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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3-01-19 12:31

ㆍIP: 121.xxx.72

이슬

이슬 / 염경희

분위기에 취해
받아먹고 또 받아 마신 이슬에
다리는 풀려 흔들거리고
말은 꼬리가 잘려지지만

물인지 술인지
밀린 이야기보따리 풀어 놓고
부딪치는 글라스엔 안주 따윈 필요 없다
잉걸불보다 더 뜨거운 정이 있으니까.

박희홍

2023-01-19 13:11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인향) 시인님

‘물인지 술인지
밀린 이야기보따리 풀어 놓고
부딪치는 글라스엔 안주 따윈 필요 없다
잉걸불보다 더 뜨거운 정이 있으니까’라는
정갈하게 피워낸 글꽃 ‘이슬’
가슴에 담아갑니다.

지칠 줄 모르는 창작열에 경의를 표합니다.
계묘년에는 문학으로 빛내는 주인공이
인향 염경희 시인님이시길 바랍니다.

시작이 반이라 듯이
1월도 설명절이 지나면 저물겠지요.
1월에 소망하시는 일
다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참 감사했습니다 늘 찾아주셔서 격려의 말씀 많이 해주시고 희;망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설명절 화목과 행복함으로 보내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19 17:20

장계숙

2023-01-19 13:1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슬과는 인연이 없어
자칭 음주장애인 입니다.
연말이면 모임이 많아지고
함께 하는 술자리의 행복~
정겨운 이야기로 즐겁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펼치셨네요.

설 명절 즐겁게 보내셔요.시인님 ~


염경희	음주장애인이 참 좋지요 몸에 좋지않은 이슬이 사랑 안해도 됩니다 돌아오는 설명절 기쁨으로 보내세요 행복하세요	1/19 17:30

염규식

2023-01-19 16:0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항상 정성을 다해 열정과 왕성한 필력으로
좋은 작품 발표하는 시인님 올 한 해 계획된일
잘 마무리 하시구요 승리하는 한해되시구요
명절을 통해 생업과 가정에 하나님 사랑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올 한해도 서재의 고운 인연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향필하십시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저는 내일 친정집에 미리 다녀오려고 휴가냈습니다 어머니 기다리고 계시니 다녀와야지요 시인님!! 설명절 잘 지내시고 올해도 많이 건강하세요	1/19 17:32

황영칠

2023-01-19 18:50

귀하신 염경희시인님
참으로 좋은 시 발표하셨습니다

물인지 술인지
밀린 이야기보따리 풀어 놓고
부딪치는 글라스엔 안주 따윈 필요 없다
잉걸불보다 더 뜨거운 정이 있으니까.

이 부분이 압권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명절 전야입니다 고향길에 오르셨는지요? 저도 몇가지 음식 해 놓고 이제 서재 둘러봅니다 많은 손님들이 와 계셨네요 모두가 감사할뿐입니다 즐거운 명절되세요	1/21 18:11

임석순

2023-01-19 19:0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풀잎에 맺힌 이슬
그 이슬인 줄...
세상을 풍요롭게 하고
마음을 풍성하게도 하는 이슬,
지나치면 독이요, 적당하면 약인데
누구도 적당하진 않으니 애태울 뿐,
"뜨거운 정이 있으니까" 용서가 됩니다.
설날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행복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아!! 이슬이 참이슬입니다. 어떨때는 고맙고 어떨때는 미운아이이지요 시인님!! 설명절 즐겁게 지내세요	1/21 18:13

김상훈

2023-01-19 19:06

.
세월 길 끝에 짐 하나씩 부려두고
고개 들어 만삭의 하늘을 쳐다보지만
바람은 시종이 여일하게 끝도 없이
제 몸을 태운다

제 내부의 붉은 어둠을
온 산야에 쏟아붓는 일몰처럼

잠깐 들렀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염경희	안녕하세요~~~ 내일이면 고유의명절입니다 가족분들과 따듯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많이 추워졌지만 훈훈한 명절이시길바랍니다	1/21 18:14

민만규

2023-01-19 19:41

인향 시인님
건하게 한잔 하셨군요^^
잉걸보다 뜨거운 정이라
좋은 벗님과
주거니 받거니
깊은 정을 나누셔서
멋진 힐링이 되셨겠습니다
이슬씨를 모르고서야
삶의 진정한 멋을 알 수가 없지요
잘하셨습니다
멋지십니다
흥을 알아야
멋진 시도 나오는 법
응원합니다
근디
이슬씨 고향이 부산인디
이천으로 이사가셨남 ㅎㅎ ㅎ
하기사 워낙이 인기가 좋아서리
전국구이긴 하지요. ㅎㅎ


염경희	먼저 동문회에 가서 그리운 벗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보면서 지은 시입니다 명절 잘 지내세요	1/21 18:18

