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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도성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도성희
ㆍ작성일	2018-02-12 18:02

ㆍIP: 27.xxx.42

미망(迷妄)속을 헤매며

미망(迷妄)속을 헤매며 / 藝香 도지현

오늘도

고독이 가슴에 내려

속으로 삭여 내려보냅니다

지난 세월 속에서

찬란한 태양도 보았고

어둠을 밝히는 달도 보았죠

그 모두를 집어삼킨 고독

지난했고 질곡으로 점철된

안개 자욱한 세월입니다

혹독한 추위도, 혹서에서도

계절 모르는 감각,

미망 속에서 허방다리만 짚었죠

그러면서 배운 건

고독이란 껍질 뒤집어쓰고

강바닥의 돌멩이 하나로 머무는 것.

이정규

2018-02-12 19:23

도성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번주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이 들어있어 주부님들은 설 차례상 준비, 손님맞을 준비와
고향에 내려갈 준비등 여러모로 마음바쁜 한주가 시작 됬습니다.
살다보면 몸도 힘이들고 마음에 아픔도 많지만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다보면
내 삶이 아름다워 진다는것을 깨닫게 되지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도성희	우리 시인님 늘 함께해주시고 고운 댓글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부터 준비 돌입한답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고 건강하십시오.	2/12 21:08

김동철 2018-02-12 19:33

김동철

2018-02-12 19:36

좋은 사람은
밤을 새우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푹 잘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었고
말들이 물음표로 변하기 전에
마음속으로 해답을
알려주는 사람이었습니다 .
곱게 빚은 옥고
행복으로 배감합니다 .
따스하게 보온 힌시고
건안 하시어
고은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도성희	머물러 주신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고 추운 날씨에 따뜻한 밤 되십시오.	2/12 21:09

김병근

2018-02-12 22:21

안녕하세요
도성희 시인님

~~
지난 세월 속에서
찬란한 태양도 보았고
어둠을 밝히는 달도 보았죠

그 모두를 집어 삼킨 고독
지난했고 질곡으로 점철된
안개 자욱한 세월입니다

~~

곱게 새기신 글
미망(迷妄)속을 헤매며

가슴에 새겨 곱게 배독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밤시간
편안한 쉼 되십시오 시인님


도성희	함께해 주신 마음 기쁨입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18

장광규

2018-02-12 23:08

도지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삶은 많은 걸 느끼며 쌓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새로움이 나타나고 사라지기도 하지요.
보람 있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예향님, 언제나 웃음꽃이 피기를 기원합니다.


도성희	머물러 주시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19

김상훈

2018-02-13 03:18

내 운명의 길섶에서 누군가를 만나
그것이 내가 부른 것이든
그 누군가가 나를 부른 것이든
불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나는 피고 싶었고
피어서 그 누군가의 잎새를
흔들고 싶었으리라

미망 속을 헤매며,

차분히 읽고 갑니다.


도성희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이 많은 격려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19

권승주

2018-02-13 03:43

큰일후에 혼자가
밀려오는 외로움에
슬픔에 젖어 보네요


도성희	그러신가요?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20

김찬석

2018-02-13 06:12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도성희 시인님
봄은 성큼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 온 듯 합니다
세월이 유수 같다고 합니다만
무술년 새해가 엊그제 같았는데
설이 코앞에 왔네요
올 설에는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손도손 정담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 되시고
깊은 시심으로 곱게 지으신"미망 속을 헤매며"
내 마음 사뿐히 내려 놓고 갑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도성희	이제 봄이 옴을 느끼네요 새 봄에도 건안하시기 바라며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20

유학수

2018-02-13 08:16

안녕하시냐고 물어보기가 쑥스럽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모든 시에 댓글을 달았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왠지 서글픈 듯한, 애잔한 듯한
미망 속을 헤매며,
감사하게 애독했습니다
이제 설 연휴로 정신 못차릴 주부님 들의
전성시대인가요
무리하시면 몸살나유
뜻 깊은 설 연휴 되셔요
부족한 제 서재에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도성희 시인님 고맙습니다


도성희	따뜻한 배려의 댓글 힘이 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21

윤혜숙

2018-02-13 11:19

쓴맛의 고독이 단맛이 난다면
필경 사랑을 해야만 합니다.
가슴에 돌담처럼 쌓인 고독을 허물어 보려
사랑을 합니다.
사랑의 처방이 약이되고 치유가 된다는 것을
오십 고개를 넘으며 깨닫습니다.


