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도성희
ㆍ작성일	2018-03-19 12:12

ㆍIP: 27.xxx.42

바람 속의 여자

藝香 도지현

저 하늘에 날리는 고독의 웃음

해진 옷 빛깔만큼이나 시리다

휘날리는 치마 속엔

아직 잊지 못하는 그리움이

구름이 되어 뭉개 뭉개 피어난다

풀꽃보다 더 가냘픈 허리가

바람 부는 방향 따리 휘청거려

그럴 때마다 풀어진 머리가

한 올 한 올 슬픔으로 나부낀다

새털보다 더 가벼운 그녀는

어느 날 검불이 되어 날아가는데

아,

세월의 그림자가 저리도 붉을까?

석옥자

2018-03-19 22:25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홍매화가 움터서 지천으로 피어난 3월입니다.
행사장에서 뵈었는지 알송달송 해서
서재에 방문하여 인사드리고 갑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힘찬 한주 되십시요 시인님!


도성희	행사 때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이제 꽃들도 많이 피었죠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휴일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내일을 위해 충전하십시오^^*	3/25 20:15

주응규

2018-03-21 08:56

도성희 시인님 곱게도 피워놓은 시향에 마음을 담구어봅니다
총총걸음으로 오던 봄이 꽃샘바람에 주춤거리는 모양새입니다
남도에는 매화가 활짝피었다는데 여기도 곧 봄소식이 도착하겠지요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는 여러 변화가 동반합니다
그중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건필을 기도합니다.


도성희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각 방마다 들러시고 이렇게 고운 흔적 남겨 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휴일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내일을 위해 충전하십시오^^*	3/25 20:16

오석주

2018-03-21 20:16

도성희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바람 속의 여자
그럴 때마다 풀어진 머리가
한 올 한 올 슬픔으로 나부낀다
새털보다 더 가벼운 그녀는
어느 날 검불이 되어 날아가는데

불어주는 바람결에 나부끼는 모습
내공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은 쌀쌀한 바람과 함께
내리는 눈을 보면서 겨울이 다시 왔나 하였답니다
편하신 쉼 되시길요


도성희	행사 때 뵈어 반가웠습니다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휴일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내일을 위해 충전하십시오^^*	3/25 20:17

김상훈

2018-03-21 23:13

생은 언제나
전생의 삶을 쏟아 놓고
퇴행성 무릎처럼 서걱이는 것

물 묻은 자기 생의 길섶을
바람결에 말려가며
하루하루를 헹궈가는 일

바람 속의 여자,

잘 읽고 갑니다.


도성희	행사 때 뵈어 참 반가웠습니다 다녀가 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휴일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내일을 위해 충전하십시오^^*	3/25 20:18

홍사윤

2018-03-22 13:45

안녕하세요! 도성희시인님
어제는 마지막 꽃샘추위를 하는지
춘설도 내리고
날씨가 쌀쌀하더니
오늘은 햇살이 고개를 든 하루
좋은 하루되세요
바쁘신데도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바람속의 여자 ' 잘 배독하였습니다
바람속에 나부끼는 여자의 모습을
상상속에 그려보며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빠져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점점 우리곁으로 다가오는 봄
올 봄은 멋진추억 남기시기 바라며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도성희	귀한 걸음으로 다녀가시고 고운 흔적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휴일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내일을 위해 충전하십시오^^*	3/25 20:19

오철수

2018-03-22 14:06

藝香 시인님,
지난겨울,
꽃피고 새우는 봄을 무던히도 기다렸는데,
철모르는 춘설에 어느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까지
무너졌다니 화사하게 피어난 봄꽃들이 실소할일입니다.
시인님~~ 꽃샘추위에 건강 유념 하시며 향 필하심을 바랍니다.
정성심어 지피신 ‘바람 속의 여자, 시향에 젖으며 머물다갑니다.


도성희	요즘은 블로그 잘 다니시지 않는가 봅니다 여기서도 뵐 수 있어 참 좋네요 다녀가신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휴일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내일을 위해 충전하십시오^^*	3/25 20:20

유등자

2018-03-22 19:12

도성회 시인님
소리 없이 찿아오신 귀한발길에 하루여정 끝나고
귀가 막 서둘러 시인님방문앞에
편지한장 남기고 바람속의 여자 치마폭에
담아갑니다
😥
저 하늘에 날리는 고독의 웃음
해진 옷 빛깔만큼이나 시리다
휘날리는 치마 속엔
풀잎보다 가는 허리가바람따라
아직 잊지 못하는 그리움이
구름이 되어 뭉개 뭉개 피어난다
고운시향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저녁시간 줄거운 웃음꽃피세요


도성희	답방하시느라 귀한 걸음 옮기셨네요 다녀가 주신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휴일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내일을 위해 충전하십시오^^*	3/25 20:21

이정규

2018-03-22 19:22

도성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우리의 삶이 한 순간 순간마다
너무소중한 시간들이어서
오늘도 조그마한 틈세도 놓치지 않고
늘 기쁘게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도성희	눈도 좋지 않으시며 이렇게 다니시네요 그 와중에도 이렇게 흔적 남겨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휴일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내일을 위해 충전하십시오^^*	3/25 20:22

박기만

2018-03-23 18:41

도성희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 즐겁게 지내셨지요
감기조심하시며 건강하시어
향필하세요
자주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도성희	머물러 주신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휴일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내일을 위해 충전하십시오^^*	3/25 20:22

오승한

2018-03-24 07:11

안녕하세요
꽃들이 피어나는 예쁜 주말 곱게 쓰신
''바람속 여자,, 감사히 배람합니다
삶속에서 수많은 바람들이 힘들게도 하지만
요즘같은 봄바람이 행복도 주지요
꽃들이 피어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도성희	인천 지회장님 여기까지 오셔서 고운 흔적 남겨 주시셔 참 고맙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휴일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 내일을 위해 충전하십시오^^*	3/25 20:23

한 모금의 사랑

아름다운 나의 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