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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11-29 07:10

ㆍIP: 125.xxx.200

나잇값

나잇값 / 淸掃 안 미숙

시간이 앓아누운 우리의 이마를 짚습니다
사람으로 아프고
제 감정에 고통받고
자연의 이치에 쓸린 상처 다독이면서

봄이면 꽃샘바람
여름이면 장마
가을이면 태풍
겨울이면 폭설
치러 낸 성장통만큼 선물도 주고 갔습니다

삶은 때때로 제값 치를 시기 알려주며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황망하게 하고
슬픔의 밑동 새게 합니다

살다가 크고 작은 일 한 번에 몰아쳐 힘들어도
당황하지 말고 헤쳐가라고
지난날의 아픔 있었나 봅니다

이쯤 되면 아까부터 오고 있던 세월

나잇값이라며
무른 생각 꼭꼭 다져 놓고 갑니다

김동철

2019-11-29 08:45

안미숙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11월의 마지막 금요일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즐겁고
활기 넘치시는 오늘이 되시길 바라며

참 좋은 문우님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 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비록 돈 한 푼 안 드는 댓글이지만
문우님과 함께 올 한해도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한순간 음미하고 사라질 댓글이지만
내 마음에 남은 문우님의
온유함과 따뜻한 정성의 댓글은
오래도록 기억되고 이어질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삶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돈이 많아도 마음이 없으면 상대를 위해 한 푼도 쓰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니 마음으로 하는 일이야 더 하지 싶습니다. 더러는 자기 재미에 빠져 댓글을 달는 사람도 있어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댓글을 남긴다는 것 또한 마음의 표현이기에 마음으로 다녀간 흔적들은 읽혀지게 마련이지요. 늘 함께 하시는 따뜻함에 감사드립니다.	12/2 07:14

전병일

2019-11-29 09:59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이 집필하신 빛나는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11월의 끝자락 불금입니다
주말 끝에는 12월이 시작됩니다.

시인님 12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미숙	전병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12월~ 본격적인 겨울을 맞는 채비를 하는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피부에 닿는 차가운 감촉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한 겨울 잘 보내라는 신호 같습니다. 싸늘한 사람과 냉정한 계절의 비숫한 얼굴을 겪으며 또 한 계절 우리 마음 잘 여미고 지나가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07:17

김영수

2019-11-29 12:38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남은 한 달이 지나면 한 살을 더먹게 되는군요.
그러면 나이 살이 더 늘어나는 것이 겠지요.
11월도 다 지나가고 있는 이때 나이 값 제대로 하라고
올려주신 "나잇값" 감사히 배랍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미숙	김영수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삶의 질량이 시간과 꼭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서 우리는 자주 여태 뭐하고 살았냐는 후회와 한탄을 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지나간 것은 되돌릴 수 없으니 지금 이 순간 부터 다가오는 주어진 시간에 마음을 쏟을 수 있기를 지난 아픔이 교훈 삼아 던져주고 있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07:20

이정원

2019-11-29 14:09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올려주신 나잇값 시감 하고 갑니다.

살다가 크고 작은 일 한 번에 몰아쳐 힘들어도
당황하지 말고 헤쳐가라고
지난날의 아픔 있었나 봅니다
시 운율처럼 제 인생과 지난 과거 뒤 돌아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안미숙	이정원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나이를 먹은만큼 나잇값을 지불한 사람도 있고 밀려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조금씩 갚으면서 살았다면 앞날은 조금 수월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곤욕을 치를게 될지도 모릅니다. 누가 값으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계산하여 지불하고 산다면 내일은 조금 더 마음에 여유를 얻어가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07:22

문장우

2019-11-29 16:44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
배람합니다
생의 나이테가 깊어질수록
삶의 성장통도 채워져
나잇값은 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삶속에 힘든 과정
경험했기에 이제
잔잔한 마음의 물결로
세상을 조망하며 살아가는
나날되시고 건필하십시요


안미숙	문장우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한 해가 지날 때마다 늘어나는 주름을 보며 요즘은 깜짝 놀라곤 합니다. 저도 모르게 잡힌 세월의 나이테 적어도 흉해 보이지는 않아야겠는데, 어떤 그림으로 남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07:24

