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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전병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1-02-11 07:40

ㆍIP: 218.xxx.163

잊히는 세시풍속

잊히는 세시풍속/전병일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세시풍속(歲時風俗)
세월 따라 물 흐르듯
우리 곁에서 멀어져 갔다

이른 아침 설빔 차려입고
동네 어르신 찾아 세배하고
친척 간 왕래하며
차례를 지내는 모습도

논 다랑이 방죽에서
썰매 타고 팽이 치며
꼬리연 방패연 날리며
제기 차는 모습도

멍석 가에 둘러앉아
윷을 던지고
깡통에 불을 지펴
쥐불놀이하던 모습도

이제는 모두가
지난날 추억 속 담장에 쌓아놓고
손 핸드폰 안 두 눈 부릅뜨고
손가락만 툭툭 치고 있다.

강한익

2021-02-11 13:40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황금농원의 전병일 시인님!
금주의 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까치의 설날입니다.
조금은 쓸쓸한 우리네 설날이 될듯싶네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아
올려주신 멋진 글의 시향 음미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시는 일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하늘에 두 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추석연휴 제주에는 관광객들로 분비다고 하니 코로나 19가 다시 고개들을까 걱정입니다 방역수칙 잘지켜 코로나 예방에 적극 동참합시다 관광객 여러분 즐거운 명절 되시고 건강하세요.	2/11 23:18

박희홍

2021-02-11 13:45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참으로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물을 가두어 놓은 논이 얼어
썰매를 타고 팽이를 치며 놀던
그때 보다
춥다 해도 그 시절만큼 추울까요.

정말 크게 공감이 가는 멋진 시향
“잊히는 세시풍속”을 마음 깊이 간직해 갑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초입에도
코로나-19로 인해서 힘든 날입니다.
이로 인해 쌓인 근심과 걱정거리를
잠시 내려놓고
설 연휴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명
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움켜쥐는 因緣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웃음꽃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 훈훈한 설명절 되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설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2/11 23:20

주응규

2021-02-11 15:00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성으로 곱게도 창작한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쉬어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이 음력으로 올 그믐날 입니다. 코로나19로 어지런운 한해 였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만사형통하는 한 해 되시기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설연휴 행복한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2/11 23:22

민만규

2021-02-11 17:46

아이쿠 시인님
설 맞이 금주의 시인님이 되셨네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이제사 눈에 띕니다
"배려와 양보 "
금주의 시 선정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 듬뿍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설 맞이 금주의 왕관을 쓰셔서 감회가
남다르시겠습니다
나아가 더 큰 무대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문운창대 하십시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병일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항상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늦은 막차 더 잘하라고 주신듯 합니다 이번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정담나누면서 즐거운 명절연휴 되었으면 합니다 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 하세요 감사합니다.	2/11 23:26

박상현

2021-02-11 23:37

하루하루 빛을 달리하는 태양빛
하루하루 살결에 달리 불어오는 바람
언제나 응원하고 복을 기원하는 착한 마음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집집마다 전 기름 냄새로 가득한 설 명절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서도 설 준비로 분주하시겠지요
시인님
코로나로 고향에는 다녀오지 못하지만 가족분들과 기쁨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서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에서
오늘의 행복을 찾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쓸쓸한 설명절 입니다 빠른 일상복귀를 기원합니다 남은 연휴 편안한 연휴 되세요	2/13 09:47

장광규

2021-02-12 10:49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설날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세월 따라 풍습도 자꾸 변해가지요.
흥겹고 친근감이 드는 놀이가 자꾸 없이지요.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 시대가 되었지요.


전병일	장광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포근해서 좋습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2/13 09:49

성경자

2021-02-12 19:05

전병일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모처럼 따뜻한 기온이 봄이 온 것처럼 느껴지네요
설 연휴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정신없이 바쁜 시간이 지나고 잠시 여유롭게 머물다 갑니다.
늘 변함없이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려요
남은 연휴 편안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전병일	존경하는 성경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명절 수고하셨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 하세요 남은 연휴 편안하게 푹 쉬세요 감사합니다	2/13 09:51

안미숙

2021-02-13 07:40

매화꽃 피고 목련도 봉우리를 맺었네요,
한낮의 기온이 많이 올라
두꺼운 외투를 걸치지 않아도 따뜻하니
먼저 온 봄의 발걸음이
대지의 아랫목을 데우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지난 한해 어쩔 수 없이 묶여 살았던 일상이
모두의 노력에 화답하여
활기찬 봄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 간절합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여전히 건강한 이월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명절 잘보내셨나요? 날씨가 많이 포근해 졌네요 제주에는 꽃소식이 들려오고 남녘들에도 꽃봉오리가 맺고 있습니다 남은 연휴 즐겁고 편안한 연휴 되세요~^^^	2/13 09:54

