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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15-07-06 09:19

ㆍIP: 118.xxx.122

가뭄

가뭄
한재 곽 철 재

오후의 뜨거운 열기는 아스팔트에 날뛰고
하늘은 화재 현장의 수증기처럼 희뿌옇다

우리의 마음 모양으로 갈라 터진 벼논에는
우렁이 딱지가 병든 손톱처럼 말라붙었다

팔달다리 건너 염색공단에는
후텁지근한 어둠이 짙은 무채색으로 깔리지만
도시의 밤은 아홉 시에도 여전히 숨이 가쁘다

버티어 보자
내일이면 우리가 이길 것이다
싸움은 결국 인내가 아니었던가

아니, 차라리 더욱 바싹 말려 두자
소똥에 앉은 파리가 더 파먹을 것이 없어질 때까지
이대로 가루가 되어 천지에 날릴 때까지
더욱 바싹 말려 두자

한 달을 두고 내리 쏟아질 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모두 품을 수 있도록
한 방울도 바다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더욱 바싹 말려 두자

김강좌

2015-07-06 10:07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메마른 대지위로 흙먼지 휘날리고
논밭의 곡식들도 말라져가는데
건장마의 하늘은 비온다 말만하고
깜깜 소식이네요..그래도 아랫녘은
종종 왔기에 그다지 심하진 않지만
걱정됩니다~
해도 오늘도 기운 내시고
활기찬 한주 이루시길요~^^*


곽철재	드디어 오늘 늦게 비가 온답니다.강수량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지만 해갈이 될만큼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7/7 08:53

박정근

2015-07-06 10:59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 방울도 남김없이 모두 품을 수 있도록
한 방울도 바다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더욱 바싹 말려 두자 ...,
비워야 채울 수 있음에 큰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멋집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주도 평안하시고 그날 뵈요 시인님~~^^


곽철재	얼마나 가물었으면 제가 그랬겠습니까? 비가 안 오는 날씨도 짜증이 나는데 메마른 날씨보다 더욱 맘에 안 드는 일이 하도 많아서 말이 안 나옵니다. 박시인님 문경 생활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7/7 08:59

박영애

2015-07-06 11:34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네 시인님 그 바라던 비가 어제 많이 내렸네요.
메말랐던 땅들과 곡식들이 쪽쪽 빨아들이는모습이
참으로 행복했답니다.
아침 출근길 초록나무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빗방울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이번 한주간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곽철재	박시인님 계신 곳은 비가 많이 오는 곳이지요? 여긴 구름도 피해 간대요. 다행히 오늘 늦게부터 꽤 많이 비가 온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마음까지 시원하게 한번 씻어내렸으면 좋겠습니다.	7/7 09:03

김기전

2015-07-06 12:08

곽철재시인님의 지긋한 시심이 있어서
하늘도 화답하리라 믿습니다
즐거운 점심드시고 향필하십시요


곽철재	김시인님. 이렇게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행히도 오늘 비가 꽤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 기대가 많습니다.	7/7 09:09

김희선

2015-07-06 13:32

마른장마가 계속되네요..
이곳에서는 실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윗지방에 가뭄이 심각하다고 하던데..
풀어놓으신 애타는 농심에 제 마음도
안타깝습니다..
어서 장대비가 주룩주룩
온 세상을 넉넉하게 품어 주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의미 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좋은 오후 시간 되세요~시인님^^*


곽철재	김희선시인님 서재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기도 오늘은 오후에 장맛비가 꽤 많이 온다고 하니 많은 기대 중입니다.	7/7 09:15

김광섭

2015-07-06 15:35

가뭄^^** 걱정됩니다.....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행복한 향기를 많이 느낄 수 있는~~~~詩
넉넉하고 여유로운 새로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김시인님 서재 방문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는 곳은 유난히 비가 적은 곳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하도 가물어서 웬만큼 비가 와도 해갈이 될지 모를 정도입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7/7 09:19

김이진

2015-07-06 16:26

지난밤
단비오는 소리에 행복한 꿈을 꾸었답니다.