박상현

2019-11-29 18:50

바스락거리는 산길 양지바른 곳
작은 들꽃들은 하늘색을 닮아 이리 고울까요?
달빛과 별빛을 닮아 이리도 고울까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꽃 만발이란 말이 엊그제인듯한데
어느새 12월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있네요
계절이 깊어질수록 꽃 한 송이가 그립습니다.
파릇파릇한 잎사귀 하나가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엔 늘 꽃향기가 있고 푸름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가슴 깊이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마지막 달력 한 장 남겨두고 손가락으로도 다 꼽지 못할 이양기들을 세월 속에 묻어 두었습니다. 물 같이 흐르는 세월~ 흘러간 시간이 잔잔히 여울지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07:26

안영준

2019-11-30 01:35

안미숙 시인님 방에 노크합니다
절기는 자연을 유도해 철들게 하고
산 껍데기는 자유를 부여받아
걸친 옷을 한 꺼풀씩 벗어던지고 일광욕을 하고
바람은 구름을 실어 나르니
바다 같은 파란 하늘이 활짝 열리고
깊은 내면까지 속속들이 보여주는 것 같네요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글 많이 엮으시기 바랍니다
나잇값
올려주신 글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안미숙	안영준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절기에 맞게 변화하는 자연을 보면서 조상님들의 명석함과 그 지혜에 감탄하게 됩니다. 겨울비로 촉촉해진 대지가 얼어 붙어 빙판 길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고 다니십시오. 오늘도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07:29

조순자

2019-11-30 12:29

안미숙 시인님!
인생이 다 나잇값을 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
더러는 나잇값 못하고 살면서 아예 그 나이를 잊고 사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가끔은 그런 사람의 삶이 고단하지 않을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
그러나 나잇값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시인님의 시 감사히 배람하고 고운 시향 안고 갑니다.
그 아름다운 시향 안고 가도 또 가득히 남아있어요. 워낙 짙은 시향이거든요.^*^
언제나 행복하게 지내셔요.


안미숙	조순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나잇값 지불하지 못하고도 속 편히 사는 사람 있지요. 그러나 그로 인해 주변에서 겪어야 하는 고통은 누가 책임질까요. 조금만 신경 쓰면 갚고도 남을 일인데, 마음 쓰는 일엔 인색한 사람이 많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18:19

최이천

2019-12-01 05:41

봄이면 꽃샘바람
여름이면 장마
가을이면 태풍
겨울이면 폭설
치러 낸 성장통만큼 선물도 주고 갔습니다

안미숙 시인님
나잇값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물 주시고 가꾸신 시상들이 아름다워요.
시인님 시 밭에 들어와 오묘한 시 상을 느끼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미숙	최이천 시인님~ 때때로 찾아드는 고난이 우리를 성숙하게 하지요. 어려운 난관을 겪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달라질 내일~ 오늘 닥친 일~ 나잇값이라 생각하면 조금은 여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18:21

김연식

2019-12-01 10:00

안미숙 시인님
"시간이 앓아누운 이마"
너무 멋진 표현에 "충격"
멋지십니다
오늘 정말 감사하게 다녀갑니다


안미숙	김연식 시인님~ 얼마나 아픈지~ 얼마나 괴로운지~ 시간이 우리 이마를 짚고 물어봐도 정작 자신은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도 합니다. 가벼운 감기쯤으로 여기던 것이 큰 병이 될 수도 있음에 진찰을 제대로 받아 처방을 따라야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18:24

강한익

2019-12-01 10:21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를 찾아 뵙고 인사 올립니다.
육지의 가을의 흔적과 그리운 친구의 모습들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마지막 달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심과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시집 출간과 여행으로 알찬 2019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언제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시는 것 같아 편안하게 느껴지시는 분입니다. 남은 12월도 늘 그랬던 것처럼 좋은 구경 많이 하시고 즐거운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18:26

박외도

2019-12-01 17:42

시인님 안녕 하세요?
"나잇값"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낙엽이지고 차가운 가을비 내리고 나면
곧 겨울이 닥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안미숙	박외도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이번 연말행사에 참석하신다니 그때 뵐 수 있겠지요. 부산도 내일은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니 건강 조심하시고 연말행사에서 뵙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18:27

