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2-12-15 09:53

ㆍIP: 121.xxx.72

그리움만 쌓이네

그리움만 쌓이네 / 염경희

당신을 떠나보내고
텅 빈 가슴엔 온통
당신과 함께했던 순간순간이
하얀 눈처럼 소복이 쌓였습니다

당신 향한 그리움은 짙어만 가고
화려한 춤을 추는 눈꽃들이
당신의 웃음이 쏟아지는 것 같아
두 손 모아 잡아보지만 내내 빈 손바닥

마냥 웃어주던 당신의 미소가
하얀 꽃송이 되어 소복이 쌓이는 날
그리움에 철퍼덕 주저앉아
당신 닮은 눈사람 만들어봅니다

삐뚤빼뚤 눈썹 그리고
주먹코에 코털 붙여 못난이 눈사람
심술을 잔뜩 부려보지만
그리움은 더 쌓여만 갑니다

아주 멀리서 당신의 웃음소리가
바람결에 굴러옵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은 함박눈처럼
밤새 쌓일 것 같은데
당신 계신 곳에도 함박눈이 오나요?

박희홍

2022-12-15 16:50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인향) 시인님

‘아주 멀리서 당신의 웃음소리가
바람결에 굴러옵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은 함박눈처럼
밤새 쌓일 것 같은데
당신 계신 곳에도 함박눈이 오나요?’
계절이란 이름으로 흘러가는 세월 속에
푸른 잎이 단풍 됐다 지고 나면 왠지
‘그리움만 쌓이네’ 아마도 그게
사람이 지닌 품성이 바르기 때문이라 생각해봅니다.
늘 멋지고 감명 깊은 글행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염경희(인향) 시인님
비록 날씨도 춥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의 마음을
녹여줄 수 있게 마음 씀씀이만은
따뜻하였으면 합니다.
강건하시고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고
기쁘고 즐거운 가운데 행복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먼저 최우수상 수상하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반갑고 기쁜 날이었습니다 눈이 내려 3시간씩 달려갔는데도 힘들다는 생각이 없엇던 날이었습니다 늘 응원해 주시는 시인님 계셔서 힘이납니다 올한해 수고 하셨습니다 새해에도 건행하세요	12/19 09:24

황영칠

2022-12-16 03:26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눈이 오는 날이면 누군가가 그리워지고
지나간 추억에 가슴이 저리고 미어지는 아픔이
더욱 가슴 속을 파고드는 날입니다.
누구나 가슴 속에 담아둔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런 날입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아주 멀리서 당신의 웃음소리가
바람결에 굴러옵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은 함박눈처럼
밤새 쌓일 것 같은데
당신 계신 곳에도 함박눈이 오나요?"

이 부분에서 저의 마음도 무척 저립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은 어쩌면 가슴에
아름다움을 많이 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좋은 시에 빠졌습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행사장에서 멀리 계신 모습만 뵈어 아쉬웠는데 식사자리에서 먼저 아는 척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해의 시인상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한주 재밌게 건강하게 지내시길요 고맙습니다	12/19 09:27

최이천

2022-12-16 04:50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하얀 눈이 꽁꽁 얼어버린 상고대 나무를 안고 있습니다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그리움만 쌓이네
마냥 웃어주던 당신의 미소가
하얀 꽃송이 되어 소복이 쌓이는 날
그리움에 철퍼덕 주저앉아
당신 닮은 눈사람 만들어봅니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잘 내려가셨는지요 눈이 많이 내려 피해는 없으신지 걱정되고 한해 많이 수고하셨단는 말씀드립니다 건행하세요	12/19 09:28

김현주

2022-12-16 05:53

염경희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아주 멀리서 당신의 웃음소리가
바람결에 굴러옵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은 함박눈처럼
밤새 쌓일 것 같은데
당신 계신 곳에도 함박눈이 오나요?"

그리움이 가득한 시향에 저두
푹 빠져봅니다
여긴 눈 구경하기 힘들어요
저도 눈이 오면
숨겨 둔 그리움 살며시 꺼내보렵니다 ㅎ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미소 가득한 날들이시길..


