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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원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원희
ㆍ작성일	2011-10-21 23:23

ㆍIP: 180.xxx.147

코스모스

                                      코스모스
                                                                               한원희

   길섶에 늘어선 가늘고 연약한 줄기에
   떨어질듯 높이 피어있는 코스모스여

   순결과 기다림을 상징하듯
   하얗게 피어있는 꽃잎속에

   어느덧 살포시 내려앉은 나비의 속삭임이
   부끄러워 고개 숙이는 새 색시 같은 연분홍 꽃잎

   뜨거운 태양을 바람결에 숨기고
   아무도 모르게 사랑하는 빨간 코스모스의 꽃잎이시여

   너에 삼색에 고운 빛깔은
   어찌도 그리 아름다운 여인네의 마음과 같으리

박윤기 2011-10-22 04:02	한원희시인님! 요즘 바쁘시죠? 지난번 협회행사에서 시인님을 못뵈었군요! 시이님이 참석하시는행사엔 제가 빠지고 제가 참석하던 행사엔 시인님이 비쁘셔서 빠지고 자꾸 서로의 시간이 갈려 버렸네요! 이번연말 행사에선 서로 엇갈리지 않았씀 좋겟습니다. 거의 한달이 넘어 서재에 흔적을 남겨 놓으신것 같습니다. 작품활동 꾸준히 안하시면 실력 녹슬지 모릅니다.~~~~~ㅎㅎ 가을코스모스의 간드러진 모습과 가을에 어울리는 향취를 이쁘게 꾸며주시었네요! 가을 새벽이 더욱 신선함으로 옵니다. 오늘이 주말이라 이곳저곳 누비다보니 잠을 아직 들지 못햇네요! 벌서 4시 곧 날이 밝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늦잠들고 아침 산책가는거 포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이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재 붉 밝혀주신것 감사드리고요!!!~~~~~~~~~~~~~~~~^^*

주응규 2011-10-22 08:38	가녀린듯 강인한 코스모스를 읊으셨네요 코스모스향이 전해 온느듯 합니다 한원희 시인님 잘지내시는지요 가을빛으로 채색된 요즘입니다 즐기시는 계절되시고 건강하십시요.

곽종철 2011-10-22 11:13	코스모스 한들거리 모습 한폭의 그림으로 안겨주시네요. 그리고 코스모스와 나비의 사랑 노래도 들립니다. 코스모스 향기 짙어지는 가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서현숙 2011-10-22 16:13	한원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스모스'의 고운 詩心으로 쓰신 좋은 詩 읽고 또 읽으며 아름답고, 고움에 빠져갑니다. 한원희 시인님 깊어가는 이 고운 가을에 기쁜 일 가득하시어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한원희 2011-10-22 19:25	박윤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직장인과 달리 자영업을 하다보면 바쁜 주말이 있어요. 저도 누구보다도 다정다감 하시고 이웃사촌인 시인님을 못뵈여 많이 보고 싶습니다. 이번 송년모임에는 꼭 참석하여 시인님과 1주년 기념회를 갖고자 합니다. 뵈올때 까지 늘 건강하시고 어여쁜 두 따님과 함께 사모님의 웃음소리가 저에 창까지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한원희 2011-10-22 19:33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작은 서재에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호 시인님의 수필을 읽고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너무나 아름다운 시인님에 가정을 엿보며 지금은 아빠처럼 성인이 될 준비를 하는 두 아드님을 생각하며, 아름다운 이 가을에 코스모스 꽃 잎위에 행복을 실어드립니다.

서명수 2011-10-22 21:33	코스모스가 오색향기 내 뿜으며 한들거리는 이때. 이제 가을도 제법 깊어가나 봅니다. 오랫만에 동심의 세계에 빠져드는듯한 순수한 마음으로 한 시인님의 고운시 애독하고 갑니다. 한 시인님~ 쌀쌀한 계절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세요^^*

한원희 2011-10-22 23:14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은 서재에 머물러 주심에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휘드러지게 피었던 코스모스도 가을 바람속에 한 잎 두 잎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밤 하늘에 별빛이 쏟아지는 이 한밤 코스모스 꽃길위에 시인님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한원희 2011-10-22 23:19	서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이렇게 찿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쁨과 행복을 실어 나르드니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려합니다. 다시 동이 트려는 이 새벽에 시인님의 미소속에 늘 행복하시고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한원희 2011-10-22 23:27	서명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조용히 오늘 하루도 떠나려 합니다. 많은 시간속에 시인님을 뵈온지도 여러날이 지난것 같습니다. 조금 이르지만 12월 정모때 뵈올수 있다면 많은 걱정을 놓을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날속에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용하 2011-10-23 02:08	코스모스에 대해 평소 느껴는 왔으나 글이 짧아 표출하지 못했는데 시인님께서 명쾌하게 묘사하셨습니다. 코스모스 같은 가을 여인이 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1-10-23 10:35	한원희 시인님 연약한듯 보이는 것이 코스모스의 연정 같아요. 길가에 늘어서 있는 모습이 연약해 보이기에 사람들의 동심도 사나봅니다. 짙은 향기 없어도 오래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이지요 하나보단 무리를 이루고 서서 더 아름답고요. 시인님 평안을 빕니다.

