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낙은
ㆍ작성일	2017-02-07 14:27

ㆍIP: 220.xxx.79

물이고 싶다.

물이고 싶다. // 황우 목사 백낙은.

순결한 입자로
천 길 만 길 떨어져
산산이 부서지고 깨져도
도도한 강물 이루는
영롱한 생기이고 싶다.

미루나무꼭대기에
생명 실어다 주고
더러움을 씻으려
창자 속도 마다치 않는
비움의 혼이고 싶다.

차가운 결정체였다가도
하늘 기운에 너울너울
우아한 날갯짓으로
낮은 데로만 흐르는
해맑은 영혼이고 싶다.

* 시작 노트.
1연 : 사람은 하늘의 보냄을 받아 세상에 와서 세파에 시달리지만 강물줄기처럼
그 생을 이어가는 것이다.
2연 : 생명 살리는 일이 곧 인간의 사명이다. 그리고 세상을 떠날 때 빈손이 된다.
3연 : 언젠가는 차디찬 몸이 되지만 해맑은 영혼은 우아한 날갯짓을 할 것이다.

김광섭

2017-02-07 15:12

봄으로 가는 길목이 아직 먼가 봅니다
여전히 동장군이 기성을 부리네요
변동 심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미소 가득한 활기찬 하루 되세요
백낙은 시인님~~!


백낙은	김광섭 시인님. 우리 집엔 시국이 때문인지 모르지만 한쪽에선 매화가 만발했고 다른 한쪽에서 얼음이 얼었습니다. 별절기에 건강유념하시기 바랍니다.	2/7 19:16

사방천

2017-02-07 19:30

백낙은 시인님의고운 시
물이고 싶다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백낙은	사방천 시인님. 족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더욱 건안하시고 멋진 작품 많이 생산하시기를 바랍니다.	2/7 20:32

이기영

2017-02-07 22:06

주시는 대로 읽어 보았습니다
감동적 입니다


백낙은	이기영 시인님. 졸작인데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야도 그렇겠지만 시 분야도 수준이 있지요.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 보면 시도 아니겠지만 시인님과 같이 공감해 주는 분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늘 즐거운 나날 되소서. 샬롬입니다.	2/8 15:06

오석주

2017-02-07 22:44

백낙은 시인님

물이고 싶다.
우아한 날갯짓으로
낮은 데로만 흐르는
해맑은 영혼이고 싶다.

곱게 올려주신 의미있는
시뜰에 쉼하여 봅니다 목사님
감동적 입니다
고운 밤 되시길요~^^


백낙은	오석주 시인님. 평생 목회만 하다가 시라고 써 보는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시인이니 작가니 하는 이름보다 목사님이라 불러 주시는 것이 더 좋답니다. 감사합니다. 늘 주안에서 승리하소서.	2/8 15:08

박미리

2017-02-08 15:49

백낙은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새 입춘도 지나고
긴 겨울도 거의 녹고 있네요
더 건강하시고
올 한해도 사랑이 충만한 매일 되소서
고운 시향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백낙은	박미리 시인님.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이름이네요. "미리" 예쁘기도 하고요. 백미리가 더 좋을 것 같은데 ㅎㅎㅎ 늘 보람된 나날 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2/9 09:42

김강좌

2017-02-08 16:19

맑은물이 또르르
아래로 흐르는 듯한 느낌에
기분좋은 향기 누려봅니다 ~^^
걸음하시는 길 행복하시고
늘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백낙은	김강좌 시인님. "맑은물이 또르르" 아! 이런 시어가 왜 생각 안났는지 모르겠네요. 자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고마운 마음 갖고 있습니다. 걸음 걸음 자국자국 마다 행복한 추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2/9 09:45

이정규

2017-02-08 19:14

백낙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더욱 튼튼하게 자란다고 하네요..
가까이에 계신 사랑하는 분들과 오손도손 정나누며...
긍정적인 생각과, 밝은 생각,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 따뜻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십시요 ^^