박진표

2019-12-01 17:51

안미숙 시인님!!!
나잇값...
오고 가는 시간들이
아이를 어른으로 만들고 철들게 하며
삶을 배움하고 알아가며
그곳에서 참다운 자신을 발견하는
그래서 나이는 거져먹는게 아닌듯 합니다.
12월의 첫 날.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12월엔 기쁘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 있으세요.
행복한 12월 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아이처럼 순수하게 살아도 좋은 것은 그대로 남겨두고 배려와 이해심으로 소통의 폭이 넓어지는 철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18:29

유등자

2019-12-01 23:04

이민숙 시인님 나잇갑 세월에 묻혀
살아오느라 잊어버린 나이~~~
시인님 오랫동안 뵙지 못해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 셨는지요
바뿐 사정도 있지만 몸이 안좋아서
쉬면서 체험 심경으로 건강 운동
별별 차도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젠 세월 마지막 달력을 넘기면서 그동안
존경하는 시인님들과 함게한 추어억들
생생 하게 떠오르며 그리움에 젖는 12월 1일 밤
편한히 주무시고 언제나 건강과활력이
넘치는시는 좋은 기둥이 되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몸이 편찮으셨다니 걱정이네요.~ 차도가 있으시다지만 아직 완전하지 않으신 것 같으니 몸에 좋은 음식 챙겨드시고 운동도 병행해 가며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빨리 쾌차하시기 빌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18:31

이종숙

2019-12-01 23:22

안미숙 시인님
세월이 나이값을 톡톡히 알려주네요
잼 있어요


안미숙	이종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시인님에게도 내가고 하던가요.~ㅎ 잘 지불 하시고 더 나은 삶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18:32

김정윤

2019-12-02 05:5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나잇값 - 배독 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제 한 해 동안 못다 한 감사와 사랑으로
서로의 빈 마음을 채울 때인 것 같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12월의 첫 업무가 시작되는 월 요일입니다
하시는 모든 일들이 맺힘이 없이 풀려 갔으며 좋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자신과 주변의 환경이 걸어온 시간을 되짚어보고 환기를 시킬 시점이지요. 감사와 사랑 안에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2 18:34

김순태

2019-12-03 21:58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집필하신 나잇값
잘 배람했습니다
사랑이 머무러는
고운 저녁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미숙	김순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지난날 지불하고 산 나잇값으로 남은 시간은 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도 되면 좋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4 07:25

이문희

2019-12-04 01:30

살다가 크고 작은 일 한 번에 몰아쳐 힘들어도
당황하지 말고 헤쳐가라고
지난날의 아픔 있었나 봅니다

이쯤 되면 아까부터 오고 있던 세월

나잇값이라며
무른 생각 꼭꼭 다져 놓고 갑니다

"나잇값"
정성스레 빚어내신 아름답고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러 배움하여 담아갑니다

늘 고우신 안미숙시인님
그 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시지요?

추운 겨울 날씨에
항상 건강관라 잘 하시고
날마다 기쁨 넘치는 행복한
가정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복된 꿈 꾸세요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무른 마음 다져 놓아 단단해진 심지로 다가오는 일에 대처할 능력이 생겼으리라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4 07:26

김병근

2019-12-08 16:50

안녕하세요 시인님

己亥年도
스므날 남짓 남았네요

冷한 날씨에
健康유념 하시고요

강건하게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庚子年 새해에는
하시는 사업들이 일취월장
만사 형통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소원하시는 일마다
대박 나십시오

이달 대전 행사때
기회가 된다면 인사드리겠습니다

서재의 풍성한 글향 음미하며
집필하신 글 ' 나이값'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시길 앙망하오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시인님


안미숙	김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올해도 어떤 나잇값을 지불하셨는지요. 워낙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 밀린 것은 없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07:38

임종봉

2019-12-08 19:25

존경하는 안미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나잇값에 멈춘 성장통의 기억들......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멋진 글입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안미숙	임종봉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한번은 겪고 지나가야 할 성장통임에도 모른척 하려고 했던 날들이 누구에게나 있겠지요. 지나고보면 그저 얻어지는 것이 없음을 알 수 있음에도...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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