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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원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원희
ㆍ작성일	2011-06-16 05:05

ㆍIP: 180.xxx.108

내 마음에 낙서

                                        내 마음에 낙서

     오늘도 술한잔 하고 나서 때르릉 때르릉 전화가 온다
     혼자사는 삼촌이 형과 형수가 보고파
     형 다음으로 사랑하는 내 삼촌
     내 어찌 쓸쓸하고 외로운 삼촌에 마음을 모르겠습니까
     1년 6개월 동안 병석에 계신 시어머니께서
     나에 눈동자만 바라보시고 가신 길을!......
     형수가 어려워 고개 숙이고
     내 곁으로 오지못하는 삼촌에 마음이 안타까워
     오늘도 내일도 여행이라는 이름을 않고 헤메이고 있습니다
     꽃피고 새우는 산촌이 좋은지
     아니면 갈매기 소리 벗삼아
     고기를 잡을수 있는 바닷가가 좋은지
     이곳 저곳을 찿아보고 있습니다.
     삼촌 잠시만 기다려 주어요.
     답답한 아파트 콘크리트를 떠나
     강아지 멍멍 짖어대고
     모이쫓아 아장아장 걸으며 닭들이 한가로이 노는곳에
     삼촌과 함께 미소를 나눌수 있는날이 곧 올꺼예요.
     인생이라는것
     너는 내가 부러울 것이고
     나는 마음대로 날수있는 네가 부러움이어라.

주응규 2011-06-16 09:59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원희 시인님의 마음의 낙서 삶이 묻어나는 고운 글 동감 합니다 건강과 평안을 빌어봅니다

서현숙 2011-06-16 10:04	한원희 시인님 시동생에 대하여 쓰신 사랑의 글 품어 주시는 형수님의 애틋한 정이 묻어나는 소중한 마음의 글 한없이 머물고 읽고 또 읽으며 가슴에 새기며 돌아갑니다. 푸르름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한원희 2011-06-18 02:39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까운 곳에 계시니 뵈옵지는 못하였어도 친근감이 스며드네요. 작은 서재에 머물러 주심에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늦은 이밤 편안한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원희 2011-06-18 02:47	서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조금 젊었을때는 남편과 아이들의 자랑이였지만 반백의 나이가 지나서는 가끔 가슴아픈 사별과 이별 이야기를 하지요. 저 같은 입장이라면 모두가 다 혼자사는 가족이 애처롭기 마련입니다. 슬픈 마음을 아름다운 시인님의 미소속에 잠시 잊으려 합니다. 늦은 이 밤 안녕히 계십시요.

한원희 2011-06-18 02:57	서명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즈음 여행이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내세우며 시인들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번 시인님이 계신 정원의 도시 보리밥 가든과 검은 조약돌이 가득쌓이고 파도가 밀리는 전자 마을이 참 좋았습니다. 몇일전 귀농을 꿈꾸는 친구와 함께 강원도를 갔었는대 연휴라 문이 닫혔어요. 오늘도 저에 아저씨와 술한잔 하고 이렇게 허물없는 시인님께 넔두리를 하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고 있어요. 늦은 밤 편안하옵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박종흔 2011-06-18 23:21	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댓글 답니다. 바쁘기도 하지만 이제 제가 늙나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최평균 2011-06-18 23:24	여행과 귀촌 생활과 사랑으로 열리어 지는 마음은 시인들의 열망이고 로망이겠네요. 시인님의 로망이 곧 이루어지기를 꼭 바랍니다. 편안한 이 밤 되시고 내일도 여유로운 행복 즐기시길...... 한원희 시인님의 글에 이 늦은 밤 머물다 주저리주저리......

한원희 2011-06-19 02:52	박종흔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어찌하다 보니 오래만에 빕겠습니다. 바쁘시다하시면 하시는 사업이 잘 되시는것 같아 기쁨니다. 저도 내일 아니 오늘 뵈올 생각을 하니 한없이 기쁨니다. 별빛이 무수히 반짝이는 이 한밤 그많큼의 행복을 시인님께 드립니다.

한원희 2011-06-19 03:05	최평균 작가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작은 서재에 머물러 주심에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곳 저곳을 다니니까 아직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삼촌이 어머님의 흔적을 너무 가슴 아파하기예 큰 걱정입니다. 마음을 가져 주시여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음력 5월에 보름달이 창가를 비추고 있어요. 그많큼에 커다란 행복이 시인님곁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최순희 2011-06-19 21:53	고운 모습이 아름 답습니다... 이루고자 하시는 일 잘 되시면 행복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와 봅니다...

한원희 2011-06-20 04:54	최순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모든 며누리들의 할일을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리며 월요일에 아침을 시인님과 함께 열어보고자 합니다. 저도 막내 딸이 있습니다. 시인님도 어여쁘고 아름다운 막내 따님과 늘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조한직 2011-06-20 12:29	한원희 시인님 어제 대전역에서 바로 올라가신 모양입니다. 좀 더 오래 붙잡고 싶었는데 ㅎㅎ 말씀하시던 삼촌 얘기 잘 읽고 갑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한원희 2011-06-21 12:11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웠던 일요일 시인님의 카플로 편안하게 시화전에 참석한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화전과 멋있는 시인님의 담소 참으로 많은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 객지에서 식사거늘지 마시고 늘~ 건강하게 지내셔야 합니다. 맏이는 누구보다도 건강해야만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에 모든일을 지휘(?)해야 되니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서명수 2011-06-22 07:05	한 시인님~ 이번 시화전 모임 방가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시집출판 기념회에 오신 우정 정말 감사 합니다. 그 감사의 표시로 제가 마음의 정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1 호의 마음의초대. 그 마음 받아 주실꺼죠.? 언제나 건강 하시옵고 행복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안 오시더러도 더욱 많은 사랑을 주시는 한 원희 시인님을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고맙습니다.