박재근 2011-10-23 15:31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청초한 코스모스를 흔히들 갸느린 여인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럴지도 모르죠, 그래서 그 누구도 쉬 꺽지 못합니다. 코스모스의 아름다움 이지요, 모처럼 글 주셨네요, 별일 없어시죠? 감사히 읽고 갑니다.

최화철 2011-10-24 13:02	코스모스가 전통적인 여인처럼 다가옵니다. 순결과 기다림 속에 살아온 동양 여인들의 모습입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갑니다. 한원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늘 함께 하길 바랍니다.^^^^

한원희 2011-10-24 17:57	정용하 시인님 안녕하세요. 근 1년동안 접할수 없는 시인님께서 저에 작은 서재에 머물러 주심에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도 아름다운 꽃들이 오늘은 한 잎 두 잎 떨어져서 애처롭습니다. 쌀쌀한 이 가을날에 건강 하시옵기를 빕니다.

한원희 2011-10-24 18:07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시인대회에 빕지 못하여 참으로 오래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렇게 가냘프면서도 곧게 아름답게 피어있더니 가을바람 속에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말없이 날아드는 꽃잎을 손으로 받으며 멀리계신 시인님께 띄웁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옵서예......

한원희 2011-10-24 18:14	박재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스히 많은 행인들에게 조용히 아름답게 맞이하여 주었던 코스모스가 오늘은 차가운 바람에 애처롭게 보이네요. 그 사이 별일 없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오늘에 삶에 있어서 어느곳, 어디서든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한원희 2011-10-24 18:21	최화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를 접고 이렇게 시인님을 뵈오니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도 아름다운 자태를 살며시 지니고 있었던 꽃들이 오늘은 왠지 고개숙이는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어느새 비가 내리드니 늦은 가을날이 쌀쌀해 집니다. 존경하는 시인님께 항상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장인성 2011-11-06 12:44	한선생님 늘 저의 서재를 찿아주셔서 격려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일찍 인사를 드려야 도리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답방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문운을 빕니다 반갑습니다.오빠라고 한번 불러봐 ㅎ ㅎ ㅎ ㅋㅋㅋ

권미영 2011-11-11 08:54	한원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오늘은 상술에 젖은 빼빼로 보다 서로에게 관심을 건네는 날이라 제 나름 정의를 내리며 시인님께 인사 여쭙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김선옥 2011-11-12 19:58	길섶에 핀 살살이꽆은 가는이의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한원희 시인님. 가는허리 휘어잡는 바람의 유혹에 못 이기는척 안기는 꽃잎 부러움의 대상이 아닐까요? 뻬뻬로데이라 하여 즐거워라 하는데 . 우리는 여기서 좋아라 하면 어떨까요? 늘 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한원희 2011-11-13 19:10	장인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세월은 소리없이 11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시인님과 저는 동호회에서 지금까지.... 그러죠 동호회에서 뵈오면 오라버니라 한번 부르께요. 설마 살아있는 분의 소원한번 못들어 드리겠습니까 저무는 이 시간 편안한 시간 되십시요.

한원희 2011-11-13 19:14	권미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뵈오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좋은 시심과 함께 많은 회원님께 일일이 인사하심에 감탄합니다. 자주 뵈옵기 바라면서 아름다운 오늘을 시인님과 함께 보냅니다.

한원희 2011-11-13 19:19	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정모때 뵈옵지 못하여 오랜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 오늘 등산을 하면서 아직도 피여있는 코스모스를 한번 않아보았습니다. 오색단풍잎이 살며시 발위에 떨어지는 그 순간 어느덧 세월의 흐름에..... 오늘에 이 시간 아름답고, 고운 밤 되십시요.

신오선 2011-11-13 21:22	코스모스와 사랑을 나누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워 보입니다. 늦가을에 아름다운 소식들이 들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언제나 고운일들이 가득 전해지길 바래 봅니다.

한원희 2011-11-14 17:30	신오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정모때 뵈옵지 못하여 오래만에 인사드립니다. 늘~ 협회일 보시고 부지런 하심에 머리숙여 감탄하는 바입니다. 제법 오늘은 초겨울다운 날씨가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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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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