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도성희
ㆍ작성일	2018-02-09 15:09

ㆍIP: 27.xxx.42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 藝香 도지현

세상 어느 것도

흔들리지 않은 것 없더라

사이좋게 아우르고 있는 잎새

흔들며 떼어 놓는 심술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깊은 마음

무언가가 툭 하고 건드리니

가눌 수 없이 흔들리는

가슴 심연에서부터 일어나는 지진

분명 무채색 무언가가

휙 하고 지나갔는데

지나간 흔적마다 남아 있는 파편들

무수한 잔해들이 즐비하다

세상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회자하는 화두

그것은 바람이라고

흔들며 지나가는 몹쓸 바람이라고

이정규

2018-02-09 17:12

도성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축복속에 성대하게 시작됬네요.
지구촌의 축제인 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성원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침 기온이 올라가니 봄이 곧 올것같은 마음입니다.
봄이란 말만으로도 설레이네요.ㅎㅎ
건강관리 잘하시고 상쾌하고 즐거운 오후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도성희	항상 함께해 주시는 마음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날씨도 많이 풀려 봄기운이 나는 휴일 건강과 행복 함께하시고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2/10 14:53

김명수

2018-02-09 18:29

예향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오는.... 춘정월이 코 앞에 왔습니다.
봄에는 흔들며 지나가는 몹쓸 바람이 많이 불지요~
그 바람 지나간 흔적마다 남아 있는 파편들.... 때문에 아프지요~ㅎ
올 봄에는 아프지 마십시오~


도성희	흔들며 지나가는 바람 우리네 인생에 늘 따라 다니는 것 아닐까 싶네요 날씨도 많이 풀려 봄기운이 나는 휴일 건강과 행복 함께하시고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2/10 14:55

김병근

2018-02-10 06:25

안녕하세요
도성희 시인님
~
지나간 흔적마다 남아있는 파편들
~
곱게 새기신 글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가슴에 담아
곱게 배독하고 갑니다

주말 활기차고
곱게 열어가시옵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도성희	바람에 흔들리면 무엇이든지 떨어지게 마련이죠 우리의 삶에서도 그렇지 않을까요 날씨도 많이 풀려 봄기운이 나는 휴일 건강과 행복 함께하시고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2/10 14:56

김상훈

2018-02-10 16:41

수많은 기호와 도형을 안고
바람은 언제나 마지막처럼 갔다가
언제나 처음처럼 옵니다.

거기에 흔들리지 않는다면
희로애락이는 단어도 증발해야겠지요.


도성희	흔들고 흔들리기에 인생사가 있겠죠 고운 걸음 감사히 생각합니다 날씨도 많이 포근해졌네요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2/11 13:59

권경희

2018-02-10 18:36

세상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회자하는 화두
그것은 바람이라고
흔들며 지나가는 몹쓸 바람이라고

수없이 스쳐 지나가고
더리는 상처도 남습니다.
희로애락의 묘한 매력에
또 일어나 걸어갑니다.
지난해 가곡 음악회에서 돌아오는 길
전철에서 시인님의 시의 세계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의미 깊은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평창의 지구촌
축제로 기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도성희	머물러 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끼가 많이 포근해졌네요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2/11 14:01

김정택

2018-02-10 20:35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도성희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죠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2/11 14:02

정병근

2018-02-10 22:37

슬그머니 지나가는 바람이겠거니 하다가도
마음을 심하게도 할 따가 있습니다
의미와 깊이가 동시에 공존하는


도성희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근해진 날씨가 봄을 예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2/11 14:03

고경애

2018-02-11 06:10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고운 글로 뵙게 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잠시 지나가는 바람이기를 바랄 때는
아설픈 치유가 될 때도 있더라구요
정곡을 찌르는 깊은 울림
감동으로 담습니다 시인님
늦 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도성희	동행의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포근해져서 봄을 예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2/11 14:05

장광규

2018-02-11 11:15

도성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청심 장광규입니다.
이곳에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도성희	여기서 뵙네요 청심 시인님! 의외의 만남이 반가움을 주네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2/11 14:06

권승주

2018-02-11 18:27

바람이 불어와
나무를흔들고
사람을 흔들고 꽃잎을날리며
어디조용한 날이 있으리요
내가슴에 부는 바람이 제일 힘이세기에


도성희	머물러 주신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설명절이 있는 주간 가족 친지분들과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라며 따뜻한 밤 되십시오.	2/12 21:02

오석주

2018-02-11 19:23

도성희 시인님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세상 어느 것도
흔들리지 않은 것 없더라
사이좋게 아우르고 있는 잎새
흔들며 떼어 놓는 심술은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곳에서 또 볼 수있어서요
고운 향기에 엄지 첵 합니다
다가오는 설명절 행복하게 맞이 하시길요~^^


도성희	그러게요 자주 뵐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다녀가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절엔 바쁘시겠네요 즐거운 명절 되시고 따뜻한 밤 되십시오	2/12 21:03

강순옥

2018-02-11 19:43

도성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에서 뵈니 반갑습니다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한참을 배독합니다

세상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회자하는 화두
그것은 바람이라고
흔들며 지나가는 몹쓸 바람이라고

흔들리며 피는 꽃을 예쁘지만요~
흔들리지 않은것은 없는것 같아요
차분히 들렸어요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설 명절 즐겁고 행복한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도성희	만나 뵈어서 반갑습니다 머물러 주시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있으면 우리의 대명절인데 바쁘시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밤 되십시오.	2/12 21:05

김이진

2018-02-12 09:59

세상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회자하는 화두
그것은 바람이라고/

어찌 보면
우리네 삶 자체가
바람이 아닐런지요.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날마다 오늘처럼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도성희	우리네 삶 자체가 바람 맞죠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되십시오.	2/12 21:06

김찬석 2018-02-17 13:21	안녕 하세요 도성희 시인님 설 연휴 이틀째 맞는 포근한 오후 입니다 "바람이었다 하겠어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정겹고 훈훈한 설 명절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미망(迷妄)속을 헤매며

설야(雪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