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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3-01-13 16:24

ㆍIP: 121.xxx.72

봄맞이

봄맞이 / 염경희

새벽 비가 주룩주룩
겨울잠 자는 아가들을 깨웁니다
장구 치고 북 치고 타령하며
봄을 부르는데 늦잠은 무슨 늦잠

골목골목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봄맞이 새 단장을 합니다
옴짝달싹 못 했던 초록도
겨울비에 말끔히 세수하고
저만 큼 서서 망설이는 봄을 마중합니다

젖 찾는 아이처럼
오물오물하던 도화 꽃봉오리도
꽃망울부터 터트리는 산수유도
밤새도록 내린 비로 목을 축여서일까
금방이라도 눈을 뜨고 활짝 웃어줄 것 같아요.

김정남

2023-01-13 16:3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의 끝에선 눈이
온통 바다를 이루었습니다
눈 밑에는 새싹이 자라고 있을
기대와 선례임,
생명의 신비는 사람뿐 아니라
숨 쉬는 모든 만물에게까지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또다시 눈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어젯밤엔
온 땅에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며
다시 추워지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인님 내리신 봄의 향연에
살며시 다녀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오~시인님...


염경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신 시인님 버선발로 맞이합니다 비가 오고나니 꿉꿉했던 곳들이 말끔이 정리되어 마치 봄이 와 있는 착각이었습니다 이렇게라도 겨울비덕에 청소가 되어 마음까지 상쾌합니다 시인님!! 곧 명절이지요 사랑하는 분들과 뜻있는 계획 세우시고 기쁘게 지내세요 또 뵐게요^*^	1/13 16:45

임석순

2023-01-13 17:03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이 내려야 하는데...
겨울비가 소리없이 울먹이고
조용히 속삭여주며 곁으로 다가와
따스함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봄이 그리워 지는 겨울 한복판에서
'봄의 향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멋스러운 시향을 지펴 놓으셨습니다.
감사히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곧 대명절이 다가옵니다 눈이 녹으면 또 내리고 미그러움에 사고 소식이 많습니다 부디 안전운전하시고 가족들과 화목한 명절 보내세요	1/16 13:29

황영칠

2023-01-13 17:43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초록 자리끼를 갖다 놓는가 봅니다
한 잠을 더 자겠다고 응석을 부 리지만 정신 차리고
일찍 잠을 깨서 꽃닢 만들라고 마중물 붓나요?

"젖 찾는 아이처럼
오물오물하던 도화 꽃봉오리도
꽃망울부터 터트리는 산수유도
밤새도록 내린 비로 목을 축여서일까
금방이라도 눈을 뜨고 활짝 웃어줄 것 같아요"

감동으로 표현한 글 공감 충분히 하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오늘은 또 눈이 내려 빙판이되었습니다 시인님 1편안하시죠? 봄바람도 아닌데 변덕이 심해요 요즘 날씨가 심술쟁이 같아요 다시 쏙 들어갔습니다 고개 내밀던 애기들이요 며칠후면 고유의 명절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화목한 날 되세요 행복한 날 만들어 가세요	1/16 13:35

장계숙

2023-01-13 17:59

비님이 오시더니 새벽엔 눈이 내린다고 하네요.
영동지방은 대설주의보가 떴어요.
올해 첫눈을 기다려 봅니다.
누군가는 또 힘든 며칠이 될것 같습니다.
고운 글 감사해요.시인님~


염경희	눈이 많이 왔군요 여기도 거의 다 녹았었는데 어제 또 비와 눈이 와서 빙판을 만들었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고 고유의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6 13:41

박희홍

2023-01-13 18:3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아름다운 봄날을 기약하는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겨울비는 역시 봄을 맞이하려는
준비해 두라는 의미에서 내리는 듯합니다.
정성껏 피워낸 글꽃 ‘봄의 향연’를
가슴속에 담아갑니다.

전국적으로 일요일까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기왕지사 오는 비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곳에는 조금만
많이 필요한 곳에는 많이 내린다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날씨가 춥다고 합니다.
불잉걸 같은 따사로운 불씨가 우리 주위를 감싸
날씨는 추워도 마음만은 따스했으면 합니다.

주말 가족과 함께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멋진 시간이길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눈이 다 녹았었는데 또 내려 하얀세상입니다 사고소식도 많고 명절 밑에 힘들겠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화목한 명절 되세요	1/16 14:01

정기성

2023-01-13 22:24

시인님, 안녕하세요?
님의 시에 봄은 벌써 문밖에 와서 서성이는 듯합니다.
시를 감상하다가 나도 모르게 문밖을 내다 봅니다.
이 겨울에 따뜻한 시가 맘을 한결 설레게 합니다.
한참을 취해 머물다가 물러갑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걸음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서로 소통하며 문우의 길 걸어갔으면 합니다 며칠 후 대명절이지요 가족간의 행복 나누시면서 즐겁게 지내시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6 14:03

남원자

2023-01-13 22:3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종일토록 내린 겨울비 촉촉히 맞고
아가들의 "봄의 향연"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봄인듯 겨울이 아직 가기 싫은가봐요
향기 가득한 시밭에서 쉼하고 갑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 💜


염경희	눈이 많이 왔지요 안전한 출근길이셨으리라 봅니다 엇그제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앞르오도 쭉 좋은 인연 이어가요 감사합니다	1/16 14:06

염규식

2023-01-13 23:49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세월 참 빠르네요-벌써 1월의 중순입니다
원하지 않는 세월은 하루 하루가 속절없이 지납니다
지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람하고갑니다
오늘도 감사할일 행복한일 많으시구요
승리하며 감사하는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향필하십시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어제눈이 또 많이 내려 오늘은 길이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내일 모래면 대명절입니다 가족분들과 뜻깊게 보내시고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6 14:10

