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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4-09-03 20:37

ㆍIP: 125.xxx.54

친구야

巨松/경규민

친구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연락이 통 닿지를 않네
왜 연락이 없는 건가 궁금하네
퍽이나 보고 싶구먼

우리가 만나 술잔에 쏟아 부은 시간이 얼마인데
술잔에 띄어 마신 인생담이 지금도 잊혀 지지 않는데
그 추억 버릴 수 없어 우린 만나야 하네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인가
사업의 실패
그거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한 두 번은 있는 것이네
근심 걱정
크고 작고의 차이 일뿐 그것도 누구에게나 있는 게 아닌가
그런 것이 없다면 인생살이가 너무도 無味乾燥하지 않겠나 이 사람아

우리 서로 얼굴 좀 보자구 많이 변했을 테지
난 자네를 만나면 술이 하고 싶어
소주 몇 병과 오징어 한두 마리는 늘 주머니에 넣고 다닌 다네
금방이라도 연락이 올 것 같아서 말일세
소주면 어떻고 양주면 어떻고 또 막걸리면 어떤가 우리 사이에

가는 세월 너무도 아까워 어서 만나야 하네
잡을 수 도 없지 않나

친구야 기다리고 있겠네

박미리

2014-09-03 23:40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지지요?
세월 속으로 흩어진
오랜 지기의 벗님들
한 해라도 더 멀어지기 전에
반가운 상봉을 기원 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9월 되소서^^*


경규민	감사합니다. 한가위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9월 도 행복하세요.	9/4 21:07

정연하

2014-09-04 04:21

가는 세월이 너무도 아까워 어서 만나야 하네
경규민 시인님 오늘 시인님의 멘트 인용해서 친구에게 전화 할 예정입니다
친구 꼭 만나서 위로와 회포 풀어보는 시간 갖으세요
변치않는 우정 오래오래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세요. 저고 꼭 만나야되겠는데--- 고맙습니다. 한가위 명절 즐겁게 보네세요. 건강하시구요.	9/4 21:09

배정이

2014-09-04 08:04

소주 몇 병과 오징어 한두 마리는 늘 주머니에 넣고 다닌 다네. 다정도하셔라~ 어서 만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행복한 명절되시구 9월도 즐겁고보람된 한달되세요.	9/4 21:10

사방천

2014-09-04 15:09

서재의들려 시인님의 추억을그리는
고운옥고의 마음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그리운친구꼭만나십시요


경규민	오랜만에 뵙습니다. 자주 뵙도록하겠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네시고 9월 한달도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9/4 21:11

김지숙

2014-09-04 17:46

경규민시인님 어느 강의에 이런 말이 있데예
인생에 굴곡이 있어야
훗날 잘 살았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데예
아마 우리가 겪는 굴곡은
헤아릴수가 없는데
그것을 어떻게 잘 극복을 하느냐가
중요 하지예
저도 병원에서 한고비
겪고 왔심니더
오랜 벗님을 보고파서
소주와 오징어를 넣고 다니시는 시인님
진정한 벗님 관계 맞네예
시인님 행복한 명절 잘 보내십시요


경규민	시인님! 궁금했었는데--- 완쾌되셨는지요? 건강하셔야지요. 그래야 좋은 시도 쓰시고, 영국 격언에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서 온다는 말이 있다구요. 늘 건강챙기세요. 즐거운 명절되시고 9월도 내내 행복하세요.	9/4 21:13

김보규

2014-09-04 18:56

올 추석엔 그리운 친구님 꼭 연락이 닿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주 한 두병과 오징어 안주까지 대기하고 계시는 시인님의 따스한
정이 기다리는 곳으로 말이죠.기쁨 가득한 명절 한가위 맞으시길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뵙고싶었는데, 시화전에서 다음에 꼭 마나기로 해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9/4 21:14

서현숙

2014-09-05 01:02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친구야'의 그리운 사연 잘 보고 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명절되시기 바랍니다. 멋진 9월되시구요.	9/5 20:11

안정순

2014-09-05 08:49

살다보면 어찌 좋은 일만 있겠는지!
그래도 마음 하나 나눌 수 있는 친구 하나 있으면 되는게지요!
부디 그 친구 만나서 못다한 회포 푸시길 바래어 봅니다.
명절 잘 보내시구요!


