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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3-01-24 22:11

ㆍIP: 218.xxx.95

설빔

설빔 / 염경희

어릴 적에 때때옷 입고
폴짝 이던 때가 생각나
이번 설엔 가벼운 옷 한 벌 사 들고
고향 찾아갑니다

받을 줄만 알고
핑계 아닌 핑계로 효도 한번 못 한 것이
내내 부끄러웠습니다

삶을 피붙이 아래 묻어 놓고
건사만 하시다가 망가진 손발
기역 자로 굽어진 허리는
눈물조차 말라 버린 증표입니다

선물 보따리 풀어 놓기 전에
후딱 챙겨 입으시고 경로당에 가시는 엄마
“집에 가서 전화해라 나는 화투 치러 간다
내가 늦으면 판을 못 벌여서 그래.”

얼굴 봤으니 됐다며 나들이 가시는 모습에서
오늘은 엄마의 지팡이와 굽어진 허리도
아주 많이 꼿꼿하게 보여
돌아오는 길이 행복하고 마음도 가벼운 날이었습니다.

남원자

2023-01-24 22:1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많이 바쁘셨지요?
저도 조금 바빴어요 ㅎㅎ
어머님께서 정정 하시니 그래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아직도 고스톱을 하시니 치매는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ㅎㅎ

선물 보따리 풀어 놓기 전에
후딱 챙겨 입으시고 경로당에 가시는 엄마
“집에 가서 전화해라 나, 화투 치러 간다.
내가 늦으면 판을 못 벌여서 그래.”

설빔 곱게 차려 입고 경로당 다니시면서 옷 자랑하실
어머님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향필하세요


염경희	맞아요 시인님! 울 엄마는 94세이신데 아직 동전 주머니 메고 화투 치러 다니세요 허리만 조금 굽었고 정신력은 젊은이 뺨칩니다 계산도 남의 것까지 다 해줘서 이장님 말씀이 어쩌면 저렇게 총명하시냐고~~ 그대로 건강하셔서 아프지 말고 계시면 좋을텐데~~ 시인님! 일착으로 오신 것 감사합니다 고운 꿈 구셔요	1/24 22:24

임석순

2023-01-24 23:3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효도하셨네요.

살아보면 살다보면 자식보다
곁에 놀아 줄 이웃사촌이 있어야
노후 여생이 즐겁습니다.

즐거운 명절 효도하고 잘 보내셨으니
편안히 올해도 댁내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염경희	네~~ 모처럼 저도 흐뭇한 명절 보냈습니다 작은 것에 기쁨은 더 큰데 하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더 늦기전에 웃게 해 드려야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25 13:36

윤만주

2023-01-24 23:51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계묘년 새해 설날의 연휴를 마치고
이렇게 총총걸음으로 서재의 문을 두드리며
정중히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명절은 행복한 미소로 잘 보내셨지요?
애 많이쓰셨습니다. 특히 큰 행사나 명절이 찾아오면 가정주부님들의
노고가 태산 같음을 잘 알고 있기에 아린 마음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어머니께서 살아계시니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
비록 늙은 노구로 땅을 물고 계실지라도, 그 뒷모습 그림자만이라도
밟을 수 있다면 이 겨울이 이토록 차갑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엄마 없는 하늘 아래 맞이하는 명절은 즐겁지 않습니다.
손마디 굵은 푸짐한 사랑으로 듬뿍 끓여 주시던 어머니의 떡국은
지금도 가슴속에서 펄펄 끓고 있는데, 어머니의 인자하신 미소는
차가운 대지로 묘비명에 잠이 들고 계시니 깨워도 일어나질 않습니다.
그저 서러운 눈물만 봉분을 적시고 불효의 죄악은 태산을 넘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시인님께서 올려주신 효성스러운 마음씨로, 어머니와의
다정하게 나누었던 말 한마디에 부러움을 금할 수가 없으며, 그 충격파는
종아리의 근육을 마비하고 주저앉고야 말았습니다. 어머님의 무병장수를
기원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 더욱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경희	오실때마다 구절구절 좋으신 말씀만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시인님을 아프게 한 것은 아니지요? 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올해도 하시는 일마다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1/25 13:39

염규식

2023-01-24 23:57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갑자기 아침산책길이 추위를 느끼게합니다
건강챙기시구요 얼마남지 않은 동장군이 빨리 떠났으면 합니다
열정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 올해도 왕성한 필력으로
좋은 작품 서재에 빛나시길 원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 챙기시구요 새봄행사에 기쁘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어요--향필하십시요---*


염경희	잘 지내셨는지요~~ 연휴 후유증 없는 일상이시길 바랍니다 많이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셔요 감사합니다	1/25 13:42

정기현

2023-01-24 23:59

설빔 한벌 장만하시고 어머니
뵈올 수 있는 시인님이 많이
부럽습니다.
94세가 무색하리 만치 정정하신
어머님이 경로당 짱이신가 합니다^^
집에 가서 전화 해
나 없음 판을 못편다는 글로
즐거운 어머님 모습이 그려집니다
오래오래 정정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염경희	네~~ 울 엄마가 장이십니다 최고령자이시네요 그래도 정신은 최고로 좋으십니다 저도 엄마를 닮아서 엄마처럼 살 것 같습니다 저의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1/25 13:43

황영칠

2023-01-25 02:04

존경하는 시인님
친정 어머님께 효도하신 모습 어머님께서
시인님이 들고 가신 선물 보다가 경로당에
가셔서 친구들에게 딸이 사온 옷 자랑이 더
급하셨던 모양입니다.

