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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6-02-11 10:19

ㆍIP: 14.xxx.225

소녀의 감성

김이진

거실창가에
줄지어 서있는
상큼한 초록이들
엄마의 유일한 친구들이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싱그러워 진단다

그냥
바라만 보아도
너무나 행복하단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눈으로 말하고
가슴으로 사랑하고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눈물이 난단다

그런데
나는 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일까.

배정이

2016-02-11 11:18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는데
눈물은 왜!~ 흘릴까요.
너무나 아름다워서!~그렇죠~ 시인님, ㅎㅎ
기쁜 봄맞이 되세요.^^


김이진	남자가 좀 그렇지요. 설날 아침 화초들과 얘기하는 엄마를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ㅎㅎ 시인님도 기쁜 오늘 되세요.^^*	2/11 11:28

김창환

2016-02-11 13:50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행복한 설 명절 되셨는지요.
밝고 고운 많은 꿈의 복을 받으셨기를 빕니다.

한참을 방황하였습니다.
정을 나누던 친구를 잃은 허한 마음이 이리 길게 갈줄을 몰랐습니다.
많은 위로를 주신 김이진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이진	친구를 잃은 아픔 무슨 말로 위로가 되겠는지요. 저도 아주 오래전에 친구를 먼길 떠나보냈답니다. 마지막 가는 친구를 위해 조시를 낭송하며 눈물로 그렇게 떠나 보냈지요. 우리 시인님 힘 내시고요. 따뜻한 햇살이 가슴으로 드리우길 바랍니다.^^	2/11 14:09

박순애

2016-02-11 14:41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올 해는 봄이 소리도 없이 빨리 오네요
소녀의 마음은
잃고 싶지도 않지만
잃어버릴 수도 없나봅니다
상큼이들과 행복한 봄맞이 하시고
날마다 기쁜날들 되세요
고운시 감사해요


김이진	네 시인님의 말씀처럼 우리 엄마도 마음은 늘 소녀이고 싶음인가 봅니다. 설날 아침에 어머니를 보면서 적어 보았답니다. 아름다운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2/11 15:05

김광섭

2016-02-11 15:56

소녀의 감성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명절 연휴 잘 보냈습니까
다시 일상의 분주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즐거운 맘으로 좋은 일 가득하시길요~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김광섭 시인님 어서오세요.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1 16:09

여관구

2016-02-11 16:45

엄마 앞에선 어린 아이죠.
소녀의 감성이 엄마의 마음앞에선 여리어지죠.
엄마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뭔들 못하오리까.
살아생전 후회없는 효도 해드리세요.
후회는 늦은것 입니다.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향복하소서.


김이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11 16:50

경규민

2016-02-11 18:57

어머니의 모든 것의 사랑은
아뜰 딸의 모방 사랑일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했노라고 그렇게 사랑하고 있다고--
하얀 머리 얼굴이 핀 낯살이며
어머니의 늙으신 모습에
그만 눈시울이--
시인님!
그 깊은 효심에 고개숙여 집니다.
효도 많하시고 늘 건강 즐거운 나날되세요.


김이진	경규민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봄을 부르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그 봄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도 멋진 날 되세요.^^	2/12 09:26

장계숙

2016-02-11 19:36

여자들은 나이들어도 그 소녀감성을
어쩔 수 없습니다.
맘은 늘 청춘이니까요.
곱고 이쁘지않나요?
작은 것에 눈물 짓는 시인님이
더 소녀감성~^^
고운글 마음으로 봅니다.
늘 멋진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시인님 ~


김이진	시인님의 말씀처럼 우리 어머님도 그러셨나 봅니다. 늘 고운 걸음으로 오셔서 예쁜 마음 전해주심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 예쁘게 그리시길 바랍니다.^^*	2/12 09:28

구은회

2016-02-12 00:45

효자시니까요
울 시인님 어머니 생각에 잠들지 못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시를 쓰시니
어머니께서도 아들의 마음을 읽고 계실겁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시인님.


김이진	구은회 시인님 어서오세요. 설 명절 행복한 시간 되셨는지요.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2/12 09:29

김경렬

2016-02-12 06:48

어머니 감성에 동화 되셨나요
연민의 감성이 시인님께 일어나신건가요
잔잔한 여운이 남는 시향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이진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이렇게 달려오셔서 고운 마음 전해주심 감사합니다. 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2/12 09:31

이경숙

2016-02-12 09:17

시인님 나이드시면 한짐 내려놓으시고
마음 비우시니 소녀감성으로 다시
돌아 가나봅니다
고우신 감성 모전 자전인것같습니다
연민의정으로 곱게 지피신글에
마음이 맑아 행복해 집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불금
행복한 날 되십시요


김이진	이경숙 시인님 어서오세요.^^* 늘 불효자식이라 어머님께 죄인이랍니다.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깊게 페인 주름살에 눈시울을 적셨지요. ㅎㅎ 고운 마음 내려주심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쁜 날 되세요. 이경숙 시인님^^*	2/12 09:33

주일례

2016-02-12 15:00

소녀의 감성

나이 드셨어도 여자이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언제나 청춘이고 싶은 마음 한자락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언제나 따뜻함이 흐르는 한해 되십시요.


