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은주
ㆍ작성일	2004-12-01 05:46

ㆍIP:

커피를 마시며

첫 새벽
네 그리움에 몸부림 치다
먼 하늘에 네 이름 걸어 두고
쓴 블랙 커피 한잔 마신다

쓰다

잊으려 애 쓰던 네 이름 만큼 이나
커피도 쓰다

간혹은 궁금도 한데
간혹은 그리워 네 흔적 찾아
내 맘 구석 구석 뒤져 보기도 하는데
그때 마다 조금씩 비워 지는 가슴
쓴 커피로 달랜다

차리리 입이 쓰고
속에 쓰려면
잠시 나마 네가 잊어질 것 같아서

쓴 커피 입에 머금은 순간 이라도
잠시 널 놓아 버리고 싶어서

하루에서
몇번씩은 그렇게
주전자에 물을 올린다

습관처럼..

이은주: 12월 입니다
산타 할아버지 선물 가지고 오신다는데
오늘은 트리를 미리 미리 장식 해야 겠어요
모두 모두 행복한 12월 되세요 -[12/01-08:27]-

최지은: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향에 취해 봅니다
님의 고운 시심과 흐르는 음악과 함께 ....
-[12/01-09:01]-

김기덕: 커피속에 진한 시상이 맥박처럼 가슴벽을 툭툭 두드리는 시이내요.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12/01-09:32]-

윤병권: 12월의 첫날을 따뜻한 글로서 인사를 하셨데요.
님께서도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작하십시요.
사랑차 잘 마시고 갑니다.......^^&&^^ -[12/01-09:48]-

조경희: 하루에 몇번씩 그렇게 습관처럼 ....
시인님의 진한 향에 취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12/01-10:07]-

유현주: 난 블랙은 너무 써서 안 마셔요.
폼 잡고 잘만 마시더만..
커피 한잔 줄거지요?
저렇게 그림만 줄건 아닌거 같어.
난 다방 커피로 부탁해요.
달짝지근하게..
실은 지금 마시던 커피가 다 식어버려서 맛이 별루여.
울 시인님들 커피 회사에서 감사장 안 줄라나??
받을만 하죠? -[12/01-12:01]-

고재구: 이은주 선생님 안녕 하세요.
커피의 향은 좋은데 맛은 써서 별로...
그래도 따끈한 커피 한잔 하며 머물다 갑니다.
좋은 나날 되시고 건필 하세요. -[12/01-12:04]-

글/雪香 최 미옥: 이은주시인님
쓰디쓴 커피마시면 그리움이 지워진다고요..
나도 진즉 가르켜 주시지...어이 혼자서만...
진짜 쓴맛이 싫어 안마시고 있는데
나도 오늘부터 쓴 커피 한잔씩..ㅎ
예쁜글 접하고서 ...늘 고운날 되시어요. -[12/01-12:44]-

이은주: 최지은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길 감사 합니다
12월엔 멋진 마무리와 아울러 이해에 못다했던
좋은 일만 가득 하소서

김기덕 시인님
전 오늘도 벌써 3잔의 커피를 마셨습니다
마실때마다 찾아오는 알수 없는 정서적 안정,,
그래서 커피가 더 좋은지도 모릅니다
맛난 점심 식사 하시고
오후 내내 행복 하세요

윤병권 시인님
시인님 방에가면 항상
댓글에 달린 아름다운 커피가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언제 한잔 주실거지요
전 늘 늦게 가서 윗글에 달린거 침만 흘러고 옵니다
저 한잔 아니주시면 삐집니다

조경희 시인님
어머,정말,,그럼 얼나나 좋게요
시인님 한마디가 오늘 제게 너무 큰 힘이되어서
기운이 펄펄 납니다
사실은 오전에 병원 다녀와서
기분이 별로거든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 합니다

유현주 시인님
여기 양촌리 일용엄마 커피로다 한잔 드릴게요
프림 팍팍,
설탕도 팍팍,
물은 뜨겁게,
커피는 조금 연하게,,
가로로 세번 젓고
세로로 두번 저어서
동그라미 세개 그리고 식기전에 내 놓았어요
아마 정말 맛날걸요