농부들의 가슴에도
사랑을 그리워하는 이에게도
초록이 친구들의 가슴에도
아낌없이 비를 흠뻑 적셔주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모두가
온 누리에 단비가 되어 내리겟지요.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축복의 칠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김시인님 감사합니다. 비가 많이 내렸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이곳에도 곧 비가 온다고 하니 기다려집니다. 사람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뚫렸으면 합니다.	7/7 09:21

한영택

2015-07-06 16:27

앞당겨 찾아온 더위와 오랜 가뭄으로 시달려 타들어 간
농부의 화난 심정을 토로하듯 빗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특히 대구는 타지방보다 비도 눈도 적게 오는 도시라~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 하니 이곳에도 시인님의 글처럼
모두 품을 수 있는 단비가 내려주길 바랄 뿐입니다.
멋지게 내리신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곽철재	한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서재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곧 뵐수 있겠네요. 요즘 멋진 작품 활동 많이 하시던데 건강 생각해 가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7/7 14:18

경규민

2015-07-06 20:31

너무가뭄이 심합니다.
농부들의 그 애간장 누가 알리요
도시는 어데서 왔는지 이국처럼 네온이 혼란스럽고
그속에 있는 우리는 완전 이방인이다
아 !
비야 내려다오
한방울도 아낌없이 다 받아주련다.
시인님!
애타는 그 심정 함께하고 싶군요.
늘 건강하세요.
아마도 곧 비소식이 있을것 같군요.


곽철재	시인님과 저의 바람이 통했는지 지금 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얼마나 내릴지 모르겠지만 추적추적 오는 모양이 많이 올 것도 같습니다. 경시인님. 감사합니다.	7/7 14:20

유필이

2015-07-06 20:45

가믐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오늘 밤 부터 다시 제주도지방에서 장마비가 내린다고 보도가 나와서니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논 바닥도 단비가 헝건하게 적시줄 것입니다~
곽철재 시인님~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감사합니다~
이번 주 일요일~7월12일날 대경지회 모임에서 뵐 수 있겟죠??ㅎㅎ


곽철재	그럼요. 당연히 우리 시인님들 뵈러 가야지요. 우리 지회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좀전에 드디어 비가 시작되었습니다. ㅎ. 정말 반가운 비입니다. 많이 와주길!	7/7 14:25

이정규

2015-07-06 20:59

내일이면 비가 온다 하더이다.
곽철재 시인님 ~~ 마음 편히 내려 놓으소서 !
올리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 ~~ 행복 하이소 ~~ 시인님 ^^


곽철재	이정규시인님 반갑습니다. 좀전에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반가운 비여서 온동네 자랑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우리 마음도 비와 함께 시원하게 씻겨내려 가기를 기다려 봅니다.	7/7 14:30

정병근

2015-07-06 22:40

극심한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민의 마음을
위정자들은 잘 알고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내일이면 태풍의로 인한 가뭄 해갈이 된다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어야 하겠지요
소금장수와, 우산장수 우화처럼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입니다.


곽철재	정병근시인님 고맙습니다. 다행히 지금 비가 내고 있습니다. 많이 와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울러 먼지 앉아 찌든 우리국민들 마음도 시원해지길 기원합니다.	7/7 14:34

구은회

2015-07-07 11:23

말라버린 소똥마져 가루가 되어 날리면 어쪄나
고심했는데
일어나 보니 장마 소식에
아침부터 조금씩 비가 내립니다

시인님 깊은 가슴 속까지
빗물이 흘러가길 바래봅니다

멋진글 감동입니다 시인님
즐건시간 되세요.


곽철재	구은회시인님 감사합니다. 여기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니 정치도 외교도 경제도 짜증나는 일들이 많지만 이 비를 맞으면서 모두 씻겨내리길 시인님과 함께 간절히 바래봅니다.	7/7 14:38

신홍섭

2015-07-07 20:41

한 방울도 바다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더욱 바싹 말려 두자 ~~

비를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마음,
시인님의 마음 비장합니다.

온대요 온답니다.대지에도
우리 모두의 가슴에 도 풍년을 기약하는 단비가.

내리신 시향 , 아름답습니다.고운 저녁시간 되십시요 . 시인님!


곽철재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는 하는데 이번 비로는 해갈이 어렵겠습니다. 말라가는 초목에는 단비겠으나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하여 아쉽네요. 신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7/8 18:02

김흥님

2015-07-07 22:32

검게 타버린 묵정밭에
단비가 촉촉이 내리는
여유로운 밤입니다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라도
하늘만 바라보고 있을 농심을 생각하면
가슴이 못내 안타까웠답니다
메르스에 가뭄에 불황에..,,

이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려는건지요

그 어느 누구도
슬픔의 강을 건너지 않고
극히 평범한 행복들을 추구하고
살아갈수만 있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해갈의 단비가 온 대지를 어루만지는 밤
평온한 시간 되시길!!


