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1-06-12 09:07

ㆍIP: 39.xxx.79

깨달음이 힘이라 / 禮山 안계종

깨달음이 힘이라 / 禮山 안계종

삶의 울타리 범어 산에 참새는
위장도 작아 버찌로 속을 채웠는데
헌 섬 들듯 먹고 마셔도 허기지니
궁금한 듯이 텃새라고 갸웃거린다

힘으로도 능으로도 되지 않던
고약한 성깔 다스릴 자 없었음을
모질게도 이어온 인생길 마루에서
헛웃음으로 눈물을 피해 가겠는가

생존할 백신을 나눠야 할 이유는
내가 안전해지기 위해서가 아닌가
해 아래 더불어 살아야 행복인 것을
껍질 속 콩 두 쪽의 의미로 알리라

재능 기부는 숨기는 것이 아니라
선한 마음을 손끝으로 표현함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할 수 없다 해도 손수 실천함이라

세상 만물의 영장(靈長)인 사람은
힘센 코끼리를 지혜로 지배하고
사나운 맹수는 총명으로 이기지만
솔로몬의 배은은 모든 것을 잃었다

(2021.6.11)

<주석>
*버찌: 벚나무의 열매.
*"헌 섬에 곡식이 더 든다"
늙은 사람이 더 많이 먹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마루: 등성이가 진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
*기부(寄附): 자선 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해 재물을 무상으로 내줌.
*영장(靈長): 영묘한 능력을 가진 우두머리.
*지혜(智慧): 사물의 이치나 상황을 제대로 깨닫고
그것을 현명하게 대처할 방도를 생개해 내는 정신의 능력.
*총명(聰明): 영리하고 기억력이 좋으며 재주가 있음.
*배은(背恩): 은혜를 저버림.
*솔로몬(Solomon): 이스라엘 왕국의 제3대 왕으로
신께 지혜을 얻어 번영기에 온갖 부귀와 영화와 향락을 누려보았지만,
신을 향한 배은망덕으로 물질과 호색과 우상숭배에 빠져들어
인생 말년에 하닷과 르손과 여로보암 등으로 인하여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며,
모두 헛된 것 뿐이고 오직 창조주와의 바른 관계만이 영원히 남는 것이라고 회고하였으나,
결국 나라의 멸망을 불러왔다.

박희홍

2021-06-12 13:01

존경하는 禮山 안계종 시인님

“세상 만물의 영장(靈長)인 사람은
힘센 코끼리를 지혜로 지배하고
사나운 맹수는 총명으로 이기지만
솔로몬의 배은은 모든 것을 잃었다”라는
“달음이 힘이라”에서
겸손의 미덕의 중요성 다시금
느끼면서 즐감하고 갑니다.

언제나 마음의 양식이 되는 깊은 시심으로
지피신 시향 배람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유월의 두 번째 주말
가족과 함께 건강함 속에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안계종	♤♤♤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도 주말을 잘 보내고 마무리합니다. 이 밤이 지나면 복된 주일입니다. 밝은 세상에서 자유로운 것은 한없는 은혜요, 행복입니다. 삶의 여유로움을 찾으시고 즐거운 여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6/12 23:44

장화순

2021-06-13 09:30

올려주신 "깨달음이 힘이라" 시향 감사히 배람해봅니다
곤경에 처하기 전에는 쉽게 깨닫지 못하는 깨달음
쉬운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은 것이죠
안녕하시죠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뜨거운 열정을 자랑하는 여름
그 여름에 몸도 마음도 지치않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주일이었던 오늘 편안히 보내셨습니까. 지난밤에 비가 내리더니, 습도가 높아서 실내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가 한몫했습니다. 한 주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세상에 그 무엇보다도 주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나는 기회주의자 같은 꽃 같은 사람, 저울 같은 사람이기보다. 변함없이 신뢰를 주는 산 같은 사람, 땅 같은 사람이 되어야 더불어 살면서 사랑받고 존경받으리라 여기며 기쁨과 보람으로 살렵니다. 한 주간 행복하시고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축복하며 응원하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13 23:30

정찬열

2021-06-13 18:2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내공깊게 지펴놓으신"깨달음의 힘이라"
감동의 귀한 옥고 마음 담아 세겨 갑니다.

요몇일 고르지 못한 한여름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주를 기원합니다.^*^


안계종	♤♤♤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주일이었던 오늘 편안히 보내셨습니까. 지난밤에 비가 내리더니, 습도가 높아서 실내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가 한몫했습니다. 한 주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세상에 그 무엇보다도 주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나는 기회주의자 같은 꽃 같은 사람, 저울 같은 사람이기보다. 변함없이 신뢰를 주는 산 같은 사람, 땅 같은 사람이 되어야 더불어 살면서 사랑받고 존경받으리라 여기며 기쁨과 보람으로 살렵니다. 한 주간 행복하시고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축복하며 응원하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13 23:31

강한익

2021-06-14 07:49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 명절이네요.
세월은 코로나 아랑곳하지 않고 한해의 반을 향해
내달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월요일 아침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 강한익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일상의 시작 월요일 기분 좋게 상쾌한 마음으로 출발하십시오. 가시는 길에서 만나는 모든 환경이 기쁨과 감사가 되어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14 08:30

박진표

2021-06-15 21:54

안계종 시인님!!!
시인님의 뜨락에서
많은 깨달음 얻고 갑니다.
남을 위함이 곧 나를 위함임을
우리는 왜 잊고사는지...
즐겁게 화요일 마무리 하시고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안계종	♧♧♧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제부터 내리는 비가 지금도 내립니다. 금요일 전국적으로 온다는 예보입니다. 잦은 비로 농작물에 유익한지는 모르겠으나, 생활에는 많이 불편합니다.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극복해 가는 지금, 종식이 멀지 않았음을 기대합니다. 백신 접종의 차례를 기다리며 마스크를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밝아오는 아침을 언제나 그렇듯 환한 미소로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6/16 02:05

강한익

2021-06-16 06:31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비가 내리고 있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네요.
한해의 반을 향해 내달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수요일 아침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제부터 내리는 비가 아침인 지금도 가랑비가 내립니다. 금요일 전국적으로 온다는 예보입니다. 잦은 비로 농작물에 유익한지는 모르겠으나, 일상생활에는 많이 불편합니다.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극복해 가는 지금이지만, 종식이 멀지 않았음을 기대합니다. 아직인 백신 접종의 차례를 기다리며 마스크를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밝아오는 아침을 언제나 그렇듯 환한 미소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6/16 21:10

박상현 2021-07-03 22:11	방울방울 빗방울에 주말 저녁이 젖어듭니다 나리꽃대가 고개를 숙일 만큼 내리는 빗방울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입니다 시인님의 주말은 어떠신지요? 시인님의 뜨락에서 인사드립니다 모를낸 논처럼 싱그러운 시인님의 뜨락엔 늘 시향으로 가득하네요 감사한 맘으로 시인님의 시를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비 내리는 주말 건강하시고 특별한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愛心(애심) / 禮山 안계종

살아갈 용기 / 禮山 안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