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한문인협회
시인 서재		 대한문인협회
작가 서재		 대한시낭송가
협회		      등단작 응모
신인문학상 응모		 대한창작문예대학 도서출판 명인명시를
찾아서
명인명시를 찾아서 지난호보기 대한문인협회 협력사


회원등록 ｜ 비번분실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잡동사니

소설.수필 메뉴
작가들의 이야기
수필 작법
소설 작법
 이달의 작가(예정)
HOT menu
대한민국 시인명부
문인이 알아야 할 10문답
연도별 등단자명단
임원진명단
연도별 문학상 수상자
연도별 특선시인선 명단
지회 알림 소식
정회원가입/변경
 협회행사사진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회원언론기사모음

작가 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purple01_next.gif임정수 수필소설작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임정수
ㆍ작성일 2011-12-02 12:01
ㆍIP: 58.xxx.46
낯선 아지메의 손길
낯선 아지메의 손길 / 임정수




오늘은 낯선 아지메와 요사시한 곳에 들어갔다.
주점인지 뭔지는 몰라도 룸으로 안내받아 들어간 것이다.

오늘 첨 만났는데...
만난지 한 시간도 채 안되었는데 이 아지메 정말 밝히고 있다.
물만난 물고기마냥 퍼뜩거리더니 이내 몸살이 난 사람처럼 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다.

걸치고 있던 옷가지들을 홀라랑 벗어 던지더니
언제 들어왔는지 아지메의 한 쪽 손이 내 바지춤을 파고들었고
닥치는대로 마구 주물러 대는 것이었다.

그 손놀림이 어찌나 빠르던지 전광석화 같다고 해야하나...

왠만하면 부끄럽다거나 쑥스럽다는 시늉을 해도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내가 더 부끄러워서 이리저리 몸을 빼느라 진땀을 흘렸다.

그렇게 오래 만지지도 않았는데
아래위로 쓰다듬었다 꾹 꾹 쥐었다 놓았다 하며
손에 힘 조절을 하는 손길은 너무나 부드럽고 좋았다.

이 아지메 기술 하나는 끝내주는구나..

몇 번 만났던 것도 아니고...
오늘 첨 만난 낯선 사내의 거시기를 만지면서도 표정은 하나도 변하지 않는다.

허구헌날 만지다 보니 얼굴에 철판을 깔은 건지...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무표정한 얼굴이다.

외간 남자의 바지 안에 손을 집어넣은채 열심히 애무하면서도
얼굴엔 웃음을 잃지않고 수다도 잘 떤다.

몇 분 걸리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신호가 온다.
더이상 참는다는 건 불가능했다.

아지메가 알아서 쇼파 위에 벌러덩 눕더니 두 다리를 활짝 벌린다.
눈치를 볼 것도 없이 이번엔 내가 아지메를 위해 서비스 해야할 차례인가 보다.

마사지하듯 가볍게... 천천히 애무했다.
곧이어 가는 신음을 내뱉으며 아지메가 몸을 빌빌 꼬기 시작했다.

조금씩 가빠지는 숨결이 어찌나 미치게 만드는지...

아지메도 더이상은 참는것은 무리란듯 두팔을 벌려 내머리를 낚아챘다.
요즘은 아무리 낯선 남녀라도 조금만 친해지면
아무 서스럼없이 그렇고 그렇다고들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만난지 한시간도 안돼서 진도가 이렇게 나가버리면
그다음은 어떡한단 말인가?

에라,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뭐...

어차피 오늘은 나를 위해 있는 밤이고
첨 만난 낯선 아지메와의 뜨거운 밤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니까...

그래, 날이면 날마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할수 있을 때 실컷 하고보자.
조지 조때뿌게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오래 전에 길을 가다 마주보며 다가오는 예쁜 아지메를 그냥 보내기가 아까워
되면 되고 안되면 될거란 희망을 가지고 슬쩍 윙크를 했더니
웃으며 뒤를 졸졸 따라오길래...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몇자 남겨본다.


  0
3590
윗글 몽정
아래글 마트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3 초하룻날의 행복 임정수 2011-12-02
182 어느날 밤에 임정수 2011-12-02
181 나의 숙 임정수 2011-12-02
180 어떤 손님 임정수 2011-12-02
179 그여자의 비밀 임정수 2011-12-02
178 불륜을 꿈꾸며 임정수 2011-12-02
177 육봉과 물총 임정수 2011-12-02
176 기(氣) 살은 남자와 기(氣) 죽은 남자 임정수 2011-12-02
175 야간운행 임정수 2011-12-02
174 침대와 온돌방 임정수 2011-12-02
173 몽정 임정수 2011-12-02
172 낯선 아지메의 손길 임정수 2011-12-02
171 마트에서 임정수 2011-12-02
170 혼자서 생쑈를 하다(넋두리) 임정수 2011-12-02
169 원조 교제를 하던 여인 임정수 2011-12-02
168 마지막 남은 고추 임정수 2011-12-02
167 조또마떼구다사이의 비밀 4 임정수 2011-11-08
166 그곳에 가는 이유 임정수 2011-11-08
165 알레르기 비염에 관해서 임정수 2011-11-08
164 반지계 임정수 2011-11-08
12345678910,,,15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 1899-1341(평일 AM 10:00~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