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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한직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5-12-31 10:25

ㆍIP: 118.xxx.199

그냥 세월만 가라 하겠습니다

♡세월만 가라 하겠습니다♡

一向/조한직

마중하지 않아도 찾아들어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것
무정이란 세월은 야속을 낳았습니다

붙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기에 그냥 가라 했습니다
붙잡으려 해도 소용없다기에
나도 그냥 가자 했습니다

눈물은 속으로 삼키며
서럽고 미워서
뒷모습 바라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속으로 고인 눈물 더 서럽걸랑
이다음에 봄비로 내리라 하겠습니다

봄날 꽃피면 지지 말라 하겠습니다
지면 또 보내야기에 지지 말라 하겠습니다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 하겠습니다.

장계숙

2015-12-31 10:36

세월이 가는 게 아니라
인간이 가는 것이라고ᆢ....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대로 변하지 않길 바라며
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멋진 시가
초연한 삶의 모습이라 저도
공감합니다.

한 해 동안 수고 하셨으니
새해에는 좋은 일과 기쁨만
가득 하시길 기도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조한직	장계숙 시인님 제 글을 올리고 검토도 하기 전 담박질로 오셨네요. 상을 드려야겠는데 언제 밥상이라도 ㅎㅎ 그 열정 늘 식히지 마시길 빌며 올 한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31 10:40

김광섭

2015-12-31 14:10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욱 알찬 계획 세우셔서
생애 최고의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바라고...
웃음과 행복이 끊이지 않는 다복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시길 기원하면서...
아울러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대박 나시고 바라는 일 소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7:52

주응규

2015-12-31 15:50

을미년 마지막날 마음으로 지피신 좋은 글에 마음 담구어봅니다
올 한해도 많은 사랑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병신년 새해에도 건안 건필하옵고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새 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벌써 이만큼 걸어 왔네요.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1/9 17:53

이정규

2015-12-31 19:25

조한직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새해에도 강건 하시옵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7:54

박정근

2015-12-31 19:36

조한직 시인님
고운 시향에 다시 한 번 머물며
올 한 해 함께 나눴던 문우의 정을 회상해봅니다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를 드리며
밝아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며
평안과 향필의 복이 차고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일 모두 이루세요~~^^


조한직	박정근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1/9 17:55

여관구

2015-12-31 20:13

그냥 세월만 가라 했습니다.
나는 못따라간다고 세월만 가라 했습니다.
지는해 바라보며 가는 세월 잡지못하는 심정
그누가 알랴만 한해의 끝자락에서 돌아보니
잡지못한 세월 아쉽기도 합니다.
언제나 고운 옥고에 한참을 배회합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조한직	여관구 시인님 날씨가 좀 춥습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7:55

김희선

2016-01-01 13:11

그러게요..
붙잡고 싶은데 그냥 가라 했습니다..
그래서 야속한 마음만 생겼지요..
떠날 것은 떠나고
찾아올 것은 찾아오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인 것을요..
의미 깊은 고운 시심에 마음 머물러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김희선 시인님 나이를 더해 놓는 것에 미워집니다 우리를 밀고 가는 것은 바람일진대 세월을 미워하게 되네요. 찾아주신 소중한 자리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평안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1/9 17:58

박진태

2016-01-02 02:21

먹은것은 소화를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시선한 밥상이 배달 됩니다
작년의 것
얼려 두어도 냉동이 되지요
새해의 푸른 잎사귀 한잎 베어 물어요
올해도 쭈욱
신선한 하루 하루가 배달 되겠지요
글밭에서
감성을 파종 하시어 올해도 아삭한 시 수확 많이 하시길 바랄게요~^^*


조한직	박진태 시인님 억지로 먹었으니 소화를 제대로 시켜야 겠지요.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7:59

강보철

2016-01-02 11:52

붙잡고 싶었는데
그냥 가라 했습니다
乙未年을...

丙申年
왔습니다
문우님과 함께 할...


조한직	강보철 시인님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하며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9 18:00

배정이

2016-01-02 14:13

정다운 시인님,
2015년 세월에도 바쁘시고
좋은 일 많으셨지요.ㅎㅎ
새해에도 하시는 일마다
지지 않는 꽃 환하게 피우시고
고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조한직	배정이 시인님 언제나 넘쳐나는 고운 마음 감사합니다. 병진년에도 변함 없는 사랑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1/9 18:01

곽철재

2016-01-02 23:44

붙잡을 수 없는 세월인줄 알면서도
요즘은 너무 빨리 흘러 가버리는 시간 앞에
정말 잡아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한편 그것이 괜한 욕심임을 알기에 시가 더욱 멋집니다. 조시인님


조한직	곽철재 시인님 올해는 제발 저 세월좀 잡아주시지요.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02

배태성

2016-01-03 08:26

세월을 따라가다 보면
내 몸 또한 따라가더이다, 싫던 좋던~

새해엔 시인님의 서재에 시향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안부 드립니다~!


