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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5-09-06 08:45

ㆍIP: 175.xxx.61

아내의 일기

김이진

지난해 아내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살아 숨 쉴 수 있음에
사랑하는 가족을 볼 수 있음에
눈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가슴, 팔, 다리
어느 곳 하나 성한 곳 없는 큰 수술자국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훈장이며 선물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일 년
하루도 쉼 없이
아침, 점심, 저녁 한 움큼씩
생명을 지켜줄 보약을 먹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자꾸만 아프다 합니다
약으로 인해 위장병도 생기고
수술부위들은 바늘로 찌르는 듯 하고
날씨가 궂은 날은 쿠데타를 일으킨답니다

가끔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대신 아파줄 수 있는 것이라면
그래서 나을 수 만 있다면
그 아픔 다 가지고 오고 싶음입니다

오늘도 두 손을 모읍니다
당신의 손길로 어루만져주시고
날마다 파아란 하늘 올려다보며
감사와 사랑으로 행복한 미소 짓게 하소서!

김강좌

2015-09-06 09:49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사랑하는 아내분께서
더이상 큰 아픔없이
빨리 회복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발원합니다~!!
아마도 수술후 휴유증 때문 이시리라..
많은분들의 기도로 회복 되실겁니다.
사랑담아 기도하시는 시인님의
간절한 기도에 제마음도 기도올립니다~!!
김이진 시인님 힘내시구요.
9월도 평안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김이진	김강좌 시인님! 구월의 첫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가을 빛이 예쁜 월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행복으로 채색 하시길 바랍니다.^^*	9/7 08:52

배정이

2015-09-06 10:5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풍성한 가을이 오는 것처럼
시인님의 가정에
웃음으로 물들여진 사랑과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아프지 마세요. 더는 아프지 마세요.


김이진	배정이 시인님! 이렇게 예쁜 마음으로 힘을 실어주시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기쁨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9/7 08:53

박춘규

2015-09-06 12:20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이구
시인님 사모님이 편찮아서
어쩌지요 마음이 짠해옵니다
빨리 완쾌되도록 빌어드릴게요
힘내세요 ☞♣☜


김이진	박춘규 시인님! 함께 걱정해주심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늘 행복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9/7 08:54

여관구

2015-09-06 18:31

시인님 마음이 항상 무거우시겠습니다.
저의 아내도 고통사고로 20년도 넘게 고통중에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옆에있는 사람들이 더 힘들지요. 시인님의 심정 잘 알것 같습니다.
아내를 위하여 기쁜일 많이 만들어주세요. 특히 시인님이시니까
아내를 위한 시를 쓰가지고 받히는것도 한가지 방법이겠지요.
또 제일 사랑스럽고 행복해 하는분이 항상 옆에있는 아내 아니겠어요.
저는 아내를 위한 시를 제법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동별 게시판에 붙여놓았습니다.
여러사람들이 볼수있게끔이요. 다들 좋아하시더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쓰세요.


김이진	여관구 시인님! 좋은 말씀 전해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햇살 고운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시고 행복으로 달려가세요.^^	9/7 08:56

곽종철

2015-09-06 21:00

김이진 시인님, 가을 맛이 한결 더 짙어지네요
무더웠던 여름은 추억으로 남고
들국화 향기가 성큼 다가오는 가을입니다.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결실의 계절에 뜻한 바 있는 계획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김이진	곽종철 시인님! 무더운 여름 잘 보내셨지요. 이 가을도 멋진 날 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9/7 08:57

박희자

2015-09-06 21:23

시인님께서 올리는 기도가
하나님께 닿아서
빨리 회복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박희자 시인님! 은행나무 아래에 서 계시는 시인님의 모습 아마도 시인님이 다니시는 교정이겠지요. 젊음을 먹고 사시는 분이라 그런지 아름답습니다. 고운 걸음, 마음 함께 해주심 고맙고 감사합니다.^^*	9/7 09:00

양정훈

2015-09-06 21:53

시인님 힘내세요
세상을 태어나는 순간
고행길을 가야하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기쁨과 사랑을 느끼는게
삶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김이진	양정훈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지고 아름다운 날 되세요.^^	9/7 09:00

김창환

2015-09-07 03:35

대신 아파줄 수 있는 것이라면
그래서 나을 수 만 있다면
그 아픔 다 가지고 오고 싶음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깊은 사랑을 담습니다.
보고 있음이 고통으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시인님의 가슴의 전부라 생각합니다.
햇살 고운 가을의 정기를 담아
시인님의 사랑하는 님께서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기도하는 밤 고운 희망이 함께하시기를. . .


