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김상화
ㆍ작성일	2016-06-12 00:07

ㆍIP: 1.xxx.162

치악산의 빼어난 경관과 아름다운 전설

치악산의 빼어난 경관과 아름다운 전설
(기행 수필)

루수/김상화

오늘 산행은 유월의 장미 향을 맡으며 떠나보자, 싱그러운 초록으로 물든 수려한 숲 속을 걸으며 사랑 가득한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 동료들과 희망이 꿈틀대는 찬란한 미래의 이야기도 나누며 걷고 싶다. 아침부터 산행 준비에 부산을 떤다. 주섬주섬 배낭을 챙기고 있을 무렵 벨 소리가 들린다. 핸드폰을 쳐다보니 김영식 산악대장의 이름이 화면에 가득하다. 전화를 귀에 대는 순간 왜 안 오세요 하며 말을 한다. 깜짝 놀라 8시에 출발하는 것 아닙니까 하고 물으니 7시에 출발한다고 대답한다. 놀란 가슴을 쓰다듬으며 급히 배낭을 챙겨 메고 택시를 탔다. 버스는 자리를 가득 메웠다. 자리가 없어 제일 뒤 좌석에 앉았다. 이 자리는 정상헌 산악대장이 맡아놓은 자리인데 나에게 앉으라고 양보한다. 자기는 나를 위해 통로에 앉아 가겠다는 것이다. 나로 인하여 오늘 제일 힘든 일을 할 대장이 불편하게 간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 두 대장의 지극 정성이 담긴 고마운 사랑에 세상을 다시 생각해 보는 잠시의 시간이 되었다. 자기를 버리고 고마운 일을 하는 사람이 있기에 아름다운 사회가 형성되지 않나 생각된다. 그러나 나는 세상에서 제일 염치없는 사람이 되는 날인 것 같다.

버스는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다. 연휴로 인해 나들이 가는 상춘객 차들로 도로를 꽉 메웠다. 거북이걸음으로 달리는 버스가 안쓰럽다. 하늘은 구름이 엷게 깔렸고 약간의 안개가 허공을 헤맨다. 유월의 따가운 햇볕은 구름에 가려 등산하는 우리에게 최고의 날을 만들어 선물 한다. 여주를 지나는 순간이다. 남한강에 잘 설치된 강천보가 눈에 들어온다. 그 위로 물이 넘실넘실 보기 좋게 넘쳐흐른다. 매스컴과 정치인 그리고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 내리던 한 곳이다. 대통령 치적을 남기려고 4대강 사업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하고 서둘러 한 것은 잘못된듯했으나 우리나라 백 년을 내다보았을 때는 대단히 잘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도로변에 옹기종기 봉오리를 이룬 산은 녹색 천국을 이뤘고 모내기가 끝난 넓은 들은 간혹 보이는 농부의 일손이 바빠 보인다. 연휴라서 버스는 세월아 네월아 하며 태평성대를 만난 듯 한참을 쉬었다. 또 느린 걸음으로 달린다. 그러나 버스 안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사회를 보는 최호명 홍보부장의 재치와 유머 감각이 회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든다. 입은 귀에 걸리고 눈은 하회탈이 되었다. 이렇게 재미있고 흥겨운 시간을 모든 회원은 모처럼 만끽하고 있다. 그 찰나 장선덕 본부장이 마이크로 오늘 가기로 한 두타산이 도로가 밀려 도저히 갈 수가 없다고 한다. 이렇게 가다가는 버스 안에서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소를 원주 치악산으로 가기로 했으니 양해해달라는 말을 한다. 모든 회원은 좋다고 찬성의 박수를 보낸다.

