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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원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원희
ㆍ작성일	2011-12-15 08:42

ㆍIP: 58.xxx.252

겨울나무

                                  겨울나무
                                                                            한원희

     봄에는 사랑과 희망을
     두 새싹 위에 받쳐 놓고

     여름에 젊음에 푸르름을
     주체하지 못하도록
     휘드러지게 펼쳐 놓더니

     가을에는 빨갛게 노랗게
     인생에 삶을 노래하던 네가

     어느덧 겨울이 되어
     모든 인생사를
     나이테 속에 감춰 놓고
     너는 그렇게도 꼿꼿하게 서 있느뇨

     비 바람이 몰아치고
     살을 에이는 듯한 눈보라가 휘날려도
     묵묵히 서 있는 너에게
     이내 몸 기대 보련다.

사방천 2011-12-15 11:27	한원희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시밭에 사랑과 청춘 말년이 화려하게 심어저인내요 좋은 시심마음에담아감니다 건안 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정수남 2011-12-16 01:07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 어릴 적 우리가 부르던 동요가 문득 떠오릅니다 그리고 칠흑 같은 밤인데도 마음의 창으로 밖을 내다봅니다 시인님이 그려놓은 나무들이 빼곡하군요 심지 굳은 시인님께 무한 믿음이 갑니다 어떤 비, 바람에도 굽히지 않으실 의지라면 저도 기대겠습니다. 엄동설한 추운 날씨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절개같은 좋은글 여자의 일생 같아요...

곽종철 2011-12-16 01:42	찬바람 마다 않고 묵묵히 서 있는 겨울나무의 시심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금년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원희 2011-12-16 13:33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이여 뵈옴에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조용하신 성품에 늘 온화한 마음으로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졌어요. 늘 강경하옵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1-12-16 13:37	정수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송념회때 뵈옴에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자상한 미소속에 늘 좋은 시어에 감탄드립니다. 어느때는 기대고 싶음 마음이 들어요. 우리 겨울나무에 살며시 기대여 남은 세월 보내고, 신년에는 더욱 더 문우에 정을 쌓겠습니다. 조용한 그 곳에 사랑과 희망을 눈위에 얻혀 띄워드리려 합니다.

주응규 2011-12-16 13:41	안녕하세요 한원희 시인님 ^^ 묵묵히 봄을 준비하는 겨울 나무 시인님이 있어 외롭지 않을 겁니다 연말 분위기 만큼이나 쌀쌀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엔 더 좋은 일들로 가득 하시길 빌어봅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하산 하십시요 ^^

한원희 2011-12-16 13:43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작은 서재에 찿아주심에 한없이 기쁨니다. 가까이 인사는 못드렸어도 연이여 뵈옴에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남은 12월 행복하시옵고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한원희 2011-12-16 13:47	어머나! 반가운 주응규 시인님 지금 같은 "컴" 안에 있음에 한없이 기쁨니다. 오늘 아침 딸 아이를 출근 시키다 보니 엄청 추웠어요. 남은 12월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모든 희망과 꿈이 이루어 지시기를 바랍니다.

길상용 2011-12-16 19:42	겨울나무. 벌거벗은 나목의 모습은 웬지 쓸쓸하고 외로워 보입니다. 봄 여름 가을엔 푸르름과 싱그러움을 뽐내지만 가을엔 낙엽으로 옷갈이를 하고 겨울엔 벌거벗은 몸으로 그러나 묵묵히 서있는 겨울나무. 많은 의미를 생각나게 합니다. . 모임때마다 뵐수있어서 얼마나 반가운지요. 배려하는 모습과 꾸미지 않는 멋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습니다. 시인님도 얼마 남지 않은 2011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희망적인 메세지로 다시 뵙길 바랍니다.

김광식 2011-12-16 22:04	한원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을 노크해 봅니다. 사계절을 지낸 겨울나무 잎을 피우고 새싹이 돋고 그리고 오색영롱을 자랑하다가 다시 외로운 가지만 앙상해서 한겨울을 보내는 겨울나무 겨울나무를 춥지않케 감싸주어야 다시 새로운 잎을 피우겠지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보내시기 바랍니다.

