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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도성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도성희
ㆍ작성일	2018-03-05 15:14

ㆍIP: 27.xxx.42

청맹과니의 봄맞이

청맹과니의 봄맞이 / 藝香 도지현

거친 사포로 밀린 가슴

날개도 없는데 추락한다

잡으려도 잡을 것 없는데

얼마나 더 추락해야 하나

낯설고 물 선

어느 세월의 후미진 골목

밤새 지어 놓았지만

바람에 무너지는 거미집마냥

아픔에 꺾어진 허리

단내 나는 침묵을 인내하고

가는 길엔 사금파리투성이

베이고 찔려 흐르는 선혈

그런데도 가야만 하는 행로

세월이 흐르는지 봄이 오는지

삭풍에 내맡겨진 육신

몸은 있으나 체감할 수 없기에

*시작 노트: 현 사회의 어두운 부분에서

봄을 체감 못하는 서민을 그렸습니다

김동철

2018-03-05 16:18

문우님과의 우정은
두 몸이 한마음이 되는 거랍니다 .

힘찬 박동소리 울리시고
애일 매일 행운이 가득하시고
모든일이 술술 잘 풀리시어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 바라며

곱게 빚은 옥고
행복으로 배감합니다 .

늘 건안 하시고
고은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도성희	다녀가 주심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직 체감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따스함을 전하고 싶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십시오^^*	3/11 21:58

이정규

2018-03-05 19:10

도성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봄기운이 살포시 내려와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게도 하며
만물이 소생하는 생동감 넘치는 새봄이 왔어요..
밤새 내린비가 새싹들의 잠을 깨우는듯 합니다.
그립고 기다리던 봄을 맞이한다는 기쁨에 촉촉히 젖은 대지위로
파란 새싹이 돋는 모습을 그리며 오늘도 들뜬 마음 안고서 한주를 시작 했습니다
서로에게 힘이되는 희망의 날 되시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도성희	눈도 좋지 않다시며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직 체감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따스함을 전하고 싶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십시오^^*	3/11 21:58

강순옥

2018-03-05 20:09

도성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참을 배독합니다
답답한 행로 염려되시죠...
참으로 힘을 모아야 한텐데요
기도합니다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 맞이해요...우리 모다요...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되세요 ...☕


도성희	이렇게 뵐 수 있어 행복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직 체감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따스함을 전하고 싶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십시오^^*	3/11 21:59

김상훈

2018-03-05 21:14

통속적인, 너무나 통속적인 시간들,
유행조차도 유행을 따라가 결국은
유행이 아닌 것으로 만드는 시대,
간밤의 숙취를 헹구는 아침이면 나는
습관처럼 조간신문을 들고 또다시
통속적인 뉴스를 보며 빤한 식사를 한다
가장 화가 나는 건 내가 매일매일 새벽
통속적인 글 쓰기에 몰입한다는 사실이다
아~ 우라질,

청맹과니의 봄맞이,

아~ 맞습니다.
우린 어쩌면 모두 청맹과니일지 모릅니다.
원인이야 어디에 있든,
그럼에도 가야만 하는....

음미하고 갑니다.


도성희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전 가면 뵐 수 있겠죠 이제 완연한 봄날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직 체감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따스함을 전하고 싶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십시오^^*	3/11 21:59

박미리

2018-03-06 22:08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와 인사 드립니다

'청맹과니의 봄맞이'
세상 면면이
가려진 곳을 현상해 주시는 글
언제나 감동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가오는 봄 속으로
행복 광합성의 매일 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도성희	아구 우리 향린 시인님! 이렇게 왕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전 본행사 때 만날 수 있겠죠 기대합니다 그날 뵈어요^^*	3/11 22:01

주응규

2018-03-07 08:14

도성희 시인님께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취해 만끽합니다.
춘삼월 봄이 오는 길목입니다
아직은 꽃샘바람이 불지만 이제 경칩도 지나고 곧 봄꽃이 피리라 여겨집니다
새봄을 맞아 꽃들처럼 행복한 기운이 우리 시인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의 새봄에 향기로운 일들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도성희	늘 수고하시고 애쓰시는 우리 부이사장님! 어제도 뵈었죠, 반가웠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직 체감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따스함을 전하고 싶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십시오^^*	3/11 22:02

박기만

2018-03-08 15:34

도성희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제 봄비가 내리더니
봄이 왔어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며 늘 고운 글에
마음 가득 봄의 향기 느끼고 갑니다


도성희	이렇게 함께해 주신 마음으로 행복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직 체감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따스함을 전하고 싶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십시오^^*	3/11 22:02

오석주

2018-03-08 20:05

도성희 시인님

청맹과니의 봄맞이
세월이 흐르는지 봄이 오는지
삭풍에 내맡겨진 육신
몸은 있으나 체감할 수 없기에

고러네요
봄은 왔는데 아직은
찬바람이 조석으로 불어주네요
포근한 햇살 받으면 봄인데요
고운 시 뜰에 머물다 갑니다
봄비 소리가 연주처럼 들려옵니다
사랑이 넘치는 봄맞이 예쁘게 하시길요~^^


도성희	어제 뵈었죠, 많이 반가웠답니다 대전 본행사 때 또 뵙겠죠 감사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직 체감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따스함을 전하고 싶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십시오^^*	3/11 22:03

석옥자

2018-03-09 08:04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봄이 움트는 소리 들리는 계절입니다
곱고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 서재에
잠시 쉬었다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3월 18일 본 행사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도성희	오랜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본행사때 뵈어요 이제 완연한 봄날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직 체감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따스함을 전하고 싶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십시오^^*	3/11 22:04

김찬석

2018-03-09 15:46

안녕 하세요
도성희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쓰신"청맹과니의 봄맞이"
고운 시향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환절기에 건강 하시고
늘 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도성희	부족한 글에 함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직 체감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따스함을 전하고 싶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십시오^^*	3/11 22:05

고지영

2018-03-10 06:33

존경하는 도지현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도성희	부족한 글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직 체감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따스함을 전하고 싶네요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십시오^^*	3/11 22:05

아름다운 나의 임에게

괴물들의 행렬(Me too를 보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0	바람 속의 여자	20	도성희	2018-03-19

129	아름다운 나의 임에게	16	도성희	2018-03-11

128	청맹과니의 봄맞이	22	도성희	2018-03-05

127	괴물들의 행렬(Me too를 보며)	20	도성희	2018-03-01

126	삶, 그대에게 묻는다	22	도성희	2018-02-25

125	작별의 손도 흔들지 못했는데	24	도성희	2018-02-19

124	미망(迷妄)속을 헤매며	33	도성희	2018-02-12

123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27	도성희	2018-02-09

122	설야(雪夜)	19	도성희	2018-02-01

121	아름다운 이별	12	도성희	2018-01-29

120	그대	10	도성희	2018-01-25

119	안개 낀 길 위에 서면	14	도성희	2018-01-20

118	사랑을 재단하는 여자	10	도성희	2018-01-14

117	아득히 먼 세상	14	도성희	2018-01-06

116	한 해의 끝자락에서	22	도성희	2017-12-25

115	雪花로 피어난 그리움	13	도성희	2017-12-17

114	겨울 소나타	13	도성희	2017-12-06

113	봄 꽃 피는 아름다운 날에	32	도성희	2017-02-27

112	사랑하는 일	7	도성희	2017-02-26

111	비 개인 아침	16	도성희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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