최이천

2023-01-14 04:38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봄을 느끼게 하는 비가 촉촉하게 내려 목마른 대지는 해갈합니다
날씨의 변덕은 희비의 주인 같습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봄의 향연
젖 찾는 아이처럼
오물오물하던 도화 꽃봉오리도
꽃망울부터 터트리는 산수유도
밤새도록 내린 비로 목을 축여서일까
금방이라도 눈을 뜨고 활짝 웃어줄 것 같아요.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변덕부리는 날씨에 사고소식도 많습니다 눈이 내려 얼어 붙어서 운전하는게 조심스러운 아침이었습니다 곧 다가올 명절에는 따뜻하여 고향길이 편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더 많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6 14:12

안영준

2023-01-14 11:08

우중충한 주말이군요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날은 외출보다는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몸에 좋은 음식 만들어 나누며 즐기심도 좋을 듯합니다
부침개에 막걸리 한 잔도 잘 어우러지는 개인적 떠올림입니다
시인님 연휴 좋은 날 맬길어 가시기 바랍니다
담백한 글 *봄의 향연*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많이 추워진 날씨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곧 다가오는 명절도 화목하게 지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6 14:19

문장우

2023-01-14 12:07

염경희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배독합니다
이상기온으로 봄비 같은 비가
엄동설한도 모르고 이토록 내리니
봄의 향연을 느끼시고
고운 시향 집필하셨네요

이번주 설명절 보내고 나면
곧 입춘이 눈 앞이라
봄 소식도 있을 것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맞이하시고 활짝 웃을
봄을 연상하며 미소
짓는 일상이길 바랍니다


염경희	다시 눈 내린 주말이었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많이 추워 길이 미끄럽습니다 조심조심하시고 명절도 화목으로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1/16 14:20

배정숙

2023-01-15 00:3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봄의 향연에
향기따라 찾아왔어요

도화꽃도 산수유도
목을 축이는 마중물에
봄 맞이 중이지요
땅 속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요

당신은 귀하고
소중한 분입니다
귀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무조건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다가오는 구정도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지내세요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더 향필하시고 사랑 많이 받으세요	1/16 14:21

민만규

2023-01-15 10:15

봄의 향연에
풍류를 빼놓다니요 ㅠㅠ
좋은 글을 발표하실땐
왕펜님 한테 초대장을 보내셔야지요
ㅎ
ㅎ
제가 요즘 쫴끔 바쁜척하다보니
지각했습니다요 ㅎㅎ
혜량하여 주시길요^^
겨울도 아직 갈 생각하지 않는데
벌써 봄을 부르시나요
우쨌던
봄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렙니다
따사로운 봄날엔
어느 고을로 행차할지
풍류 시인 민삿갓은 맴이 바쁩니다
따사로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멋진 휴일 되시길요
늘
인향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염경희	왕펜님!! 미처 초대장을 못 보냈답니다 앞으로는 열일체쳐두고 엽서부터 보내겠습니다 많이 바쁘신 것 알아요 또 오세요 시인님!	1/16 14:23

김현주

2023-01-16 07:13

시인님
봄의 향연
글꽃에 머물다보니 봄이 성큼 다가오는듯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옷 따숩게 입고
화이팅입니다


염경희	많이 추워요 시인님도 잘 여미고 다니세요 운전 조심하시고 명절에도 많이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해요^*^	1/16 14:23

황영칠

2023-01-16 17:0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시인님의 시 봄의 향연에서
의인법을 효과적으로 쓰신 부분이
너무나 감동입니다

"젖 찾는 아이처럼
오물오물하던 도화 꽃봉오리도
꽃망울부터 터트리는 산수유도
밤새도록 내린 비로 목을 축여서일까
금방이라도 눈을 뜨고 활짝 웃어줄 것 같아요'

젖찾는 아이 입과 도화꽃을 비유하신 점에
감탄합니다.
비유법을 절묘하게 쓰셨습니다
좋은 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염경희	시인님! 많이 포근한 날입니다 금새 변덕이 났나봐요 모처럼 많이 움직이는 날 이제 조금 짬이 나네요 예날에는 3~4백명 일도 아닌데 쉬었다하려니 직원들도 느슨해져 잔소리하는게 더 힘듭니다. 이제 알아서 할 만도 한데~~ 많이 버거운 날입니다 시인님! 그래도 함께 응원해주시는 시인님들덕에 피로는 조금 잊게 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1/17 16:24

박진표

2023-01-16 19:25

염경희 시인님!!!
포근했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다가오는 설명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7 16:25

김정윤

2023-01-17 20:1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저희 부족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해가 바뀌고 우리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이번 설날엔 다사다난했던 지난 삼년
우한폐렴의 꼬리표를 달고 상륙하여 전국을 공포로 몰아온
코로나 19로 만나지 못한 친지 형제분들과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며
늦게나마 안부 인사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셨지요? 대명절이 다가옵니다 가족분들과 화목한 명절 되세요 건강하시구요	1/19 12:28

박기숙 2023-01-20 12:36	존경하고 친애하는 인향/염경희 시인님! ♥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대한에, 구정연휴 시작의 징검다리 역할인 반짝반짝 빛나는 불금의 날이랍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 갔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봄의 향연★ 잘 정독하고 갑니다. 설명절 지나고 입춘이 지나면, 그야말로 매화꽃, 목련꽃이 꽃망울로 피어오르기 시작하겠지요. 대망의 계묘년 구정새해에는 가족 친지들과함께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값지고 소중한 시간 보내시고 오붓한 시간 보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힘내세요♥ 많이많이 사랑해요 ♥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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