김이진	김창환 시인님! 구월의 첫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마음 함께 해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한 주간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9/7 09:02

김창환	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 곱게 뽐내며 익어가는 과일이 곱습니다. 알차게 익은 밤송이가 풍성한 소리를 내며 떨어집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을 담는 시인님으로 행복하소서	9/12 16:30

김이진	김창환 시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지요. 벌초는 하셨는지요. 저는 오늘 벌초하고 왔답니다. 이 가을 멋진 시인님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12 19:37

김경렬

2015-09-07 05:45

김이진 시인님!
사랑하는 아내의 고통을
바라 보시는 시인님의 아픈 마음!
아내의 고통을 주님께 기원합니다.
부디 이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 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힘내세요!
풍성한 가을의 정기를 가득 받으시기 바랍니다.


김이진	김경렬 시인님! 시인님의 아름다운 기도가 큼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9/7 09:03

김기월

2015-09-07 08:05

아침 출근길 올려주신 글 보다
눈물에 시야가 흐려지네요
옆지기가 아프다는건 함께 겪는 아픔 일터인데..
힘내시고 가정의 평안을 기도 드립니다


김이진	김기월 시인님! 시인님의 예쁜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을 빛이 고운 월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날 되세요.^^*	9/7 09:05

허정인

2015-09-07 10:14

힘내세요. 김이진 시인님!
~~~힘드실때 시로 시향 지펴주시면 아내분도 만인들도 행복할거예요. ^*^


김이진	허정인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응원에 힘을 내어 달려야지요. ㅎㅎ 미소가 아름다우신 허정인 시인님! 날마다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9/7 10:29

김수잔

2015-09-07 13:09

김이진 시인님^^

시인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아내의
아픔을 보면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어요

어떤 분들은 수술 휴유증이 온다고도 하니
지극한 기도의 힘으로 많이 도움이 되실줄 믿으며
하루 속히 완쾌 되시길 바라며 부족하지만
저의 작은 기도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작은 힘도 함께 하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힘 내시고^^~~푸른하늘 처럼
맑은 시인님의 모습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저 욕심쟁이지요.ㅎ^^ㅎ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이 가을 문학 소녀의 꿈 많이 그리시길 바랍니다.^^*	9/7 13:31

김희선

2015-09-07 23:24

오늘도 두 손을 모읍니다
당신의 손길로 어루만져주시고
날마다 파아란 하늘 올려다보며
감사와 사랑으로 행복한 미소 짓게 하소서!.....

지난해 큰 시련을 겪으셨군요..
사랑하는 가족이 아프면
곁에서 지켜보는 그 안타까운 마음이
어떠했을지..
시인님의 간절한 마음에
두 손 모아 함께 기도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부디 힘내세요.. ~^^*


김이진	김희선 시인님! 함께 기도해 주시는 시인님의 예쁜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넘치는 날 되세요.^^*	9/8 08:55

박순애

2015-09-07 23:48

오늘도 두 손을 모읍니다
당신의 손길로 어루만져주시고
날마다 파아란 하늘 올려다보며
감사와 사랑으로 행복한 미소 짓게 하소서
김이진 시인님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 되어지길 소망하며
저의 마음과 두손을 모읍니다
시인님 힘내세요


김이진	박순애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예쁜 마음 담아 두손 모아 주심 감사합니다. 그 기도가 제 아내에게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날 되세요.^^*	9/8 08:58

장계숙

2015-09-08 06:35

시인님~ 홧팅! 외치는 아침입니다.
누구나 아픔은 가지고 있나봅니다.
저도 가족이 아파서 매일 노심초사 한답니다.
시인님의 사랑이 사모님께 큰 힘이 되실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장계숙 시인님! 우리 강원도의 시인님^^* 귀한 발자취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시인님도 가족이 아프시군요. 우리 함께 간절한 마음 담아 두손 모아 기도하면 사랑으로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9/8 09:01

김기전

2015-09-08 21:50

김이진시인님 시인님의 지극한 아내사랑을 봅니다
어서빨리 쾌차하셔서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소원합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십시요


김이진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 가을 멋진 사랑 그리시길 바랍니다.^^*	9/9 08:54

김보규

2015-09-09 02:41

모처럼 들어와 가슴 짠한 소식을 봅니다
그 모든 어려움과 아픔들
시인님의 사랑안에서 다 녹아들 것입니다
하루속히 쾌차하시길 빌며 어려움 속에서
더욱 빛나는 감사의 기도가 되시길 빌어봅니다.^^