아직도 정정하시니 고생으로 키워내신 따님이
이렇게 효도하시니 그리고 어머님께서
저렇게 건강하시니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
어머님이 건강하신 것 그것 하나 만으로도 시인님은
효녀입니다
좋은 시 부러운 마음으로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오겠습니다


염경희	자랑하신다고 신이 나서 가셨습니다 그렇게 작은 것에 좋아하시는 걸 못하고 살아 온 자신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는 더 신경써서 챙겨드려야지요 감사합니다	1/25 13:45

박희홍

2023-01-25 04:3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정성껏 피워낸 글꽃
‘설빔’에서 많은 생각에 젖어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건필로 문운 창대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봄 더러 어서 임무 교대하자고
채근하려는 심술일까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계묘년에 소망하시는 일 위에
신의 가호가 충만하여 술술 순조롭게
잘 이루어져 가슴 뿌듯하게
보내실 수 있는 멋진 나날이 되길
두 손 모아 진심으로 빕니다.


염경희	많이 춥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한파였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긴 연휴에 조금 흐트러졌지만 가다듬고 다시 뛰어봐야지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늘 가내 웃음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5 13:48

민만규

2023-01-25 08:58

모친께서
경로대학 총무님이신가 봐요
경로대학 그림 공부에 열중이신
어머님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인향 시인님
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아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힘찬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응원합니다


염경희	시이님!! 짱이십니다 왕 언니에요 정신은 최고 동생!!! 건강하셔서 너무 좋습니다 그래도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추워요 꽁꽁 동여매고 다니세요	1/25 13:49

김희선

2023-01-25 20:52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이 계시는 고향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며칠 전 엄마집에 다녀왔답니다.
코로나 핑계로 자주 찾아 뵙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에
한결 가벼운 마음이었답니다.
마음 푸근해지는 고운 시
함께하는 마음도 행복해집니다.
행복한 날들 이어지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염경희	맞아요 건강하셔서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자주 못 가니 죄송할뿐입니다 시인님!! 여기는 눈이 많이 옵니다 부산은 어떤지요?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이오네요 오늘도 기쁘게 지내세요	1/26 09:35

김경환

2023-01-26 10:3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명절이 되니 부모님 생각이 절로나겠지요
어머니 아직 정정 하시니
그것으로 행복합니다
찾아갈 고향도 없고 부모님
먼곳으로 가 계시니 명절만 되면 항상 떠오르며
그리워 하지요

날씨가 보통이 아님니다 건강에유의 하십시요


염경희	존경하는 김경화 ㄴ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추위가 마지막 추위였으면 합니다 하루종일 눈이 내려 시설 관리하시는 분들이 고생하시네요 계속 부로아(낙엽 불고 눈도 부는 기계) 불어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강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1/26 16:40

이원희

2023-01-26 15:02

염경희 시인님!

참으로 훌륭하신 어머님을 두셨습니다.
저도 가벼운 마음이 도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염경희	이원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강추위에 눈까지 계속내려 도로가 꽁꽁 얼어 붙어 있습니다 퇴근길이 많이 걱정입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1/26 16:42

주응규

2023-01-26 15:08

오묘하게 차려 놓은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시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서재 방문을 감사드립니다2023년 계묘년 뜻하는 바 성취하시고
가내에도 축복을 기원합니다
건필을 기도합니다.


염경희	부이사장님!! 설 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눈이 계속 아침부터 내립니다 많이 쌓여 걱정도 되는군요 올해도 하시는 일마다 모두가 이루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6 16:44

정기성

2023-01-26 19:1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모님을 모두 여윈 저게 어머니는 듣기만 해도 그리움이 뚝뚝 떨어지는 단어입니다.
귀한 시를 읽으며 한참 어머니를 생각했네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정기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모님이 계시다는 건 참으로 행복입니다 아버지가 일찍 하늘나라 가셔서 많이 그리운데 엄마가 대신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더 계셨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다녀가심에 고맙습니다	1/27 06:49

김상훈

2023-01-26 19:47

.

재할용도 안 되는 헝겊처럼
깨알 같은 상처 하나 덮을 수 없는
불륜 같은 긴 세월이
지층도 없이 눈물 글썽이며 흘러가듯이
분말처럼 쏟아져내리는 시간을 타고
청춘도 그렇게 흘러갔다
언젠가는 생애의 마지막 술잔을 비우고
한 번에, 한꺼번에 잊어버리겠지

시인 님 서재에
문운이 융성하기를 기원드리며
글 잘 읽고 잠시 들렀다가 갑니다.