고재구 시인님
커피가 싫으시면 녹차도 좋지요
겨울엔 코코아도 좋아요
아니면 따끈히 데운 우유도 좋구요
역시 겨울엔 따스한 음료가 좋잖아요
건강 생각하시고 건필하세요

최미옥 시인님
너무 많이는 마시지 마세요
잠깐의 그리움은 잊을지 모르나
나중에 위가 쓰라려서 저녁에 밥도 못먹고
신물 올라오는 트림만 하거든요
너무 많이 마시면 손이 떨려요
전 몇번 당했거든요
커피도 진하게 너무 마시면 수전증 오나봐여,,ㅎㅎㅎ
그러니 조금만 마셔요
전 이미 중독 자거든요
남은 오후 행복 하세요 -[12/01-14:01]-

오세철: 커피를 마시면서 느끼는 감정은 각자 다르겠지만
저는 일에 관한 생각들이 많습니다.
전에는 보고싶어서 애타던 사람을 떠올렸는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따듯한 옷 입으시고 건강 지키세요. -[12/01-18:31]-

길상용: 잔잔히 흐르는 음악속에
아픔과 그리움이 커피속에 녹아있네요~
매일매일 마시는 커피가 오늘은 맛이 특별할것 같습니다.
이은주 시인님의 애틋함과 그리움이 녹아있는 커피 한잔 함께 해봅니다.
12월 한달 내내..
늘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빕니다.
^^* -[12/01-18:42]-

홍명여: 쓴 커피 입에 머금은 순간 이라도
잠시 널 놓아 버리고 싶어서

하루에서
몇번씩은 그렇게
주전자에 물을 올린다...

은주 시인님~ 예쁘다고 해야하나요.
애잔하다고 해야하나요.
은주 시인님의 시 에 취하고....
은주 시인님이 주신 커피향에 취하고...
따뜻한 행복 한아름 안고갑니다^^
12월도 예쁜 시 많이 읽게 해주세요^^ -[12/01-19:34]-

임윤규: 시인님안녕하세요
시인님덕분에 따스한 커피 마시고갑니다,,,,,,,,
그 한잔에 님의 고운마음과 사랑의마음이 듬뿍담겨있으리라생각하며,,,,,,,,,,,
늘 행복하세요 건강하시구 성필하세요,,,,,,, -[12/01-20:08]-

유병화: 조용히 머물다 가옵니다. 평온하세요. 건안하시고요. -[12/01-20:15]-

유재룡: 커피향에 그리운 님 향기 그리워 하고
손안에 감싸인 커피 따스함에
그리운님 가슴에 안긴듯 하고
커피잔에 묻어 피어 오르는 김들은
내님 입술에 피어나는 달콤한 언어 같으니
어찌 그 커피 한잔을 소흘히 할수 있으리요..

커피잔 속에 있는 커피가 검다하여
그 커피에 숨어있는 달콤한 향기와
쓴듯 미각에 휘감겨 오는 짜릿함을
어찌 모른체 하겠나이까....

난 오늘도 커피 한잔 손에 들고
조용히 눈감고 커피 애찬가가 되어 보려네요
커피를 사랑하는 시인님 그마음 오래 변치 마세요
-[12/01-22:24]-

이 연화: 이은주시인님 쓴커피만 마시지 말구요
담에는 달콤한 커피를 마셔 보셔요.
저랑 같이요..ㅎ
그럼 맘이라도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커피같은 그리움 담긴 커피향에 아름다운
시심에 취해서 쉬엇다 가옵니다.
좋은 밤 되세요.^^ -[12/02-01:13]-

윤영지 : 언제 마셔도 향긋한 커피향
우리에게 언제부터 커피과 있었을까요?
커피로 우리 입맛을 지배했으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커피가 없이는 살지 못할 것 같으니 말입니다
아침부터 시인님의 커피를 만나니 더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시간이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이은주 시인님 ~~~~~~~!!
-[12/02-07:41]-

그대라 하겠습니다

그리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