윤만주

2023-01-19 22:09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풍속에는 설날이 두 개가 있습니다.
양력설이 그 하나이고, 또 하나는 음력설이 되겠군요.
그 음력설이 삼일 앞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대다수가
음력설을 쇠고 있기에 재래시장의 대목 풍경은 대단하더군요.
그야말로 구름 인파, 발을 디딜 틈새도 없었습니다. 불경기라고들 하지만
오늘의 시장 풍경은 아주 넉넉했습니다. 모두의 시장 바구니는 배가 불러 오르고
소갈빗살에다가 조기 꾸러미, 떡국, 빈대 떡 부침이, 일일이 나열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주 푸짐 했습니다. 그저 바라보고 구경만 했으나, 어느새 배가 불러오더군요.
새삼 대한민국 부자라는 사실에 어깨가 으쓱해졌습니다. 시인님, 내일이 절기상
대한이라고는 하지만, 우리의 명절 설날의 고무된 분위기는 동장군의
면도날 같은 기세라 할지라도 감히 어찌할 수가 없겠더군요. 놀랍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아주 풍성한 식탁으로 설맞이 하시고 가족들과 오붓한
행복으로 내일을 설계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깔끔한 언어로 곱게
나열해 주신 풍성한 감성에 벤치마킹으로 머물며 돌아갑니다.
새해 독자들의 큰 사랑으로 문학의 월계관을 쓰십시오.
항상 지켜보며 응원하고 박수갈채를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내일이 음력 새날! 즐겁게 훈훈하게 따듯하게 지내시길요 감사합니다	1/21 18:20

정연석

2023-01-19 23:56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슬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시 내용 중에서 아래 내용이 마음에 닿습니다

분위기에 취해
받아먹고 또 받아 마신 이슬에
다리는 풀려 흔들거리고
말은 꼬리가 잘려지지만

이슬한잔 마시고싶은 늦은 밤입니다
며칠후면 설날입니다

설명절 편안하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시인님!! 고유의명절 잘 지내시고 올해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1 18:20

최이천

2023-01-20 05:5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설입니다. 세월이 가도 고향의 향수는 젊음 그대로입니다
마음 따라 젊어져 봅시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이슬
물인지 술인지
밀린 이야기보따리 풀어 놓고
부딪치는 글라스엔 안주 따윈 필요 없다
잉걸불보다 더 뜨거운 정이 있으니까.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많이 추워졌습니다 대 이동이 있을 때 날씨가 추워 고향 길에 든 사람들 모쪼록 안전한 고향 길 되시길 바라며 훈훈한 명절이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21 18:23

김현주

2023-01-20 11:48

시인님
좋겠어요

이슬이랑 같이 놀수있어서 ㅎ
원래 술자리에 진실한 정을 나눌 수 있다 했어요
건강 생각해서 적당히 즐기는 삶의 활력소 최고입니다
설 명절 잘보내시고
늘 건행하셔서 언젠까지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염경희	가끔 놀아도 좋아요 힐링도 되구요~~ 시인님!!좋은 결과 기다리며 다음에는 가볍게 한잔 같이 해봐요 잘 지내시길 바래요	1/21 18:24

안영준

2023-01-20 13:3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그간도 건안하시겠지요
해가 바뀌더니 1월도 그럭저럭 까먹고 코앞이 설날이군요
배고프고 주린자 떨리게 합니다
입원 중 많은 환우를 보나니 사정도 입장도 난처한 환경의 불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그러지 않길 간절히 기도했겠으나
부득이 피하지 못한 죄입니다
저 또한 그중 하나
우리 시인님께서는 내내 건강하시옵고 행복하시며 바라는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뜻있는 명절 되시고 올해는 건강이 우선으로 시인님 곁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1 18:25

주응규

2023-01-20 14:28

정성으로 창작한 시에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에도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엔 하시는 일 마다 만사형통 하십시오.


염경희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고유의명절 화목하게 지내시길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1/21 18:26

신창홍

2023-01-21 01:21

염경희 시인님,

이슬만 먹고 사시나 했는데
천천히 음미하며 내려가니
그 이슬이 그 이슬이네요.
정 넘치는 기분 알 것 같습니다.

민족의 명절 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아~~ 그러셨군요 이슬이에요 참이슬~~ 고운 명절 되세요	1/21 18:27

정기현

2023-01-21 07:20

시인님
이슬이와 정분이 나신게군요
부럽습니다^^
물인지 술인지 술술 넘어가고
부딛치는 술잔에 오고가는
이야기 꽃으로 잉걸 같은 사랑이라...
멋진 풍류십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이슬이랑
적당히 사랑 나누시길요ㅎ
문운창대한 계묘년을 응원합니다.


염경희	시인님!! 설명절 잘 지내시고 건강 얼른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봄에 번개팅하셔야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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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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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愛想(애상)	8	염경희	2022-12-20

263	그리움만 쌓이네	22	염경희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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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나팔꽃 인생	6	염경희	2022-12-11

260	슬픈 능소화	6	염경희	2022-12-11

259	눈이 내리네	24	염경희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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