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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purple01_next.gif정찬열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4-04-20 19:09
ㆍIP: 112.xxx.87
세월 호의 참사(팽목항의 눈물)

세월 호 참사 (팽 목 항의 눈물)

 

몇 일째 계속 되는 TV생중계 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사고 참사소식 에

차마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2014년4월15일 밤 21시경 인천을 떠난

청해진 해운 세월 호6000T급은 승객 476명과

차량과 화물을 실은 채 4월16일 08시48분경

제주를 향해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앞바다 북쪽

3Km의 맹골 수도(유속이 국내에서 두 번째 바른 지역)

경력 1년에 탑승경력 5개월의 3등 항해사가 이 길을

처음으로 운항 하던 중 35도 급 타로 선회 하던 중 침몰한

탑승객 250여명(잠정)이 실종 사망한 초대형 참사 사고

 

온 국민은 염원한다.

재발 살아만 있어다오.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보내 온 문자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며 친구들과 뭉쳐 있으니 걱정 말라고

좌불안석(坐不安席)아빠는 가능하면 빨리 밖으로 나오라 당부 한다.

지금도 복도에 사람이 아우성이고 배가 너무 많이 기울어 나갈 수가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은 그나마도 통화가 끊겨 버린 것이다.

자꾸만 안내 방송은 승객의 동요하지 말고 자리에 에 대기하라는 것

 

2시간 이 다되어서야

바다로 뛰어 내리고 탈출하란다.

의로운 천사 승무원 22세 고 박 지영 씨

나 어린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제공하며

언니도 입으라니 승무원은 마지막 몫이라며

본인은 살아나와 친구들을 구하려다 모숨을 잃은 고 정 치옹 군

그 시간 선장은 자기 목숨만 빠져 나와 구조선을 타고 빠져나온

모든 책임 져야할 선장船長 인재人災 를 키워놓고 자기목숨 만 중한건지

늑장구조 대응도 문제지만 오락가락 모든 실황 번복하는 행정당국

어른들의 무관심과 실수는 이래도 일류 국가라고 할 수 있는 건지.

 

오열하는 실종자 가족의 울음소리 너의 원망 부르며

숨은 원망 하면서도 간 절 하게 간절하게 살아 돌아있기만을

오천만 국민은 기도하며 염원한다. 그들은 아직 깊은 잠에 취해 있다.

4월의 신이시여 또다시 아픈 4월로 잠재우지 말고 부디 부디

기적이 이루어지기를 아 품이 쌓이는 4월이 되지 말기를 빌어본다.

참사에 고인(故人)이 되신 분들과 가족들에게 삼가 위로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구조에 고생하시는 관계자 여러분에게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드립니다.

2014.04.19 정 찬 열 기(記)

이름아이콘 설연화
2014-04-22 00:34
회원사진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제는 제발 이 후진국형 참사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건물 붕괴로 대학생을 잃고
세월호 침몰로 고등학생들을 잃고
멀쩡하게 살아 있는 아이들..... 다들 손 놓고 구경하다 보내는
이 참사는 더 이상 이나라에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애도의 뜻을 함께 합니다
   
이름아이콘 이순향
2014-04-21 18:56
회원사진 		마음이 아파서 신문을 보기가 어렵습니다....ㅠㅠ....
제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정찬열
2014-04-22 22:59
회원사진 		《Re》설연화 님 ,
저의 서재를 잊지 않고 방문해주신 설 연화 작가님
애도와 함께 흔적을 주심에 고마움을 띄움니다.
편안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이름아이콘 정찬열
2014-04-22 23:02
회원사진 		이순향 작가님 함께 해주시여 고마움을 드립니다.
피어보지도 못한 고귀한 생명 뒤에는 人災라는
악마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한밤 되세요
   
이름아이콘 주응규
2014-04-24 15:36
회원사진 		좋은 글 오붓이 마음에 담습니다 정찬영 작가님
요즘 온 나라가 안타까움에 가슴을 저미는 날이었지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이름아이콘 정찬열
2014-04-26 09:32
회원사진 		까마득한 절벽을 걷는 심정 우리의 가슴을 한없이 후벼파는
한없는 슬픔 세상이 고장난것만 같은 어른들의 무책임
다시는 없어야지요 좋은 답글에 고마움을 드립니다.
늘건가ㅇ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주응규 이사님...!
   
이름아이콘 박용규
2014-04-27 10:58
회원사진 		준법정신이 고갈된 고도성장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우리의 자화상을 봅니다. 언제라도 닥쳐 왔을 비극을 꽃 봉오리 어린 영령이 수모를 당할 줄이야! 위로 부터 전 국민이 각성해서 이런 사회 부조리를 없엘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집니다.
   
이름아이콘 김주선
2014-05-01 10:27
회원사진 		좋은 일들이 더 많은 오월을 기대 합니다 작가님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
   
이름아이콘 정찬열
2014-05-03 09:39
회원사진 		《Re》박용규 님 ,
반갑습니다 박용규 작가님 소는 잃었지만 튼튼한 이양간을
고치는 반성하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롭게 시작된 5월 건강하시고 행운의 달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름아이콘 정찬열
2014-05-03 09:45
회원사진 		《Re》김주선 님 ,
흔적을 남겨주신 김주선 작가님 고맙습니다.
이를 계기로 반성하고 각성하여 다시는 이런 불행이
없어야 겠지요 싱그러운 5월 늘 편안하시고 행운의
달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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