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5-11-16 14:32

ㆍIP: 118.xxx.199

가을 새

一向/조한직

가지 끝에서 덩그러니
먼 하늘 바라보며 한숨짓는 작은 새

가을 깊어만 가는데
이 설움 어이할까나

먼 길 떠날 채비에
동그란 까만 눈 처량하다

어둠은 검게 젖어드는데
이 밤 둥지는 어디에 틀까

외롭고 그리워도 눈물 쏟지 말자며
부리의 곧은 맹세가 굳다.

배정이

2015-11-16 15:43

깊어가는 가을에
한숨짓는 작은 새
따뜻한 둥지 틀기 바래봅니다.
시인님, 기쁜 한 주 보내세요.


조한직	배정이 시인님 오늘 아침에 기러기도 어디론지 울며 날아갔습니다. 채 묻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1/20 15:34

김강좌

2015-11-16 15:51

추워지는 계절이 오면
작은 생명들의 안녕이 궁금해집니다.
시인님의 따뜻하신 마음처럼
모든 생명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소원하면서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담습니다 ~^^*
늘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조한직	김강좌 시인님 날씨가 추워지고 먹을 것도 부족한 시기입니다. 새의 걱정이 좀 돼서요. 감사합니다.	11/20 15:35

여관구

2015-11-16 16:09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오갈때없는 가을새
그쓸쓸한 마음 위로받을곳이 어디매요.
추워 지는 계절에 오갈때 없는이 어디 한둘이랴
사인님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조한직	여관구 시인님 사람도 나는 새도 겨울은 어려운 시기 같습니다. 건강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11/20 15:36

허정인

2015-11-16 17:38

가을 새
곧은 부리의 맹세가 굳다.
멋진 시어들로 향기로운 시간입니다.
향필로 행복주시니 감사합니다. ^*^


조한직	허정인 시인님 새의 말없는 다짐 같은 걸 느겼습니다. 죽지 않고 살아 내겠다는 것을요. 감사합니다.	11/20 15:38

장계숙

2015-11-16 18:36

따뜻한 겨울로 향하는 작은새도
가을날의 너그러움이 그리워지겠지요.
우리네 삶도 어려운 주변을 살필때입니다.
시인님의 글속에서 정과 사랑을 나눌
따스한 겨울을 생각해 봅니다.


조한직	장계숙 시인님 새들도 겨울은 외로움을 더 타는 계절인 듯 합니다. 그들의 세계를 우리가 알지 못하니 그들은 우리가 답답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1/20 15:40

박춘규

2015-11-16 20:49

시인님
가슴이 먹먹해져옵니다
보내는 마음담은 시어들
어찌이리 잘 잡으셨어요
많이 배웁니다
외롭고 그리워도
곧은 부리의 명세 굳다^^^


조한직	박춘규 시인님 같은 생명이니 예쁘고 연약한 것이 딱한 마음이 듭니다. 내내 건필하시길 빌며 감사합니다.	11/20 15:43

김경렬

2015-11-16 23:35

조한직 시인님!
잘 들어 가셨는지요
가을 새에 시인님의 마음을 실어 내셨네요.
곧은 부리 맹세가 마음을 싸아 하게 합니다.
간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김경렬 시인님 네 잘 왔습니다. 그날 김광섭 시인님 출판 기념회에 어려운 걸음하시어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함께 해주심에 감사의 마음 드립니다.	11/20 15:45

박정근

2015-11-17 08:23

어둠은 검게 젖어드는데
이 밤 둥지는 어디에 틀까...,
겨울로 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가을새의 서글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반가웠던 만남을 기억하며 시인님의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조한직	박정근 시인님 김광섭 시인님 시집 출판 기념회장에서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바쁘고 먼길 찾아 축하해 주심에 대신 감사말씀 드립니다. 좋은날 되시길 빕니다.	11/20 15:51

