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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1-05-08 09:48

ㆍIP: 14.xxx.14

청학사

청학사

김이진

동강을
휘어 감고
피어오르는 물안개

작은 언덕 숲속
빗소리와 어우러져
은은하게 들려오는
청학사의 풍경소리

솔향기
바람소리
뜨거운 숨결
언어들의 속삭임

조그만 연못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연분홍빛 복사꽃
내 여린 가슴을
자꾸만 훔치려하네

동강의 품속으로
내리는 빗소리는
달콤한 사랑으로
그리움의 노래로
뜨거운 내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었다네.

유필이 2011-05-09 01:32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청학사의 풍경 소리가 은은하게 들리는 듯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늘 정겨움이 넘치는 고운 시인님의 귀한 시어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평안하기시를 바래요~~

한원희 2011-05-09 16:00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청학사와 동강의 아름다움에 어여쁜 파랑새 살포시 내려낳아 물 한모금 마시며,흐르는 강가에 발 담구고 쉬어가고 싶은 곳인것 같습니다. 처음 뵈었지만 자상하심이 이곳까지 흐르는것 같습니다. 오월에 아름다운 이 계절에 모든일 성취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김정남 2011-05-10 05:47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끔 TV를 통해 동강의 푸르름을 영상으로 보게될때가 있었는데 너무나 평화로워서 정말 그곳에 제가 직접 가 있는듯한 착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써내려가신 동학사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정말 눈에 선~합니다 이른 새벽미명에 잠시 들러 평화로움을 한껏 누려보고 갑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김이진 2011-05-09 08:06	《Re》유필이 님 , 시인님! 늘 안부가 궁금했었는데 참으로 반갑습니다. 단발머리 소녀같은 시인님 모습 그려봅니다. 한주를 열어가는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고운향기로 행복을 열어갑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용하 2011-05-09 12:12	시인님 시를 읊으면서 그림으로 연상을 함께 해보니 동학사 전경이 한 폭의 그림으로 수놓아지며 아름답네요. 행복한 봄날 되셔요~~

박종흔 2011-05-09 13:13	청학사와 동강을 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표현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죠? 자주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1-05-09 13:15	《Re》정용하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아름다운 동강변에 자리한 청학사 그곳의 풍경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고운 발자취 남겨주심 감사드리며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1-05-09 13:16	《Re》박종흔 님 , 시인님 어서오세요^_^ 정말로 반갑습니다. 귀한걸음 고운흔적 남겨주심 감사드립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 늘 사랑으로 충만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1-05-09 16:42	《Re》한원희 님 , 시인님 고운 발걸음으로 오셨네요. 오월의 하늘처럼 연초록향기 전해주심 감사입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한번다녀가세요. 행복이 가득한 오월 늘 푸르름으로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길옥 2011-05-09 18:41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이 물씬 배어나는 글 잘 대하였습니다. 강의 하리를 자르고 파내어 역사를 다시 쓴다고 우기는 파괴자들의 작태에 채찍을 두드릴 사람 어디 없나 모르겠습니다. 재앙을 막을 사람 어디 없나 모르겠습니다.

김이진 2011-05-09 21:16	《Re》이길옥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면 그 결과는 엄청난 재앙을 부른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강행이라는 이름으로 아까운 생명을 앗아가고 참으로 답답하고 마음이 아파옵니다. 시인님이 걱정하시는 마음 함께해봅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1-05-10 10:59	《Re》김정남 님 ,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동강 우리는 지켜내었답니다. 몇년전에 동강댐으로 시끄러울때 우리는 아름다운 동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싸워야 했지요. 환경을 사랑하는 그들이 있었기에 동강은 오늘도 평화로운 모습으로 흐르고 있음이지요. 단종문화제 기간중에 지인의 출판기념회가 동강변 청학사에서 있었답니다. 비가 내리는 그날 그곳에서 시 낭송도 하고 아름다운 언어들의 숨결에 정말로 행복했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른 새벽 고운향기 가지고 오신 시인님 늘 아름다움으로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오선 2011-05-10 12:12	참으로 고요함이 물밀듯이 찾아 들어 옵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이 흐름에 내일의 조명을 바래 봅니다 오늘도 귀함의 미소가 가득 넘치길 원합니다

김이진 2011-05-10 13:35	《Re》신오선 님 ,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이름없는 작은 산사로 달려가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싶음입니다. 오늘도 귀함의 미소가 가득 넘치시길 원합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날 축복의 시간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최화철 2011-05-11 13:56	동강과 청학사의 아름다움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소리없이 내리는 비 때문에 더욱 마음이 끌립니다. 한폭의 동양화를 떠올려주신 귀한 시에 감사 드립니다.^^^^