버스는 진로를 바꿔 우리의 행복과 흥을 싣고 달린다. 차창으로 보이는 신록의 유월이 참으로 아름답다. 가는 곳마다 녹색 물결이 바람을 타고 춤을 춘다. 이렇게 아름다운 강산에 내가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어느덧 목적지인 치악산 입구 성남공원 지킴 터에 버스는 멈췄다. 모두 내려 가벼운 운동을 하고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걷기 시작했다. 길옆으로는 맑은 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아무런 생각도 없이 정처 없이 흐른다. 흐르는 물소리와 정겨운 새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마냥 즐거운 표정으로 걷는다. 간혹 눈에 보이는 야생화가 반가운 표정으로 분홍 웃음을 짓는다. 자연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와 빛과 공기를 아무런 대가 없이 주기만 한다. 그런데 인간은 왜 조금이라도 더 재물을 축적하고 싶어 하나? 좀 더 편하게 살고 부자 소리 들으며 살고 싶은 욕심 때문이 아닐까요? 또 시기와 질투는 끝이 없이 몸부림치는 까닭은 무엇일까?

우리는 한참을 걷다 힘이 들어 잠시 쉬었다. 다람쥐 한 마리가 쏜살같이 달려온다. 아마 우리가 먹다 버린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려고 온 것인지 모른다. 아닐 것이다. 아마도 우리 일행이 자기를 보고 기뻐하라고 앞에서 재롱을 부리는지도 모르겠다. 작은 다람쥐 한 마리가 이토록 우리를 즐겁고 기쁘게 해줄 줄이야, 참 신기하다. 산행하다 보니 귀엽게 생긴 다람쥐의 재롱떨고 곡예를 하는 모습에 반해 즐거워하고 재미있게 보는구나!
개울가 옆 바위에 앉아 태고로부터 흐르는 다정한 물소리와 어울려 멋진 산행을 하겠다는 축복의 막걸리 한잔을 즐겼다. 그런데 그 막걸리의 맛은 무어라 표현해야 할까? 감칠맛 나는 그 맛은 하늘에서 내려준 환상의 명주다. 우리가 등산을 잘할 수 있게 몸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감미로운 선물이다. 아마도 산을 오르지 않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향기롭다. 수다를 떨고 웃음을 웃다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산을 오르는 길은 바위가 울퉁불퉁 솟아올라 걷기가 매우 힘들다. 그러나 새들의 정겨운 노랫소리와 청량한 물소리가 힘을 실어 준다. 회원들의 도란도란 재미난 이야기도 한몫을 한다. 그것뿐이랴! 나무가 뿜어내 주는 신선한 공기는 우리 몸에 파고들어 몸의 콘디션를 조절해 준다. 오늘 산행은 왜 이리도 힘이 들까? 치악산은 산타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수도 없이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인지 처음 오는 산이라서 인지는 몰라도 때로 는 걷지 말고 앉아 놀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힘든 것을 꾹 참고 걷다 보니 보석보다도 더 아름다운 꽃을 보았다.

깊은 산 속에 서만 볼 수 있는 산 목련이다. 수줍은 듯 꽃봉오리를 열지 못하고 있다. 흰옷을 차려입은 채 웅크리고 있는 모습은 천하에 제일 가는 양귀비보다 더 아름답다. 도도하고도 아름다운 여인의 청순한 모습이 연상된다. 글로서는 도무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야생화는 저마다의 품위를 갖추고 여기저기서 고운 손을 내밀며 잘 쉬어가라 손짓한다. 하늘엔 구름이 사라지더니 해님은 황금 햇살로 변해 나뭇잎 사이로 떨어진다. 모처럼 산행하는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려고 맑은 하늘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이 신께서 보내 주신 귀한 선물이 아닐까요?

있는 힘을 다해 힘겹게 상원사까지 올라왔다. 상원사의 길옆으론 예쁜 꽃을 심어 힘겹게 올라온 신도들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러 드리려고 정성 들여 잘 가꾸어 놓았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절을 구경하기로 했다. 상원사 앞뜰에 자리를 깔았다. 부처님이 내려다보시는 자리에 앉아 점심을 즐겼다. 내가 싸온 점심은 풀지도 못했다. 황영한 김이숙 부부가 싸온 찰밥을 맛나게 먹었다. 점심을 먹고 사방을 둘러보니 보이는 곳마다 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선 산의 전경이 아름답다. 앞에는 밭두렁처럼 봉긋봉긋 뻗어 내린 푸른 산맥이 아름답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감탄사가 연발 쏟아진다. 이런 환상적인 광경을 순간적이나마 맛보기 위해 산을 오르는 것이다.