김광섭

2015-11-17 10:36

출판기념회^^**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지회장님
가을 새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단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사랑을 흠뻑 맞는 하루길 열어가세요
시인님!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바람따라 향기는 가는데 출간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깊고 고우며 하나도 건너뛰기 아쉬운 시향에 취하고 있습니다. 내내 좋은글 많이 지으시길 빕니다.	11/20 15:51

사방천

2015-11-17 15:02

조한직 시인님이 곱게 내리신
가을새
가을이가고 냉기가감도는 한설의
새 한마리의 가여 움을 시로표현하시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십시요


조한직	사방천 시인님 가을이 마지막 걸음을 주춤 거리고 있습니다. 늘 편안하시고 건필을 기원하오며 감사합니다.	11/20 15:52

김이진

2015-11-19 12:49

어둠은 검게 젖어드는데
이 밤 둥지는 어디에 틀까/

언제나 늘
행복한 둥지 트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김이진 시인님 새들이 알아서 할 것을 제가 바라보고 있던 것이지요. 늘 평안히 건필을 기원하며 감사합니다.	11/20 15:54

구은회

2015-11-19 19:56

어미의 발밑으로 떨어져
비에 젖고
바람에 마르고
그렇게 녹아 다시 어린 영혼의 피가 되고 물이 되어
한 잎 봄으로 다시 들겠지요
윤회를 믿습니다.


조한직	구은회 시인님 잘 지내시죠? 다음주 지회 모임 때 나오실거죠? 꼭 오세요 좋은날 되세요.	11/20 15:55

김기전

2015-11-20 12:23

조한직시인님 가을새 그리움 가득한 고우신 시향에 쉬어 갑니다
그동안 뵙고 싶었으나 회사일이 바빠서 찾아뵙지 못해서
송구하기만 합니다 시간이 되면 꼭 모임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날 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김기전 시인님 뵙기가 어렵습니다. 연말 지회 모임에서 꼭 뵈길 소원합니다 좋은날 이어가시고 감사합니다.	11/20 15:57

주응규

2015-11-20 13:00

조한직 시인님 늦가을 추풍에 뒹구는 낙엽이 애처로운 날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글향에
마음 머물러감이 행복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가을이 막바지 언덕에서 머뭇거리고 있네요. 겨울이 밉다며 고갯마루에서 울고 있습니다. 좋은일 가득한 금요일 오후 되시고 머물러주심 감사합니다.	11/20 15:59

김화영

2015-11-21 08:10

'가을 새'
고운글 읽습니다

외로움을 달랠
행복한 둥지 틀어
날이밝은 아침엔
예쁜 미소가 반기겠지요!

행복 가득 지으소서 시인님!


조한직	김화영 시인님 사람이나 새나 가을은 쓸쓸하고 외로움을 느끼기는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감사드리며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11/22 15:17

이정규

2015-11-21 13:16

조한직 시인님 ~~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가나이다.
날씨는 흐림이지만 마음만은 맑음으로 화사하게
아름다운 생각과 마음으로
사랑과 향기로움이 가득한 즐건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가을이 활활 타오르는 마지막 절정입니다. 언제나 편안하시고 행복한 날 이어지시길 빕니다.	11/22 15:19

홍대복

2015-11-21 22:01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날 내리신 옥고에 쉼하여 봅니다
늘 시향 가득한 곳에서 기쁨 가득하세요.


조한직	홍대복 시인님 가을이 붉은 단풍으로 마지막 고개를 넘나들고 있네요. 내일이면 가을비가 또내린다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편안하신날 되세요.	11/22 15:21

이석구

2015-11-22 10:26

가을빛이 깊어갑니다.
아쉬운 계절의 이별이
서러이 밀려옵니다.
분주 중에도 지회 봉사활동
열심으로 수고 많이 하시지요.
건강하시고 행복 바랍니다.


조한직	이석구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가을이 깊어서 넘어가는 순간에 온 듯 합니다. 하루 빨리 건강 찾으시어 많은 활동 하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11/22 15:24

세월은 몹쓸 친구

그리운 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