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20-01-06 22:15

ㆍIP: 222.xxx.98

도전 1

안녕하세요?
언제나 한결 같이 소암 서재 방문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시는 여러 시인님과 작가님들 고맙습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신 바 크게 이루시길[吾心之茶]로 새해 인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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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소암 이길선

시간이 공간을 정하는 기회와 속도를 공부하면서
이제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시간으로 다가온 기회!

주제는 도전이다,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 것이냐?!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한 번쯤 시도해 봄직한 주제가 아닐는지,,,,,,

지금까지 도전에 앞서 늘 포기했던 시간들을 모으고 모아서
내게 마지막 방점을 찍는 순간의 긴 기다림을 승화시킬 기회가 온 것이다,

내 삶에서 오직 차나무의 직근성과 인간의 자유성을 목표로
전력을 다해 질주한 지난 암울함에서 내실화를 작심했던 착한둔갑의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음은 이제 주어진 기회를 붙잡고 실행함이다,

내게는 목표가 있었고 꿈이 있었기에 그래도 도전정신은 늘 기다려준 것이다,
가끔씩 지쳐서 포기도 했던 그 시간들이 무색할 만큼이다,
포기하지 말라는 유행가 가사들이 요즈음 내 귓전에서 떠나지 않는다.

비현실성에서 현실을 맛보아야 하는 귀로이지만,
내가 행할 수 있는 것은 도전정신 하나뿐이다.

꿈꾸었기에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내 꿈을
그들은 늘 허공을 잡는 듯한 먼 산이라고 거짓과 참을 쉽게 말했었다,
이미
불꽃같은 열정이 지금껏 자존감을 지탱하고 있기에 아름다운 기다림을 한 것일까
아니면 강태공처럼 낚싯대 드리우고 자적하며 홀로 웃던 시간들이 주마등이다,

내겐 힘든 그 숱한 인고의 시간들 5년,
내 인내가 무색할 만큼 잔인하고 무식한 질책들이 나를 억누르고 휘감고 있어도
굳은 신념 하나로 지켜온 내 상념의 시간들로 이제는 일어서 움직여야 할 때다.

마냥 주어져 있는 그 날이 바로 실천의 용기와 응원이 필요한 지금,
어쩌면 내 기다림의 시간들은 내게 주는 선물이 아닐까 기꺼이 받아 즐기리라,

오래 전에 주어진 오늘의 이 시간과 공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지를,,,
주저하거나 망설이다가 다시 놓칠 수 있는 시간이기에
내 두 발로 밟아서 누릴 수 있는 시간으로 바꾸리라,

헛되지 않게 망설임을 줄이며 과감하게 도전하는 자신을 응원하리라,
이제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는
내 용기와 내 열정과 과감하게 펼쳐질 나의 환희다,

내가 세상을 바꾸지는 못해도 잠시잠깐이라도
나로 인하여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는 순간이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 길을 갈 것이다.

그냥 이 시점에서 멈추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용감함이 절실히 필요하고 도전정신에 그 에너지를 불어넣어 실천해야하는 기회.

움직여야 하고 만남이 있어야 하고 추진되는 목표가 있어서
살아 숨 쉼에 부끄럼이 없이
많은 고전들을 읽으며 깊숙이 스며들어 사색의 시간들로 불러들여
내 존재의 기쁨이고 삶의 영양으로 내실화에 지름길이 되었기에 태산이다.

때로는 유유자적하며 굳이 알프스 산맥을 넘지 않아도 이뤄낼 수 있는
내 역사 속 이야기를 펼쳐 보일 그 시간이 내 터널 저만치 빛이 보인다,

내 작은 몸짓으로 세상을 한 번은 흔들어 보고 싶다는 일념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시대적 요소를 가지고 책 속의 영웅들처럼
해보고 싶은 일을 어떤 과정을 거쳐서라도 매만지고 정리하여
핵심적인 요소를 곁들여 풀어낼 수 있다면 도전에 아름다운 순간을 기약함이다,

지금껏 내가 인내함은 내 도전은 이 결과물을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가.
내 생에 마지막 목표이고, 목적이 있는 내 올라야 한 정상이었다,

그 많은 시간 내내 어떤 화합도 어떤 조언도 거절당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현실을 비켜간 시간들이 그리 민망하지는 않을 채찍이 아이었을까
스스로를 다잡아 도전 할 내일을 기약함이 아니던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싯다르타의 정신을 깊이 새기며,
혼자서 행함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어낸
정경완독도다례의 결과물을 들추어 업고서 지구 반대쪽으로 가서 행하려함이다,

차인문학의 근원과 그 역사를 깊이 성찰하며
안을 채워 밖을 향하는 다도의 진의를 노래할 내 시간 속 환희를 상상하기에
도전이란 주제가 합당하지 않을까 자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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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문협 식전행사]에서 [독도다례]시연을 마치고 나서 로비에서
박목철 기자님과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그 때 아낌없는 조언의 응원으로 이제 실행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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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행다례신인문학상 시상식;식전행사 대한문학세계기자 박목철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

인륜의 대사라고 하는 결혼식을 생각해 보면 의미를 알 것 같다

혼인신고를 하고 자녀를 두고 잘살고 있더라도

식을 치르지 않은 부부는 평생 뭔가 절차를 빠뜨린 허전함을 지우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서라도 식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을 지우지 못한다

대한문인협회에서는 년 중 기별로 회에 걸쳐서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거행한다