상원사 경내를 들려 보았다. 깔끔하게 잘 정돈되었다. 대웅전에서는 문명의 산물인 음향기기에서 염불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 나온다. 우리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듯하다. 뜰에는 넓은 바위가 깔렸다. 젊고 생동감 넘치는 여자 회원들은 아리따운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에 바쁘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은 마치 TV에 비치는 유명 스타의 모습이다. 신선한 사찰에서 해피 송파의 우먼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이승찬 부회장은 이 멋진 장면을 담아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이러한 장면과 그 추억을 하나하나 담아주는 사람이 있기에 해피 가족이 더욱 행복한 것 같다. 주지 스님 말씀이 이 바위는 보통 바위가 아니라 기를 받는 바위라 한다. 그 말을 듣는 찰나 신기하게도 기가 내 몸으로 들어오는 착각이 든다.

상원사(上院寺)의 유명한 전설에 대해 잠시 열거해 본다.
시골에 사는 젊은이가 과거를 보러 서울로 가는데 강원도의 적막 산을 지나게 되었다. 그때 꿩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새끼들과 함께 있는 꿩을 큰 구렁이 한 마리가 잡아먹으려 하고 있을 때 젊은이는 활로 구렁이를 쏘아 죽이고 꿩 가족을 구해 줬다고 한다.
날이 저물자 잘 곳을 찾던 젊은이는 민가를 발견하고 그 집에 있던 한 여인에게 하룻밤 머물기를 청하여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숨이 막히고 답답해서 깨어 보니, 큰 구렁이가 젊은이의 목을 칭칭감어 입을 벌려 잡아먹으려 하고 있었다. 구렁이가 하는 말이 "나는 낮에 네가 죽인 구렁이의 아내인데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너를 잡아먹으려 하나 자정이 되기 전에 상원사의 종을 세 번 울리게 하면 죽은 남편이 승천할 수 있으니 너를 살려주겠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상 도저히 상원사까지 올라갈 수 없어 포기하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데 종이 세 번 울려왔다.
여인의 모습으로 가장했던 구렁이는 기뻐하면서 "이것이 부처님의 뜻이니 다시는 원수를 품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날이 밝아 상원사로 올라가 보니 종루 밑에는 꿩과 새끼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고 한다. 젊은이는 과거를 포기하고 폐허가 된 상원사를 다시 세웠으며 꿩지 자를 써 적악산을 치악산으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상원사는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치악산 남대봉 아래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상원사는 해발 1,190~1,200m 지점에 있다. 이 절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 (625~702)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 재위(927~935)의 왕사였던 무착대사(無着大師)가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文殊菩薩)에게 기도하여 창건하였다는 설이 전하고 있다. 창건 이후 고려 말 나옹화상(1320~1376)이 중창하였고 월봉 위학 정암 해봉 삼공 축념 등의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한다. 또한, 조선 시대의 여러 왕은 상원사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게 하였다고 한다. 6.25전쟁 때 전소하여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68년 주지 송문영과 의성이 중건하였다. 1988년 대웅전을 다시 짓고 범종각과 일주문을 신축하였다고 한다.