안영준

2021-02-13 11:14

대지에는 새 생명이 꿈틀거리며 밀어를 나누며 봄을 꾀어 오고 있는 듯합니다

시인님 명절 연휴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얼어붙은 경제와 위축된 심리 작용으로 정이란 것도 많이 말라져 있는 듯한 시국입니다
안타까운 건 현실이지만 어쩌겠나요
그놈의 돌림병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된 걸요
새해 들어서부터는 차츰 나아지는 경제 배부른 백성 근심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큰바람입니다
무 쪼록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필하십시오


전병일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설명절 잘 보내셨나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은 연휴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2/14 09:44

최이천

2021-02-13 11:19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설이 지나갔습니다
매화꽃 눈이 툭 튀어나오더니 꽃이 되었네요
꽃바람 환절기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심연의 생각 속에서 잉태된 좋은 시. 잊히는 세시풍속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설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얼마 있으면 꽃소식도 들려오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4 09:47

정찬열

2021-02-13 16:33

안녕하세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잊혀지는 세시풍속"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 취하며
이곳 광주에는 매화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 연휴일입니다

전가족이 함께 하지 못한 명절입니다만
그런대로 따로따로 산소에도 다녀 오고
오늘은 순창 강천산 걷기를 갔네요
영상 20도의 날씨지만 그곳에는 얼었던 길이며
폭포수아래 빙하녹듯 얼음이 녹아나고 있더이다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명절에 받은 복으로 이어가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꽃소식에 나들이 다녀오셨군 저도 고항산인 적상산을 다녀왔습니다 남은 연휴 잘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ㆍ	2/14 09:50

조순자

2021-02-14 11:34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시인님의 옥고 '잊히는 세시 풍습'
공감하며 배람합니다.
정말 그렇지요.
아름다운 풍습은 사라지고 그렇게 변해 가고있어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건강하기를 바라면서 살아가는 어른들이예요.

시인님!
구정 명절 잘 쇠셨지요?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문운창대 하시길 기도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추석명절 잘보내셨는지요? 날씨가 푹해서 산행도하고 잘보냈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2/14 23:12

전남혁

2021-02-15 16:47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동안 뵙지 못한것 같습니다
건강하신지요
세시풍속을 배람하면서 잃어 버린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합니다 특히 코로나가 그나마 행해지던
몇가지도 만 날 수 없으니 더 허전한 마음이 크지요
금주의 시선정 되심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평안한 날들 되십시요


전병일	존경하는 전님혁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주 멋진한주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2/15 20:04

이경애

2021-02-15 22:54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저의 서재에 부재중에도 마음의 거리를 늘 좁혀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코로나가 종식되어 대면할 그날을 기약합니다.
"잊히는 세시풍속 " 올려주신 시향 즐시하고 갑니다.
오늘도 수고많았습니다.
굿밤되세요~~ *__*


전병일	이경애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16 09:24

김상훈

2021-02-17 03:23

.
모욕과 목욕은 와전조차 시도할 수 없는
받침 하나 차이지만
소통을 위한 문자에서 실수를 하면
와전은커녕
뜻을 완전히 바꿔버리곤 합니다.

때로는 시간과 운명의 신, 주르반(zurvan)도
그런 실수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불온한 시간표 안에 갇히는 경우겠지요.

뚝심으로 뭉친 소처럼
늘 평온한 시간표 안에 들기를 기원합니다.

간만에 들렀다 갑니다.

.


전병일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춘설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신축년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립니다 풍년이 올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7 08:45

고옥선

2021-02-17 12:04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곱게 집필하신 세시풍속 추억으로
돌아가서 배람합니다
어린시절 생각이 납니다
물에 빠진일, 연이 날아가 버린일, 세배 드리러 다니던일
주마등처럼 스치네요
나이가 먹을수록 추억만 남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값진 것인지 이제야 느낍니다.^^ 추억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전병일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이제 봄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지금은 춘설이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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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헌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97	부익부 빈익빈	27	전병일	2021-03-19

296	새봄의 전령사	16	전병일	2021-03-16

295	백신 체험	20	전병일	2021-03-11

294	진주혼식일	38	전병일	2021-03-04

293	기대와 희망	24	전병일	2021-02-26

292	오일장	7	전병일	2021-02-25

291	우수(雨水)	22	전병일	2021-02-19

290	도토리 키 재기	18	전병일	2021-02-18

289	잊히는 세시풍속	32	전병일	2021-02-11

288	원치 않는 헌혈	24	전병일	2021-02-09

287	고목(枯木)이 되어가다	26	전병일	2021-02-05

286	숙명(宿命)	33	전병일	2021-01-27

285	인성(人性) 부재(不在)	12	전병일	2021-01-25

284	배려와 양보	26	전병일	2021-01-20

283	추억 속 방죽	24	전병일	2021-01-17

282	폭설(暴雪)	32	전병일	2021-01-08

281	어느 사장님의 성(城)	18	전병일	2021-01-06

280	시작	16	전병일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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