행사에 참가한 문인들은 느끼겠지만

행사는 엄숙하게 치러진다

문인으로 첫발을 딛는 분들에 대한 정중한 예우이리라

인증서를 사무실에서 주거나

우편으로 받는다고 생각을 해 보면 결혼식과 같이 시인등단을 인증하는 성대한 행사의 의미를 알 것 같다

행사에 앞서 공연되는 식전행사는 늘 색다른 모습으로 참가자를 반긴다

이번 가을 행사에는 독도행다례 라는 품격 높은 공연이 있었다

우리의 차 문화를 독도와 연계하여 나라 사랑을 일깨우는 독특한 창작 공연물이라 문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더욱이 행사를 주관한 분이 대한문인협회 회원이신 이 길선 시인님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 시연에 앞서 인사를 하는 시연자분들 소개된 독도행다례는 중국 심천에서 공개되어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차 문화 하면 일본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다례는 형식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그냥 타서 마시면 되지 뭘 저런 복잡한 과정을

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차를 마심이 입을 즐기자는 말초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하는 고품격의 행위임을 감안하면 형식의 중요성을 알만하다

독도행다례는 이 길선 시인님의 창작으로

특허등록도 되어 있는 문화자산이다

현재는 1막만 시연하는데 앞으로는 7막으로 구성되어 평창 동계올림픽에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에 우리의 차 문화를 소개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세분이 독도행다례의 내용을 시연하는 모습,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는 엄숙한 의식이다

공연 내용은 한반도

동도. 서도를 상징하는 주제로, 다례의 형식미를 통하여 우리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런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기획한 협회 관계자의 안목에 찬사를 보내며

공연의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 길선 시인님과 시연 자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더불어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모든 분에게 문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는 바이다

독도행다례을 창작하신 이 길선 시인님을 로비에서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뜻하는 바를 이루시기를 기원한다

신영애

2020-01-07 11:31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길선 시인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런 정신...
저도 참 좋아합니다.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그냥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독도행다례...
너무 아릅답고 멋지십니다.
자료를 찾아보고 다시한번 감탄을 하였습니다.

뉴욕에서 펼치실 정경완독도다례..
아름다움으로 꽃피우시길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이길선	신영애 작가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무한 감사드립니다. 그 누구도 응원하지 않았고 핍박과 왕따의 시간을 지나 이제 세상 이치 대로 그저 주어짐이니 행함입니다, (사)한국차인연합회 일원으로 동분서주하던 그 시절에 그 많은 회원들과 부딪치면서 그 많은 이질감을 감수하면서 버티기를 한 셈이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는 좌절감도 맛보고 이겨내겠다는 각오로 하루 하루를 살아왔습니다, 내가 만들었기에 스스로 지켜내야 함인지라,,,,, 이렇게 아낌없는 응원을 주시니 더한 기쁨입니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또한 자료까지 살펴봐주셨다니.... 국회의사당에서의 우연한 만남의 김경렬작가님이 생각납니다. 새해는 작가님의 일상에도 좋은 일로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13 03:36

전병일

2020-01-07 11:44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길선 시인님 !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멋진 도전정신 응원합니다
경자는 새해 건강하시고 뉴욕 독도사례시연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이길선	전병일 작가님! 아직 일면식도 없는 인연인데.. 이리 응원을 해주시는데 명치끝이 아플 만큼 고맙습니다. 제가 이 일을 하기까지 정말 필요했던 것은 인정해주고 지켜봐주는 무한 응원이었음인데,, 인색한 칭찬마저 없었던 시간들이기에 작가님의 응원은 새해 일출만큼의 에너지랍니다, 고맙습니다,	1/13 02:46

김상훈

2020-01-08 02:31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차행사에 특허가 있다는 말이 참 생경하고
그것을 또 무대 공연 형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세상은 참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표현이 곧 차에 대한 무식의 소치지만)

아무튼 작가님의 그 열정에 무한 애정을 보냅니다.
국위선양도 많이 하십시오.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어야 하니
늘 건강부터 잘 챙기시고요.

아시다시피 수필촌 많이 썰렁합니다.
자주 발걸음 좀 부탁드려 봅니다.


이길선	김상훈위원장님! 건안을 여쭙니다, 지난 10년 전에 최고과정으로 주어진 과제를 숙제하면서 만들어낸 창작물로 중국 심천(국제차문화)대전에서 리허설을 함인데 최고차인상을 받으면서 생각은 깊어지고 권유와 권고로 상표등록을 했답니다, 굳이 왜냐고 물으신다면, 그 결과물에는 보이는 경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저격을 많이 당해서 무의미한 차생활이 아닌 진정성 있는 나만의 茶나무를 심겠다는 심정으로 정성을 다해 심은 나만의 차나무랍니다, 굳이 미국까지라고 (여러 사람들이 그랬듯이)....물으신다면? 지난 시간들의 절차와 과정들로 주어진 결과(국제특허)는 오늘의 성장을 이미 기약함이고 그 실천이랍니다 '국위선양'란 단어는 더 없는 응원이기에 가슴에 새깁니다. 고맙습니다,	1/13 03:10

이길선

2020-01-07 05:05

미국[국제]특허를 안고 현지시연을 위한 준비 중입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준비된 [정경완독도다례]시연을 펼칠 계획으로
1월 말에 출발하려했으나 --날씨와 체감온도로 인하여- 3월로 연기를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길선	3월에도 눈이 온다는 뉴욕을 상상하면서 한달을 더 미루어 4월 15일이다, [정경완독도다례]를 펼칠 진정한 날은 (독도다례 614)로 6월인데. 추워서도 아니되지만 더워도 아니될 시간을 나름 계산하고 굳건히 정한 4월 15일로 이미 D- day 100으로 잡고 티켓팅함이랍니다,	1/13 02:35

도전 2

어제와 오늘과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