백낙은	이정규 시인님. 이렇게 분주하신 분인데 가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안 모씨는 명품 가방으로 점수 땄다지만 시인님은 사모님께 점수 못 따겠어요.ㅎㅎㅎ 금년도 벌써 달포가 지났네요. 늘 건안하세요.	2/9 09:48

주응규

2017-02-10 10:38

삶의 향기를 오롯이 담아 낸 좋은 시향에 마음을 담구어 공감해 봅니다
맹추위를 떨치는 날씨지만 입춘이 지났으니
봄은 우리네 곁으로 분주히 다가올겁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봄 기운이 가정에 가득 깃드는
행복이 철철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향필하십시요 백낙은 시인님^^


백낙은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입춘도 지났는데 더 추워 졌네요. 그래도 포항은 남쪽이라 조금 나을 듯 싶습니다. 모쪼록 몸 조심 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산출하시기를 바라빈다. 2월 13일 부터 한달간 해외 나드리를 할 예정입니다. 소식 없더라도 그리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내내 은안하소서. 평안을 기도합니다.	2/10 14:57

임세훈

2017-02-11 19:24

시인님,
늘 좋은 글 읽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시길 청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백낙은	임세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입춘이 지났는데도 아직 날씨가 춥네요. 늘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2/11 20:09

석옥자

2017-02-11 23:24

시인님!
안녕하셰요?
맑고 고운 달이 보입니다
보름 날 찰밥은 드셨는지요
곱게 엮으신 향필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고운 날 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요


백낙은	석옥자 시인님. 그러고 보니 정월 대 보름이군요. 요즘은 달 한번 처다볼 여유도 없네요. 오늘 아침에 서산에 걸린 달을 보았답니다. 들려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람되고 즐거운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12 09:41

정찬열

2017-02-12 17:39

영롱한 생속에 비움의 혼
아름다운 삶의 해맑은 영혼
가슴따뜻한 좋은 시심에 심취해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날이 되세요
황우목사 시인님!


백낙은	정찬열 시인님. 저는 귀 서재를 방문하지 못하는데 찾아 다니시며 댓글 주시니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2월 13일 출국하여 한달 일정으로 미국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간이라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12 19:23

박목철

2017-02-17 10:10

물이고 싶다.
멋진 시심에 공감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선교 동영상, 물의 삼태를 종교적으로 해석한
영상을 보고 참 우주 만물이 저절로 생긴것은 아닐꺼 같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기체, 액체, 고체, 로 몸을 바꿔가며 만물의 생명을 지키는 물,
시로서 말한다가 아니라, 시로서 멋진 설교를 하신셈 입니다.
여행 중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백낙은 시인님,


백낙은	박목철 시인님. 염려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조용한 시간 내서 구루 문안드리려 합니다. 우선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16 11:30

정병옥

2017-02-21 12:03

욕심의 찬 얼굴이 부끄럽습니다.
맑은 영혼을 언제부턴지 잊어버렸지.
아님 소멸되었는지.
저도 그저 낮은데로 흐르고픈
작고 맑은 영혼을 찾고싶습니다.


백낙은	뵈온지 정말 오래 되었네요. 반갑습니다. 제가 여행 후유증으로 좀 앓고 있습니다. 좀 편해 지는 대로 다시 인사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안하소서.	3/16 11:32

배정이

2017-03-01 10:46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는 삼월
나비와 벌이 춤을 추는
삼삼한 삼월이 왔습니다.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삼월이랑 향기롭게 보내세요.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백낙은	배정이 시인님. 한 달동안 미국엘 다녀오느라 인사가 늦었습니다. 여독이 풀리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안하소서.	3/16 11:33

김영길

2017-03-05 15:07

백낙은 시인님 ~
세월은 참 빠르네요! 벌써 3월 둘째 주이고
따뜻한 봄철이 시작과 동시 여름이 시작
될 것 같은 세월은 바쁘게 돌아가고
그 속에 우리의 인생도 바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백낙은	김영길 시인님. 반갑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여독이 풀리는 대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안하소서.	3/16 11:35

코쟁이 나라를 가다

용사들의 무용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