일주문은 1988년 대웅전을 새로 지을 때 함께 신축한 문으로 현판은 서예가 구당 여원구 선생의 서체이다. 상원사에 있는 대부분 현판이 이 분의 서체이다. 일주문에 들어서면 왼쪽에 있는 비석으로 대웅전을 고쳐 짓고 일주문과 범종각을 새로 지은 1988년에 세운 것이다.
삼 층 석탑 및 광배는 강원 유형문화재 제25호다. 삼 층 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전형적인 통일신라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이 석탑은 도선국사(道詵國師 827~898)가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탑 사이에는 작은 광배와 대좌가 놓여 있는데 불상은 남아있지 않아 그 모습을 알 수 없다. 그러나 광배와 대좌의 조각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마지막 언덕에 올라서면 망불대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부처님을 바라보는 곳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힘든 산행이라서 이마엔 연실 땀방울이 흘러내려도 해피님들은 입가엔 늘 향기로운 미소가 흐른다. 미소는 모든 고통의 치료제 역할을 하는 건강의 꽃이라 했다. 웃음 가득한 회원들은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서울을 향해 달릴 차에 올랐다. 차에 오른 회원들의 얼굴엔 오늘 힘든 산행을 무사히 끝냈다는 뿌듯한 자부심과 기쁨이 교차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요, 하는 표정이 얼굴에 역력하다.
버스 안은 고요한 질서 속에 즐거운 대화가 오고 간다. 끝으로 이상갑 회장의 인사말을 한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아무 탈 없이 어려운 산행을 잘 마무리하셔서 무엇보다 기쁘고 반갑습니다. 칠월 산행 때엔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기쁨을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가정에 행복과 행운을 빈다는 짧고 향기로운 인사말을 맺는다.
오늘 치악산 산행은 역사적으로 알지 못했던 것을 많이 배워가는 교육적인 산행인 것 같다

2016년 6월 4일

백낙은

2016-06-12 14:39

김상화 작가님.
치악산을 다녀 오셨군요.
치악산은 약 20여년 전에 우리 부부가 다녀온 터라 기억이 새롭습니다.
우리나라 산들 중에 "악"자가 붙은 산은 험하기로 유명하지요.
상원사의 전설 다시 한 번 들으니 새롭습니다.
"자연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와 빛과 공기를
아무런 대가 없이 주기만 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그런데 자고나면 산이 하나씩 이런 저런 이유로 사라지니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모쪼록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상화	백낙은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벌써 한여름을 방 불쾌한 찜통더위가 계속됩니다 위원장님께서도 치악산을 다녀오셨군요 너무도 아름다운 산입니다 기회가 되면 또 한번 가보고 싶은 산입니다 아마 제가 산을 좋아해서 그럴 겁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왔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6/25 20:43

김경렬

2016-06-12 16:18

명산을 다녀 오셨습니다.
치악산은 바위가 많아 힘이드는 산행이기도 합니다.
저도 오십대 봄에 등반을 했는데 깔딱재에 얼음이 녹지않아서
한사람씩 가야하는 좁고 위험한 산행이라 그냥 하산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곳의 산채 정식 산나물 요리가 유명 합니다.
자세한 기록을 남겨 주셔서 독자들에게 공부가 될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김상화	존경하는 김경렬 작가님 상당히 덥네요 작가님께서도 다녀오셨군요 참으로 아름다운 산입니다 또한 전설도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더위가 무섭게 다가옵니다 늘 건강하세요	6/25 20:48

김종근

2016-06-16 13:42

김상화 작가님 안녕하세요.
치악산의 빼어난 경관과 아름다운 전설
오래전의 치악산의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기억도 가물거리는데 새로이 샘솟게 해
주시는군요.감사드립니다.
치악산의 전설 감사히 읽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김상화	김종근 작가님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 오셔서 좋은 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가님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종근 작가님!	6/25 20:53

정찬열

2016-06-17 09:39

김상화 작가님
행락철이면 넘처나는 차도로의 정체 때문에
경관이 아름답다는 치악산을 등반 하셨군요
전라도에서 그곳을 등반하는 건 무척어려운 일인데
작가님의 깊이있게 기록을 써주시여 내가직접 등반을
함께한 기분으로 雉岳山의 아름다운 절경과전설이 깃든
상원사 에 관한 절경들 즐겁게 배독 했습니다.

또다른 명산을 오르시면 산행기를 올려주시기를 기대 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 여름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김상화	정찬열 작가님 안녕하세요 매번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세상 삶은 많은 돈도 큰 명애도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건강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찜통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6/25 21:04

월령봉과 대각산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풍광을 담아오다

절경을 이룬 황매산의 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