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4-10-29 09:54

ㆍIP: 58.xxx.2

山寺의 가을

巨松/경규민

부는 바람이
가을을 흠처 가고
나뒹굴며 밟히는 낙엽들이
가을의 깊이를 말해준다

울긋불긋 비단치마 곱게 두르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山寺
스님의 염불소리와 목탁소리
밤새 애간장을 태워 흘려 내린 촛불에서
엄마들의 마음을 읽는다
등 뒤에는
오가며 들린 등산객들이
조용히 合掌으로 마음을 내려놓고 간다

짙어가는 가을
산 사 는
간절한 바램과
지극한 정성을 한껏 보듬은 채
점점 고요 속으로 묻혀가고 있다

김수잔

2014-10-30 00:45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규민 시인님
부는 바람이
가을을 흠처 가고
나뒹굴며 밟히는 낙엽들이
가을의 깊이를 말해준다

깊어가는 가을
시인님의 깊은 시심의
산사의 가을 풍경따라 가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산사의 가을 고요만이 진을 치고있더라구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10/30 04:51

박미리

2014-10-29 12:43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평안하지시요?
고운 글향을 따라
짙어가는 가을 산사의 정취에
흠뻑 취해 봅니다
환절기 건강히 보내시고
행복한 수요일 운행하소서^^*


경규민	늘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10/30 04:48

김희영

2014-10-29 23:0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산사의 가을
간절한 바램과 지극한 정성을 한데 모아
비는 엄마들의 정성을
그린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 하시며 건필 하십시요.


경규민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늘 행복한 시간되시기를 ---	10/30 04:49

배정이

2014-10-29 11:05

간절한 바램과
지극한 정성을 한껏 보듬은 채
자꾸 고요 속으로 묻혀가고 있다. 저도 고3 아들이 있어서..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경규민	그렇군요. 성원을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30 04:46

김이진

2014-10-29 13:40

산사의 가을 풍경 속으로
잠시 마음 내려놓고 쉼하여 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보ㄱ한 시간되세요.	10/30 04:48

최영호

2014-10-29 15:48

짙어가는 가을
산 사 는
간절한 바램과
지극한 정성을 한껏 보듬은 채
자꾸 고요 속으로 묻혀가고 있다

산사의 가을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경규민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10/30 04:49

박미향

2014-10-30 03:58

가을 바람이 어울리는 가을산사 아름다운 향기에 쉬어봅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수고가 많스십니다. 건강하세요.	10/30 04:51

김주선

2014-10-30 07:32

고운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건강하시구요.	10/30 21:06

김은순

2014-10-30 14:03

고운글향의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경규민	고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10/30 21:07

문재평

2014-10-30 22:47

시인님의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복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0/31 08:57

곽종철

2014-10-30 22:54

"산사의 가을"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
간절한 나의 바램은 더 깊어만 가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그렇습니다. 어느덧 가을도 끝자락에 와 있군요. 즐거운 하루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0/31 08:58

김단

2014-10-31 08:58

경규민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시인님의 "산사의 가을"을 보니 제 고향의 천년고찰 부석사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쯤이면 아마 노랑 은행의 황금 단풍 터널이 절정일터인데...^^


경규민	그렇군요. 아주 좋으신곳에서 태어나셨군요. 그 단풍 참 멋있겠어요. 그런데 벌써 다 가고 있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10/31 09:02

주응규

2014-10-31 09:09

경규민 시인님 좋은 글이 가을비 처럼 가슴에 주루룩 내리는 시월 마지막 날입니다
시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11월도 행복하시고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	10/31 09:19

정찬열

2014-11-01 22:22

경규민 시인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닏
우순낭송에 선임되셨습을..
11월더욱 알찬 들이 어주세요


경규민	문우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기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11/2 10:04

정병근

2014-11-02 16:30

맑은 계곡과 울창한 나무 숲이 울굿블긋 그 가운데 오롯이 자리한
사찰은 아담하면서도 소박한 느낌 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에
울려 퍼지는 청아한 목탁 소리가 세속에 때에 물든 마음을 정갈하게 해 주는 듯 합니다.
경규민 시인님의 '"산사의 가을" 마음에 담아 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엄마들의 정성이 그득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11/2 18:29

이석구

2014-11-02 17:42

깊어가는 가을의 정서를
멋지게 펼쳐 놓았군요.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억제할 수 없는 미미한 인간,
영혼을 일깨우며 진실을
고하려는 인간 본성은 선이지요.
매일 보람차고 행복이 찾아오고
건강과 건필 바랍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참말로 보잘곳 어ㅂㅅ는 인간이지요. 그저 조용히 소박한 마음으로 사는 게 행복이겠지요. 어멈들의 정성이 가득한 가을의 산사! 마음을 보테고 싶더라구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11/2 18:32

김광식

2014-11-02 21:37

산사의 가을
가을의 정서가 듬북 들어간
고운 시에 머물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시간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늘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편안 밤되시기를 ---	11/2 21:45

임세훈

2014-11-03 12:16

오랜만에 짬을 내어 시인님의 "산사의 가을"
좋은 시 읽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늘 서재에 들리곤합니다만, 좋은 시 많이 감상하지요. 고맙습니다.	11/3 17:16

허욱도

2014-11-03 13:35

산사의 가을은 깊어만 갈때
겨울이 소리없이
문앞까지 와 있나 봅니다
시인님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경규민	그렇습니다. 벌써 저 만치 겨울이 외잇는 듯 싶습니다. 아쉬운 가을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11/3 17:17

김선옥

2014-11-03 16:33

산사의 가을청취 생각합니다.
고느적한 산사에서 며칠 쉬어가는 나그네가 되고 싶어지는 늦가을...
시인님, 가을을 불러주세요.
도망가는 가을을 ...ㅎ


경규민	그렇습니다. 고요한 곳에서 일상늘 제처놓고 푹 쉬고 싶은 그 심정은 공통일것입니다. 아쉽지만 우리와의 수의 계약인데 어찌겠습니까? 또 올것이니 안녕하고 잘 보내주어야지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11/3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