박병대 2011-12-17 09:29	한원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무의 따뜻함을 생각해 봅니다!! 한없이 내주기만 하는 나무는 어머니의 모성과 같습니다!! 시인님의 마음도 나무와 같습니다!! 행사때 뵈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원희 2011-12-17 10:55	길상용 시인님 안녕하세요. 몇 일이 지났지만, 행사때 뵈어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경인지역 모임때마다 자상하시고 많은 회원을 감싸주심에 고마울때가 많습니다. 시인님을 한 해 뵈옵고,또 떠나야 하는 12월이 되였습니다. 추위에 몸조심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한원희 2011-12-17 11:00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뵈옴에 한없이 반갑습니다. 저는 미흡하지만,조한직 시인님과 등단 동기생이라 행사때 멀리서 뵈었습니다. 풍기시는 자상하심에 남은 12월 행복하시고 새해에 아름다운 꿈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한원희 2011-12-17 11:06	박병대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이여 뵈옴에 한없이 반가웠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에 늘 보듬어 주시여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시댁 미아리에 들리면서,마주보고 계시는 시인님 동래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느덧 한 해가 떠나려 합니다. 새해에는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마지막 잎새위에 띄워보냅니다.

조한직 2011-12-18 23:17	한원희 시인님 나무도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나봅니다. 세월의 독촉에 못이겨 해가 뜨고 지는 대로 그렇게 변해가니요. 평안하시고 가는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이 넘쳐나시길 빕니다.

한원희 2011-12-19 09:04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뵈온지 얼마 안되였지만, 이렇게 "컴"으로 뵈옵는것도 반갑습니다. 무성했던 나뭇잎처럼, 등단의 동기생으로 많이 행복하였습니다. 지금은 한 해를 조용히 보내지만, 새해에 또 다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다시 뵈옵기를 인사드립니다.

최재순 2011-12-19 15:24	흐르는 계절중에 가을 빛에 비유한 시인님의 인생사.... 절묘한 시어에 감탄 하며...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날되세요?...

서명수 2011-12-19 21:32	우리네 인생도 봄이오고 여름이가고 가을이 되면서 겨울을 맞아야하는 것처럼 인생 이야기속의 나무 같습니다. 세월의 흐름안고 모든것 숨긴채 꿋꿋이 서있는 아름다움. 그속의 삶이 있고 향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행복 가득 하시옵고 즐거운 나날이 되세요^^*

서현숙 2011-12-19 23:17	한원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살을 에이는 듯한 눈보라가 휘날리는 짠~한 마음 한없이 내려 놓게 하는 '겨울나무'의 고운 詩 읽을 수 있음에 쉬어감에 감사합니다. 한원희 시인님 고운밤 되시고 행복가득하시길 빕니다.

한원희 2011-12-20 08:47	최재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뵈여 감사합니다. 자연에 흐름에 따라 지금은 앙상한 나무이지만, 내일에 새싹을 위하여 잠들어 있겠지요. 시인님과의 만남도 한 해가 지나지만 새해에는 더욱 더 아름답고 독독한 문인에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남은 12월 즐겁고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1-12-20 08:51	서명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같이 등단하여 뵈온지 만,1년이 되였네요. 그 사이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문우에 정을 쌓은것 같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1-12-20 08:54	서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 기온은 쌀쌀하지만,시인님의 미소는 "컴"을 꽉 채우네요. 금년 한 해 시인님을 만나서 행복하였고 벌써 부터 내년 정모때 뵈올 모습을 생각하며 아름다운 날들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엄도열 2011-12-22 01:41	시인님 잘 지내시죠 ? 강추위가 몰려온다 해도 시인님마음이 따뜻해서 다 녹여줄것만 같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한원희 2011-12-22 15:29	엄도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지날 입니다. 혹시 동래에서 팟죽 잔치는 없었는지요. 이제는 아주 쌀쌀한 겨울이 되였어요. 따듯한 마음으로 겨울을 녹이며 보내는 한 해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즐거움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장인성 2011-12-22 23:34	오는 壬辰年 새해에는 시인님 과 가정에 龍得明珠必得功名 용이밝은 구슬을 얻어 반듯이 공명을 얻고 春風和暢桃李滿開 봄바람이 화창하니 도화꽃이 가득히 피는 것같은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하겠습니다.