김이진	주일례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봄을 깨우는 비가 종일 토록 내리고 있네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은 한 걸음 더 가까이 우리들 곁으로 달려오겠지요.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2/12 15:26

권승주

2016-02-12 16:51

설명 절 잘보내셨는지요
소녀의 감성
바람소리 만들어도
눈물을 흘린다는 감성
예민한가 봅니다
행복한날 되세요


김이진	권승주 시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거지요.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2/13 14:42

김희선

2016-02-12 17:22

섬세하고 여린 감성을
지니신 고우신 분이시군요..
시인님의 고운 감성이
어머님을 닮으셨나 봅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2월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김이진	아마도 유전자 인자를 받았나봅니다. ㅎㅎ 시인님의 고운 마음 전해주심 감사합니다. 주말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13 14:43

곽철재

2016-02-12 19:35

사람은 어느 순간 꽃이 이쁘고 식물이 귀여워진답니다.
여자는 모르겠는데 남자가 그렇다네요. 나이가 들었다는 척도라네요. ㅎ 저도 언젠가부터 자연이 좋고 식물이 눈에 들어오데요.비오는 주말입니다 김시인님.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김이진	곽철재 시인님! 누가 그러더군요. 남자는 늙으면 드라마를 즐겨본다 하더라구요. 제가 요즘 그렀거든요. ㅎㅎ 어찌 되었던 나쁜 것은 아니니 괜찮아요. ㅎㅎ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위에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2/13 14:47

문익호

2016-02-13 17:39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눈물이 난단다

다육이 하나하나에 추억이 하나하나 깃들여 있을듯합니다.
따뜻한 창가 햇빛을 담뿍 받고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제 마음에도 들어옵니다.


김이진	하루의 시작 이 친구들이 제일 먼저 반겨준답니다.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2/14 06:13

이유리

2016-02-13 17:55

너무 기쁘고 행복해도 눈물이 나던걸요
시인님, 어찌 지내시나요
너무도 오랜만에 서재서 인사남기고 있습니다
오랜 친구 같으신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김이진	오랜 지기 같은 아름다운 시인님^^* 그러고 보니 벌써 강산이 바뀌었으니 참으로 오래 되었네요. 늘 예쁜 미소로 반겨주시는 시인님 예쁜 마음 하나 고맙습니다. 오늘은 협회에 갑니다. 시 낭송 공부하러 ㅎㅎ 좋은 날 되세요.^^*	2/14 06:16

정찬열

2016-02-13 19:23

김이진 시인님이 받으신 "소녀의 감성"
저도 어께넘어로 살짝컨닝 하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내리는 주말입니다.
행복한 주말 밤 되시고 늘 건안 하세요


김이진	정찬열 시인님 어서오세요. 소녀의 감성 저도 코 끝이 찡해오던걸요. ㅎㅎ 시인님 주일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14 06:18

이정규

2016-02-13 20:04

김이진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늘 바쁜 몸이라서 멋진 뎃글 주지 못하여서 진심으로 죄송 합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 저녁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이진	이정규 시인님 바쁜 걸음 하여 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기쁨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2/14 06:18

권태인

2016-02-14 07:44

김이진 시인님.
명절 인사 늦어서 죄송합니다.

시인님께서 그려내신 시향 속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제 모습을 봅니다.

차가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향필하시기를 기원드려 봅니다.


김이진	권태인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봄이 오는가 싶더니 지난밤 하얀눈이 내렸네요. 아침 출근길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었지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 행복하세요.^^*	2/15 09:25

국순정

2016-02-14 15:29

오메나~~시인님
어떻게 그렇게도 제맘이랑 똑같은지..
너무 아름답게 표현해 놓으셨어요
그맘 알고 계시는 시인님 짱!
넘 멋져부러요~
시인님 맘이 넘 따뜻하시네요~
이제는 많이 웃으셔도 되는지요
갈비뼈는 안녕 하신지요
😀😀😀


김이진	국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심에 갈비뼈는 안녕하답니다. ㅎㅎ 지난주 부터 가볍게 운동을 하라는 권유에 조금씩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아직 신바람 나게 달리지는 못하고 있지요. 예쁜 시인님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세요.^^*	2/15 09:23

안정순

2016-02-14 15:55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여자이기에
여린 감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안녕하신지요..김이진시인님
남은 휴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요. 오히려 그 감성은 더 깊어지는 것 같은 걸요. 시인님 잘 지내시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2/15 09:20

김은순

2016-02-15 18:43

시인님 고운 시향 머물다 갑니다
만나뵈서 많이 반가왔습니다
자주 인사 드리려 오겠습니다


김이진	김은순 시인님 어서오세요. 모두가 하고 싶은 꿈을 향해 먼길 달려오셔서 함께한 시간들 참으로 아름다웠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네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15 19:14

김명시

2016-03-15 10:50

초록이가
엄마 품에 잠겨 놀다가
꿈같은 세월 잊은 채
바깥 나들이 나오니
갈잎되어
아들 눈시울울 적시네요
.
.
모정이 깊은 글
한동안 머물다 갑니다
^^


김이진	김명시 시인님! 다녀가신줄 몰랐습니다. 이제야 반겨드림 송구한 마음입니다. 네 세월의 깊이 마음이 좀 무겁네요.ㅎㅎ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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