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8-01-17 06:01

ㆍIP: 125.xxx.15

겨울나무.

겨울나무 /박 외도

잎을 죄다 떨구어 버린 나목은
참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화려한 잎 무성할 때는 몰랐습니다.

훌훌히 떠나버린 지금에야
천만번을 불러보아도 늘 목마른
당신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것이 그리움이란 걸
외로움이란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엇갈리는 만남과 이별 속에서

안타까운 울음이나 울어보리라
그 눈물 변하여 설화로 꽃 피웠나
눈꽃이 푸른 잎을 대신하는구나

겨울나무엔 봄에 돋아날 새싹이
손에 힘을 주며 햇살을 빨고 있네
혈관 속에는 내년을 기약한 새싹이
웅크리고 앉아 잠들어 있습니다.

2016년 12월 10일.

김영길 2018-01-17 06:13	박회도 시인님 새해의 혹독한 추위도 막바지 맹위를 떨치지만 반드시 땅 속에서 봄은 솟아오르고 꽃피는 계절은 확실히 온다는 것을 알기에 추위를 참고 인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리신 옥고를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강과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우영국 2018-01-17 07:42	박외도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불더니 겨울이 부서지는 듯 비가 내리고 있네요 겨울철 그 맛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도행복하시고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동철 2018-01-17 07:52	아침에 커피 한 잔 희망을 싣고 그리움을 안고 주어진 하루 하루에 몸을 담아 생의 부름에 힘찬 ! 발걸음을 디뎌 볼까요 ? 희망찬 하루에 밝은 미소로 행복이 넘치는 하룻길 되시길 소망하면서 곱게 빚어 올려주신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항상 건안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박기만 2018-01-17 09:24	시인님 지펴 놓으신 좋은 시심에 머물며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어 행복한 가정이루시며 향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남기 2018-01-17 10:42	시인님 "겨울나무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겨울한파가 오늘은 조금 풀렸네요 감기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십시오

김정택 2018-01-17 13:30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나무.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점심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요즈음 유행하는 독감 조심하시고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시고 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경규민 2018-01-17 14:17	겨울나무 부끄러움잊은채로 억지로 흔들어 떨어뜨리는 심술궂은 바람을 원망도 햇지만 어차피 떠나야 새싹이 돋는 것을 그게 모정인것을 --- 시인님! 겨울나무 너무 멋집니다. 모두 마음에 담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되세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강순옥 2018-01-17 14:39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향상 응원하심에 감사합니다 겨울나무 / 고운글 배독합니다 겨울비/ 보옴 오는 소리 알리는듯 땅밑 가슴 설레게하죠...고운글 집필 응원합니다 ^^

김병근 2018-01-17 15:44	겨울비가 봄비처럼 날리오는 부산의 회색빛 전경입니다 이러한 날씨 요즈음 유행하는 독감에 각별 유념하시옵고 옥체보존 하시옵소서 곱게 집필하신 겨울나무. 마음 한 자락 머물다 갑니다 강녕하시옵고 건승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최혜정 2018-01-17 15:49	시인님의 시를 읽다가 문뜩 우리들은 겨울나무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모든 에너지가 비웠다가 채우고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비우고 봄을 맞이 하면서 또 새롭게 에너지를 충전해서 일 년을 견디는 나무 같습니다. 시인님의 "겨울나무"에서 새 에너지를 충전 해 갑니다. 항상 건강하고 멋진 글 부탁드립니다.

이정규 2018-01-17 19:26	박외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바람결이 봄바람처럼 향기롭습니다. 흐린 하늘이 미세먼지에 목이 칼칼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체온 조절을 잘 하셔야 감기에 걸리지 않을듯 합니다. 맛난 저녁 드시고 남은 시간도 행복하고 충만한 웃음으로 평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장계숙 2018-01-18 07:22	인간이나 자연이나 함께할 때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따스했는지 모두 떠나간 뒤에야 깨닫는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계절은 곧 다시 올거란 약속이 있으니 견딜만 하겠지만 우리 인간들은 그저 그리워할 뿐이니... 공감의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김희선 2018-01-18 10:22	이 차가운 계절 속에서도 겨울나무는 새싹을 틔울 준비에 여념이 없겠지요.. 간절한 그리움과 철저한 고독을 이겨낸 뒤에 찾아오는 희망 같은 선물이 있기에 꿋꿋하게 버텨낼 수 있습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세요.~시인님^^*

김상훈 2018-01-18 16:08	자연 그대로의 맑은 호수에 주변 갈대꽃 잔 풀꽃들이 그다지 낯설지 않는 풍경이기에 비 오는 길과 햇살 내리는 길 또한 전혀 낯설지 않지만 하늘에 은혜의 구름들이 모여 뭔가 지상에 내리게 하면 흘러갔던 시공간이 떠오르며 왜 문득문득 추억에 잠기게 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 풍경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겨울나무, 잘 읽고 갑니다.

박진표 2018-01-18 20:17	박외도 시인님!!! 겨울나무... 혈관 속에는 내년을 기약한 새싹이 웅크리고 앉아 잠들어 있습니다... 깊어가며 저무는 목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겁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천준집 2018-01-18 20:37	겨울 나무 / 깊은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동철 2018-01-18 21:10	즐거운 마음 상쾌한 미소 따뜻한 행복 늘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 일만 가득한 행복한 밤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장광규 2018-01-18 22:29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나무는 옷을 벗었지만 힘이 있어 보이지요. 오히려 겨울엔 발가벗은 나무가 어울리지요. 속으로 봄을 준비하느라 바쁠겁니다.

이민숙 2018-01-18 23:48	겨울나무엔 봄에 돋아날 새싹이 손에 힘을 주며 햇살을 빨고 있네 혈관 속에는 내년을 기약한 새싹이 웅크리고 앉아 잠들어 있습니다. 네 시인님 혈관속에는 내년을 위한 나무에 혈관이라는 시어가 참 시원합니다 건강하시지요 지난번에 병원글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

주응규 2018-01-19 08:42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좋은 글향기 속에서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 행운과 늘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임판석 2018-01-19 19:37	박외도 시인님^^ 겨울나무 " 곱게 지퍼 놓으신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연일 마치 봄날처럼 오늘도 포근한 날씨였지요 모처럼 하늘 맑은날 집 앞 매실 나무에는 하얗게 매실꽃이 피였을 것 같은 그런 날 주말을 앞에 둔 금요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동철 2018-01-19 21:26	나를 사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합니다 . 행복한 금요일 자신을 많이 사랑하세요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미소짓게 합니다 . 미소속에 행복한 불금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배영진 2018-01-20 00:20	시인님!안녕하세요! 겨울나무에 대한 심상이 온전히 드러난 멋지고 고운 시 마음에 영글게 아로새겨 갑니다. 감사합니다.

불만.

겨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