염경희	반가웠습니다 생일이었는데 차 한잔으로 밖에 함께 할수없어 많이 아쉬웠어요 따뜻한 봄날 글꽃스터디때 맛난 것 먹어요 오늘도 잘 지내세요	12/19 09:29

민만규

2022-12-1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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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인생이다 / 풍류 시인 민만규

그리우면
그리움에 젖어 살면 되고
보고프면
보고픈 마음 품고 살면 되고
외로우면
외로움을 벗 삼아 살면 된다
그리우면 그리워하고
외로우면 외로움을 즐겨라
그것이 인생이고
그것이 우리네 삶인 것을

ㆍ
ㆍ
ㆍ
ㅎ
ㅎ
ㅎ
아니요^^
여기는
함박눈 대신에
눈가에
이슬비가 내립니다
ㅎ
ㅎ
ㅎ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인향 시인님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염경희	영광입니다 명작품이 댓글로 자리하다니 정말 기쁩니다 꽃마리에 푹 빠지신 시인님!! 언릉 짧은 시집 출간 하시지요~~ㅠㅠ 많이 춥습니다 꽁꽁 여미고 다니세요	12/19 09:32

정연석

2022-12-16 21:2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그리움만 쌓이네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 내용중 아래 내용이 마음에 닿네요

마냥 웃어주던 당신의 미소가
하얀 꽃송이 되어 소복이 쌓이는 날
그리움에 철퍼덕 주저앉아
당신 닮은 눈사람 만들어봅니다

눈 오는 날에는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고
보고싶어집니다

함게했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눈 오는 날은 센치해지고
무작정 걷고싶은 생각도 듭니다

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안하시고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먼 발치에서 뵌 것 같습니다 인사를 들여야했는데~~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 행사가 있으니까 그때 뵈어요 추운 날 모든것에 조심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12/19 09:33

박미향

2022-12-18 02:46

염경희시인님 오늘 잠시라도 만나서 반긴웠습니다 23년에는 자주 뵈어요 멋진 시어 그리움만 쌓이네 좋습니다


염경희	어머~~ 안녕하세요~~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늘 푸근하신 시인님! 올해도 수고하셨구여 새해에도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행하세요^*^	12/19 09:35

황영칠

2022-12-18 11:06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언제나 좋은 시를 발표하시는 것을 보고 큰 상을 받으실 줄 알았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어제 식당에서 잠시 뵙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많이 배워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영광입니다 두번 씩이나 오셨군요 시인님도 축하드립니다 건행하세요	12/19 09:35

남원자

2022-12-18 13:2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연말행사때
만나뵙게 되어 너무 방가웠어요
한국문학 발전상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곱게 지필하신 고운시 잘 배람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자주 인사 드릴께요 ㅎㅎ


염경희	오랜만입니다 이제 활동좀 하셔야죠? 시인님도 축하드립니다 공백이 길면 더 힘들더라구요 ㅎ ㅎ 자주뵈어요	12/19 09:36

박진표

2022-12-18 15:33

염경희 시인님!!!
많이 추워진 날씨입니다.
추위에 감기조심 하시고
남은 휴일도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서울도 아주 춥지요 이곳 이천도 꽁꽁얼었습니다 출퇴근길 안전운전하시고 이번주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12/19 09:37

김정섭

2022-12-19 03:44

염경희 시인님
염경희 시인님 이름석자 알고있고 이천을 알고 있는데
제가 눈쓸미가 없습니다 같이 수상자리에 있어면서도 알아보지 못하고ᆢ
이해해 주세요 아마도 담에 뵙드라도 또 못알아볼수도 ᆢ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추운날씨 건강하시고 향필 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다음엔 꼭 기억해 주세요 마스크를 쓰고 하니까 더 긴가민가합니다 저역시 그렇게 되던걸요 추위에 건강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12/19 09:39

愛想(애상)

오! 필승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