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19-05-04 00:53

ㆍIP: 211.xxx.57

무임승차권

무임승차권/조순자

개나리꽃 아름답게 피어난 삼월
노인에게 준 무임승차권 한장에
희비가 야릇하게 엇갈립니다

언제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나갔는지
허망한 마음으로 명경을 보니
낯선 얼굴 하나가 어설피 웃고 있습니다

차 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처럼
젊은 날의 기억들이 영화필름처럼
수 없이 스쳐 지나갑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사느라
가는 시간의 감각을 잊었었나 봅니다

새로운 무임승차권 손에 들고
뚜벅뚜벅 지하철 정류장을 가는데
볼에 닿는 봄바람이 서글펐지만
방긋 웃는 개나리꽃을 보며 새로운 삶을 구상했습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다는 말처럼
희망을 품고 무임승차권으로 먼 길을 다녀왔습니다.

김정애

2019-05-04 06:31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무임 승차권
삶의 연륜이니 그만큼
열심히 살으셨으니 기죽지 마시고
어깨 활짝 피시고
당당히 승차 하시고
경로석에도 앉아 보시고 하세요.
시인님 성정으로는
쉽지 않겠지만요.
제 2의 인생 멋지게
아름답게 수놓으셔요.
지금처럼 쭉~~요.
아자 화이팅!


조순자	김정애 시인님! 일찍 찾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새로운 힘을 주시니 감사하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요. 시인님 덕분에 늘 새롭게 걸어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아름답게 멋지게 화이팅하세요 ^*^	5/4 09:09

김동철

2019-05-04 06:58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무임 승차권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껴봅니다

살다보면
기쁘고 슬프고
괴로울 때가 있듯이...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는 것은

즐거움과
기쁨엔 깊이가 있지만
고통에는 깊이가 없기에

오늘도
조용히 기다려봅니다

평화스러운 날이 오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 ~♡

황금연휴의 시작
행복한 주말입니다
행복이 넘치는오늘되세요 ~♡


조순자	김동철 시인님! 순금의 댓글 사랑 감사합니다. 황금 연휴의 넉넉한 시간을 다 드리오니 가장 멋지고 가장 기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즐건 맘으로 최대한 행복하세요. ^^	5/4 09:10

강한익

2019-05-04 07:14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시 낭송가님!
서울은 무임승차권이 나오나 봅니다.
저는 오백원 동전과 신분증을 올려다 놓는답니다.
흘러간 세월 누구나 어려움이 많았지요!
그렇지요! 새로운 인생 열심히 즐기시길요!
공감이 가는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깅 소원 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공감의 정을 나누니 참으로 행복합니다.^^ 가끔은 시간에 대한 아쉬움도 크지만 그런대로 즐기며 사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강시인님의 말씀처럼 건강을 우선시 하면서요.^^ 시인님께서도 늘 강건하시고 늘 즐겁게 지내시리라 믿으며 오늘도 행운의축복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5/4 09:29

박현영

2019-05-04 08:29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이 가면
누구나 무임승차권을
받는다지요.
그래도 잘 살아 주었으니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순간이
존재하고 내일이 있기에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고운글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소서~!!


조순자	박현영 시인님! 항상 부지런하심으로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만큼은 아니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오월입니다. 고운 시 많이 지으시고 항상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즐겁게 지내셔요. 무한 감사한 마음으로 축복합니다	5/4 09:16

오철수

2019-05-04 13:23

5월,
가정의 달에 맞은 황금연휴가
미세먼지 속에 갇혀 있습니다.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올리신 옥고,
“무임승차권” 시향에 젖어 머무르다 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푸름이 더 해가는 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건안 건필도 함께 무르녹으시기를 빕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바라옵기는 늘 강건하시고 늘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날씨가 참 좋아요. 기분좋게 평안히 지내셔요.	5/4 15:04

김정윤

2019-05-04 17:59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무임승차권 - 배람하고
마음 한쪽 서글픈 마음이 들곤 합니다
날씨가 여름이 온것 같은 주말입니다
잠시 대전에 갈일이 있어 KTX 열차를 탔답니다
차창 너머로 바라보는 봄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주말 기차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좀은 알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순자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 나들이 기쁘셨겠네요. 오월의 아름다운 계절에 늘 즐겁고 기쁘게 지내셔요. 건강이 최고인만큼 늘 건강하시고 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5/4 20:36

안미숙

2019-05-05 07:33

조순자 시인님~

각자 다른 생각,
다른 생활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 앞에서 하나가 되는 경우가 많지요.

누구에게나 공평한 자연의 넉넉함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이팝나무가 조롱조롱 입가에 밥을 달고
치렁치렁 등나무가
보랏빛 치마를 휘날리는 오월입니다.

행사가 많은 달이라
여러모로 신경 쓰실 일 많으실 줄 압니다.
활동하기에 적당한 날이지만,
봄기운 받아 마음도 몸도
따뜻한 시간으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푸르름 가득한 오월
가족 친지들과 복짓는 나날들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조순자	참 아름다우신 안미숙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운의 여신으로 행복하세요.	5/5 09:50

박상현

2019-05-06 20:34

따뜻한 창가에 등을 기대이고
그 따스한 햇볕을 느껴보세요.
햇살은 밀물과 썰물이 되어
꽃잎 속에 스며들고 스며드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 일렁이는 가로 등 아래 서서
잠시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의 시어 하나하나 배람하고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조순자	박상현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함께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시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5/6 22:15

오필선

2019-05-07 09:56

존경하는 시인님.
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게으름으로 인한 핑계를 달고 삽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합니다.
계절이 푸르름으로 물드는 시간에 시인님 일상 또한
늘 즐거움과 행복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오필선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계절 건안건필 하시길 기도합니다. 항상 기쁘게 지내셔요.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5/7 10:49

박진표

2019-05-07 21:33

조순자 시인님!!!
무임승차권...
기쁨 없는 무임승차권
전철 출입구에 대니
선명한 자막이다. 경로라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누구나 한 번은 찾아오는 손님 입니다.
서러워 마시고 열심히 사셨기에 받는 훈장이라 생각하세요.
그래서 그 대우를 받는 것이지요.
희망의 화요일.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소중하며 아름답습니다.


조순자	박진표 시인님! 감사해요. 귀한 마음의 댓글 감사합니다. 자고나면 어버이 날입니다. 좋으신 부모님으로 많은 존경 받으시고 많은 사랑 받으셔요. 늘 함께하심에 감사드려요.	5/8 00:15

김토성

2019-05-08 17:42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시죠
어버이날 가족과함께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항상 함께 해 주시고 응원의 말씀 힘주시니 감격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건필 하소서
감사합니다


조순자	김토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어버이날 잘 지내셨지요. 항상 오늘처럼 즐겁게 지내셔요. 감사드리며 행운을 빕니다.	5/8 21:18

손편지

할미꽃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