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4-09-29 23:30

ㆍIP: 125.xxx.54

비오는 날의 斷想

巨松/경규민

창밖에 쏟아지는 무심한 빗줄기
오늘에 족쇄를 채운다

하는 수 없이
단상(斷想) 외출이라도 해야 겠다

雨中에 떠나보는 산행
세상이 물매를 맞아 모두가 축 처져 있구나

무작정 떠나온 기차여행 창가에서
천연색 영화의 일상들을 들여다본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부딪치는 술잔 속엔 어제와 오늘 내일이 섞여져 술맛을 더하고

보고 품에 단 발에 달려가 본 누님
잔잔하게 주름진 얼굴 옛 생각에 울컥하다

벽에 걸린 시계 바늘만이 조용조용 돌고 있을 뿐
아직도 내 역마살은 진행형 영화관, 실내골프장, 헬스-----

그래
차라리, 하염없이 내리는 가을비가 고마울 뿐이다

정연하

2014-09-30 01:33

경규민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의 자유를 존중 합니다 그 역마살 인생 속에
아름다운 우정과 인정이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을
주심에 즐겁기만 합니다 마음에 담아 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 문운창대하시기를 ---	9/30 09:35

곽종철

2014-09-30 05:07

비오는 날,
떠나는 산행길
또다른 즐거움이 있기에
인생은 즐겁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경규민	안녕하시지요? 늘 건강하시고 가을을 맞아 더욱 문운이 창대하시기를 ---- 감사합니다.	9/30 09:36

박미리 2014-09-30 09:46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오늘을 족쇠 채우는 가을 비가 야속합니다 ㅎ 남은 가을도 행복히 만끽하시고 늘 건안하심을 빕니다^^*

경규민 2014-09-30 11:46	감사합니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알토란같은 가을 맞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주선

2014-10-01 09:38

시인님 행복한 시월 여셧는지요 내내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


경규민	시인님도 대박나는 10월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0/1 11:57

김단

2014-10-01 14:51

경규민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요즘은 워낙 바빠서 시인의 마을에 잘 들리지도 못하였습니다.
후배 문우로서 송구한 말씀 시인님께 올립니다.

시인님
오늘이 시월의 첫날입니다.
하시는 일마다 모두가 이루어지는 그런 행운의 시월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경규민	고맙습니다. 저역시 자주 들리지 못했군요. 자주들리겠습니다. 알토란 같은 10월 되시고 행복하세요.	10/1 19:01

홍대복

2014-10-01 15:28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대박 10월달 되시고 행복하세요. 건강챙기시구요.	10/1 19:02

김은정 2014-10-01 16:19	족쇄를 채우는 가을 비였네요. 답답하진 않으셨나요? 긍정의 힘으로 고맙다고 하시고 푹 쉬셨지요. 훨훨 다디실 수 있도록 건강하시고요. 행복한 걸음걸음 되세요.

경규민 2014-10-01 19:04	감사합니다. 자주들리지못해 죄송합니다. 이제 며칠 지나면 자주 들리겠습니다. 덕분에 푹 쉬었습니다. 알토란 같은 10월되세요. 건강하시구요.

한영택

2014-10-02 09:10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음에 고마울 뿐이죠.
열심히 돌아다닐 수 있으니까요.
雨中에 산행 오랜 친구와의 술잔
인생은 즐겁기만 합니다.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그냥 그렇게 살아요.
좋은 시 즐감 하고 갑니다.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10월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세상 그런게지요. 비오는 하루 푹 쉬었습니다. 그맛도 괜 찮더라구요. 10월 알토란 같은 한달되세요.	10/2 09:55

허욱도

2014-10-02 10:39

깊어 가는 가을
시인님의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빕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풍성한 가을 맞으시고 행복한 시월 되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10/2 15:03

황은경

2014-10-02 13:45

역마살 이기보다는 바쁘게 살아가시는 중이네요
바삐 움직여 그 중에 가을도 걷어 들이시고
마음안에 또다른 나의 모습도 바라보시면
이해가 가실듯 합니다
건강하시지요?시인님?
행사때 못뵈어서 서운했답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다음기회에 뵙도록하지요. 저도 꼭 ㅜ뵙고 싶은데--- 비오는 하루 잘 쉬었습니다. 그것도 좋더라구요. 단상으로 여기저기 다 다녀보고----	10/2 15:05

주응규

2014-10-03 09:00

경규민 시인님 가을빛 곱게 물들어가는 날
시인님의 좋은 시심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가을을 흥건히 들이켜 취해보는 낭만을 즐겨보십시요
좋은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경규민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10/4 09:31

김지숙

2014-10-03 16:00

경규민시인님 가을비가 족쇄를 채우는날
마음은 이미
영화관 필름처럼 돌아
아름다운 여행을 즐기고 있네예
시인님 황금 연휴 잘 보내십시요


경규민	비오는 하루 이것 저것 궁상좀 떨며 쉬었습니다. 괜 찮더라구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10/4 09:32

김수잔 2014-10-04 06:53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역마살이 끼면 가만히 못 있죠 계속 가셔서 "실내골프장 재미 있었나요..? 제가 골프를 좋아 하니까 관심..ㅎ 즐겁게 잘 다니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가을 되시고요 시인님

경규민 2014-10-04 09:33	반갑습니다. 비오는 하루 궁상좀 떨었지요. 푹 쉬었습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시구요 건강하세요.

정찬열

2014-10-05 18:05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부딪치는 술잔 속엔 어제와 오늘
내일이 섞여져 술맛을 더하고..
거송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곱게 내리신 "역마살" 시심
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가을비 내린날에 쉬엄쉬엄
즐거운 날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건안 하시지요? 자주 뵈지를 못했군요. 언제나 즐거운 잉들만 있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즐거운 주일 저녁되세요.	10/5 19:46

박영애

2014-10-06 13:14

시인님의 '역마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들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10/6 14:01

이정규

2014-10-06 20:12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지금 제가 바쁜 일이 있어서 뎃글이 시인님의 마음에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 요. 자역시 문운미들 서재에 들리지 자주못했습니다. 이제 자주 들리려 합니다. 편한 밤 되세요.	10/6 20:32

사방천

2014-10-06 20:12

서재의들려 역마살 고운시향의 들려감니다
건가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경규민	건강하시죠? 자주 들리지 못했군요. 이제 문우님들께 자주 들릴 시간이 있을것 같군요. 편안 밤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10/6 20:33

김병근 2018-01-24 15:00	비오는 날의 斷想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따뜻한 차 한잔에 담아 배 독하고 갑니다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하얀 찬 바람에 옥체 보존 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힘찬 오후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깊은 가을 밤이면

가을 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