.


염경희	안녕하세요 1월도 이제 떠나려합니다 정초에 계획하신 일 이루시고 2월에도 좋은 기운받아 기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7 06:54

최이천

2023-01-27 03:10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겨울이 버팁니다. 가기 싫어 북풍한설로 때립니다
그래도 봄이 온다고 매화 꽃망울이 붉어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설빔
얼굴 봤으니 됐다며 나들이 가시는 모습에서
오늘은 엄마의 지팡이와 굽어진 허리도
아주 많이 꼿꼿하게 보여
돌아오는 길이 행복하고 마음도 가벼운 날이었습니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1월 끝자락에 매서운 한파가 전국을 얼렸습니다 봄 소식이 저 만치서 못 오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가 마지막 추위이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기쁘게 시작하세요	1/27 06:57

장계숙

2023-01-27 11:09

즐거운 명절을 보내셨네요.
얼마나 좋을까?
어머님이 정정 하시니 행복입니다.
마음이 예쁘시니 집안에 온통 웃음꽃이 피네요.
자주 찾아뵈어요. 지나면 모두 그리움입니다.
즐거운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염경희	네 시인님!! 엄마가 정정하셔서 좋아요 저도 엄마 닮았으면 아마도 엄마처럼 건강하게 살겠지요 한파가 계속됩니다 건강조심하시고 1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세요	1/27 17:20

김보승

2023-01-27 16:43

안녕하세요 시인님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어느새 1월의 끝자릭에 서있습니다

건강은 늘 유념하여 강건하시길 바라고요.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
지피신 고운 글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시인님


염경희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명절은 잘 지내셨지요?? 연일 추위가 더날 생각않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셔서 문우의 정 나누시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7 17:22

배정숙

2023-01-27 17:2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어머님께 효도하고 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어머님이 살아 계셔서요

일찌기 엄마가 무지게 다리를
건너서 저는 얼굴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만일 엄마 동네 찾아가면 마중나와
내새끼 왔어 알아보아주실까요
애썼다며 등한번 토닥토닥
해주실까요

엄마란 이름 하늘만큼 땅만큼
그리운 단어입니다

"엄마 "
이보다 더 곱고 예쁜 말
어디 또 있을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1월도 마지막 주말 빨리 가고 있는 시간이지만 여유롭게 가면 되지 싶습니다 주말 잘 지내시고 고운 밤 되세요	1/28 21:55

문장우

2023-01-28 06:26

염경희 시인님 시향에
설빔의 따스한 행복 만끽합니다
세월의 나이테가 마음을
아프게 하나
즐겁게 살아기시는 부모님 모습이
얼마나 좋을까요

무척이나 추운 날입니다
몸과 마음 따뜻한 일상이길 바랍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 하시고 1월의 마지막 주말 뜻있게 보내세요 고운 밤 되세요	1/28 21:57

정연석

2023-01-28 18:57

염경희 시인님
설빔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시의 내용에서 아래내용이 마음에 닿습니다

받을 줄만 알고
핑계 아닌 핑계로 효도 한번 못 한 것이
내내 부끄러웠습니다

많이 춥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후면 입춘이라니
곧 봄이 오겠지요

시인님 건안하시고 향필하세요
새해 좋은 일 많으시고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28 21:58

김현주

2023-01-28 20:40

시인님
설 명절이 엇그제 같는데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네요
설빔"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한 어머님 부럽습니다
어머님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염경희	네 엄마가 살아 계셔 감사합니다 시인님! 주말 잘 지내세요 고운 꿈 꾸시구요	1/28 21:58

출산의 고통

별을 훔친 사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78	출산의 고통	53	염경희	2023-01-29

277	설빔	42	염경희	2023-01-24

276	별을 훔친 사연	36	염경희	2023-01-22

275	이슬	30	염경희	2023-01-19

274	봄맞이	36	염경희	2023-01-13

273	당신 별	48	염경희	2023-01-08

272	토끼의 산책길	44	염경희	2023-01-03

271	임 좇아가는 길	11	염경희	2023-01-03

270	선물	8	염경희	2023-01-03

269	고마리	38	염경희	2022-12-28

268	노동지	28	염경희	2022-12-23

267	엄마의 팥죽	16	염경희	2022-12-22

266	꽃마리	12	염경희	2022-12-22

265	자리끼	14	염경희	2022-12-20

264	愛想(애상)	8	염경희	2022-12-20

263	그리움만 쌓이네	22	염경희	2022-12-15

262	오! 필승 코리아	20	염경희	2022-12-11

261	나팔꽃 인생	6	염경희	2022-12-11

260	슬픈 능소화	6	염경희	2022-12-11

259	눈이 내리네	24	염경희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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