조한직	배태성 시인님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보이지 않는 줄에 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04

김기전

2016-01-03 16:11

조한직시인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고운시향에 감사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조한직	김기전 시인님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04

염규식

2016-01-03 16:14

2016 한해는 시인님의 하고저하는 모든 계획의 완성과
화목한 가정이 사랑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조한직	염규식 시인님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04

안선희

2016-01-04 02:07

조한직 시인님.
시인님의 그냥 세월만 가라 했습니다 시 읽노라니
세월이 무상하고 인생이 무상하네요.
하지만 세월은 그냥 흘러가는 게 아니라
뭔가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가족과 인연들로부터 돈으로 값을 매기지 못할
아름다운 것들을 남기지 않던가요.
시인님.
2016년 햇살이 밝아왔네요.
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즐거움 가득한 새해 되시길 빕니다.


조한직	안선희 시인님 저놈의 세월이 저만 가면 좋으련만 모두를 데려가고 마는군요. 그러나 저는 이제 안따라 갈래요.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07

경규민

2016-01-04 16:31

예 가는세월 막을 장사 어디 있나요?
간다면 그져 쾌히 보내야지요
또 온다는 수의 계역을 우리와 맺었으미 말입니다
그냥 손 흔들며 안녕이라 말하렵니다 시인님처럼
그리고 때가되면
마을 어귀에 나가 한 마마리의 학이되렵니다.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함께하며 긴 시간 머물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소서


조한직	경규민 시인님 장사들이 다 어디로 갔다나요? 그 장사들을 먼저 잡아두었어야 되는데 순서가 바뀌었네요.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09

김지숙

2016-01-04 16:42

조한직시인님 마중하지 않아도
붙잡으려도 해도
소용없는 세월..
우리 삶도 늙는데
세월은 한마디 말도 없이 가는게
아마도 더 서러워할지도 모를김니더..
시인님 병신년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조한직	김지숙 시인님 혹시 시인님께서 마중하지 않으셨나요? 올해는 쇠말뚝을 박아서 굵은 철사줄로 붙들어 매렵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11

유필이

2016-01-05 19:25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수 없는 세월이기에
그냥 세월만 가라고 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계절은 그냥 두고 세월만 가라고 했습니다~
세월은 가고 내 얼굴에도 주름살이 나이테처럼 져도
그냥 마음은 늙지 않겠노라고~
그래서 그냥 세월만 가라고 했습니다~^^
조한직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조한직	유필이 시인님 저와 같군요. 그런데 저만 가랬는데 망할놈의 세월이 저도 데려갑디다.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12

정회선

2016-01-05 20:52

시인님,
주어진 새해 행복 나들이 멋지게 펼쳐 가세요.
붙잡아도 잡히지 않는 시간들 ....
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인연들 ...
그냥 편히 가도록 보내시는 마음 ...
그 속에 인생이 있고 경륜이 있지요 ...
인생을 한 수 배웁니다.
늘 건강하세요,


조한직	정회선 시인님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고 문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16

장은영

2016-01-06 07:51

인고의 세월을 담대하게 놓아주는 관용이랄까요.
인생과 악수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을 느낍니다.
올해도 좋은 시심으로 많은 교감 나누어 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한직	장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17

구은회

2016-01-06 19:22

가라가라 했던 세월 이었는데
어머니는 못 오시고 늙은 잡초만 엉거주춤 달려온다

을미년 한 해가 떠났습니다
병신년 새해가 밝아오고

이 겨울이 가고나면
새봄이 오고
꽃이 피고

그렇게 강물같은 세월은 또 가라가라 하지 않아도 가겠지요
그래도 나이에 상관없이 므찌게 사셔요
미꾸라지 마이 드시고 회춘도 하시고 시인님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조한직	구은회 시인님 언제나 좋은일로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18

박영애

2016-01-07 13:44

가지말라 해도 가는 세월~~
오지말라 해도 따라 붙는 나이~~
시인님 세상 돌아가는 순리에 오늘도 적응하면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조한직	박영애 시인님 우리를 채찍질 하는 세월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는 아무 쓸모 없는 것 이걸 어찌하나요? 이쁜 시인님이 잡으면 혹시 설지도 모릅니다. 제 앞의 것만이라도 제발 잡아좀 주세요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병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 18:22

안정순

2016-01-13 19:36

가는 세월에
거나하게 한 잔 대접해도
소용이 없겠는지요? 조시인님 ㅋㅋㅋㅋ
소용이 없다면야
어쩌겠는지요.
그냥 저냥 따라 가는 수 밖에요~ ㅎㅎㅎ
감사히 봅니다.조시인님


조한직	안정순 시인님, 세월을 붙잡고 날을 새워 함께 술을 취하게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람도 술도 함께 데려간다는 것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 그냥 세월만 가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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