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19-10-24 04:36

ㆍIP: 58.xxx.111

가을판타지

가을 판타지 /조순자

가을은
만산홍엽 후끈한 열정으로
마지막 사랑을 불태우고

가을은
처녀 총각 원앙되어
성스러운 사랑의 수를 놓게 한다

가을은
괜스레 애달픈 그리움을 주고
두 눈이 시큰하도록 울게도 한다.

가을은
푸른 바다와 하늘 맞붙어
불러도 대답 없으신 하늘나라
어머님을 사무치게 그립게도 한다

가을은
풍성한 열매로
심연을 두드리는 가을 새의 노랫소리로
영혼을 숙연하게 돌아보며 거듭나게 한다

강한익

2019-10-24 07:44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시 낭송가님!
멋진 옥고를 탄생 시키기 위하여
오랜 시간 산고를 겪으셨나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멋진 글 배람합니다.
찬바람 불어오는 가을의 아침
전부 우리를 위한 가을 축제임을 배움하며
상쾌한 기분으로 불금의 아침을 열어 갑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입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항상 따뜻한 정을 주시는 시인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맘과 같이 지어지지 않는 시 항상 부끄러워요. 그렇다고 쉬어봐도 별 도리 없더군요. ^^ 여행 잘 다녀오셔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10/25 12:54

김정윤

2019-10-24 11:37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이곳 울산엔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반갑지 않는 비가 오네요
곱게 집필하신 - 가을판타지 - 배독합니다
드디어 훌륭한 가을의 시어들이 활기를 찾아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운 시어들이 이 아름다운 가을을 꾸미고
있습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항상건강 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사실
느즈막에 얻은 직장이 너무 까탈 스러워 많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저희 나이에 일 할수 있다는 것이 행복 하답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뵙네요. 늘 맘으론 기도해 드리지만 실상 이렇듯 대화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여러가지로 겹치는 일들이 참 많아서 그렇게 됐어요. 앞으론 자주 뵈려 합니다. 감사드리며 늘 행운을 빕니다.	10/25 12:57

박진표

2019-10-24 19:31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가을판타지...
가을의 노래를 들으며
오늘도 추억을 한아름 안아봅니다.
조금씩 물들며 익어가는 그 겸손.
다가올 봄을 위하여
그렇게 잎새를 물들이며 떨구겠지요.
희망의 목요일.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남은 오늘도
기쁨가득 웃음가득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조순자	다정하신 박진표 시인님! 참 감사해요. 무시로 안부해 주시고 함께 하시며 힘을 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하늘을 기대하며 하루를 열었어요. 늘 감사드리며 행운을 빕니다.	10/25 12:58

안영준

2019-10-24 22:54

조순자 시인님
점점 쌀쌀해지니 만산은
아름다운 채색으로 물들어 가는
좋은 관광의 계절이 성큼성큼
다가옴을 하루하루 느끼게 하는군요
시인님 올리신 옥고의 글
가을 판타지
에 젖어 봤습니다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날씨가 고르지 못하네요.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늘 즐거운 맘으로 지내셔요. 여러가지로 바쁘실텐데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심으로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10/25 13:00

박현영

2019-10-25 11:22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가을 판타지 속으로
살며서 마음 내려놓습니다
산과 들은 오색 물감을 풀어놓은듯
에쁘게 물들었습니다
이제 시월도 저물어 가고 있네요
남은 시월 갈무리 잘하시고
예쁜 날들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조순자	참 반가운 박현영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요즘 편안히 잘 지내셨지요. 정말 오랜동안 두문불출한 제게 찾아와 주셔서 참 감사하고 한편 송구합니다. 앞으론 자주 찾아갈게요, ^^ 항상 기억해 주신 고운 사랑에 감사드리며 행운을 빕니다. 사랑해도 될까요? ^^ 짙은 가을인가 봅니다.	10/25 13:04

박외도

2019-10-26 15:48

안녕 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즐감하며 배독 하였습니다
나날이 파랗게 높아만 가는 가을하늘
오색 단풍잎 곱게 물들고
향기로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조순자	박외도 시인님! 그동안 평안하셨지요.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항상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10/29 16:51

박상현

2019-10-27 17:23

쌀쌀한 가을 아침은 계절을 단단히
촘촘히 엮어가고 긴 고행의 발걸음을 옮기는
나무는 욕심 없이 나뭇잎을 내어주네요
가을을 닮은 꽃들은 짙은 향으로
그리움을 채워가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점점 옷깃을 여미는 계절 앞에 하늘은 높기만 하네요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엔 시향으로 가득하네요
애쓰셨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건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조순자	박상현 시인님! 찾아 주셔서 참 감사해요. 단풍이 곱게 물들었네요. 곧 지겠지요. ^^ 늘 건강하시고 늘 건필하시길 기도합니다.	10/29 18:09

김상훈

2019-10-28 03:13

골짜기 굽이굽이마다
떼지어 방화범이 출몰했나 봅니다.
온통 화근내가 납니다.
갈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나면, 나무들은
곧 나목의 전생들이 되겠죠.

시월이,
시월의 전부를 삼키고 있습니다.
조만간 별리를 고할 가을이에게도
한 시절 아름다웠노라,며
살갑게 배웅을 해야겠습니다.

떨어지는 기온에 몸 건강 유의하시고요.
잠시 들렀다 갑니다.


조순자	김상훈 시인님! 멋진 댓글로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자주 찾아 뵐게요.	10/29 18:10

안미숙

2019-10-28 21:33

조순자 시인님~

지상의 숲으로 찬바람 일렁이니
예민한 잎잎이 살결 붉어져
부끄럼을 타는지
그 기색이 어여쁘기만 하여
저도 같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건너가는 시월입니다.

그리움도 한괘를 돌아 제 몸을 맞추고
추억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또 한 시절의 풍경이 그림처럼 그려지고 나면
새로 덧입혀진 기억들도
그리움 위에 몸을 포개고
우리의 마음 속에 일렁이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월의 끝자락 잘 붙잡고 가십시오.
그 끝에 향기로운 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순자	멋지신 안미숙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한상 아름다운 시심으로 건필하셔요.	10/29 18:12

노란 단풍

서로 사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