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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전병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1-01-17 23:10

ㆍIP: 218.xxx.163

추억 속 방죽

추억 속 방죽/전병일

고향 뒤뜰 방죽은
변함없는 물을 품은 체
유구한 세월을 버티고 있다

추억이 서려 있는 곳
다시 찾은 오늘
흰 설빙만 가득 안고 있다

어린 시절
소죽솥 아궁이 앞에서
철사 달구어 썰매 만들어
빙판을 달리고
팽이 깎아 못을 치고
닥나무 채로 두들겼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그 옛날 추억 속 방죽 안
아무도 찾지 않는 텅 빈 설빙
추억 속 뇌리만 스치게 하고
저 하늘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박희홍

2021-01-18 04:41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오랜만에 어릴 적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시향
“추억 속 방죽”에 취해 봅니다.
이제는 잃어져 가는 단어 방죽
환경오염으로 추워도 얼음이
얼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겨울이 춥다고 해도
육칠십년대의 겨울보다는
춥지 않은 것 같습니다.

1월 들어
세 번째 맞이하는 월요일
웃고 또 웃으면서
주 내내 건강과 함께
기쁘고 행복한 나날이길 빕니다.
유쾌 상쾌 통쾌하세요.
고맙습니다. 힘냅시다. 힘


전병일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을 보냈습니다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추위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1/18 19:45

강한익

2021-01-18 08:50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신축년(辛丑年)의 첫 달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세월은 코로나도 상관하지 아니하나 봅니다.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제주의 날씨는 어떠하신지요? 새로운 한주 월요일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이 넘치는 한주 되세요.	1/18 19:48

염경희

2021-01-18 10:13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어릴적 추억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말은 잘 지내셨는지요

어린 시절
소죽 솥 아궁이 앞에서
철사 달구어 썰매 만들어
빙판을 달리고
팽이 깎아 못을 치고
닥나 무채로 두들겼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저도 오빠들이 만들어준 썰매 타다가
물속에 빠진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때가 참 즐거웠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눈이 차분히 내리고 있습니다
빙판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어린시절 추억이 있었군요? 눈이 많이 내리는 월요일 이었습니다 눈길 안전운전 하시고 이번 한주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1/18 19:50

이세복

2021-01-18 12:23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한 주를 맞이합니다
하늘엔 흰 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요
천진난만한 소녀 때는 눈이
좋았는데 지금은 눈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네요.
곱게 집필하신 글 추억을 소환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하고도 벌써 중순으로 달려갑니다
가정에 안정과 평화 건강의
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올해는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립니다 풍년이 올 징조인듯 합니다 1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8 19:52

민만규

2021-01-18 18:34

어린 시절
소죽 솥 아궁이 앞에서
철사 달구어 썰매 만들어
빙판을 달리고
팽이 깎아 못을 치고
닥나 무채로 두들겼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그 옛날 추억 속 방죽 안
아무도 찾지 않는 텅 빈 설빙
추억 속 뇌리만 스치게 하고
저 하늘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추억 속 방죽 고운 시향에 푹 빠져 감명 깊게 감상합니다.
눈발이 날리더니 한파가 닥쳐옵니다.
기나긴 겨울 밤 어스름은 내리고
또 하루는 어둠을 안고 달 나라로 숨어 들어갑니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눈이 많이 내린 월요일 입니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1/18 19:54

정찬열

2021-01-19 04:12

어린 시절
소죽 솥 아궁이 앞에서
철사 달구어 썰매 만들어
빙판을 달리고
팽이 깎아 못을 치고
닥나 무채로 두들겼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저의 서재 잊지 않고 찾아주셔 고맙습니다.
예전에는 오직 겨울이면 설매 타기며 팽이 치기 등
오프라인 놀이였다면 오늘날엔 온라인 겨울 나기
라고 해야 할까요
그때가 건강을 위해서 아주 좋은 시절이었지요
임실 쪽에 겨울이면 유난히 추운데 방죽이 꽁꽁 얼었겠네요
극심한 추위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뜻하시는 계획 펼치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고향에 갔다가 뒤뜰 옛 방죽을 보니 꽁꽁 얼었더군요 그때 그시절이 새록새록 기억이 스치어 노래했습니다 1월도 하순을 달리고 있습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19 08:48

주응규

2021-01-19 15:43

추운 한파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운 시의 향가가 그윽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 해는 연초부터 한파와 예연에 비해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해 같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십시오.
이제 머지않아 꽃피는 봄날이 올 것입니다. 코로나 19도 하루 속히 종식되어
협회 행사와 문우간 만남도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전병일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추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19 17:48

고기산

2021-01-19 23:12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추억 속 방축
잘 배람합니다
그 옛날 추억 속 방죽 안
아무도 찾지 않는 텅 빈 설빙
추억 속 뇌리만 스치게 하고
저 하늘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옛날 썰매타며 놀던
그시절 정말 그립습니다
편안하고 고운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20 09:43

김영주

2021-01-20 00:23

전병일 시인님
정성으로 집필하신 시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 함께합니다.
요즈음
추운 날씨가 이어지네요.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시인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기쁘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신 좋은 날 되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함께 소통할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20 09:44

안미숙

2021-01-20 10:52

시인님~

얼었던 추위가 풀리 듯
서서히 막힌 일상이 순환할 때도 되었지 싶습니다.
조금만 함께 인내하면 그리되지 않을까요.

해가 바뀌도록 삶을 들쑤셔 놓고 있는
코로나의 뒷모습을 볼 날이 조속히 다가오기를 희망하며
오늘도 한 땀 한 땀 기워가는 시간입니다.

차분하게 마음을 들여다보며
맞물린 톱니바퀴와 박자를 맞추고 돌아가는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지킨 건강이
내일의 활력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20 17:50

정기현

2021-01-20 13:12

추억 속 방죽으로 소죽 솥 아궁이에
철사 달궈 설매 만들고 팽이치고
놀던 얼적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나게
한 시인님 옥고를 배람하며 흘러간
세월을 더듬어 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푸근한 대한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전병일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1/20 17:51

서준석

2021-01-20 15:13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일년 중 제일 춥다는 大寒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서 추억 속의 방죽을
감명 깊게 배람하고 언 몸 녹여갑니다.
가정에 평안을 빕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대한인 날씨가 포근하네요 올해는 눈이 많은 해인듯 합니다 아마 농사도 풍년이 오겠지요?	1/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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