곽철재	이곳도 단비가 내리고 있어서 기쁘기 그지없지만 비의 양은 많이 부족하여 또 다음을 기약해야할 처지입니다. 요즘의 우리 주변은 가뭄처럼 안다깝고 답답한 일이 많아서 장맛비로 시원하게 씻어내려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시인님은 바다가 옆에 있으니 좋으시지요.	7/8 18:11

김창환

2015-07-08 07:00

가뭄에 인내하며
절망스런 환경에서 희망의 끈으로 준비하는
심오한 마음을 시인님의 시행에서 담는 좋은 아침입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곽철재	김창환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가물어서 또 너무 마음이 답답하여 넋두리한 것이니 너그럽게 보아주십시오. 여름에 건강 조심하셔서 더욱 왕성하신 작품활동 하시 바랍니다.	7/8 18:17

김창환	무더운 7월입니다. 태풍도 힘이 부쳐 한반도에는 비를 옮겨다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심에 머무시며 여유로움으로 더위를 잊어가며 즐거운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시인님	7/17 08:42

김창환	비가 내립니다. 촉촉해진 가슴입니다. 꿈결에서도 사랑의 비와 함께하세요. 고운 밤입니다.	7/23 04:49

주응규

2015-07-08 09:58

곽철재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공감하며 머물러봅니다
나날이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고
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늘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빌어봅니다.


곽철재	주시인님 서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비가 오긴하지만 찔끔거리기만 하고 시원하게 쏟아지지 않으니 난감합니다. 메르스는 조금 진정 기미가 보이지만 온갖 정치. 경제의 문제. 또 기가 막히는 일본의 행태 등 갑갑하기 그지 없네요. 모든 것이 한방에 시원하게 해결되길 기대해 봅니다.	7/8 18:25

이유리

2015-07-08 22:38

대전엔 그래도 제법 내린것 같긴 한데
아직 턱없이 부족한곳이 많다지요
주신 공감의 글, 감사히 봅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시인님


곽철재	이유리시인님께서 다녀가셨네요. 감사합니다. 어제까지 시원하게 비가 내려 오랜만에 냇물이 콸콸 흘러내립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일부러 비도 맞아보았습니다. 늦은밤 편안하게 보내세요.	7/10 00:35

성경자

2015-07-09 12:40

우산 위로 또르르 떨어지는 빗방울이
이렇게 사랑스럽기까지 한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애타게 기다리는 비
시인님의 고운 글에 아마 빗줄기도
다 알거예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곽철재	성경자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메말랐던 이곳에도 시원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아직은 모자라지만 얼마나 반갑던지 춤이라도 추고 싶었습니다. 답답하던 다른 모든 것들도 시원하게 해결되기를 바래봅니다. 밤이 늦었는데 편히 주무십시오.	7/10 00:39

김경렬

2015-07-11 02:45

애태우신 곽시인님 마음을 하늘도 응답 하셨군요
다행입니다.
가믐에 잔뜩 화가난 시속의 엇 심!
귀엽기만 합니다.(미안! 제 느낌)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김경렬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제 오늘 드디어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슴이 후련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7/12 18:43

정찬열

2015-07-12 15:37

무례한 가뭄에 잔뜩
화가 나셨네요 한재 시인님
밀려온 태풍에 제법 비가 내렸네요
124년만에 가뭄일거라 했는데
좀더 시원한 비가 왔으면 합니다.
"가뭄" 뜻깊은 글 에 심취해 갑니다.
늘 행복 하세요
시인님!


곽철재	감사합니다. 정찬열시인님. 이곳에도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녹조에다가 댐이나 보에도 아직 많이 부족하니 좀더 내렸으면 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7/12 18:46

김보규

2015-07-12 18:14

가뭄에 애타는 심정이 시심마다 내렸네요
그 마음에 하늘이 동하셨는지 연실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뭄 끝의 단비라 해갈이 될 듯 합니다
감사의 글을 보면서 빗소리를 듣습니다. ~^^


곽철재	김보규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와 댓글에서 자주 뵙다 보니 마치 여러 번이나 만나뵌 분 같습니다. ㅎㅎ. 태풍 때문에 많은 비가 내려서 모두들 한시름 덜었습니다. 남은 휴일 저녁도 편안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12 18:50

강기영

2015-07-12 21:38

시인님의 마음을 알아 연일 비가 쏟아지네요
이젠 피해를 걱정해야 될것 같네요
휴일 잘 보내시는지요
늘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요즘 자꾸 나태해지고, 글 쓰는 것도 어렵고
맴이 그렇네요~~꾸준함도 참으로 힘든 것이네요
고운 밤 되시고 좋은 글향 많이 피워 주세요


곽철재	강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이곳에도 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정말 단비였습니다. 이번주에 태풍이 한번 더 온다고 하니 완전 해갈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7/14 20:50

김선목

2015-07-13 00:00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달을 두고 내리 쏟아질 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모두 품을 수 있도록
한 방울도 바다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더욱 바싹 말려 두자
메말라 갈라진 이 나라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가뭄이란 시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곽철재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곧 태풍이 하나 더 온다고 하니 비가 흡족하게 내려주고 아무 피해는 없기를 기대해봅니다.	7/14 20:52

안정순

2015-07-13 21:09

이 질긴 목숨이 그깟 더위쯤에 지고서야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는지요!
그 폭염 속에 살아 남은 자
행복한 단비를 맞이합니다.
가뭄 속에 살포시 내린 비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파란 잎사귀들이 싱그러움을 되찾았습니다.
안녕하신지요!곽철재시인님
이밤 평안하시길 빕니다.