김이진	김보규 시인님! 모두가 잠들은 새벽에 다녀가셨네요. 콜콜 자느라 반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시인님!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합니다. 이 가을 날마다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9/9 08:55

강기영

2015-09-09 11:45

아픈 상처 가을하늘처럼 쾌청하게 낫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스며나는
시향에 가슴이 짠해지네요
행복한 웃음 빨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강기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이 가을 멋지고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9/9 12:14

박미리

2015-09-09 13:53

항상 밝으시고 명쾌하신 시인님이시라
잘 이겨 내실거라 믿습니다
그 어떤 고난도 함께 한다하여
부부이고 조강지처라고 하듯
힘든 시간 잘 견디시어
모쪼록 웃을날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기운 내시고 홧팅 하십시요!!^^


김이진	바다 건너 먼길 달려오신 박미리 시인님의 응원에 힘을 얻습니다. 아내는 항상 말 하지요. 당신이랑 함께 달리던 그 날이 그립다 하네요. 마라톤을 다시 할 수 없음에 마음이 좀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새롭게 태어남에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을 만날 수 있으니 그것 또한 행복이라 말 하네요. ㅎㅎ 시인님! 고맙습니다. 이 가을 시인님의 예쁜 가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9/9 14:37

사방천

2015-09-09 16:22

김이진 시인님의 내리신 아내의 일기
가정의 우안이 있으시군요
아무쪼록 빨리회복되시기 바람니다
환절기 건강고 행운이 가득하시기바람니다


김이진	사방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9/9 19:42

정회선

2015-09-09 17:19

김이진 시인님의 간절한 기도와 헌신적인 사랑에
하나님도 감동하셔서 쾌차함을 받기를 여기서
저도 기도드립니다.
가을입니다.
시인님의 가정과 하는 모든 일들이 열매와 응답으로 건강과 복으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김이진	정회선 시인님! 마음 함께 해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9/9 19:44

김흥님 2015-09-10 22:50	사람이 살아가면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것이 그 얼마나 큰 행복인지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이 되고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것이..,, 시인님,,옆지기님이 많이 아파서 어찌합니까!! 아픈 환자에게는 따스한 관심과 사랑이 보약중 보약입니다 슬픔이 슬픔에게 전하는 위로,, 시인님,,사랑이라는 그 힘으로 홧팅!!

김이진 2015-09-11 08:39	《Re》김흥님 님 , 슬픔이 슬픔에게 전하는 위로,, 시인님,,사랑이라는 그 힘으로 홧팅!! 하루를 여는 아침 시인님께서 힘을 실어 주시니 그 응원에 절로 힘이 나는 듯 합니다. 오늘도 최고로 멋지고 아름다운 날 되세요.^^*

주응규

2015-09-11 12:10

김이진 시인님 가을빛 같이 곱게 흘러내리는 좋은 시향 가슴에 담습니다
주말에 가을마중 나가 보시지요
좋은 계절에 행복이 가득 깃드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


김이진	주응규 시인님 오셨네요. 시인님도 이 가을 멋지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11 13:29

이석구

2015-09-12 09:05

가을빛이 성큼 밀려옵니다.
사랑, 대충 그저 그런 줄 살았는데
아내의 아픔을 대신 살아주려는 순수 믿음,
참으로 소중한 인생의 진실을 배웠구요.
앞으로 그런 감동을 실천해 보렵니다.
더욱 사랑하시고 행복 바랍니다.


김이진	아무것도 해줄 수 없음에 늘 미안하고 아픔이지요. 시인님 마음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9/12 11:58

이정희

2015-09-12 10:05

아.. 그런일이 있었군요. 김이진 시인님. ㅠㅠ
두분의 사랑으로 상처가 아픔이 얼른 아물기를 바라며 두손을 모읍니다.
얼른 쾌차하셔서 가을 아침의 상큼한 공기 만큼이나
아름다운 웃음을 지으시기를요 ~~


김이진	이정희 시인님! 바다 건너 먼 길 달려오셨네요. 예쁜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합니다. 이 가을 멋지고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9/12 12:00

한원희

2015-09-13 13:14

시인님 안녕하세요.
" 아내의 일기"
너무 가슴이 아파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할지, 가슴이 멍~ 해지는것 같습니다.
그져 종교인은 아니지만
"신의 은총속에 빨리 완쾌" 하시기를 빕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이진	한원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귀한 시간 되시고 기쁨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9/14 08:45

박걸주

2015-09-13 16:56

빨리 쾌차하시어
행복한 미소로 서로 마주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김이진	박걸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 가을도 날마다 멋지고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9/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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