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9-10-27 19:42

ㆍIP: 211.xxx.227

전설같은 메시지

전설같은 메시지

吾心李吉仙

전설같은 메시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다”

문학예술제 시낭송 대회 초대로 인하여
거울 속 내 모습으로 밖을 향하는데 설렘이다,

광활한 자연에 작품세계를 입혔으니
그 어울림은 보이는 자체가 경이로움이다.

창의적인 능력을 통해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이
여기 저기 웅성거리고 기웃거리는 낭송대회.

자연이 주는 찬란함을 손으로 가리며
가을이란 계절 하나를 잠시 잊은 채 무엇을 추구함인가,

창의적임은 타고 난 저마다의 성품인 것을,
어떤 결과를 기다리는 급급함이 자연을 무색하게 한다.

주어진 대회에서 각자 최선을 다했다면
상대 낭송도 들어줄 자세는 기본이 아닌가,

주어진 순서에 의해 낭송을 하고는 자리를 떠나니
상대 낭송을 듣지 못하는 마음들이 의아스러웠다.

차라리 경연대회가 아니었더라면 생각은 욕심일까
낭송대회가 끝나고 결과를 듣기 전 홀연히 그곳을 벗어났다.

하지만 스치는 바람이 아니었던 순간이 허락되었고
올해도 아름다운 시월의 멋진 날로 기억됨은 참 삶의 인연을 만남이다

훗날 약속과 기대치의 차 한 잔
이 가을의 설렘은 결코 헛되지 않음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다“는 전설 같은 메시지는
내 靜적인 일상에서 動적인 변화는 고요속의 또 다른 외침을 생산 함이다.

이길선 2019-10-27 20:00	소속 문협 낭송대회에는 참석도 못하면서 ,,,, 쩝--죄송합니다, 찻자리가 있는 주어진 일상의 선물이었기에.... 화답하는 하루로 그 느낌을 담았습니다,

김상훈 2019-10-29 00:27	오랫 세월 무대에서 보낸 삶이라 작가님의 그 서운함을 바로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시낭송 대회 역시 무대 예술의 한 분야로 굳건하게 자리 잡은 시대입니다. 관객이 없으면 당연히 서운하고 심하게는 열정도 식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거와 상관없이 객석에 단 한 명의 관객이 있더라도 꿋꿋하게 공연을 다 마치는 연극배우처럼 잘하셨습니다. 이미 그 자체로 좋은 인연이 되었으니까요. 언제나, 어디서나 문학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시인, 수필가 이길선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합니다. 본협 행사에 빠지신 건 좀 아쉽습니다. 올 연말 때는 꼭 한 번 오시죠.^^ 아호, 吾心의 본심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직역해도 관계없는 건지요.

이길선 2019-10-29 03:40	40여명의 참가자들이 무엇을 추구함인지 알수 있었습니다. 애써 준비한 낭송 그 후 결과는 성과일 것입니다. 주최측 주인이 차인이시고 같은 기수의 고문으로 종사하시는 시인님의 초대에 기수 회장으로 내빈으로 참석함에 있어 그 긴 시간을 한사람 한사람의 미미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끝 까지 자리매김 하느라 지쳐 있었나봅니다, 발표까지야 제가 아니 지켜본들 어떠하겠습니까만은, 창작에 적을 둔 바, 그들 참석자들을 높이 평가해 주려함인데. 아 글쎄, 뒤 돌아보니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앞 자석에 심사평가단을 제외하고는 참가자들은 뒷전에서 그저 웅성웅성 - 얼마나 허망했는지요, '절 떠나라 할 것 없이, 중 떠나면 그만인 것'을 괜시리 이러쿵 저러쿵 했네요. 모두가 그러함이 아닐진데 - 노파심이라 양지바랍니다. 함께 해 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신 위원장님 뵐 날이 이미 또 주어져 있겠지요. 뵙겠다는 마음을 채우며 고대해봅니다 고맙습니다, 吾心의 본심은 위원장님의 직역 그 자체. 세상만사가 내 마음 먹기에 달려있음인걸요.

전병일

2019-10-29 13:09

이길선 작가님~~

명언 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다“는

전설 같은 메시지는

내 靜적인 일상에서
動적인 변화는 고요속의
또 다른 외침을 생산 함이다.

전설이 아닌 현실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길선	어줍은 글 함께 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12월 초 집안 큰 일을 치루고 나면 올 해는 또 그렇게 가 버릴 것 같으네요. 무언가를 해야 함에 늘 망설이는 것은 세월 탓이겠죠, 부모의 의무를 다 하고 나면 끝이 되려나,,,, 의무 끝이 되면 좋으련만, 목표는 있으나 태산 같아서, 책임을 져야하는 힘든 일 하나를 머리로 가슴으로 열심히 제를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생각을 빌어(虛), 안주에서 벗어나 실로 움직이는 새로운 일도 시작을 해 보려 노력하겠습니다,	10/31 06:14

전병일	12월초 큰 대사를 앞두고 있군요 잘 준비하시길 기원합니다 멋진 10월 마지막 보내세요...	10/31 08:59

정찬열

2019-11-02 18:39

이길선 작가님 하면 번뜩 떠오르는 茶道 의
달인으로 내마음속을 지우지 못하는 군요
그런데 문학 예술제 시낭송 대회에 초대 되심은
언제또 낭송가로 활동 하신지 부럽습니다.
"전설같은 메세지" 에서 보듯이 허탈함의 자극으로
메세지를 띄우셨군요. 끝까지 의욕을 저바리지 않은
작가님의 의지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12월에는 큰 대사를 앞두고 있으시군요
이래저애 마음 고생이 크시겠습니다.
마음이 복잡할수록 건강이 앞을 서야 합니다.
부디 가내 건안 하시고 사소성의 꿈을 헤처가세요^*^


이길선	정찬열작가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죠? 늘 뵙겠다는 마음뿐이니.... 올 년말 행사 참석을 또 한 번 기약해 보는 소암입니다, 마음먹기만으로도 예쁘게 봐주세요. ㅋ 지난 날 동대구에서 열린 시낭송대회에 ,찻자리가 있는 행사로 한재 이목 [茶賦] 중 다부 병서 암송하고자 참석함입니다, 어쨌거나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저 한나절 가을추억이구요. 찻자리가 없었다면 ..결코 불참석이죠 .... 오해 없으시길요. 본협회 낭송대회(본회)참석도 잘 하지 못하는 저 인걸요. 작가님의 한결 같은 문협사랑이 참사랑이죠. 자주 뵈어야 정 들터인데.... 겨우 한 번 뵌 듯한 작가님! 그래도 댓글로나마 자주 뵐 수 있음이 행운이죠.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1/3 21:35

어제와 오늘과 내일

이런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