경규민	그렇지요. 살다보면 무슨 일인들 없겠습니까? 저고 그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즐거운 명절되시고 알알이 영글어가는 9월이되시기를 ---	9/5 20:13

주응규

2014-09-05 09:01

경규민 시인님 께서 곱게 내리신 시향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풍선한 한가위 누리시고
9월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고대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되세요.	9/5 20:13

임재화

2014-09-05 11:45

경규민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경규민	안녕하세요? 여전히 건강하시지요? 즐거운 명절되시고 행복한 9월되시기를 --	9/5 20:14

강해자

2014-09-05 23:19

그리운 친구 만나셔서 회포 푸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9/6 20:45

박걸주

2014-09-06 13:05

풍요롭고 다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경규민	고맙습니다. 즐거운 명절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9/6 20:46

정병근

2014-09-06 20:58

仲秋佳節 에 못만났던 친구들
만나볼 고향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저도 이번에 한두사람 만나자 연락을 해두었 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요.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그러셨군요.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친구분들과도 한 잔하시고--- 감사합니다. 더욱 보람된 9월되세요.	9/7 10:21

전경전

2014-09-07 14:12

마음으로 행복하고 가슴으로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무사무탈한 귀성길, 귀경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경전 배상-


경규민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9월되시기 바랍니다.	9/7 14:45

김흥님

2014-09-08 14:38

쟁반같은 보름달보러
님들, 고향에 갑시다
내 고향집 휘영청 밝은 달은
넘 동네 달보다
뭔가 특별할터이니

어머님 버선발로 달려나와
반기실터이고
누부야 오라버니 동무들 반가워
서로 얼싸 안으리니
대포 한잔 기울이며
서로의 안부를 물읍시다

미류나무 길게 늘어선
저 멀리 동구밖 뵈이면
먹먹한 가슴이 마구 뛰고
이름모를 감회에 눈물마저
울컥나오는 그 낯익은 시골길엔
지금쯤 코스모스 춤추리라

피치 못할 속사정으로
갈 수 없는 이들이여
가슴깊은 그 곳에 살아 숨쉬는
마음의 고향에 다녀오소서

살아생전에 볼 수 없는이
묘비 앞에 들꽃 꺾어 올리고
그리움으로 실컷 울어나 보세나
구지 말하지 아니하여도
마음은 마음으로 통하리니

가슴마다 설레임 안고서
무탈하게 고향에 잘 다녀 오시길!!


경규민	휘영청 밝은 보름달 시인님 위에 쟁반같이 떴네요. 모든 소원 이루도록 두손 모아 비소소 한 가위 만큼 풍족한 복을 주실테니까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늘 소원 하나이다. 남은 휴일 보람되게 보네세요.	9/8 17:02

홍대복

2014-09-08 14:52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시지요? 한가위 만큼 큰 행복 받으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9/8 17:03

이석구

2014-09-09 17:23

매정히 달리는 시절
어찌 막을 수 있나요.
그리운 인정이 시들기 전
아쉬운 인생의 애환을
이어가기를 바라지요.


경규민	그래야지요. 고맙습니다. 명절 잘 지내셨지요? 보람된 9월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9/9 20:53

김수잔

2014-09-10 02:43

경규민 시인님!
바쁘게 흐르는 세월속에
흩어진 옛친구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는 삶안에
친구가 무척 그립지요

더 늦기 전에 서로 만나야 겠지요
어떤 모습이든 친구는 늘 그립고
마음의 영원한 벗이지요

시인님의 고운 글향을 통해
저도 오랫동안 못 만난 친구들이
무척이나 그리운 날입니다

추석명절 즐겁게 지내셨나요...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셨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9/10 06:34

황은경

2014-09-10 06:04

경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절 연휴가 오늘로써 끝이납니다
잘보내셨는지요?
저도 그럭저럭 아이들과 잘 보냈습니다
친구분과의 추억을 생각하니 가슴이 쨘하고 왠지 그렇습니다
자존심 다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부디 해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하셔야 하시구요..오늘도 행복한 시간 맞이하세요^^


경규민	문우님! 반갑습니다. 제가 너무 소원했지요? 여전히 건강하시지요? 꼭 만나야 할 친구인데--- 행사때 뵙기로 해요. 늘 건강챙기시고요. 고맙습니다.	9/10 06:37

곽종철

2014-09-10 06:27

추석 명절 잘보냈는지요.
"친구야"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침 저녁이 선선하고
제법 가을의 맛을 느끼게 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고맙습니다. 추석 잘 보내셨지요? 늘 건강하시기를 --- 보람된 나날되세요.	9/10 06:37

한영택

2014-09-10 12:08

술잔 맞대며 정겹게 지내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소식을 끊고 연락도 할 수 없다면
정말 안타깝지요.
어려운 일로 나서길 주저하는 친구
가버리면 다시 오지 않는 시간들 더 늦기 전
좋은 친구와의 만남 놓지 말기를 바랄뿐입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래야겠는데---- 즐겁게 추석보내셨지요? 늘 건강하세요.	9/10 22:29

김희영

2014-09-10 21:37

경규민시인님
추석명절 잘 보내셨지요.
둥근 보름달 만큼 행복하시기를,,,,,,
친구에게 보내느 애틋한 글향
친구가 봤다면 한달음에 달려올 문안 편지
시인님의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속히 시인님의 친구가 달려 오시기를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며 행복하십시요.


경규민	문우님, 감사합니다. 그랬으면 오죽이나 좋겠습니까만은,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 되시기를 ----	9/10 22:31

김유경

2014-09-23 10:22

시인님의
고운글에 머물려갑니다


경규민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알알이 영그는 가을 가득한 수확하시기를 ----	9/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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