김이진 2011-05-11 15:35	《Re》최화철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점심 시간 귀한시간 내시어 발자취 남겨주심 감사입니다. 어제부터 내리는 비 덕택에 연초록 잎새들 싱글벙글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마음도 덩달아 싱글벙글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의 귀한 시간도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손상준 2011-05-11 16:30	김이진시인님! 오늘 같이 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시는 날에 동강에 피어오르고 있을 물안개를 생각하면서 시인님의 시심을 그려 봅니다. 강원도! 그 중에서도 동강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 아니던가요! 늘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1-05-11 16:53	《Re》손상준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동강에 내리는 빗소리 조차도 사랑하고픈 날입니다. ㅎㅎ 세상에 때묻지 않은 동강변에 살고 있음에 행복함입니다. 비 내리는 날에 시인님의 고운 발자취 또한 고맙고 감사함입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병옥 2011-05-12 04:26	동강과 함께 청학사의 풍경이 시인님의 글만으로도 느껴집니다. 이제 비가 제할일을 다했는지 투둑대던 소리도 거치고 검은 그림자속에 비치는 달빛이 고요하기만하네요. 시인님의 서재에 멋진 풍경을 담아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이진 2011-05-12 08:43	《Re》정병옥 님 , 비 내리는 목요일 아침 시인님의 고운향기 고맙고 감사합니다. 빗물 머금은 연초록 잎새들 싱글벙글 행복한 아침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1-05-12 10:05	김이진 시인님 동강의 품속으로 내리는 빗소리는 달콤한 사랑으로 그리움의 노래로 뜨거운 내 가슴을... 이렇게 아름다운 詩語가 제 마음 속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고운 시 잘 읽고 가슴에 간직하며 돌아갑니다.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이진 2011-05-12 13:10	《Re》서현숙 님 ,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잠시 쉬어가려나 봅니다. 시인님 점심은 드셨는지요. 연한 블랙커피 한잔으로 오후시간을 맞습니다. 시인님의 고운향기 감사드리며 오후시간도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손상준 2011-05-16 00:17	국어시험에 이런 문제가 나왔다 ‘우정이 돈독하여 매우 친한 친구 사이’ 를 4자성어로 쓰시오. 학생들은 죽마고우, 막역지우, 관포지교 등의 답을 적었다. 그런데 채점하던 국어선생님이 폭소를 터뜨린 답 . . 불알친구 ===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야 홍구리당당 숭당당” 격의 없이 제 별명을 부르며 이어지는 친구의 말 “오랜만에 ㅇㅇㅇ가 만나자고 하는데 같이 만날 수 있냐?” “어디서 만나는데?” “대전역 앞인데 너무 멀지?” 참고로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충북 음성입니다. 장난하냐? 염장 지르냐?며 친구에게 육두문자를 퍼부을 수도 있었지만 친구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비록 거리는 멀지만 함께 만나기를 원하는 친구가 있음에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 밤 12시가 다 되가는데 그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면서 거기 있는 친구들을 일일이 바꿔줍니다. 서로 반가워 하며 어디 사냐 어떻게 지냈냐 신상털기를 마치고 빨리 날 잡아서 한번 꼭 만나자 약속을 합니다. 그러면서 친구가 그럽니다. “너는 그대로지? 나는 몰라 볼껴 머리도 빠지고….” “야 머리 빠져도 괜찮아. 요즘 같이 바쁜 세상 빗질하는 시간이 줄잖아” 전화기 건너편에서 친구의 파안대소가 들립니다. 나의 유머에 웃어 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이 또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만나고 싶은 친구 웃어주는 친구 나에게 주는 또 하나의 행복입니다. 김이진시인님! 엊그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자주 소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소서

김이진 2011-05-16 10:43	《Re》손상준 님 , 나의 유머에 웃어 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이 또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날 행복으로 가득한 날 되세요.

서명수 2011-05-24 07:28	이렇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청학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셨군요!! 우연히 서재 검색중에 그리고 시인님의 발자취 따라서 왔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언제나 행복 하시옵고 즐거움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다녀 갑니다. 건안 하시구요^^*

김이진 2011-05-26 11:34	《Re》서명수 님 , 시인님 이제야 답글로 인사드립니다.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흐렸네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해경 2011-05-26 22:08	아~시인님 글에 머물다 보니 청랑한 자연속에 들어가 있는듯 느낌입니다 마음도 시원해지고...청학사 그 곳이 막 궁금해진답니다 이런...시인님의 시향이 제 마음을 훔쳤나봅니다ㅎㅎㅎ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이진 2011-05-27 08:32	《Re》정해경 님 , 하루를 여는 아침 시인님의 고운향기에 행복함입니다. 지금 연한 블랙커피 한잔 마시는 중인데 시인님도 함께 마셔요 ㅎ^^ㅎ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모습처럼 오늘도 아름다운 날 행복으로 사랑으로 달려가소서!!!

김난희 2011-06-02 19:26	시인님 안녕하신가요?^^* 오는2011년6월 19일 오후 1시 대전 대청댐 물 문화관에서 있을 시화전 겸 신인 문학상 시상식 행사장에서 귀하신 시인님의 모습 꼭 뵐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앞으로 더욱 주옥같은 좋은 작품으로 문운이 창대하여 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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