곽철재	서재방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시인님. 이곳에도 비가 많이 내려서 가뭄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습니다만 마음의 가뭄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이번 주말에 또 온다는 태풍이 모든 것을 시원하게 해결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7/14 21:06

길상용

2015-07-16 20:39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누군가 그랬다죠?
차라리 가루가 될 정도로 바짝 말라 타들어가는 인내의 한계를 보게되네요.
그 인내의 끝엔
나중에 채워질 빗물들 모두 품어 한방울이라도 더 새어나가지 말라는 염원인것을.


곽철재	이번 태풍에도 해갈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너무 안타깝지만 다음 비를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 길시인님께서 이렇게 서재를 찾아주시니 오직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7/17 09:05

공재룡

2015-07-17 07:05

곽철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전국토가 가뭄으로
매말라버려

우리들 마음 마져
바싹 바싹
타들어 가는 듯 합니다.

늘 좋아 하던 낚시
그 큰
호수같은 저수지가

저의집 근처 12개가
있습니다 15분 거리안에

가뭄에
큰 지장은 없지만

바닥이 들어나는
모습을
보니 안타갑더군요.

심지어
우리네 인정마저

매마르고
타들어가는 것같아요

소나기가
무척 그립습니다.

열대성 저기압을 타고
태풍이 북상중이라는
소식이 반가웠지만

그여파로 장마비는
아주 조금 내렸지만

내륙 중부지방
음성에는

가뭄 해소에는
별 도움 이 않되는 군요.

시인님의 시글처럼
버티며 이겨내면

가슴까지 적시는
천둥치는 소나기가
산야를 밟고

시원하게
스쳐가기를
기대 해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감사합니다 공시인님. 늘 유쾌하시고 긍정적이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해갈을 원했지만 이번 태풍도 동해안 멀리 빠져나가면서 피해는 없어 좋았지만 비도 없네요. 다음 비를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7/17 09:09

김흥님

2015-07-21 17:51

오늘도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것이!!
비요는 화요일엔
왠지 운치가 있어
보슬거리는 빗길을 따라
하염없이 걷고 싶은 맘!!

비도 어여쁘게도 내립니다~~!!


곽철재	오늘 전국에 비가 온다네요. 남쪽에는 이미 시작되었겠군요. 김시인님께서도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7/23 11:14

조한직

2015-07-21 21:46

태풍, 장마, 소리는 요란한데
아직도 가뭄에 애타는 농부들이 있습니다.
골고루 적당한 비가 내려주길 소원해봅니다.
고운밤 되세요.


곽철재	조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몇 차례에 걸쳐서 조금씩 비가 왔지만 해갈은 되지 않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눅눅한 장마철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7/23 11:16

안선희

2015-07-31 23:17

곽철재 시인님.
오늘처럼 숨이 턱 막히도록
메마른 날에는
단비가 너무도 기다려집니다.
가물어 쩍쩍 갈라진 논에
비라도 쫙쫙 뿌려준다면
얼마나 멋진 여름이 될까
시 읽으며 함께 상상해 봅니다.


곽철재	안시인님의 댓글에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감사의 인사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최근의 시 위주로 보다 보니 늦게야 시인님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10/24 17:44

담자리꽃나무Ⅰ

초여름 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7	가뭄	62	곽철재	2015-07-06

16	초여름 밤	75	곽철재	2015-06-18

15	감꽃목걸이	87	곽철재	2015-05-27

14	흔들바위	67	곽철재	2015-05-15

13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꽃	38	곽철재	2015-04-26

12	B 에 게	61	곽철재	2015-04-15

11	목련꽃 순정Ⅱ	59	곽철재	2015-03-31

10	목련꽃 순정Ⅰ	67	곽철재	2015-03-17

9	영화 유감	30	곽철재	2015-02-27

8	고향의 겨울밤	33	곽철재	2015-02-17

7	세월만 흘렀다고 고목이랴	30	곽철재	2015-02-03

6	재회, 아미랑에서	24	곽철재	2015-01-25

5	나목Ⅱ	24	곽철재	2015-01-17

4	바다와 고래	15	곽철재	2015-01-11

3	해바라기	21	곽철재	2015-01-02

2	나목Ⅰ (등단작, 등단소감)	12	곽철재	2015-01-01

1	환영합니다	8	admin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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