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19-08-25 22:21

ㆍIP: 58.xxx.111

꽃처럼 아름답게

꽃/조순자

예쁘다고
아름답다고
갖고 싶다고
함부로 맘대로
꺾지 마세요

잠시
피었다 지는 연약한 꽃
곱게 바라봐 주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세요

만약
꺾을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차라리 그 힘으로
물 한 동이 길어 부어주세요

그러면
당신은 꽃처럼 아름답고
참 좋은 사람으로 행복할거예요.
~~~~~~~~~~~~~~~~~~~~~~~~~~

꽃처럼 아름답게 /조순자

예쁘다고
참 아름답다고
정말 갖고 싶다고
함부로 꺾지 마세요

잠시 왔다 가는 인생처럼
잠시 피었다 지는 꽃
곱게 바라봐 주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세요

만약 당신에게
꺾을 힘이 있다면
차라리 그 힘으로
물 한 동이 부어 주세요

그러면 당신은
품위 있는 사랑으로
좋은 사람이 될 테니까요
아름다운 꽃이 될 테니까요.

강한익

2019-08-26 00:13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사 시인님!
폰이라 댓글 어렵습니다.
좋은 글 배란랍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시인님!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9/12 00:24

권경희

2019-08-26 01:13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고운 시심 감사히 배람합니다.
오랫동안 비워 둔 서재를 찾아주시고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가을이 닿을 것 같네요.
여름 갈무리 잘 하시고
기쁘고 상큼한 가을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조순자	권경희 시인님! 오랜만에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9/12 00:25

김정윤

2019-08-26 05:23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꽃 - 배독하고
사랑하는 꽃에 대한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조석으로 선선해진 날씨가 이제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한주가 시작 되는 월요일 오늘하루
멋진 하루되시고 팔월의 마지막 가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９월의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무사 하셔서 감사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9/12 00:26

안미숙 2019-08-26 06:49	조순자 시인님~ 그것이 사람의 마음인 것인지.. 길을 걷다가 곱게 핀 들꽃을 보고 저도 모르게 손이 갈 때도 있습니다. 꺽어 들면 금방 시들어 버릴 꽃을 바라보는 일만으로 지켜내지 못하고 그 목숨을 거두어 가는 일이 우리 생에 얼마나 많은지요. 어제의 잣은 실수로 알게 된 것을 오늘은 반복하지 말고 살면 좋겠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꺽여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박현영 2019-08-26 09:13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꽃" 생각하게 해주는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꽃이 아름답다고 꺾어들고 보면 그꽃의 아름다움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이제 가을의 문턱입니다 아름답고 고우신 시인님 즐거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2019-08-26 16:22	햇살이 익어갑니다 바람에 스치는 꽃잎과 풀잎 강아지풀들은 참새의 재잘거림처럼 웃음을 던지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어 내는듯합니다 한낮의 따사로움 조차도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주는듯합니다 가을로 달려가는 계절이 여름과의 작별을 준비하는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뜰 안에 꽃 같은 시를 접하고 시향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얼마나 많은 옥고로 올려주신 시인 줄 잘 압니다 저 역시도 그러하기에 감사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김동철 2019-08-26 18:50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누구나 한 세상 왔다가 가는 인생 세상 올 때 갖고 오는 욕심이라 버리기 어려운 그 욕심 ! 욕심은 한없이 자꾸만 생겨나는 것 욕심에 사로잡혀 눈이 머는 인생 그래서 욕심은 버리기 어려운 존재인가 봅니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순리대로 살아가는 인생 마음을 비우며 상쾌하고 시원한 한 주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안영준 2019-08-27 14:04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 하게 되었네요 갈 것은 가고 올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 어쩜 당연히 겪는 오가는 계절 인데 한때는 야속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주 선선해 견딜만한 좋은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목록 뒤로

김이진 2019-08-27 20:13	꽃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에 마음 하나 살짜기 내려 놓습니다. 가을 향기처럼 사람 사는 냄새가 우리들 세상에 가득 넘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가을로 가는 길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9-08-28 09:42	가을이 오는 길목에 좋은 시향을 지펴 놓으셔서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싯점입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글쓰기 좋은 가을 좋은 시향 가득하십시요.

전병일 2019-08-29 15:51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날씨가 비가 잦고 흐리네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어 잡느라 수고하셨습니다. 8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9월 맞이하세요...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라 오늘 목마르지 않다 하여 우물에 돌을 던지지 말라 오늘 필요하지 않다 하여 친구를 팔꿈치로 떠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최미봉 2019-08-31 00:35	곱게 집필하신 계절에 꽃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9월 첫주 입니다 멋진 글 많이 올려주세요 사랑합니다

김상훈 2019-08-31 03:11	술을 마신다는 것이 때로는 살아온 길을 마시고 아픔을 마시고 즐거움을 마시지만 사는 것이 맛문하여 마시는 술이 아니기를 봄꽃이 일러주곤 하였습니다. 봄 술집에서 이제 가을 술집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아, 다시는 힘들다고 마시지 말아야지 싶어 김해 들판 접고 뜨신 몸 출렁대며 다가오는 가을을, 귀뚜리의 울음처럼 맞이하렵니다 잠시 머물다 가요.

박진표 2019-09-25 22:14	조순자 시인님!!! 꽃... 꺾지않고 눈으로 보는 이쁜 꽃. 나 혼자 소유물이 아닌 우리 모두의 향기 입니다. 늘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가을 그리움

나의 소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