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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외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7-11-18 04:18

ㆍIP: 125.xxx.15

느낌만 다를 뿐.

느낌만 다를 뿐

박 외도

내 생의 찬란한 아침에
붉은 태양 힘차게 솟아오르고
윤슬이 빤짝이는 바닷가에 섰다

가슴 깊이 밀려오는 환희
깊은 심호흡 후에 목청껏 소리쳐 본다

힘차게 밀려왔다 쓸려가는 파도
포효하는 파도 소리
만선을 꿈꾸는 어선은
부지런히 먼 바다 쪽으로 향한다

갈매기 짝을 지어 먹이를 찾고
연인들의 콧노래도 흥겨워라

우리 살아가는 날 속에
바람 불고 파도치는 날 없으랴
깨어진 조개껍데기는 뒹굴지 않으랴

바다에는 이별의 아쉬움이 있다
다정하게 찍었던 발자국만 지우는
물거품으로 부서지는 쓸쓸한 추억이 있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찬란한 아침의 솟는 태양을 보는 거와
지는 노을에 삭으러 덞을 보는
안목의 느낌만 다를 뿐이다.

2017년 11월 13일.

조동선 2017-11-18 07:32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온이 떨어져 추운 아침입니다 따뜻한 방문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느낌만 다를 뿐 우리네 인생은 찬란한 아침의 솟는 태양을 보는 거와 지는 노을에 삭으러 덞을 보는 안목의 느낌만 다를 뿐이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과 행복한 주말 보내시어요.

여관구 2017-11-18 08:30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찬란한 아침의 솟는 태양을 보는 거와 지는 노을에 삭으러 덞을 보는 안목의 느낌만 다를 뿐이다." 시인님 나이가 들면 출렁이는 파도도 잔잔하여 지고 날으는 갈매기도 외면을 합니다. 지는 노을을 어찌하오리까. 하루하루를 만족하며 삽시다. 고운글에 마음을 적십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고경애 2017-11-18 10:37	"느낌만 다를뿐" 그렇지요 바다는 그 바다련만 마음에 이는 파문 왜 그렇게 변덕인지요 의미 깊은 글에 작은 마음 얹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작은 행복 놓치지 않은 귀한 날이세요

김기전 2017-11-18 11:07	박외도 시인님 느끼만 다를뿐~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와 오늘을 함께 한다는것은 행복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스처가는 일상들이 마음속에서 기쁨이 되시고 시인님의 고운 얼굴에 웃음짓는 멋진 주말이 되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십시요

박진표 2017-11-18 14:12	박외도 시인님!!! 느낌만 다를 뿐... 찬란한 아침의 솟는 태양을 보는 거와 지는 노을에 삭으러 덞을 보는 안목의 느낌만 다를 뿐이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늘도 기쁨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정택 2017-11-18 14:23	시인님 안녕하세요 느낌만 다를 뿐.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배정이 2017-11-18 14:29	아이 추워하면서 옷깃을 올리고 두 손은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차게 달립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소중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늘 도움을 주시는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정규 2017-11-18 16:32	박외도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영위하시고 즐거운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백설부 2017-11-18 16:35	찬란한 아침의 솟는 태양을 보는 거와 지는 노을에 삭으러 덞을 보는 안목의 느낌만 다를 뿐이다. 그렇지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입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김연식 2017-11-18 17:04	내 생의 찬란한 아침에 붉은 태양 힘차게 솟아오르고 은빛 물결 출렁이는 바닷가에 섰다 가슴 깊이 밀려오는 환희 깊은 심호흡 후에 목청껏 소리쳐 본다 박외도 시인님 저는 바다를 무척 좋와합니다 시인님 지펴주신 글 속에 내마음 빠져듭니다 감사히 마음두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임세규 2017-11-18 20:06	시인님 안녕하세요. 밖은 몹시도 춥군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항상 행운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 합니다