정해경 2011-12-23 12:15	안녕하세요 시인님! 시인님의 글을 보고나니 좀 춥고 안스러워 보이던 겨울나무가 새삼 멋져 보입니다 ㅎㅎ 사계절을 갈무리 하고 나이테를 늘이며 꿋꿋이 서 있는 겨울나무에 저도 마음을 기대 볼까 합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시인님^^*

한원희 2011-12-23 17:38	장인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뵈오니 정말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새해를 맞이하여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한원희 2011-12-23 17:41	정해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앙상한 나무가지 위에 흰 눈이 쌓이면, 그 이듬에 새싹을 피어나기 위한 기다림이겠지요. 새해를 맞이하여 시인님의 가정에 늘 행복하시옵기를 빕니다.

장경복 2011-12-25 10:53	한원희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겨울나무... 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며 선생님의 잔잔한 미소를 그립니다 늘 친절하게 다가오시는 선생님... 행복한 오늘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한원희 2011-12-25 15:21	장경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은 서재에 머물러 주심에 한없이 감사합니다. 자주 뵈옴에 반가웠습니다. 내년 새해에도, 금년처럼 행복한 일이 구름처럼 쌓이기를 바랍니다. 남은 한 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서현숙 2011-12-26 11:53	한원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나무' 다시 읽어도 마음에 와 닿는 좋은 詩에 머물고 함께 합니다. 한원희 시인님 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11년도를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좋은 글 함께 나누어 주시길 바라면서 기쁜 일만 가득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한원희 2011-12-26 21:44	서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작은 서재에 두 번씩이나 방문하여 주심에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금년 한 해 행복하였지만 그 중에 아우님(시인님) 을 만나서 제일 행복하였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더 아름다운 마음으로 뵙길 바랍니다.

최재순 2012-01-27 16:59	나이를 감춰둔 나무가 무슨 죄일까요?.... 감춰둔게 있어 공연히 뒤가 구린것 탐욕스런 비자금 아닐까요?...ㅋㅋㅋㅋㅋ 남몰래 딴주머니도 차야 한다는데... 전 그런것도 없구.... 에잇 부주들 살림살이는 딴주머니 차는게 재미난 흥미꺼리라는데.. 전 무슨 재미로 여직껏 살았을까 몰라요?.. 그렇다고 숨겨둔 애인이 하나 있기를 한가?....이잇... 세상 헛살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한원히 시인님 안녕하세요!~~~관심 갖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암만 봐두?... 그 때 그 여사님 맞느데?.....ㅋㅋㅋㅋㅋ

새싹들에 합창

내 마음에 낙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6	동학사의 시화전	74	한원희	2013-09-23

45	담쟁이	58	한원희	2015-09-29

44	가을	57	한원희	2014-10-09

43	壬辰年의 새해	50	한원희	2011-12-28

42	소양강	44	한원희	2015-03-22

41	나에 고향	42	한원희	20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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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봄이여	40	한원희	2012-02-04

38	할미꽃	37	한원희	2011-05-22

37	상	36	한원희	2012-12-02

36	새싹들에 합창	33	한원희	2013-03-28

35	겨울나무	33	한원희	2011-12-15

34	내 마음에 낙서	30	한원희	2011-06-16

33	부부	30	한원희	2011-04-23

32	숭늉	30	한원희	2010-11-23

31	8월의 신부	28	한원희	2011-08-19

30	허공속에 그대 이름	27	한원희	2011-11-16

29	기도	27	한원희	2011-07-27

28	할머니의 수료증	26	한원희	2012-04-05

27	코스모스	26	한원희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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