정용하 2011-06-23 12:13	시인님의 낙서가 저에게는 '경전'으로 보이네요. 훌륭하십니다~~

한원희 2011-06-25 16:47	서명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 역시 시화전에서 뵈오니 한없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죄송스럽지만 "제 1호의 마음에 초대" 가 어느곳에서 하시는지요. 가까운 곳이라면 가능한 한 참석하겠습니다. 늘~ 훌륭하신 어머님과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원희 2011-06-25 17:08	정용하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안에 가엾은 형제가 있으면 누구든지 다 가슴이 아픔니다. 특히 맏이는 분명 책임이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막내 딸아이가 출가한후 귀농을 생각하기예 한자 적은 것 입니다. 작은 마음을 너무 커다랗게 받아주시여 송구스럽습니다. 어느덧 오늘도 저물어 가려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최화철 2011-06-26 03:41	한원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삼촌을 향한 시인님의 마음 씀씀이가 마음 깊게 다가옵니다. 요즘은 대부분이 아파트 생활을 하다보니 이웃간에 따스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식어가는 것 같습니다. 담을 허물고 마을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며 함께 모여 의논하며 정담을 나눈던 일이 추억처럼 다가옵니다. 집 구하는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날마다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재근 2011-06-27 11:20	때로는 형수가 부모 대신이라 했습니다,그렇게 하신듯 합니다. 따뜻한 가족애를 봅니다. 그리고 이번 용산역 시화전에 많은 수고를 하셧더군요, 감사합니다. 다 지나고 보면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하기도 합니다, 삼촌에 너무 마음 쓰시면 병이 됩니다. 틈 나는대로 여행도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김선옥 2011-06-27 15:34	한원희 시인님 대전에서 뵈오니 반가웠습니다 가실때는 인사못해서 섭섭했구요. 용산역에가서 시인님의 시를 보았습니다. 마음의 낙서가 곧 삶입니다 넋두리속에 인생이 들어있음입니다 좋은 가족사랑보는것같아 흐뭇합니다 늘 행복을 빌겠습니다.

엄도열 2011-06-28 00:25	한원희 시인님 시동생 사랑 하는 모습 마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맡 며느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니까요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안되죠 ..넓은 아량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한원희 2011-06-30 21:29	최하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은 서재에 머물러 주심에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마음속에 자리잡으며 저에 삼촌이 좋아하는 곳에 가을 쯤 자리를 잡으려 합니다. 감사한 마음속에 오늘 하루를 접습니다. 7월 한달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1-06-30 21:36	박재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곳 용산에 오셨더군요. 굉장히 아름답고 멋있었지요. 저는 너무 신기하고 행복하여서 아침,저녘 등산복을 그대로 입고 멀리서 보고 또 보았습니다. 지금에 이 행복을 멀리계신 시인님께 드리며 닦아오는 7월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1-06-30 21:44	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대전에서 뵈올때 무척 반가웠습니다. 저도 용산에 매일 갔었는데 못 뵈어서 서운 합니다. 이제 시간에 흐름에 따라 한번쯤 뵈올날이 있겠지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6월에 마지막 밤을 시인님과 함께 보냅니다. 편안한 밤 되시옵기를^*^

한원희 2011-06-30 21:55	엄도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실은 6월 연휴때 귀농을 꿈꾸는 친구가 있어 시인님이 계시는 곳에 갔었지요. 이곳 저곳 없는 찜질방을 찿아 헤메이다 하루를 소일 한적이 있습니다. 우선 제가 너무 힘들어서 삼촌을 가까운대 함께 하고 막내 딸아이가 결혼할때까지 쉬엄 쉬엄 찿아보려 합니다. 머물러 주심에 한없이 감사드리며 무더운 7월 한달 건강하시고, 어여쁜 아기들에 미소속에 이 한밤을 함께 보내옵니다.

이재성 2011-07-01 01:48	한원희 시인님장남 며느님의 생 의아품 느껴집니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옛말은 거짖은 없답니다 시인님은 분명 말년에 호사하며 좋아하는 글만쓸수있는 아름다운 산천 초목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건강 하십시오

정해경 2011-07-01 14:53	안녕하세요 한원희 시인님.. 글속에 시인님은 아름다운 배려와 사랑이 녹아 있네요 따뜻한 글속에 미소 짓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한원희 2011-07-01 21:10	이재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집이든 맏이는 부모님 대신 할일이 꼭 있기예... 서울이라는곳, 사랑보다는 아픈 마음이 많은 곳인것 같아서 지금도 슬픔니다. 시인님의 격려에 말씀 깊이 간직하며, 아름다운 이 시간 즐겁고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1-07-01 21:16	정해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냥 한 밤중에 삼촌에 전화를 받고,가슴이 아파 나열한 글입니다. 집안에 가슴아픈 가족이 있다면 모두가 저 같은 마음을 가지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시인님의 미소속에 행복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7월에 첫날입니다 한달 내내 즐거운 시간속에 행복과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계자 2011-07-02 22:58	삶의 한 파편을 살짝 옮겨 놓은듯 합니다. 가족애을 느끼며 그날이 오면 초대장 보내주세요 놀러가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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