김종덕 2017-11-18 20:17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같은 자연 현상에 "느낌만 다를 뿐"이라는 말씀은 현재와 현실에 적용되는 아주 중요한 값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나현 2017-11-18 20:49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찬란한 아침의 솟는 태양을 보는 거와 지는 노을에 삭으러 덞을 보는 안목의 느낌만 다를 뿐이다. 시인님 안목의 느낌이 중요합니다 의미 깊은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오석주 2017-11-18 21:15	박외도 시인님 느낌만 다를 뿐. 찬란한 아침의 솟는 태양을 보는 거와 지는 노을에 삭으러 덞을 보는 안목의 느낌만 다를 뿐이다. 그럼요 안목과 느낌만 다를 뿐이죠 뜻깊고 의미 있는 향기에 살포시 쉼 하다 갑니다 낼 부활절날 은혜 축복 받는 날 되시길요 시인님

김이진 2017-11-18 21:21	박외도 시인님! 우리 살아가는 날 속에 바람 불고 파도치는 날 없으랴 깨어진 조개껍데기는 뒹굴지 않으랴 깊은 사향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따뜻한 행복담으세요. 이밤 아름답고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김영주 2017-11-19 03:46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속 나뭇잎 떨어지는 이 계절 쓸쓸함으로 남는 듯한 계절 하지만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멋진 시 "느낌만 다를 뿐."에 머물며 잠시 행복한 마음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직장에 바쁜 일정으로 자주 서재에 들리지 못함에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시인님 휴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차가운 날씨 감기와 건강 꼭, 조심하시고요. 많은 날 모두가 기쁨의 날로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권경희 2017-11-19 11:19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찬란한 아침의 솟는 태양을 보는 거와 지는 노을에 삭으러 덞을 보는 안목의 느낌만 다를 뿐이다. 계절마다 찬란하게 펼쳐주는 자연은 감사하기만 한데 늦가을 스산한 마음에 느낌이 다르게 와 닿습니다. 의미 깊은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겨울 시샘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나날 보내세요.

경규민 2017-11-19 14:36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어느때는 사랑의 속삭임으로 어느때는 참을 수 없는 몸부림과 천둥소리로 다가오고는 하지요 썼다가는 지우고 또 쓰고 인생과도 같은 파도 우리는 매일 파도를 타며 살아가지요 희노애락의 그 파도를 시인님! 의미깊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김상훈 2017-11-19 17:58	청구서 같은 내일이 막상 오늘로 바뀌었을 때 내 일상의 모든 것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느낌이다 노동의 댓가는 그 응분의 값이 명확할 때가 있지만 내 사유의 댓가는 유형의 물질로 변신을 꾀해도 불특정 다수에게 그저 댓가 없이 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많이 차가워진 날들, 고뿔 조심하시구요. 병원 복도에서 어슬렁거리며 잠시 들어와 느낌만 다를 뿐, 잘 읽고 갑니다.

장계숙 2017-11-19 21:08	자연의 하루는 붉게 떠올라 붉게 지니 초지일관 그 무엇에도 게의치 않고 변함 없이 반복합니다. 인생이야 지고 나면 그만인 것을... 세상의 중심은 내가 되길~ 나를 위해 모든 것들이 존재 한다는 억측이 요즘 제 생각을 즐겁게 합니다. 한번쯤 그런 생각을 즐겨보는것도 무척 통쾌한 일이구요. 깊은 사유의 고뇌~ 공감하며 감사히 다녀갑니다,

이남곤 2017-11-19 21:33	시인님의 귀한 글을 받듭니다. 향기가 다르니 느낌도 학연히 다르군요. 바다가 주는 아쉬움이 이별이란걸 곱씹어 보면서 잠시나마 머물러 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유학수 2017-11-20 12:46	느낌만 다를 뿐, 멋진 시향 감사하게 애독했습니다 느낌만 다를 뿐 마음은 언제나 변함은 없는거죠 활기찬 한주 되셔요

김병근 2017-11-30 16:57	노란 은행잎이 싸늘한 바람에 날리어 꽃비가 되어 길 위를 흐르고 있습니다 세월도 노랗게 물이 들어 하얀 바람에 실려 저물어 가는 정유년 끝자락에 와 있네요 시인님께서 새해 소원했던 소망들이 곱게 이루어 지는 12월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옵니다 시인님께서 곱게 새긴 느낌만 다를 뿐. 가슴에 담아 배 독하고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새로운 소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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