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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1-06-27 08:13

ㆍIP: 39.xxx.79

나를 내게 묻는가 / 禮山 안계종

나를 내게 묻는가 / 禮山 안계종

잠시 머물다가 지나갈 구름은
피었다 저버리는 화려한 꽃이요
풀잎에 맺혔다 떨어질 이슬인데

사회적인 동물인 만물의 영장은
욕구를 끝도 없이 채우고자 하여
엎치락뒤치락 높이 세우려 하네

지구촌의 공동체 탈이데올로기
민주주의를 자유와 평화 속에서
가치를 나에게도 패스해 줬으니

경제적 관점에서 물질적 가치를
해방된 소중한 자본주의 사회에
나는 자랑스럽게 토스할 것인가

온 힘을 다해 익히고 배운 재능
마지막에 어디로 가든 기부되면
스파이크로 확인해줄 자 누굴까

땅 내딛는 삶의 과정과 결론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인데
믿음의 차이로 판단이 흐려지고

이름도 없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스스로 나를 누구라 자신하지만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결과라서

살다 살다 살지 못해 기울 때는
정작 나를 자신 있게 내어놓아도
살아 있는 자의 몫으로 남으리라

(2021.6.27)

*탈이데올로기(脫 Ideologie)
*패스(pass)
*자본주의 사회(資本主義社會)
*토스(toss)
*스파이크(spike)
*재능(才能)

박희홍

2021-06-27 18:26

존경하는 禮山 안계종 시인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나를 내게 묻는가”라는 시향에
배움 받아 가며 즐갑하고 갑니다.
휴일 남은 시간 행복 하십시오.

한 달여 여정의 지루한 장마가
이달 중순부터 아마도 시작되겠지요.
피해 방지를 위해 미리 대비한다 해도
크고 작은 피해가 많이 납니다.
올해는 더 대비를 잘해
정말로 피해가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염병과 식중독 등에 취약한 시기에
건강을 위해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불쾌지수가 오르지 않도록 심기를
잘 보전 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7월에는 지난 시간보다
더 좋은 나날이길 진심으로 빕니다.


안계종	♤♤♤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상반기 마지막 주일 잘 보내셨습니까. 기상이변이 올해도 지속하리라는 예보가 7월 장마로 현실임을 입증하겠지요. 걱정이 기우가 되길 바랍니다. 사람의 삶은 안전해야 하니까요. 편안히 주무시고, 하반기도 주중에 잘 맞이하십시오.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	6/28 01:47

강한익

2021-06-29 06:22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네요.
한해의 반을 훌쩍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6월이 마지막 날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감명 깊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 강한익 시인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제주는 장마가 시작 된는지요? 대구는 아직입니다. 7월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입니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며칠전 보고 듣는 일들을 공유하고자 유튜브에서《동행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조금더 바쁘게 보내야 합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보내면서, 기대가되는 교육의 달, 7월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감사합니다. ♧♧♧	6/29 22:39

박상현

2021-06-29 21:00

담장 너머로 고개 내민 능소화가
기다림으로 작은 손을 흔들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빗방울 내린 꽃잎마다 보석 하나씩을 붙들고 있는 듯합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시인님의 뜨락엔 시향으로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고운 시에 행복으로 배람하며 행복을 담아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6월도 다해가네요
시인님 6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롭게 뜨는 7월 햇살은 뜨겁고 무거울 듯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안계종	♤♤♤ 박상현 시인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서울은 더위로 장마가 늦춰지는 것 같습니다. 대구는 아직 장마 전입니다. 7월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입니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며칠전 보고 듣는 일들을 공유하고자 유튜브에서《동행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조금더 바쁘게 보내야 합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보내면서, 기대가되는 교육의 달, 7월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감사합니다. ♧♧♧	6/29 22:41

염경희

2021-06-30 09:29

존경하는 시인님!!
잘지내셨는지요~~
유월을 보내는 아쉬움은 아마도
빠르게 흐르는 세월을 원망하는 마음도 있을겁니다
늘 그러하듯 달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
아쉬움은 으레이 동반자가 되지요
시인님!! 올해 반을 보내면서 동행해 주신 시인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무더위가 시작되지만 또 힘차게 함께 달렸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계종	♤♤♤ 엄경희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예의 바르시네요. 상반기를 마무리하시고 하반기 첫날을 놓치지 않으셨네요. 제일 먼저 문자를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현실은 전염병으로 인해 모든 분이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데.. 하반기에는 확실시 종식하고 마스크도 벗기를 바랍니다. 함께 노력하며 응원하면서 힘을 모아주십시오. 오늘도, 한 달도, 하반기도, 잘 풀리시길 바라며 모쪼록 안전하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축복합니다. ♧♧♧	7/1 06:03

박진표

2021-07-02 00:12

안계종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7월의 첫 날 입니다.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입니다.
지치기 쉬우니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7월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행복한 7월 되세요.