도성희	네~ 사랑해야겠죠 사랑만이 극복할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22

석옥자

2018-02-14 13:43

시인님!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설이 다가오니 춥던 날씨도 따스하게
풀린 것 같아요 고향 안전운행 하시고
잘 다녀 오세요 너무 많이 잡수셔서
배 탈나지 마시구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도성희	반갑습니다, 석옥자 시인님! 늘 함께해주시는 마음 행복입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23

김종덕

2018-02-14 14:35

도성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서재의 지킴이 였었네요. 몰라뵈어서 송구합니다. 또 후배의 서재에 들러 주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시인님, 건강하시고 새해엔 행복하십시오


도성희	요즘 이렇데 부지런을 떨어본답니다 시간이 부족해 잘 들어오지 못했거든요 감사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23

이민숙

2018-02-14 19:21

혹독한 추위도, 혹서에서도
계절 모르는 감각,
미망 속에서 허방다리만 짚었죠

그러면서 배운 건
고독이란 껍질 뒤집어쓰고
강바닥의 돌멩이 하나로 머무는 것.

질곡의 삶도 거쳐
지나는 동안 대 선배님의
깊이 있는글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도성희	반갑습니다, 이민숙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24

조동선

2018-02-14 19:25

도성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하루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따뜻한 방문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미망 속을 해매며
애잔한 마음 세월의 봄
충만하시길요
공감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무술년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향 필과 행복만 함께하시며
즐거운 명절 보내시어요


도성희	귀한 걸음에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25

김국현

2018-02-16 08:55

시인님!!
반갑습니다.
혼이 담긴 옥고 배 독하고 갑니다.
오늘은 설날입니다.
오늘 아침 떡국 한 그릇 먹고 한 살 더 먹는구나 하는.
아쉬움 가득 합니다.
제일 큰집부터 차례 올리고
세배 하며 오전을 보내며
설이 되어야 새 옷 한 벌, 새 신발 신어보는 기다림으로
잠 못 이루던 코흘리개 시절
근심 걱정 없이 하루를 즐기던 동심으로 돌아가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설날을 맞이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도성희	이젠 떡국을 먹어도 나이를 먹지 않았음 좋겠는데 그러지 핞으니 많이 유감이네요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26

사방천

2018-02-18 09:56

도성희 시인님 안녕 하십시니까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모든소원 이루십시요


도성희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귀한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립니다	2/18 14:26

권미영

2018-02-18 17:47

시인님. 미망 속을 헤매며. 깊이 음미해봅니다.
지난했던 미망의 시절, 이제는 벗어날 봄이 가까이에서 손내밀고 있습니다.
봄의 손잡고 환한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시길 바랄께요


도성희	머물러 주신 흔적 감사합니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지나고 나니 봄기운이 묻어 나는 것이 봄을 느끼게 되네요 새봄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1 14:12

작별의 손도 흔들지 못했는데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0	바람 속의 여자	20	도성희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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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청맹과니의 봄맞이	22	도성희	2018-03-05

127	괴물들의 행렬(Me too를 보며)	20	도성희	2018-03-01

126	삶, 그대에게 묻는다	22	도성희	2018-02-25

125	작별의 손도 흔들지 못했는데	24	도성희	2018-02-19

124	미망(迷妄)속을 헤매며	33	도성희	2018-02-12

123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27	도성희	2018-02-09

122	설야(雪夜)	19	도성희	2018-02-01

121	아름다운 이별	12	도성희	2018-01-29

120	그대	10	도성희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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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사랑을 재단하는 여자	10	도성희	20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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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겨울 소나타	13	도성희	2017-12-06

113	봄 꽃 피는 아름다운 날에	32	도성희	2017-02-27

112	사랑하는 일	7	도성희	2017-02-26

111	비 개인 아침	16	도성희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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