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1-02-09 09:50

ㆍIP: 58.xxx.151

원치 않는 헌혈

원치 않는 헌혈 / 전병일

내가 사는 곳
심심산천 계곡의 구릉지
양지바른 곳이 다
엄동설한 벌거벗은 육신
희망찬 새봄을 꿈꾸며
삭풍에 인고의 시간이다.

난, 동맥이 경화되기 전
지하로 뻗친 실핏줄을 가동
심장을 펌프질해
온몸의 한기를 막아본다

잠시 온기도 느끼기 전
어느새 찾아온 흡혈귀는
내 동맥에 침을 찌르고
벌컥벌컥 흡혈하고 있다

우수와 경칩 사이
달갑지 않은 이방인
무노동 꾼 흡혈귀에게
원치 않는 헌혈을 당했다.

안계종

2021-02-09 10:58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전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일기가 해맑습니다.
새로운 날들이 신비롭습니다.
내게도 하루를 허락해 주셨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희망은 과정을 쉽게 이겨냅니다.
용기는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매일 작은 결과들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듭니다.
화이팅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원치 않는 헌혈/ 건강을 잘 지켜가야 하겠습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설 연휴가 다가옵니다 편안한 설명절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9 21:00

김종덕

2021-02-09 12:35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디 피 빨리는 곳이 한두 곳이겠습니까? 저놈 코로나는 피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빨아가고, 살고자하는 의지 마저도 빨아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흡혈귀가 우리를 괴롭히러 오겠지요. 설날 잘 쇠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전병일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힘들게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잘극복해 나갈것입니다 즐거운 명절되시고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9 21:03

민만규

2021-02-09 15:24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원치 않는 헌혈 감명깊게 배람합니다.
설 명절 연휴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으며 산으로 들로 산책하시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문학동행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지내셨는지요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설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2/9 21:09

문장우

2021-02-09 14:03

존경하옵는 전병일 시인님
시향에 즐감합니다
이제 입춘이 지나고
봄이 가까워오니
건강을 위해 수액을 채취하는
시기인가 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혈관의 맥을 찾아
주사 바늘을 꼽고 좋아라
할련지요
진정 그들이 머물 수 있는곳은
달인가요 별인가요
지구땅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로쇠 수액채취로 고로쇠나무 수난시대 입니다 욕심보다는 적당한 천공으로 나무도 살수있도록 채취하였으면 합니다. 행복한 명절 되세요.	2/9 21:07

임석순

2021-02-09 17:14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오늘에 뜨는 해가 내일에도 떠오르겠지만
내마음은 어제의 그마음은 어디론지 가버렸으니
그 태양이 그태양이 아닌진데 그태양이길 바라며
오늘을 수고롭게 하루를 보냅니다.

지펴놓으신 "원치않는 헌혈"을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양은 쉬지않고 떠오르지만 코로나는 떠날줄 모릅니다 덧없는 세월 즐거움도 부족한데 암울한 세월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9 21:11

박희홍

2021-02-09 18:48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원치 않는 헌혈”에
내 자신을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우수 많이 남았는데
벌써 고로쇠네 뭐네 하면서
나무에 상처를
내는 사람들이 있나 보네요.
그것 먹지 않아도
사는데 지장없을 것인데 말입니다.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삶이
진정한 삶이고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도
더 출현할 것인데
뿌린 대로 거두겠지요.
설 명절 준비에 바쁘시지만
오늘 남은 시간도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일교차가 심하다 보니 고로쇠 나무도 자기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야지요 편안한 명절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2/9 21:16

정기현

2021-02-09 19:56

꽁꽁 언 땅, 봄볕에 해동하는
틈타 심장에 힘든 펌퍼질로
푸른 실핏줄의 온기를 빨아먹는
흡혈귀에도 나무의 꿋꿋한 모습에 배움하며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전병일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2/9 21:18

고옥선

2021-02-09 21:51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원치않는 헌혈) 배람합니다
코로나라는 역병이 온세상을 휘몰이로
몰아넣고 흡혈 당하는 기분으로 살아갑니다
봄날이 오면 좋아질거라는 기대로 살아갑니다
좋아지겠지요
설명절이 다가옵니다
화목한 설명절 되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이후에는 설 연휴가 시작됨니다 온 가족들을 만나 즐거운 명절이 되어야 하는데 코로나 19가 방해꾼이 되어서 서글픈 심정입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2/10 09:30

김영주

2021-02-11 01:54

전병일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 가득 지피신 고운 시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설날 명절 기쁘게 맞이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는 모든 일 기쁘게 이루시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2/11 10:00

조순자

2021-02-11 03:54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오랜만에 뵙게 되어 조금은 송구합니다.
이젠 시간이 되는대로 찾아 뵐게요.^*^
찾아 주셨음에 깊이 감사드리오며
늘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건강은 회복되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	2/11 10:02

윤만주

2021-02-11 07:44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서재로 찾아와서
안부인사를 전합니다
이젠 긴 겨울의 터널을 벗어나
따사로운 봄을 기대해도 좋을
포근한 햇살 아래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희망의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모여앉아 사랑을 얘기하며 행복을 나누어
가졌으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코로나의 족쇄를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서서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치며 마음껏
달렸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고단함에 지치고 피곤한 영혼
시인님의 서재로 머물며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
잠시나마 잔잔히 밀려드는 행복의 파고에
깊은 시름 녹이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다녀가신 발거름 감사합니다 그래요 이제 봄도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새봄과 함께 코로나19 도 살아졌으면 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2/11 10:05

박기숙 2021-02-11 14:22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세월이 하수분이라 어느덧 구정연휴의 첫날이 드디어 도래 하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고심이 많으십니까?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며 고향에는 못 가시더라도 마믐으로라도 기쁘고 즐거운 설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정성으로 집필하신★원치 않는 헌혈★ 의미 깊게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즐거운 설명절에 복많이 받으세요.♥

전병일 2021-02-11 23:15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설명절 입니다 온가족이 함께 맛있는 음식 나누며 정겨운 설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잊히는 세시풍속

고목(枯木)이 되어가다