안계종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는지요. 다음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답니다. 자연은 시원하고, 정원에 나무도 좋아하겠지요. 활동하는 사람들이 불편하게 지내는 것이 장마때문만이 아니라 심성때문에 더 불편을 느끼지요. 서로의 욕심으로 시기 질투가 끊이지 않고, 자연의 소리는 아름답고 신비롭지만, 사람으로 비롯되는 많고 적음의 이해득실이 분쟁을 일으켜 다툼이 되니 불편함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7월 한 달, 생각과 마음은 열고 입은 조금 더 닫고 살려고 합니다. 하루하루가 행복이 되시도록 기쁜 감사가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편안한 오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7/2 15:48

안영준

2021-07-03 12:24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위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한 해가 가는 줄 모르게 벌써 반년이 금방 지나갔네요
세월 참 빠름을 절실히 느끼는 나이가 됐나 봅니다
칠월 잘 맞이 하시고 남은 반년도 뜻있는 나날 되십시오
올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늦장마다 시작되더니 대구도 오전부터 억수같이 내립니다. 비가 싫다 해도 피해갈 수 없듯이 차라리 버텨내고 극복해 내야 하겠다고 경험으로 배우고 지내왔음을 당당히 말 할 수 있도록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댓글을 써 내려 갑니다. 습도가 높아 호흡기에 지장을 주는 때이니 안전관리, 건강관리 잘하셔서 조만간 구름 사이로 화창한 햇빛을 보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방문해주시고 덕담의 말씀에 기뻐하며 감사드립니다. ♧♧♧	7/7 11:20

여관구

2021-07-04 14:49

안계종 시인님 잘 계시죠.
안부가 궁금하여 들렸습니다.
끝나지 않은 전쟁속에서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잘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다니는 경산 중앙교회는 오늘부터
50%는 수용할수 있게 모든 조치를 하였습니다.
일부예배부터 많은 성도들이 찾아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안계종	♤♤♤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무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경산중앙교회 앞으로 지나 경신산업에 들러 고기를 샀습니다. 지나면서 시인님을 잠시 생각했습니다. 7월 들어 늦장마다 시작하더니 대구 시내도 오전부터 억수같이 내립니다. 비가 싫다 해도 피해갈 수 없듯이 차라리 버텨내고 극복해 내야 하겠다고 경험으로 배우고 지내왔음을 당당히 말 할 수 있도록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댓글을 써 내려갑니다. 습도가 높아 호흡기에 지장을 주는 때이니 안전관리, 건강관리 잘하셔서 조만간 구름 사이로 화창한 햇빛을 보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방문해주시고 덕담의 말씀에 기뻐하며 감사드립니다. ♧♧♧	7/7 11:24

박진표

2021-07-07 21:18

안계종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의 수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안계종	박진표 시인님! 장맛비가 억수같이 내립니다. 코로나로 힘겨운 지금... 안전을 중시하시고, 평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7/8 08:41

박상현

2021-08-01 05:12

삐그덕 거리는 선풍기 바람 속엔
세월의 흔적이 담겨있습니다
햇살에 지쳐버린 선풍기 바람 앞에서 커다란
땀방울이 살갗에 흘러내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햇살에 장작불을 지펴놓은 듯한 여름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가운데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더욱더
힘든 나날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 들려오는 승리의 함성에 여름을 비껴가는 듯합니다
오랜만에 시인님의 뜨락에 들어서 인사드리고
해바라기 꽃 닮은 시를 배람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저의 오아시스
시인님의 뜨락에서 잠시 휴식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시인님 이 무덥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늘 건강하세요


안계종	박상현 시인님! 좋은 아침 목요일입니다. 진행형인 코로나의 종식까지, 무더운 여름 끝까지 안전하시고, 어디를 가시든 건강히 지내소서.	8/12 08:37

소리 내어 웁니다 / 禮山 안계종

내 임은 오시려나 / 禮山 안계종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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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스크래치(scratch) / 禮山 안계종	34	안계종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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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나그네의 오징어 게임 / 禮山 안계종	18	안계종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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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소리 내어 웁니다 / 禮山 안계종	22	안계종	2021-07-07

602	나를 내게 묻는가 / 禮山 안계종	18	안계종	2021-06-27

601	내 임은 오시려나 / 禮山 안계종	10	안계종	2021-06-24

600	愛心(애심) / 禮山 안계종	12	안계종	2021-06-16

599	깨달음이 힘이라 / 禮山 안계종	13	안계종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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