 힘으로 더 좋은 날들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1 07:22

김인숙

2019-03-21 04:22

안미숙 시인님
봄날에 푸짐하고 정성이 가득한
봉양을 받으니 눈이 저절로 떠지고
허한 기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불리 먹었으니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향필하소서


안미숙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우리가 배불리 먹고 힘내서 다시 자신들의 삶을 향해 진실된 마음으로 성실하게 나아갈 때 대접한 공양간 주인도 흡족해 하리라 봅니다. 눈을 번쩍 뜨게 하는 맛~ 자연이 주는 신비한 맛입니다. 감사합니다.	3/21 07:24

김토성

2019-03-21 15:28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가져온 차거운 바람이 얼굴을 시렵게합니다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늘 행복한 나날 되시고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제 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 아침입니다. 기복이 심한 온도 변화에 자칫 건강을 해칠까 염려 되는 날입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2 07:16

김상훈

2019-03-21 17:09

따뜻해서 가벼워진 꽃잎의
저 연둣빛 관음처럼
나는 시방 봄날을 훔쳐보고 있네

귀밑머리 솜털 보송한 봄날 누이가
바람을 타고 사각거리네

"저, 봄이에요"

담장 너머 훔쳐보는 물빛 몸매에
나는 그만 눈이 멀었네

오랜만에 들러 안부 전하며 잘 읽고 갑니다.
이럴 때 꼭 조심할 놈은 감기입니다.
봄풀 같은 몸과 마음 잘 유지하기를요.


안미숙	선생님~ 어서 오십시요. 수줍은 표정으로 "저, 봄이에요"하는 저 계집아이 훔쳐보는 선생님 보다 담이 크네요.~ㅎ 소녀에서 숙녀로 성숙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흐뭇함도 좋은 봄이~ 잘 자라주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3/22 07:21

박외도

2019-03-21 20:38

안미숙 시인님~~
산사에도 봄이 왔군요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안미숙	박외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온누리가 밥 짓는 소리로 생기 발랄합니다. 식탁을 차리며 밥 먹으라 부르시던 어머니 목소리 처럼 푸근하고 다정합니다. 희망의 봄 한 상 가득 차려진 산해진미 골고루 섭취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2 07:23

박진표

2019-03-21 21:58

안미숙 시인님!!!
봄 공양간...
대자연이 값없이 주는 밥...
어쩌면 늘 한결같이 변함없이
그렇게 베풀어 주실까요?
참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값없이 누리는 호사가
그저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일교차 크니 감기조심 하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행사장에서 뵈어 반가웠답니다.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자연은 우리에게 그닥 바라는 것이 없지요. 그저 주어진 것 잘 먹고 잘 소화해서 건강한 모습 보여주면 그것으로도 흡족해 할 것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2 07:25

한유경

2019-03-22 01:35

봄 공양간
한폭의
그림을 보는 거 같아요~
우리 모두 업 짓지말고 갚고 갑시다


안미숙	한유경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포근한 봄날이 감싸주는 이 은혜로운 시간에 우리가 지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일이지요. 어제 지은 업 후회하며 과거에 머물기 보다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도록 오늘을 성실하고 진실되게 살아가면 될 것입니다. 서재에서 만나뵈니 더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2 07:28

이문희

2019-03-22 06:30

늘 고우신 안미숙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바쁜 일 모두 뒤로 미루시고 애써 찾아 주시어
용기와 힘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밥 한술 그저 지어지기 어려우니
이 순간 수고스러운 대지의 마음
눈으로 코로 입으로 먹고
눈 감고 바람결에 헹구어

깨끗하게 비우시고 부디 성불하시길 비는
"봄 공양간"
정성스레 빚으신 아름답고
고운 시 잘 배독하고 갑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더욱 더
값진 시 많이 많이 향필 하시고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한결 같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말씀과 나누어 주시고 늘 자신을 낮추어 상대를 높여주시는 그 품이 넉넉하여 존경스럽습니다. 봄 처럼 고운 그 품성으로 내내 건강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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