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7-11-15 04:43

ㆍIP: 125.xxx.15

벌과 나비

벌과 나비

박 외도

꽃잎으로 두른 집
벌 나비는 며칠을 드나들며
열애에 빠졌다
앉았다 날았다 앉았다 날았다

꿀을 빨았다
온몸을 파르르 떨며 열심히 빨았다
날개를 팔랑이며 온몸을 꼼지락
사랑에 빠졌다

얼마나 될까
꿀을 내어주고 희망으로 쌓이는 꽃가루
다리와 몸통에 묻혀
암술과 수술에 비벼댄다

사실 벌과 나비는
꽃을 사랑한다기보다
꿀을 얻는 게 목적이고
암술과 수술의 수정(受精) 도우미

창조주의 손길이 도운다
살 오른 꽃잎이 터지고
경건한 의식이 끝나면
씨방엔 씨앗의 알갱이가 탄생 한다

사르르 벌이 날아오른다
나풀나풀 나비가 날아오른다

2017년 4월 11일

여관구 2017-11-15 07:27	"창조주의 손길이 도운다 살 오른 꽃잎이 터지고 경건한 의식이 끝나면 씨방엔 씨앗의 알갱이가 탄생 한다 사르르 벌이 날아오른다 나풀나풀 나비가 날아오른다." 시인님 벌과 나비들은 중매쟁이지요. 그 아름다운 모습을 잘 그려놓으셨네요. 언제나 예쁜시 감사히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나현 2017-11-15 08:51	창조주의 손길이 도운다 살 오른 꽃잎이 터지고 경건한 의식이 끝나면 씨방엔 씨앗의 알갱이가 탄생 한다 사르르 벌이 날아오른다 나풀나풀 나비가 날아오른다 시인님 나폴나폴 벌 나비 스릴있게 그리셨습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머무름이 행복합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 빕니다

류등자 2017-11-15 09:30	박외도 시이님 벌과나비 사랑 잘읽어보고 배독 하고 갑니다 사랑이란 인간 말구도 모든충촉물게도 영뭔한 사랑 번식 이 소중하답니다 고운하루 행복하십시요

김기전 2017-11-15 09:47	박외도 시인님 벌과 나비~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추우니까 따듯하게 입고 나가야겠습니다 주위 분들이 겨울이 오기 전에 여행을 많이들 가시네요 떠나는 가을이 아쉬운 요즘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김종덕 2017-11-15 16:20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생면 탄생의 길을 터 놓으셨네요. 생명의 탄생의 시인들이 할 일 같습니다. 그것도 사랑이 없으면 어려워 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만, 그 신비에는 미치지 못할것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광섭 2017-11-15 17:55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상처 없이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이정규 2017-11-15 19:34	박외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게으르지 않는 삶을 소망해봅니다. 고단하고 힘들지만 용기를 잃지않는 하루...... 아무리 힘들어도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매일이 되기를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들기 않도록 춥지않게 옷 잘 챙겨입으시고 즐거움으로 행복하게..... 목젓이 보이도록 함박웃음 가득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지진으로 대구 우리집 아파트도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ㅠㅠㅠ

김영주 2017-11-15 23:45	박외도 시인님! 시인님 기쁜 고운 시 함께 하는 밤이네요. 차갑게 스치는 바람결에 옷깃이 쌀짝 여이지는 깊은 밤 쓸쓸한 듯한 기운들이 스미는 밤 차분하게 고요함 속에서 고마운 분의 모습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시인님 시에 머물며 이 밤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기쁨의 날 되세요.^^

김태윤 2017-11-15 23:48	그렇죠 사실 수정의 도우미죠 벌과 나비가 없다면 아마 인류의 재앙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게 배독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

김병근 2017-11-16 08:31	천재지변은 소리 없이 다가와 수능 기일을 바꾸니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수능생 마믐의 리듬이 조각나 수능시험에 害가 되지나 않을는지 심히 걱정이 앞섭니다 神의 가호가 그들과 함께하기를 빌어 봅니다 詩人임 삭풍은 불어와 옷깃이 시린 작금의 시절에 詩人 님께서 건강에 유념하시옵고 저물어 가는 丁酉年 뜻한바 소망들이 성취하는 아름다운 日常이 되시길 바랍니다 詩人 님께서 빚으신 벌과 나비 가슴에 곱게 담아 갑니다 활기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주명옥 2017-11-16 20:21	벌과 나비 열애에 빠진 벌 나비의 사랑 행복하게 담아 갑니다 잘 지내셨지요 시인님! 이번엔 지독한 감기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인사도 잊었습니다. 변함없는 고마움 때문에 안부 묻습니다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요!!

오석주 2017-11-16 20:58	박외도 시인님 벌과 나비 창조주의 손길이 도운다 살 오른 꽃잎이 터지고 경건한 의식이 끝나면 씨방엔 씨앗의 알갱이가 탄생 한다 자연의 향기 순리대로 담아 주셨습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초겨울을 알리는 요즘 조석으론 쌀쌀한 바람에 춥네요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셔야 되겠어요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김이진 2017-11-16 21:58	살 오른 꽃잎이 터지고 경건한 의식이 끝나면 씨방엔 씨앗의 알갱이가 탄생 한다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박진표 2017-11-16 22:11	박외도 시인님!!! 벌과 나비... 살 오른 꽃잎이 터지고 경건한 의식이 끝나면 씨방엔 씨앗의 알갱이가 탄생 한다... 깊어가며 저무는 목요일 밤 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목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상훈 2017-11-17 03:12	어찌된 영문인지 우환은 항상 직선 거리에 있다 스텔스 기능까지 장착한 놈은 몸으로 심하게 느낄 때야 비로소 실체를 드러내곤 악마 이빨을 보인다 희로애락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고통 뿐이다 그 순간 세상까지 등을 돌린다 아내의 병실에서 서재에 잠시 들러 머리 식힙니다. 벌과 나비, 잘 읽고 갑니다.

주응규 2017-11-17 09:05	서재에 밝혀놓으신 불빛따라 와서 곱게 지펴 놓은 박외도 시인님의 시향에 쌀쌀해진 마음을 뎁혀봅니다 기온차가 큽니다 스산한 날씨에 마음마저 움크려든 계절 거리의 낙엽 뒹구는 풍경이 을씨년스런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입가에 미소잃지 않은 오늘 되십시오 늘 건강과 행복이 동행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건필하십시요

이민숙 2017-11-17 10:11	꽃잎으로 두른 집 벌 나비는 며칠을 드나들며 열애에 빠졌다 앉았다 날았다 앉았다 날았다 꿀을 빨았다 온몸을 파르르 떨며 열심히 빨았다 날개를 팔랑이며 온몸을 꼼지락 사랑에 빠졌다 얼마나 될까 꿀을 내어주고 희망으로 쌓이는 꽃가루 다리와 몸통에 묻혀 암술과 수술에 비벼댄다 씨방에 씨앗의 알갱이가 날아 다닌다 자연의 묘미가 참 의미가 있습니다 가르킴이 있는 글에 다녀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박진표 2017-11-17 14:49	박외도 시인님!!! 점심 맛잇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는 흐려도 마음은 밝고 희망있게 남은 오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광섭 2017-11-17 17:21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는 나 날 되시기 바라면서... 선선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시고 오시는 길 안전운전 하셔서 늦가을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승택 2017-11-17 19:35	자연스런 자연의 섭리를 잘 그리셨네요 글감하고 갑니다

허기숙 2017-11-17 20:27	시인님 벌괘 나비 사랑이 가득 느껴집니다 바람이 찬 저녁입니다 따뜻하게 보내세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백성섭 2017-11-17 22:43	박외도시인님! 춥네요 감기 조심 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꽃잎으로 두른 집 벌 나비는 며칠을 드나들며 열애에 빠졌다 앉았다 날았다 앉았다 날았다 꿀을 빨았다 온몸을 파르르 떨며 열심히 빨았다 날개를 팔랑이며 온몸을 꼼지락 사랑에 빠졌다" 꽃과 나비 벌들의 향내를 안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느낌만 다를 뿐.

들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